귀인유형에 따른 방어기제의 차이 분석 :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Difference of Defense Mechanism by Attributional Types:A Focus on High School Students' Stressful Life-Events원문보기
이 논문은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에 직면할 때 그들의 심리에 내재하는 귀인양식을 자아방어기제를 통해서 밝혀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 논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4개 고등학교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98명의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에 남학생은 159명, 여학생은 239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귀인양식검사와 방어기제 검사를 실시하였다. 귀인차원(통제성, 소재성, 안정성, 전반성)의 점수를 채점하여 각각 평균보다 1 ...
이 논문은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에 직면할 때 그들의 심리에 내재하는 귀인양식을 자아방어기제를 통해서 밝혀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 논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4개 고등학교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98명의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에 남학생은 159명, 여학생은 239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귀인양식검사와 방어기제 검사를 실시하였다. 귀인차원(통제성, 소재성, 안정성, 전반성)의 점수를 채점하여 각각 평균보다 1 표준편차 이상 높은 점수를 취득한 상위 집단과 평균보다 1 표준편차 이하 낮은 점수를 취득한 하위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귀인유형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어기제에서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원변량분석( Multi-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고등학생들의 귀인체계에서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귀인유형의 차이는 각 방어기제 수준에서의 차이를 설명해준다. 그러나 몇 개의 방어기제 척도를 제외하면, 귀인차원의 차이가 대부분 방어기제 척도의 차이를 설명하지 못했다. 그것은 방어기제 수준의 범주에서는 귀인체계가 높은 변별력을 나타내지만, 방어기제 척도의 범주로 내려가면 귀인체계의 변별력이 약화(인간의 귀인체계가 형성되기 전인 생애초기부터 사용해온 방어기제의 관성력이 귀인체계의 변별력보다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함)됨으로써 결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방어기제 척도를 혼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다음으로, 네 개의 귀인차원들 중에서 특히 통제성 차원과 전반성 차원은 고등학생들의 방어기제에서 뚜렷한 변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통제성 차원은 고등학생들의 귀인체계에서 중추적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전반성 차원은 생활사건-귀인체계-방어기제 관계에서 특정 생활사건과 특정 방어기제를 매개하는 강력한 채널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에 직면할 때 내적 일시성 귀인집단은 내적 안정성 귀인집단보다 미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을 더 적게, 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것은 두 가지 귀인차원의 상호작용 효과가 방어기제의 수준을 통하여 극명하게 표출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들은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귀인양식을 사용한다.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사건은 진로선택, 부모의 학업성취도 압력, 동성 및 이성친구와의 갈등, 가정불화, 성문제 등이다.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신 특유의 방어기제와 관련된 특정 생활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특수성 귀인을 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사건의 발생원인이 생활맥락으로 일반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사건의 발생원인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그리고 그 원인은 일시적으로만 그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귀인하고 있다. 둘째, 귀인차원의 차이는 몇 가지 방어기제 척도의 차이만을 설명한다.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의 발생원인을 통제할 수 없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은 통제할 수 있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언어로 표현하기보다는 몸이 먼저 말을 하는 경향성(신체화)을, 그리고 행동 후에 발생하는 부정적 결과는 아랑곳도 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자신의 욕구나 소망을 충족시키는 경향성(행동화)을 나타내고 있다. 사건발생의 원인이 특수한 사례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은 전반적인 사례로 일반화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외부현실을 왜곡하여 수용하는 경향성(왜곡)을, 그리고 심리적 특성이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사건의 원인과 강한 연관을 맺지만 효율적인 대처방안이 없어서 다가오는 정서적인 고통을 피하려고 자신의 인격이나 자아정체감을 일시적이지만 극적으로 변형시키는 경향성(해리)을 보이고 있다. 셋째, 귀인유형의 차이는 각 방어기제 수준에서의 차이를 설명한다. 미성숙한 수준의 방어기제는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겪을 때 불안이 증폭되어 위기에 처한 자아가 사용하는 방어기제들(동일시, 수동공격, 신체화, 행동화, 퇴행, 회피)이다. 귀인유형과 미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면, 통제불능성 귀인집단, 내적 귀인집단, 특수성 귀인집단이 그 반대편 귀인집단보다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그리고 귀인차원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난 집단을 보면 내적 안정성 귀인집단이 내적 일시성 귀인집단보다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것은 학생 자신의 요인으로 발생한 사건일 때 그들이 사용하는 미성숙한 방어기제의 차이는 만성화의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경증적 수준의 방어기제는 개인의 감정이나 본능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없을 때, 자아가 그것들을 변형시키는 기제로 허세, 반동형성, 전치, 통제, 합리화, 해리 척도를 포함한다. 귀인유형과 신경증적 방어기제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면, 사건발생의 원인이 특정사례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이 생활전반으로 일반화될 것으로 귀인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신경증적 수준의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그리고 귀인차원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난 집단을 보면 통제불능성 특수성 귀인집단이 통제불능성 전반성 귀인집단보다, 내적 특수성 귀인집단이 내적 전반성 귀인집단보다 신경증적 수준의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여기서는 통제불능성 하위차원 혹은 내적 하위차원에 전반성의 하위차원들(전반성 차원, 특수성 차원)이 작용하여 학생들이 사용하는 신경증적 방어기제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숙한 수준의 방어기제는 자아가 현실, 대인관계, 그리고 개인의 감정 및 양심을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제로 억제, 예견, 승화, 이타주의, 유머가 여기에 포함된다. 귀인유형과 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면, 통제가능성 안정성 귀인집단이 통제불능성 안정성 귀인집단보다 그리고 내적 일시성 귀인집단이 내적 안정성 귀인집단보다 성숙한 수준의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여기서는 안정성 하위차원에 통제성의 하위차원들(통제가능성 차원, 통제불능성 차원)이 작용하여 학생들이 사용하는 성숙한 방어기제는 차이를 나타내고, 내적 하위차원에 안정성의 하위차원들(안정성 차원, 일시성 차원)이 영향력을 미쳐 학생들이 사용하는 성숙한 방어기제의 차이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논문은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에 직면할 때 그들의 심리에 내재하는 귀인양식을 자아방어기제를 통해서 밝혀보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 논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4개 고등학교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98명의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에 남학생은 159명, 여학생은 239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귀인양식검사와 방어기제 검사를 실시하였다. 귀인차원(통제성, 소재성, 안정성, 전반성)의 점수를 채점하여 각각 평균보다 1 표준편차 이상 높은 점수를 취득한 상위 집단과 평균보다 1 표준편차 이하 낮은 점수를 취득한 하위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귀인유형에 따라 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어기제에서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원변량분석( Multi-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고등학생들의 귀인체계에서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귀인유형의 차이는 각 방어기제 수준에서의 차이를 설명해준다. 그러나 몇 개의 방어기제 척도를 제외하면, 귀인차원의 차이가 대부분 방어기제 척도의 차이를 설명하지 못했다. 그것은 방어기제 수준의 범주에서는 귀인체계가 높은 변별력을 나타내지만, 방어기제 척도의 범주로 내려가면 귀인체계의 변별력이 약화(인간의 귀인체계가 형성되기 전인 생애초기부터 사용해온 방어기제의 관성력이 귀인체계의 변별력보다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함)됨으로써 결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방어기제 척도를 혼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다음으로, 네 개의 귀인차원들 중에서 특히 통제성 차원과 전반성 차원은 고등학생들의 방어기제에서 뚜렷한 변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통제성 차원은 고등학생들의 귀인체계에서 중추적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전반성 차원은 생활사건-귀인체계-방어기제 관계에서 특정 생활사건과 특정 방어기제를 매개하는 강력한 채널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에 직면할 때 내적 일시성 귀인집단은 내적 안정성 귀인집단보다 미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을 더 적게, 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것은 두 가지 귀인차원의 상호작용 효과가 방어기제의 수준을 통하여 극명하게 표출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들은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귀인양식을 사용한다. 고등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사건은 진로선택, 부모의 학업성취도 압력, 동성 및 이성친구와의 갈등, 가정불화, 성문제 등이다.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신 특유의 방어기제와 관련된 특정 생활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특수성 귀인을 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사건의 발생원인이 생활맥락으로 일반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사건의 발생원인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그리고 그 원인은 일시적으로만 그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귀인하고 있다. 둘째, 귀인차원의 차이는 몇 가지 방어기제 척도의 차이만을 설명한다. 스트레스 받는 생활사건의 발생원인을 통제할 수 없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은 통제할 수 있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언어로 표현하기보다는 몸이 먼저 말을 하는 경향성(신체화)을, 그리고 행동 후에 발생하는 부정적 결과는 아랑곳도 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자신의 욕구나 소망을 충족시키는 경향성(행동화)을 나타내고 있다. 사건발생의 원인이 특수한 사례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은 전반적인 사례로 일반화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외부현실을 왜곡하여 수용하는 경향성(왜곡)을, 그리고 심리적 특성이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사건의 원인과 강한 연관을 맺지만 효율적인 대처방안이 없어서 다가오는 정서적인 고통을 피하려고 자신의 인격이나 자아정체감을 일시적이지만 극적으로 변형시키는 경향성(해리)을 보이고 있다. 셋째, 귀인유형의 차이는 각 방어기제 수준에서의 차이를 설명한다. 미성숙한 수준의 방어기제는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겪을 때 불안이 증폭되어 위기에 처한 자아가 사용하는 방어기제들(동일시, 수동공격, 신체화, 행동화, 퇴행, 회피)이다. 귀인유형과 미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면, 통제불능성 귀인집단, 내적 귀인집단, 특수성 귀인집단이 그 반대편 귀인집단보다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그리고 귀인차원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난 집단을 보면 내적 안정성 귀인집단이 내적 일시성 귀인집단보다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이것은 학생 자신의 요인으로 발생한 사건일 때 그들이 사용하는 미성숙한 방어기제의 차이는 만성화의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경증적 수준의 방어기제는 개인의 감정이나 본능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없을 때, 자아가 그것들을 변형시키는 기제로 허세, 반동형성, 전치, 통제, 합리화, 해리 척도를 포함한다. 귀인유형과 신경증적 방어기제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면, 사건발생의 원인이 특정사례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귀인하는 학생들이 생활전반으로 일반화될 것으로 귀인하는 학생들에 비해서 신경증적 수준의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그리고 귀인차원의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난 집단을 보면 통제불능성 특수성 귀인집단이 통제불능성 전반성 귀인집단보다, 내적 특수성 귀인집단이 내적 전반성 귀인집단보다 신경증적 수준의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여기서는 통제불능성 하위차원 혹은 내적 하위차원에 전반성의 하위차원들(전반성 차원, 특수성 차원)이 작용하여 학생들이 사용하는 신경증적 방어기제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숙한 수준의 방어기제는 자아가 현실, 대인관계, 그리고 개인의 감정 및 양심을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제로 억제, 예견, 승화, 이타주의, 유머가 여기에 포함된다. 귀인유형과 성숙한 방어기제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면, 통제가능성 안정성 귀인집단이 통제불능성 안정성 귀인집단보다 그리고 내적 일시성 귀인집단이 내적 안정성 귀인집단보다 성숙한 수준의 방어기제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여기서는 안정성 하위차원에 통제성의 하위차원들(통제가능성 차원, 통제불능성 차원)이 작용하여 학생들이 사용하는 성숙한 방어기제는 차이를 나타내고, 내적 하위차원에 안정성의 하위차원들(안정성 차원, 일시성 차원)이 영향력을 미쳐 학생들이 사용하는 성숙한 방어기제의 차이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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