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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비감염성 질환가운데에서도 가장 발생빈도가 높고 합병증 및 휴유증이 많으며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다. 고혈압은 일단 발병하면 장기적인 치료와 질병관리가 필요하므로 고혈압 환자들에 대한 개별보건교육을 중재로 한 본 연구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고, 개인의 행동변화 의지를 반영한 맞춤식 중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진료실을 이용하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관련 지식, 자기효능감, 자가간호의 전. 후 변화를 비교하여 보건소 진료실 간호사가 제공하는 개별보건교육의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두는지 파악하여 보건소에서 진료실을 이용한 고혈압 환자 관리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G시 보건소를 이용하는 고혈압 환자로 실험군 43명, 대조군 42명, 총 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혈압과 관련된 지식은 박영임(1994)이 개발한 것을, ...

고혈압은 비감염성 질환가운데에서도 가장 발생빈도가 높고 합병증 및 휴유증이 많으며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다. 고혈압은 일단 발병하면 장기적인 치료와 질병관리가 필요하므로 고혈압 환자들에 대한 개별보건교육을 중재로 한 본 연구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고, 개인의 행동변화 의지를 반영한 맞춤식 중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진료실을 이용하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관련 지식, 자기효능감, 자가간호의 전. 후 변화를 비교하여 보건소 진료실 간호사가 제공하는 개별보건교육의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두는지 파악하여 보건소에서 진료실을 이용한 고혈압 환자 관리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G시 보건소를 이용하는 고혈압 환자로 실험군 43명, 대조군 42명, 총 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혈압과 관련된 지식은 박영임(1994)이 개발한 것을, 자기효능감은 박영임(1994)이 개발한 것을, 자가간호행위는 이영휘(1994)가 개발한 도구이며, 자료수집 기간은 2003년 3월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두 10주 동안 보건소 진료실을 이용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연구자가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법으로 자료를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8.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 χ²-test ,t-test, paired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fficients를 구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 1가설인 "개별보건교육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개별보건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고혈압에 대한 지식정도가 높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t=4.17, P=0.00). 제 2가설인 "개별보건교육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개별보건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고혈압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t=4.06, P=0.00). 제 3가설인 "개별보건교육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개별보건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고혈압에 대한 자가간호행위 능력이 높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t=4.94, P=0.00). 실험 전 고혈압지식, 자기효능감, 자가간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관련 지식과 자기효능감 (γ=0.27, P=0.01), 자기효능감과 자가간호 (γ=0.81, P=0.00)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고혈압지식과 자가간호는(γ=0.19, P=0.07)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반적 및 질병관련 특성과 고혈압관련 지식,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와의 관계에서 고혈압 관련 지식은 '교육수준'(F=4.94, P=0.00), '고혈압 가족력'(F=11.19, P=0.00)과 유의한 관계가 있으며, 고혈압관련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에서는 '고혈압 가족력'(F=7.05, P=0.00)이 유의한 관계가 있었으며, 고혈압 관련 자가간호는 '경제적 수준'(F=2.94, P=0.02), '고혈압 가족력'(F=7.96, P=0.00)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건소 진료실을 이용하는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개별보건교육은 환자의 고혈압관련 지식,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를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었으므로, 고혈압 환자의 간호중재로서 이 프로그램의 내용과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보건소 진료실에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른 만성질환별로 교육 후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보건소 진료실을 이용한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보건교육을 표준화할 수 있는 포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혈압 관련 지식과, 자기효능감, 자가간호행위의 증진효과가 지속되는 시기와 교육후의 생활습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장기적인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Abstract ▼ AI-Helper

Of the noninfectious diseases, hypertension is a frequently occurring disease. It has many complications and sequelae, and is a chronic disease that cannot be cured. Cerebral vascular disease is representative of diseases resulting from hypertension that cause death. It is estimated that about 15% o...

Of the noninfectious diseases, hypertension is a frequently occurring disease. It has many complications and sequelae, and is a chronic disease that cannot be cured. Cerebral vascular disease is representative of diseases resulting from hypertension that cause death. It is estimated that about 15% of Korean adults suffer from hypertension. This study focused on individual health education for people with hypertension who were being seen in public health centers. The program was an adjusted intervention program that considere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individual and reflected the individual's will to change. Each individual had a different lifestyle with different characteristics and habits so the study considered these individual's characteristics. A comparison was done of knowledge related to hypertension, self-efficacy, and self-care in these individuals. In order to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education given by the nurses the variables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program. This approach is a new model for treatment for hypertension in public health center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85 people with hypertension who were seen at a public health center in G city. They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43) and a control group (42). A tool developed by Park Young-Im (1994) was used to measure knowledge related to hypertension and self-efficacy. A tool developed by Lee Young-Whee (1994) was used for self-care. Data collection was done for 10 weeks from March 24 to May 31, 2003 using interviews with questionnair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χ²-test, t-test, paired t-test, 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the SAS 8.1 program. The following is a summary of the results of the study. Hypothesis 1,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had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ill have higher knowledge scores on hypertension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have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as supported (t=4.17, P=0.00). Hypothesis 2,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had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ill have higher self-efficacy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have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as supported (t=4.06, P=0.00). Hypothesis 3,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had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ill have better self-care ability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have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as supported (t=4.94, P=0.00). Knowledge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self-efficacy (γ=0.27, P=0.01), and self-efficacy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self-care (γ=0.81, P=0.00). The correlation between knowledge and self-care was not significant (γ=0.19, P=0.07). For individual and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education level' and knowledge (F=4.94, P=0.00), 'family history of hypertension' and knowledge (F=11.19, P=0.00), between 'family history of hypertension' and self-efficacy (F=7.05, P=0.00), between 'economic status' and self-care (F=2.94, P=0.02) and 'economic status' and 'family history of hypertension' (F=7.95, P=0.00).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helped people with hypertension to increase their knowledge related to hypertension, as well as increasing their self-efficacy and self-care. Therefore, the content and methods of this program are suggested for use as nursing interventions with people who have hyperten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public health centers should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that uses a variety of visual aids and assess the effects of the education on patients with different chronic diseases. After the development of an inclusive education program which will standardize health education effectively and provide a variety of teaching methods, study is needed to measure changes in lifestyle after education and to determine how much knowledge related to hypertension, self-efficacy, and self-care incr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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