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초기 시에 나타난 동물 이미지 연구 : 『花蛇集』,『歸蜀道』,『徐廷柱 詩選』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age of animals in the early poems of Seo Jung-Ju's : Focusing on the poem 『Flowered Snake』,『Gichokdo』,『Seo Jung-Ju Siseon』원문보기
미당 서정주(徐廷柱-1915∼2000)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壁」이 당선되면서 한국 시단에 공식적으로 등단하였다. 그 뒤 미당은 1941년 현대시사에 큰 획을 그은 『花蛇集』을 출간한 후 15권의 시집을 내는 동안 변모를 거듭하였다. 미당은 우리 시문학사 1백년 동안 뛰어난 시적 성취를 보여준 인물이다. 이 점은 지금까지 그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는 것이 단적인 예이다. 그의 시는 개인과 사회의 갈등에 대해 정면으로 대결하기보다는 현실의 어려움을 적당히 눈감아버리는 자기 만족의 현시에 불과하다고 비판되었다. 이에 반하여 미당은 한국어의 마술사로 격상되고, 전통과 접맥한 시적 형식이나 다채로운 어법은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는 식의 내용-형식의 분리에 기초한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논의의 대상이 주로 주제적인 측면이나 정신사적 의의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그 동안의 미당 연구는 연구범위가 초기시의 육체적 관능과 후기시의 화해와 달관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에 치우치게 되었다. 그리고 내용과 형식 편향에 따라 특정 작품에 지나치게 주목하거나 문맥의 표면에 나타난 이미지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그침으로써 내적 동인을 밝혀내는 데 부족하였다. 본 논문은 초기 시집 『花蛇集』, 『歸蜀道』, 『徐廷柱詩選』을 대상으로 동물이미지가 지닌 양가적 속성을 통해 대지와 하늘, 현실과 초월의 긴장 관계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즉, 이러한 육체에서 정신으로의 이행이 분리되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양가적 진행의 축적을 통해 모색되고 있음을 동물이미지를 통해 밝혀내었다. 미당의 시에 나타난 양가성(兩價性, Ambivalenz)이란 글자 그대로 이중가치성(Ambivalor)을 일컫는 것으로 결합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개의 의미론적, 이데올로기적 가치들의 결합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당의 초기시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수많은 동물들은 추락과 상승이라는 미당 시의 내적 드라마를 역동적으로 드러내면서 그대로 미당 자신의 수많은 ...
미당 서정주(徐廷柱-1915∼2000)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壁」이 당선되면서 한국 시단에 공식적으로 등단하였다. 그 뒤 미당은 1941년 현대시사에 큰 획을 그은 『花蛇集』을 출간한 후 15권의 시집을 내는 동안 변모를 거듭하였다. 미당은 우리 시문학사 1백년 동안 뛰어난 시적 성취를 보여준 인물이다. 이 점은 지금까지 그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는 것이 단적인 예이다. 그의 시는 개인과 사회의 갈등에 대해 정면으로 대결하기보다는 현실의 어려움을 적당히 눈감아버리는 자기 만족의 현시에 불과하다고 비판되었다. 이에 반하여 미당은 한국어의 마술사로 격상되고, 전통과 접맥한 시적 형식이나 다채로운 어법은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는 식의 내용-형식의 분리에 기초한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논의의 대상이 주로 주제적인 측면이나 정신사적 의의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그 동안의 미당 연구는 연구범위가 초기시의 육체적 관능과 후기시의 화해와 달관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에 치우치게 되었다. 그리고 내용과 형식 편향에 따라 특정 작품에 지나치게 주목하거나 문맥의 표면에 나타난 이미지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그침으로써 내적 동인을 밝혀내는 데 부족하였다. 본 논문은 초기 시집 『花蛇集』, 『歸蜀道』, 『徐廷柱詩選』을 대상으로 동물이미지가 지닌 양가적 속성을 통해 대지와 하늘, 현실과 초월의 긴장 관계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즉, 이러한 육체에서 정신으로의 이행이 분리되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양가적 진행의 축적을 통해 모색되고 있음을 동물이미지를 통해 밝혀내었다. 미당의 시에 나타난 양가성(兩價性, Ambivalenz)이란 글자 그대로 이중가치성(Ambivalor)을 일컫는 것으로 결합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개의 의미론적, 이데올로기적 가치들의 결합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당의 초기시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수많은 동물들은 추락과 상승이라는 미당 시의 내적 드라마를 역동적으로 드러내면서 그대로 미당 자신의 수많은 퍼소나가 된다. 화자는 그러한 분열적 태도 속에서 부과된 고통과 대면하며 초월하려는 의식을 보인다. 따라서 이 논문은 육체와 정신의 갈등 속에서 생성된 미당 시의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인 한의 정서 역시 그 사실을 정면으로 응시하여 현실의 고난을 점층적으로 수용해낸 인고의 상관물로 파악했다. 『花蛇集』의 대표적 동물이미지인 뱀은 식물성과 동물성의 결합이 빚어내는 매혹과 혐오가 지닌 심층의식을 상징한다. 미당은 자신의 천민성을 정당화하기 위해 귀향의 정당성을 식물적 이미지인 대지에 붙박힌 존재들로부터 찾았다. 「花蛇」는 식물적 존재들의 전면적인 전향을 획책하면서, 동시에 아버지와 외할아버지의 부재를 일신한 자의 자의식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그것은 뱀이라는 동물성 속에서 식물과 동물의 양성 혼융으로 현실화된다. 그리고 「花蛇」의 밑자락에서 샘솟아나오는 사향박하, 사향방초 등에서 풍기는 ‘향기’는 뱀이 상징하는 매혹과 혐오의 서로 다른 분신이자 그 통합이 가능케되는 변신의 매개물이다. 따라서 붉은빛에서 푸른빛으로의 전이는 매혹과 혐오, 관능과 죽음이라는 양면적 성적이미지가 혼융되어 점차 사라지면서, 동물이미지가 점차 대지적 존재로부터 조류로 이동되는 근거가 된다. 두 번째 시집 『歸蜀道』와 세 번째 시집『徐廷柱詩選』에 나타나는 새의 이미지는 대지에서 천상으로의 이월이 짐승→새의 변모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초월의 도약대가 지상세계에 안착하려는 친중력성과 지상 세계를 벗어나려는 탈중력성 사이의 길항 관계에서 비롯된다. 천상의 회로를 왕복하는 ‘그네’의 역동성은 미당 시에 등장하는 새 이미지의 전단계에 해당된다. 대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채 저공비행을 하는 새들은 화자의 외로움과 소외 의식,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동경과 자유라는 양가적 속성을 띤다. 그 중에서도 「歸蜀道」와 「鶴」은 각자 탈중력성과 친중력성을 통해 하늘을 날면서 끊임없이 지상의 구원을 꿈꾸는 의식이 한의 정점에서 한을 극복하려는 초월의 형이상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것의 형상물인 거북은 한의 극대치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한을 극복하기 위한 인고의 상징이다. 거북은 기어들어감과 기어나옴을 속성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열고 닫는 힘을 통해 천상을 지향하는 거북은 또한 숙명적으로 껍질이라는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 온갖 고난을 사려 안고 오랜 세월 동안 두터운 갑옷 아래서 한을 삭이는 거북의 모습은 좌절과 분노를 넘어 시련을 극복한 자의 표상이다. 그리하여 날뛰는 피의 이미지는 정제되고 온갖 시련을 통과해낸 결과 거북은 목을 빼내어 절창의 가락을 뽑아내는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미당의 초기시에 드러나는 천상/지상의 갈등은 단순히 대립과 해소의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동물적 존재로서 부과된 한의 승화를 위한 처절한 사투의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외적으로 들끓던 서구적 이미지는 조용하게 내적인 동양적 이미지로 탈바꿈된다.
미당 서정주(徐廷柱-1915∼2000)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壁」이 당선되면서 한국 시단에 공식적으로 등단하였다. 그 뒤 미당은 1941년 현대시사에 큰 획을 그은 『花蛇集』을 출간한 후 15권의 시집을 내는 동안 변모를 거듭하였다. 미당은 우리 시문학사 1백년 동안 뛰어난 시적 성취를 보여준 인물이다. 이 점은 지금까지 그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는 것이 단적인 예이다. 그의 시는 개인과 사회의 갈등에 대해 정면으로 대결하기보다는 현실의 어려움을 적당히 눈감아버리는 자기 만족의 현시에 불과하다고 비판되었다. 이에 반하여 미당은 한국어의 마술사로 격상되고, 전통과 접맥한 시적 형식이나 다채로운 어법은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는 식의 내용-형식의 분리에 기초한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논의의 대상이 주로 주제적인 측면이나 정신사적 의의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그 동안의 미당 연구는 연구범위가 초기시의 육체적 관능과 후기시의 화해와 달관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에 치우치게 되었다. 그리고 내용과 형식 편향에 따라 특정 작품에 지나치게 주목하거나 문맥의 표면에 나타난 이미지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그침으로써 내적 동인을 밝혀내는 데 부족하였다. 본 논문은 초기 시집 『花蛇集』, 『歸蜀道』, 『徐廷柱詩選』을 대상으로 동물이미지가 지닌 양가적 속성을 통해 대지와 하늘, 현실과 초월의 긴장 관계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즉, 이러한 육체에서 정신으로의 이행이 분리되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양가적 진행의 축적을 통해 모색되고 있음을 동물이미지를 통해 밝혀내었다. 미당의 시에 나타난 양가성(兩價性, Ambivalenz)이란 글자 그대로 이중가치성(Ambivalor)을 일컫는 것으로 결합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개의 의미론적, 이데올로기적 가치들의 결합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당의 초기시에 집중적으로 등장하는 수많은 동물들은 추락과 상승이라는 미당 시의 내적 드라마를 역동적으로 드러내면서 그대로 미당 자신의 수많은 퍼소나가 된다. 화자는 그러한 분열적 태도 속에서 부과된 고통과 대면하며 초월하려는 의식을 보인다. 따라서 이 논문은 육체와 정신의 갈등 속에서 생성된 미당 시의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인 한의 정서 역시 그 사실을 정면으로 응시하여 현실의 고난을 점층적으로 수용해낸 인고의 상관물로 파악했다. 『花蛇集』의 대표적 동물이미지인 뱀은 식물성과 동물성의 결합이 빚어내는 매혹과 혐오가 지닌 심층의식을 상징한다. 미당은 자신의 천민성을 정당화하기 위해 귀향의 정당성을 식물적 이미지인 대지에 붙박힌 존재들로부터 찾았다. 「花蛇」는 식물적 존재들의 전면적인 전향을 획책하면서, 동시에 아버지와 외할아버지의 부재를 일신한 자의 자의식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그것은 뱀이라는 동물성 속에서 식물과 동물의 양성 혼융으로 현실화된다. 그리고 「花蛇」의 밑자락에서 샘솟아나오는 사향박하, 사향방초 등에서 풍기는 ‘향기’는 뱀이 상징하는 매혹과 혐오의 서로 다른 분신이자 그 통합이 가능케되는 변신의 매개물이다. 따라서 붉은빛에서 푸른빛으로의 전이는 매혹과 혐오, 관능과 죽음이라는 양면적 성적이미지가 혼융되어 점차 사라지면서, 동물이미지가 점차 대지적 존재로부터 조류로 이동되는 근거가 된다. 두 번째 시집 『歸蜀道』와 세 번째 시집『徐廷柱詩選』에 나타나는 새의 이미지는 대지에서 천상으로의 이월이 짐승→새의 변모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초월의 도약대가 지상세계에 안착하려는 친중력성과 지상 세계를 벗어나려는 탈중력성 사이의 길항 관계에서 비롯된다. 천상의 회로를 왕복하는 ‘그네’의 역동성은 미당 시에 등장하는 새 이미지의 전단계에 해당된다. 대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채 저공비행을 하는 새들은 화자의 외로움과 소외 의식,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동경과 자유라는 양가적 속성을 띤다. 그 중에서도 「歸蜀道」와 「鶴」은 각자 탈중력성과 친중력성을 통해 하늘을 날면서 끊임없이 지상의 구원을 꿈꾸는 의식이 한의 정점에서 한을 극복하려는 초월의 형이상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것의 형상물인 거북은 한의 극대치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한을 극복하기 위한 인고의 상징이다. 거북은 기어들어감과 기어나옴을 속성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열고 닫는 힘을 통해 천상을 지향하는 거북은 또한 숙명적으로 껍질이라는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 온갖 고난을 사려 안고 오랜 세월 동안 두터운 갑옷 아래서 한을 삭이는 거북의 모습은 좌절과 분노를 넘어 시련을 극복한 자의 표상이다. 그리하여 날뛰는 피의 이미지는 정제되고 온갖 시련을 통과해낸 결과 거북은 목을 빼내어 절창의 가락을 뽑아내는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미당의 초기시에 드러나는 천상/지상의 갈등은 단순히 대립과 해소의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동물적 존재로서 부과된 한의 승화를 위한 처절한 사투의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외적으로 들끓던 서구적 이미지는 조용하게 내적인 동양적 이미지로 탈바꿈된다.
The poet Seo Jung-Ju had won the 19th award with 「the wall」in the spring literature contest of Dong-A Ilbo in the korean poetry society. He had consistentlich his poetry style through his 15th poets after his first poetry. In spite of many studies about his work, it has not been concluded yet what l...
The poet Seo Jung-Ju had won the 19th award with 「the wall」in the spring literature contest of Dong-A Ilbo in the korean poetry society. He had consistentlich his poetry style through his 15th poets after his first poetry. In spite of many studies about his work, it has not been concluded yet what level his achievement is. It is criticized, that his poetrys expressed only self-satisfaction far away from reality rather than he didn't write poetrys against contradiction between individual and society. On the other hand, another critic said that the poet Seo handled korean magically and his poetry is based on the korean tradition. So the evaluation about Seo goes two ways, which are sexuality of early works and compromise of later works. Besides, the critics chose just a few works as study material according to their taste. This study aims that ambivalenz in animal image brings about the tension between earth and sky, or reality and transcendence the ambivalenz in Midang's poetry literally ambivalor. Lots of animals appearing in poetry Midang's show persona Midang's because his poetry speaker is not satisfied with his antinomic self. It is seems that Midang's poetry transcends his pain from his discordant situation. It is why "han"(恨) is the correlation of the tolerance in his mind. 『Flowered Snake』in his first poetry, the main image, "snake" symbolizes attractive reaction between plant and animal and abomination in deep-consciousness. His poetic self reflects on the plant in order to justify his humble origin. In 『Flowered Snake』, the plant is converted to something, and the speaker transcends absence of fatherity through animality, snake of gamogenesis. And fragrance from mint and flowers identifies attraction and abomination that snake symbolize. In the second works 『Gichokdo』, in the third works『Seo Jung-Ju Siseon』, the image of birds symbolize that the rising from earth to sky is related to transform of animal to bird. By corelating between will to arrival and to departure, mobility of swing image previews image of birds. The low-flying birds mean speaker's solitude, alienation and nostalgia for new world. The turtle symbolizes tolerance accepting extreme "Han"(恨) and transcending "Han"(恨) at the his position. The turtle willing to at rise sky is within the limits of shell. It comes to the conclusion that contradiction between sky and earth have to be studied from the view-point of the struggle process, not a process between contradiction and solution. In the meantime, the prominent western image changer to the stable oriental image.
The poet Seo Jung-Ju had won the 19th award with 「the wall」in the spring literature contest of Dong-A Ilbo in the korean poetry society. He had consistentlich his poetry style through his 15th poets after his first poetry. In spite of many studies about his work, it has not been concluded yet what level his achievement is. It is criticized, that his poetrys expressed only self-satisfaction far away from reality rather than he didn't write poetrys against contradiction between individual and society. On the other hand, another critic said that the poet Seo handled korean magically and his poetry is based on the korean tradition. So the evaluation about Seo goes two ways, which are sexuality of early works and compromise of later works. Besides, the critics chose just a few works as study material according to their taste. This study aims that ambivalenz in animal image brings about the tension between earth and sky, or reality and transcendence the ambivalenz in Midang's poetry literally ambivalor. Lots of animals appearing in poetry Midang's show persona Midang's because his poetry speaker is not satisfied with his antinomic self. It is seems that Midang's poetry transcends his pain from his discordant situation. It is why "han"(恨) is the correlation of the tolerance in his mind. 『Flowered Snake』in his first poetry, the main image, "snake" symbolizes attractive reaction between plant and animal and abomination in deep-consciousness. His poetic self reflects on the plant in order to justify his humble origin. In 『Flowered Snake』, the plant is converted to something, and the speaker transcends absence of fatherity through animality, snake of gamogenesis. And fragrance from mint and flowers identifies attraction and abomination that snake symbolize. In the second works 『Gichokdo』, in the third works『Seo Jung-Ju Siseon』, the image of birds symbolize that the rising from earth to sky is related to transform of animal to bird. By corelating between will to arrival and to departure, mobility of swing image previews image of birds. The low-flying birds mean speaker's solitude, alienation and nostalgia for new world. The turtle symbolizes tolerance accepting extreme "Han"(恨) and transcending "Han"(恨) at the his position. The turtle willing to at rise sky is within the limits of shell. It comes to the conclusion that contradiction between sky and earth have to be studied from the view-point of the struggle process, not a process between contradiction and solution. In the meantime, the prominent western image changer to the stable oriental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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