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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세 가지 음악활동 (즉흥연주, 노래 부르기, 리듬연주)이 상호작용 증가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자폐진단을 받은 평균 연령이 5세인 2명의 아동을 선정하였고 2003년 3월－4월까지 1회의 사전 검사와 매주 3세션 총12회 동안 실시하였으며 각 세션은 5분씩 총 25분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세션을 마치고 10일 이후 추후 조사 1회 실시하였고 사전 검사와 추후 검사는 기관의 심리치료사와 함께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상호작용의 문제 행동을 보인 아동이 ...

본 연구의 목적은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세 가지 음악활동 (즉흥연주, 노래 부르기, 리듬연주)이 상호작용 증가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자폐진단을 받은 평균 연령이 5세인 2명의 아동을 선정하였고 2003년 3월－4월까지 1회의 사전 검사와 매주 3세션 총12회 동안 실시하였으며 각 세션은 5분씩 총 25분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세션을 마치고 10일 이후 추후 조사 1회 실시하였고 사전 검사와 추후 검사는 기관의 심리치료사와 함께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상호작용의 문제 행동을 보인 아동이 음악치료 후 눈맞춤, 이름에 반응하기, 악기접촉, 음악에 반응하기, 모방하기의 변화를 보였다. 이는 사회성숙도 검사의 결과를 통해 볼 수 있는데 아동 1의 경우 사회연령이 음악치료실시 후 2년 8개월인 32개월에서 3년 1개월인 37개월의 진전을 보였다. 이는 5개월 정도의 진전을 말하는 것이며 아동 2는 1년 4개월인 16개월에서 2년 0개월인 22개월로 6개월의 향상을 보이는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사회지수는 음악치료 실시 후 아동 1은 47.0에서 52.8의 5.8의 진전을 보이며, 아동 2은 32 에서 32.69로 0.69로의 진전을 보여 음악활동이 아동의 사회성과 상호작용에 효과 있음이 나타났다. (2) 아동이 선호하는 음악활동을 제시하면 상호작용의 횟수나 지속시간이 높아짐을 상호작용 기록부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아동 1은 노래 부르기에서 평균횟수가 54회였고 지속시간은 573초로 높은 반응을 하였고, 아동 2는 리듬연주에서 평균횟수 56회와 지속시간이 415초로 다른 음악 활동보다 높은 반응을 보였다. 그 다음은 리듬 연주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자신이 수행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성과 자발성을 갖고 있으며 자폐아동은 기본적으로 리듬 감각을 지니고 즐기는 것으로 보여 진다. (3) 음악치료 이후 상호작용 영역 외 전반적인 부분에 향상을 가져 왔는지 <출생에서 5세까지-아동 행동 발달 관찰표> 통하여 살펴본 결과 대근육 소근육 인지/학습, 언어,신변처리에서의 향상을 나타낸다. 아동 1은 전체 영역에서의 변화를 가져왔다. 총점이 122.05점에서 128.7점으로 6.65의 점수가 증가하였고, 전체 영역의 평균이 40.68점에서 41.26점으로 0.58점의 다양한 발달의 향상을 보여주며, 아동 2는 결과 총점 122.05점에서 128.7점으로 6.65점의 증가를 보였고, 전체 영역의 평균 40.68점에서 41.56의 0.88점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음악치료 이후 상호작용 영역 외 전반적인 부분에 향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음악활동은 자폐아동의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사회성과 전반적인 발달을 가져오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각 자폐아동의 행동특성을 고려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사용된다면 상호작용은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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