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와 부모의 의사소통은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성격 발달과 사회심리적 적응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며,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따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부천시 소재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각각 2 개씩을 선정하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
청소년 자녀와 부모의 의사소통은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성격 발달과 사회심리적 적응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며,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따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부천시 소재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각각 2 개씩을 선정하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분석대상은 497명(남학생 169명, 여학생 328명)이다. 부모-청소년 자녀간 의사소통 측정도구는 Barnes와 Olson(1982)이 제작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 중 청소년 자녀용 설문지(Adolescent Form)를 우리 나라 실정에 맞추어 수정한 민하영(199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5점 리커트 척도로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는데, 아버지와 자녀간 그리고 어머니와 자녀간 의사소통에서 개방형 의사소통 10개 문항, 문제형 의사소통 10개 문항씩으로 이루어졌다.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는 Ros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김충희(1995)가 수정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5점 리커트 척도로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 방법은 측정도구의 문항간 내적일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문제를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 표준편차, t 검증, one way ANOVA와 Duncan test, 그리고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자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변수별로 보면,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동성인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아버지가 중졸 이하일 때는 고졸 내지 대졸 이상에 비해 문제형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분위기가 화목하다고 청소년 자녀가 지각할수록 부모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정 분위기가 화목하지 못하다고 지각할수록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실업계 자녀의 아버지가 인문계 자녀의 아버지보다 개방형 의사소통을 더 적게 하며, 반면 문제형 의사소통은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살펴본 결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평균은 중간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분위기가 화목하다고 지각한 청소년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부모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낮게 나타났다. 넷째, 부와 모 양쪽 모두 자녀와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부정형 의사소통 유형에 속할 때는 청소년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 부모가 자녀와 부정형의 의사소통을 할 경우 다른 한 쪽 부모가 자녀와 긍정형의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있으며,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 부와 모는 서로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 자녀와 부모의 의사소통은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성격 발달과 사회심리적 적응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며,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와의 의사소통에 따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부천시 소재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각각 2 개씩을 선정하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분석대상은 497명(남학생 169명, 여학생 328명)이다. 부모-청소년 자녀간 의사소통 측정도구는 Barnes와 Olson(1982)이 제작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 중 청소년 자녀용 설문지(Adolescent Form)를 우리 나라 실정에 맞추어 수정한 민하영(199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5점 리커트 척도로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는데, 아버지와 자녀간 그리고 어머니와 자녀간 의사소통에서 개방형 의사소통 10개 문항, 문제형 의사소통 10개 문항씩으로 이루어졌다.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는 Ros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김충희(1995)가 수정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5점 리커트 척도로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 방법은 측정도구의 문항간 내적일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연구문제를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 표준편차, t 검증, one way ANOVA와 Duncan test, 그리고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자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변수별로 보면,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동성인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아버지가 중졸 이하일 때는 고졸 내지 대졸 이상에 비해 문제형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분위기가 화목하다고 청소년 자녀가 지각할수록 부모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정 분위기가 화목하지 못하다고 지각할수록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실업계 자녀의 아버지가 인문계 자녀의 아버지보다 개방형 의사소통을 더 적게 하며, 반면 문제형 의사소통은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살펴본 결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평균은 중간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분위기가 화목하다고 지각한 청소년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부모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다고 지각할수록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낮게 나타났다. 넷째, 부와 모 양쪽 모두 자녀와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부정형 의사소통 유형에 속할 때는 청소년 자녀의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 부모가 자녀와 부정형의 의사소통을 할 경우 다른 한 쪽 부모가 자녀와 긍정형의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있으며,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 부와 모는 서로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djust- mentParent-child communication exercises a heavy influence on the growth of teenagers. Especially, self-esteem is one of the key factors to determine personality development and social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nd that is seriously affected by communication with parents. The purpose of ...
adjust- mentParent-child communication exercises a heavy influence on the growth of teenagers. Especially, self-esteem is one of the key factors to determine personality development and social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nd that is seriously affected by communication with par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parent- child communication perceived by teens to their self-esteem and to lay some foundation for developing successful parent-education programs geared toward enhancing adolescent self-esteem. The subjects were the boy and girl students in their first year of two regular high schools and two business high schools selected from the city of Bucheon. After a survey was conducted, the responses from 497 students, including 169 boys and 328 girls, were chosen for final analysis. One instrument used to measure parent-child communication was Barnes and Olson(1982)'s adolescent form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scale, which was modified by Min Ha-yeoung(1991) to fit into circumstances in our nation. The 20-item instrument was designed to gauge father-child and mother-child communication on five-point Likert scale and cover two types of communication with 10 items each: open communication and problematic one. The other instrument to assess self-esteem was Kim Chung-hui (1995)'s revised version of Rosenberg's self-esteem inventory, which consisted of 10 items on five-point Likert scale. For data analysis, Cronbach's a was calculated to investigate the item internal consistency of the instruments, and frequency and percentage were computed to identify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To address the research questions, mean and standard deviation were calculated, and t-test, one-way ANOVA, Duncan test and Pearson'r were employed. And SPSS WIN 10.0 program was utiliz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regarding how the students perceived parent-child communication, their mothers shared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them than their fathers. By background variable, the boy students had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s, who were of the same gender, than the girls did. The fathers who received middle-school or less education leaned toward problematic communication more than the other fathers whose educational level was high-school graduates or better. The adolescents who perceived their family members to get along amicably shared open communication with their parents, and problematic communication was more prevailing among those who didn't feel their families were peaceful. The fathers whose children attended business high school shared less open and more problematic communication with their children than the others whose children were educated in regular high school. Second, the self-esteem scores of the teens were slightly above the average. Those who considered their families to be more peaceful felt better about themselves. Third, the youngsters who found themselves to have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their parents were in possession of higher self- esteem, and those who considered themselves to share more problematic communication were inferior in self-esteem. Fourth, the students who had problematic communication with both parents were rated lowest in self-esteem.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if one of parents talks with child in a negative way, the other parent should try to communicate better in order to escalate his or her self-esteem, and that parents should make up for each other to share successful communication with child.
adjust- mentParent-child communication exercises a heavy influence on the growth of teenagers. Especially, self-esteem is one of the key factors to determine personality development and social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nd that is seriously affected by communication with par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parent- child communication perceived by teens to their self-esteem and to lay some foundation for developing successful parent-education programs geared toward enhancing adolescent self-esteem. The subjects were the boy and girl students in their first year of two regular high schools and two business high schools selected from the city of Bucheon. After a survey was conducted, the responses from 497 students, including 169 boys and 328 girls, were chosen for final analysis. One instrument used to measure parent-child communication was Barnes and Olson(1982)'s adolescent form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scale, which was modified by Min Ha-yeoung(1991) to fit into circumstances in our nation. The 20-item instrument was designed to gauge father-child and mother-child communication on five-point Likert scale and cover two types of communication with 10 items each: open communication and problematic one. The other instrument to assess self-esteem was Kim Chung-hui (1995)'s revised version of Rosenberg's self-esteem inventory, which consisted of 10 items on five-point Likert scale. For data analysis, Cronbach's a was calculated to investigate the item internal consistency of the instruments, and frequency and percentage were computed to identify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To address the research questions, mean and standard deviation were calculated, and t-test, one-way ANOVA, Duncan test and Pearson'r were employed. And SPSS WIN 10.0 program was utiliz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regarding how the students perceived parent-child communication, their mothers shared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them than their fathers. By background variable, the boy students had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s, who were of the same gender, than the girls did. The fathers who received middle-school or less education leaned toward problematic communication more than the other fathers whose educational level was high-school graduates or better. The adolescents who perceived their family members to get along amicably shared open communication with their parents, and problematic communication was more prevailing among those who didn't feel their families were peaceful. The fathers whose children attended business high school shared less open and more problematic communication with their children than the others whose children were educated in regular high school. Second, the self-esteem scores of the teens were slightly above the average. Those who considered their families to be more peaceful felt better about themselves. Third, the youngsters who found themselves to have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their parents were in possession of higher self- esteem, and those who considered themselves to share more problematic communication were inferior in self-esteem. Fourth, the students who had problematic communication with both parents were rated lowest in self-esteem.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if one of parents talks with child in a negative way, the other parent should try to communicate better in order to escalate his or her self-esteem, and that parents should make up for each other to share successful communication with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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