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건축은 건축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건축 양식을 창출하였으며 그러한 건축양식은 근대 건축에 지대하고도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근세에 이르러서는 네오고딕과 절충주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기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표현주의와 바우하우스의 이상으로 남게 되었다. 고딕 건축에 있어서 질서 있는 합리적 구조와 객관적인 논리성, 기하학적인 좌우대칭의 존중은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공간 개념을 창조하였다. 고딕 공간의 진정한 의미는 수직성에 의한 공간의 연속성과 빛에 의한 공간의 투명성이며, 이러한 투명성에 의해 ...
고딕 건축은 건축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건축 양식을 창출하였으며 그러한 건축양식은 근대 건축에 지대하고도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근세에 이르러서는 네오고딕과 절충주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기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표현주의와 바우하우스의 이상으로 남게 되었다. 고딕 건축에 있어서 질서 있는 합리적 구조와 객관적인 논리성, 기하학적인 좌우대칭의 존중은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공간 개념을 창조하였다. 고딕 공간의 진정한 의미는 수직성에 의한 공간의 연속성과 빛에 의한 공간의 투명성이며, 이러한 투명성에 의해 개방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 건축가들은 연속적이고 투명한 고딕개념의 부활을 통하여 정적이고 폐쇄적인 고전주의적 공간 개념을 벗어나 현대적 자유개념의 공간을 창조 하려 하였다. 이처럼 고딕 양식은 현재까지도 상업건축, 공공건축, 종교건축, 주거건축, 교육건축등 여러 종류의 시설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고딕적 특성은 특히 교회건축에서 오늘날까지 많이 쓰여 지고 있다 하지만, 교회건축의 기능 분석, 형태 분석 그리고 공간 분석 등을 성서 내용에 의한 상징성을 분석한 연구는 종종 있어 왔지만, 정작 고딕 건축의 특성으로써 연구를 한 실정은 전무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에 특히 많이 나타난 교회 건축을 중심으로 1880년대의 네오고딕 이후부터 근·현대 건축에 나타난 고딕 건축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자료의 주관성을 배제하기 위해 종교시설 집성집, 교회 건축 책과 논문을 중심으로 소개된 천주교 성당 및 개신교 교회를 1880년대 후반~1971년, 1971년~1986년, 1986년 이후~현재까지의 세시기별로 구분하여 70여점을 조사·분석하였다. 분석 해본 결과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교회 건축에서는 고딕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었다. 첫째, 1800년대 후반부터1971년에는 고딕의 특성 중 클리어스토리와 스테인드글라스, 소 첨탑이 많이 나타났으며, 비교적 고딕의 특성들이 다양하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양식 성당인 약현 성당과 명동성당이 프랑스 코스트(Coste)신부를 선두로 외국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비교적 다양한 고딕의 특성들이 두루 소개되고 쓰여진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둘째, 1971년부터 1986년 시기까지는 고딕의 특성을 갖는 스테인드글라스, 클리어스토리, 첨두아치가 특히 많이 나타나며, 다른 특성들은 미약하거나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와 빛 공간이 1970년대 이전보다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건축가들에게 교회건축의 설계가 이어지면서 교회라면 첨탑, 첨두아치,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관습적으로 재현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구조적으로 필요 없는 소 첨탑, 플라잉 버트레스, 리브 볼트, 트리포리움, 중앙 첨탑 등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교회 건축물의 기능적 실용성을 따져, 필요한 특성만 부분적으로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과 더불어 종탑의 대부분이 로마네스크적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에 고딕적인 종탑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시기와 더불어 교회 건축도 양적으로 팽창했던 상황과 무관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셋째, 1980년대 후반에 들어 특기할 사항은 1986년도 이전에 줄어들었던 고딕의 특성들이 다시 나타나는데, 이는 80년대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대규모로 고딕을 재현한 충현 교회, 임마누엘 교회, 천주교 역삼동 성당, 월피동성당, 이촌동 교회 등이 지어지면서 고딕 건축의 특성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교회 건축이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나아지면서 교회 건축의 완성으로 간주되는 고딕 양식을 동경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또한, 1980년대 이후 건축가들은 자기 나름의 고딕 양식을 해석하고 표현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특히 김수근의 경동 교회라든지 유걸의 투명한 빛 공간으로 된 강변 교회는 기존의 고딕의 특성을 갖는 교회와는 다르지만, 고딕적 특성인 빛 공간을 잘 해석한 교회로 간주된다.
고딕 건축은 건축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건축 양식을 창출하였으며 그러한 건축양식은 근대 건축에 지대하고도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근세에 이르러서는 네오고딕과 절충주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동기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표현주의와 바우하우스의 이상으로 남게 되었다. 고딕 건축에 있어서 질서 있는 합리적 구조와 객관적인 논리성, 기하학적인 좌우대칭의 존중은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공간 개념을 창조하였다. 고딕 공간의 진정한 의미는 수직성에 의한 공간의 연속성과 빛에 의한 공간의 투명성이며, 이러한 투명성에 의해 개방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 건축가들은 연속적이고 투명한 고딕개념의 부활을 통하여 정적이고 폐쇄적인 고전주의적 공간 개념을 벗어나 현대적 자유개념의 공간을 창조 하려 하였다. 이처럼 고딕 양식은 현재까지도 상업건축, 공공건축, 종교건축, 주거건축, 교육건축등 여러 종류의 시설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고딕적 특성은 특히 교회건축에서 오늘날까지 많이 쓰여 지고 있다 하지만, 교회건축의 기능 분석, 형태 분석 그리고 공간 분석 등을 성서 내용에 의한 상징성을 분석한 연구는 종종 있어 왔지만, 정작 고딕 건축의 특성으로써 연구를 한 실정은 전무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에 특히 많이 나타난 교회 건축을 중심으로 1880년대의 네오고딕 이후부터 근·현대 건축에 나타난 고딕 건축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자료의 주관성을 배제하기 위해 종교시설 집성집, 교회 건축 책과 논문을 중심으로 소개된 천주교 성당 및 개신교 교회를 1880년대 후반~1971년, 1971년~1986년, 1986년 이후~현재까지의 세시기별로 구분하여 70여점을 조사·분석하였다. 분석 해본 결과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교회 건축에서는 고딕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었다. 첫째, 1800년대 후반부터1971년에는 고딕의 특성 중 클리어스토리와 스테인드글라스, 소 첨탑이 많이 나타났으며, 비교적 고딕의 특성들이 다양하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양식 성당인 약현 성당과 명동성당이 프랑스 코스트(Coste)신부를 선두로 외국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비교적 다양한 고딕의 특성들이 두루 소개되고 쓰여진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둘째, 1971년부터 1986년 시기까지는 고딕의 특성을 갖는 스테인드글라스, 클리어스토리, 첨두아치가 특히 많이 나타나며, 다른 특성들은 미약하거나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와 빛 공간이 1970년대 이전보다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건축가들에게 교회건축의 설계가 이어지면서 교회라면 첨탑, 첨두아치,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관습적으로 재현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구조적으로 필요 없는 소 첨탑, 플라잉 버트레스, 리브 볼트, 트리포리움, 중앙 첨탑 등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교회 건축물의 기능적 실용성을 따져, 필요한 특성만 부분적으로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과 더불어 종탑의 대부분이 로마네스크적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에 고딕적인 종탑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시기와 더불어 교회 건축도 양적으로 팽창했던 상황과 무관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셋째, 1980년대 후반에 들어 특기할 사항은 1986년도 이전에 줄어들었던 고딕의 특성들이 다시 나타나는데, 이는 80년대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대규모로 고딕을 재현한 충현 교회, 임마누엘 교회, 천주교 역삼동 성당, 월피동성당, 이촌동 교회 등이 지어지면서 고딕 건축의 특성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교회 건축이 경제적, 사회적 상황이 나아지면서 교회 건축의 완성으로 간주되는 고딕 양식을 동경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또한, 1980년대 이후 건축가들은 자기 나름의 고딕 양식을 해석하고 표현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특히 김수근의 경동 교회라든지 유걸의 투명한 빛 공간으로 된 강변 교회는 기존의 고딕의 특성을 갖는 교회와는 다르지만, 고딕적 특성인 빛 공간을 잘 해석한 교회로 간주된다.
Gothic architecture created the most creative and epoch-making order on the pages of architectural history which affected vastly and fundamentally in the architectural history. Also , up to modern age, it was the motive of going to Neo-Gothic and eclecticism and after the first World War remained to...
Gothic architecture created the most creative and epoch-making order on the pages of architectural history which affected vastly and fundamentally in the architectural history. Also , up to modern age, it was the motive of going to Neo-Gothic and eclecticism and after the first World War remained to be the idea of expressionism and Bauhaus. The orderly reasonable construction, objective logicality, and the respect of the geometrical symmetry of the right and left created the concept of rational space. The real meaning of Gothic space is the sequence by the perpendicular and the space transparency that has the opening. Therefore, the modern architects was likely to create the space of the modern freedom through a series and the rebirth of the transparent Gothic concept beyond the passive, closed classical space concept. The Gothic order applied to the various facilities such as the commercial, public, religious, housing, and education construction and its trait especially used to the church construction up to now. However. the research that analyzed the fuctional, formal, spatial analysis with the symbols of the Bible contents was appeared sometimes but actually the research with the Gothic order's trait was almost totally absent. This thesis tries to show the Gothic order's effect in the modern and contemporary after Neo-Gothic in the 1880's mainly the church construction in Korea. As excluding the data's subjectivity, nearly 70 cases was examined and analyzed dividing into three periods the latter half of 1880's and 1971, in the year 1971~1986, and after the year 1986 up to now focusing on the religious facilites' collection book and theses. After the analyzing the data, this thesis classfied the Gothic characteristics in the domestic church construction as follows. Firstly, the Gothic characteristics especially Clearstory, Stained glass, and Pinnacle was appeared a lot in the latter half of 1800's to the year 1971 and they showed relatively variety of Gothic characteristics. That was caused by introducing the relatively variety of Gothic characteristics since the first western style church YaKhyon Catholic Church, Myongdong Catholic Church which had built by the foreign missonary like Coste, French. Secondly, until the period the year 1971-the year 1986, Stained glass, Clearstory, and Pointed arch which have the Gothic characteristics was showed a lot others were faint and almost none existed. Especially, Stained glass and light space were appeared more than before the 1970's This was the tendency to reappear customarily Spire, Pointed arch, Stained glass as churches in Korean architects' church construction design. They almost didn't show Pinnacle, Flying buttres, Rib-vault, Triforium, and Spire which were organizationally unnecessary and just used partially the necessary traits verifying the functional practicality. With these tendencies, Gothic Tower hardly ever exited as most of the Towers were appeared as the Romanesque form, This period hadn't no connection with the Korean economic growth together with the increased church construction quantitatively. Thirdly, what is specially noteworthy in the latter half of 1980's was that the Gothic characteristics were caused by the reappearance of Gothic traits' church construction on a large scale : Choong-hyun Church, Immanuel Church, Yeoksam-dong Catholic Church, Wolpi-dong Catholic Church, Yichon-dong Church so on. This war interpreted as the yearning of Gothic order regarding the completion of church construction since Korea's economical, social situation were increased. Also, the architects after the 1980's had the tendency to their own interpretation to Gothic order. Especially, Kyungdong Presbyterian Church of Kim Su-Gun and Kangbyun Presbyterian Church of Yoo Kerl's transparent light space which have different with the exiting Gothic order but considered the well interpreted the light space, the Gothic characteristics.
Gothic architecture created the most creative and epoch-making order on the pages of architectural history which affected vastly and fundamentally in the architectural history. Also , up to modern age, it was the motive of going to Neo-Gothic and eclecticism and after the first World War remained to be the idea of expressionism and Bauhaus. The orderly reasonable construction, objective logicality, and the respect of the geometrical symmetry of the right and left created the concept of rational space. The real meaning of Gothic space is the sequence by the perpendicular and the space transparency that has the opening. Therefore, the modern architects was likely to create the space of the modern freedom through a series and the rebirth of the transparent Gothic concept beyond the passive, closed classical space concept. The Gothic order applied to the various facilities such as the commercial, public, religious, housing, and education construction and its trait especially used to the church construction up to now. However. the research that analyzed the fuctional, formal, spatial analysis with the symbols of the Bible contents was appeared sometimes but actually the research with the Gothic order's trait was almost totally absent. This thesis tries to show the Gothic order's effect in the modern and contemporary after Neo-Gothic in the 1880's mainly the church construction in Korea. As excluding the data's subjectivity, nearly 70 cases was examined and analyzed dividing into three periods the latter half of 1880's and 1971, in the year 1971~1986, and after the year 1986 up to now focusing on the religious facilites' collection book and theses. After the analyzing the data, this thesis classfied the Gothic characteristics in the domestic church construction as follows. Firstly, the Gothic characteristics especially Clearstory, Stained glass, and Pinnacle was appeared a lot in the latter half of 1800's to the year 1971 and they showed relatively variety of Gothic characteristics. That was caused by introducing the relatively variety of Gothic characteristics since the first western style church YaKhyon Catholic Church, Myongdong Catholic Church which had built by the foreign missonary like Coste, French. Secondly, until the period the year 1971-the year 1986, Stained glass, Clearstory, and Pointed arch which have the Gothic characteristics was showed a lot others were faint and almost none existed. Especially, Stained glass and light space were appeared more than before the 1970's This was the tendency to reappear customarily Spire, Pointed arch, Stained glass as churches in Korean architects' church construction design. They almost didn't show Pinnacle, Flying buttres, Rib-vault, Triforium, and Spire which were organizationally unnecessary and just used partially the necessary traits verifying the functional practicality. With these tendencies, Gothic Tower hardly ever exited as most of the Towers were appeared as the Romanesque form, This period hadn't no connection with the Korean economic growth together with the increased church construction quantitatively. Thirdly, what is specially noteworthy in the latter half of 1980's was that the Gothic characteristics were caused by the reappearance of Gothic traits' church construction on a large scale : Choong-hyun Church, Immanuel Church, Yeoksam-dong Catholic Church, Wolpi-dong Catholic Church, Yichon-dong Church so on. This war interpreted as the yearning of Gothic order regarding the completion of church construction since Korea's economical, social situation were increased. Also, the architects after the 1980's had the tendency to their own interpretation to Gothic order. Especially, Kyungdong Presbyterian Church of Kim Su-Gun and Kangbyun Presbyterian Church of Yoo Kerl's transparent light space which have different with the exiting Gothic order but considered the well interpreted the light space, the Gothic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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