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선도는 고층기상관측자료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한 관측지점의 연직방향의 열역학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대기의 전체적인 안정도를 분석하는데 용이하다 Miller(1954)는 북미에서 토네이도 발생시 기단 유형을 분류하였고, 심한 뇌우가 발생시 특징적인 대기선도를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iller 유형에 근거하여 최근 10년(1993~2002)동안 서울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호우와 우박이 발생하였을 때 선행현상으로 나타난 대기선도 특성을 찾고자 하였다. 각 지점별 오산, 광주, 고산 ...
대기선도는 고층기상관측자료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한 관측지점의 연직방향의 열역학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대기의 전체적인 안정도를 분석하는데 용이하다 Miller(1954)는 북미에서 토네이도 발생시 기단 유형을 분류하였고, 심한 뇌우가 발생시 특징적인 대기선도를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iller 유형에 근거하여 최근 10년(1993~2002)동안 서울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호우와 우박이 발생하였을 때 선행현상으로 나타난 대기선도 특성을 찾고자 하였다. 각 지점별 오산, 광주, 고산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대기선도를 활용하였고 그 유형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각지점별 관측환경에 따른 지역별 유형 특성을 조사하였고, 호우 강도별, 계절별 등에 따른 특성을 찾고자 하였다. 향후 대기선도를 이용하여 악기상 조기 예측에 활용하고자 악기상 선행 현상을 찾고자 하였다. 또한 윈드프로파일, 오토존데 등 첨단 관측장비 도입에 분석결과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악기상은 호우와 우박으로 분류하였고 호우는 강도별 분석에서 1시간 최다강수량 30mm이상과 60mm이상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서울·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1시간 최다강수량 30mm이상 나타난 것은 각 118회, 85회, 70회로 총 273회가 나타났다. 이 중 Miller 유형은 오산, 광주, 고산에서 각 99회, 74회, 62회에서 나타나 총 235회로 전체 86％에서 나타났다. Miller 유형 235회 중에서 Type Ⅰ은 124회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Type Ⅱ는 100회로 나타났다. Type Ⅲ 과 Type Ⅳ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Miller 유형은 Type Ⅰ이 124회의 가장 많았고, 이 중 역전층 고도가 700hPa이상에서 형성된 것이 54회로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형은 역전층 아래 습윤층이 두터운 "Tyre Ⅰ-kr"로 구분하였고, 5개 유형으로 그 특징을 분석하였다. 지역별 유형 분석시 제주도 서쪽 끝단에 위치한 고산에서는 습윤층이 지상에서 상층까지 두터운 Type-Ⅱ가 50%로 매우 특징적으로 나타났고, 서해안에서 약 40km떨어진 내륙에 위치한 광주는 순수 Type Ⅰ이 Type Ⅰ-kr 보다 약10％가 높게 나타났다. 오산은 Type Ⅰ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특히 역전층 아래 습윤층이 두터운 Type Ⅰ-kr이 순수 Type Ⅰ보다 많이 나타났다. 계절별 분석에서 여름철(7월, 8월, 9월)에는 Tyre Ⅱ가 순수 Type Ⅰ과 Type Ⅰ-kr보다 많은 경향을 보였고, 특히 8월에는 Type Ⅱ가 매우 많았다. 7월에 순수 Type Ⅰ이 Type Ⅰ-kr보다 많았으나 8월과 9월에는 습윤층이 두터운 Type Ⅰ-kr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다른 계절에는 호우 발생이 대체로 적었고 Type Ⅰ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우박이 발생하였을 때 총 54회로 나타났고, 이 중 Miller 유형은 52회에서 나타났다. 네가지 유형 중 Type Ⅳ는 34회로 전체 63％를 차지하였다. Type Ⅳ는 역"V"자 위에 역전층이 형성되어 있는 유형이 30회로 많이 나타났고, 미국에서 우박, 폭풍, 지상바람과 관련성이 많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우박이 발생하였을 때 특징적으로 잘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이슬점 온도선과 기온선이 만나는 지점의 고도가 낮았고, 지상기온이 높지 않았으며 지상 부근에서 기온과 이슬점 온도차가 크지 않았다.
대기선도는 고층기상관측자료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한 관측지점의 연직방향의 열역학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대기의 전체적인 안정도를 분석하는데 용이하다 Miller(1954)는 북미에서 토네이도 발생시 기단 유형을 분류하였고, 심한 뇌우가 발생시 특징적인 대기선도를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iller 유형에 근거하여 최근 10년(1993~2002)동안 서울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호우와 우박이 발생하였을 때 선행현상으로 나타난 대기선도 특성을 찾고자 하였다. 각 지점별 오산, 광주, 고산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대기선도를 활용하였고 그 유형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각지점별 관측환경에 따른 지역별 유형 특성을 조사하였고, 호우 강도별, 계절별 등에 따른 특성을 찾고자 하였다. 향후 대기선도를 이용하여 악기상 조기 예측에 활용하고자 악기상 선행 현상을 찾고자 하였다. 또한 윈드프로파일, 오토존데 등 첨단 관측장비 도입에 분석결과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악기상은 호우와 우박으로 분류하였고 호우는 강도별 분석에서 1시간 최다강수량 30mm이상과 60mm이상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서울·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1시간 최다강수량 30mm이상 나타난 것은 각 118회, 85회, 70회로 총 273회가 나타났다. 이 중 Miller 유형은 오산, 광주, 고산에서 각 99회, 74회, 62회에서 나타나 총 235회로 전체 86％에서 나타났다. Miller 유형 235회 중에서 Type Ⅰ은 124회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Type Ⅱ는 100회로 나타났다. Type Ⅲ 과 Type Ⅳ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Miller 유형은 Type Ⅰ이 124회의 가장 많았고, 이 중 역전층 고도가 700hPa이상에서 형성된 것이 54회로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형은 역전층 아래 습윤층이 두터운 "Tyre Ⅰ-kr"로 구분하였고, 5개 유형으로 그 특징을 분석하였다. 지역별 유형 분석시 제주도 서쪽 끝단에 위치한 고산에서는 습윤층이 지상에서 상층까지 두터운 Type-Ⅱ가 50%로 매우 특징적으로 나타났고, 서해안에서 약 40km떨어진 내륙에 위치한 광주는 순수 Type Ⅰ이 Type Ⅰ-kr 보다 약10％가 높게 나타났다. 오산은 Type Ⅰ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특히 역전층 아래 습윤층이 두터운 Type Ⅰ-kr이 순수 Type Ⅰ보다 많이 나타났다. 계절별 분석에서 여름철(7월, 8월, 9월)에는 Tyre Ⅱ가 순수 Type Ⅰ과 Type Ⅰ-kr보다 많은 경향을 보였고, 특히 8월에는 Type Ⅱ가 매우 많았다. 7월에 순수 Type Ⅰ이 Type Ⅰ-kr보다 많았으나 8월과 9월에는 습윤층이 두터운 Type Ⅰ-kr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다른 계절에는 호우 발생이 대체로 적었고 Type Ⅰ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우박이 발생하였을 때 총 54회로 나타났고, 이 중 Miller 유형은 52회에서 나타났다. 네가지 유형 중 Type Ⅳ는 34회로 전체 63％를 차지하였다. Type Ⅳ는 역"V"자 위에 역전층이 형성되어 있는 유형이 30회로 많이 나타났고, 미국에서 우박, 폭풍, 지상바람과 관련성이 많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우박이 발생하였을 때 특징적으로 잘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과 달리 이슬점 온도선과 기온선이 만나는 지점의 고도가 낮았고, 지상기온이 높지 않았으며 지상 부근에서 기온과 이슬점 온도차가 크지 않았다.
Soundings of air masses provide useful informations to understand the vertical thermal structure. Miller (1954) classified the soundings of North American tonatoes into four types which is called as Miller's composite sounding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oundings characteristics of air masses in ...
Soundings of air masses provide useful informations to understand the vertical thermal structure. Miller (1954) classified the soundings of North American tonatoes into four types which is called as Miller's composite sounding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oundings characteristics of air masses in Korea, based on Miller's classification, when severe storms (heavy rain or hail) occurs in Seoul·Kyonggi-Do, Cholla-Namdo, Cheju-Do from 1993 to 2002. Sounding data observed at Osan, Gwangju and Gosan station were analyzed for each study area. Heavy rainfall events defined as more than 30 mm precipitation perhour, appeared 118, 85, 70 times in Seoul · Kyonggi-Do, Cholla-Namdo, Cheju-Do, Miller's composite soundings appeared 99, 74, 62 times at Osan, Gwangju, Gosan respectively during heavy rainfall events. The appearance ratio of Miller's composite soundings is about 86％. Type I and Type Ⅱ of Miller's composite soundings appeared 124 and 100 times respectively. However, there were few of Type Ⅲ or Type Ⅳ. It is revealed that Type I is most frequently observed in Korea. We found an unique structure among Type I cases. The altitude of the inversion layer which is typical structure in Type Ⅰ, is much higher (more than 700 hPa) than Miller's Type Ⅰ. The frequency of high inversion is about 44％. We named this unique structure as "Type I -kr". Type Ⅱ is most frequently appeared at Gosan which is located west end of Cheju island. The frequency of Type Ⅱ is 51％ which is higher than Type I at Gosan. However, the frequency of Type Ⅱ is less than that of total Type I at other stations. The frequency of original Type I was higher than that of Type I -kr at the Gwangju and vice versa at Osan. Seasonal variation shows high frequency of Type Ⅱ in summer. It is thought that the warm and high humidity provide good conditions for high frequency of Type Ⅱ at Gosan in summer. Miller's composite soundings appeared 52 times for hailstone events which observed 54 times during research period. The frequency is about 96％. Most soundings during hailstone event were Type Ⅳ.
Soundings of air masses provide useful informations to understand the vertical thermal structure. Miller (1954) classified the soundings of North American tonatoes into four types which is called as Miller's composite sounding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oundings characteristics of air masses in Korea, based on Miller's classification, when severe storms (heavy rain or hail) occurs in Seoul·Kyonggi-Do, Cholla-Namdo, Cheju-Do from 1993 to 2002. Sounding data observed at Osan, Gwangju and Gosan station were analyzed for each study area. Heavy rainfall events defined as more than 30 mm precipitation perhour, appeared 118, 85, 70 times in Seoul · Kyonggi-Do, Cholla-Namdo, Cheju-Do, Miller's composite soundings appeared 99, 74, 62 times at Osan, Gwangju, Gosan respectively during heavy rainfall events. The appearance ratio of Miller's composite soundings is about 86％. Type I and Type Ⅱ of Miller's composite soundings appeared 124 and 100 times respectively. However, there were few of Type Ⅲ or Type Ⅳ. It is revealed that Type I is most frequently observed in Korea. We found an unique structure among Type I cases. The altitude of the inversion layer which is typical structure in Type Ⅰ, is much higher (more than 700 hPa) than Miller's Type Ⅰ. The frequency of high inversion is about 44％. We named this unique structure as "Type I -kr". Type Ⅱ is most frequently appeared at Gosan which is located west end of Cheju island. The frequency of Type Ⅱ is 51％ which is higher than Type I at Gosan. However, the frequency of Type Ⅱ is less than that of total Type I at other stations. The frequency of original Type I was higher than that of Type I -kr at the Gwangju and vice versa at Osan. Seasonal variation shows high frequency of Type Ⅱ in summer. It is thought that the warm and high humidity provide good conditions for high frequency of Type Ⅱ at Gosan in summer. Miller's composite soundings appeared 52 times for hailstone events which observed 54 times during research period. The frequency is about 96％. Most soundings during hailstone event were Type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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