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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유기인계농약은 혈장 cholinesterase 활성도를 억제하여 신경절 내에 acetylcholine의 과량 축적으로 그 중독증상을 보이며, 치료는 atropine과 pralidoxime(2-PAM)의 사용이 그 근간을 이룬다. 이에 저자는 고용량 pralidoxime사용이 환자의 치료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그 유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 센터에 내원한 유기인계농약 음독환자 120명에서 내원시와 pralidoxime을 투여한지 24시간이 지난 후, 투여가 종료되는 48시간에 혈장 cholinesterase(pseudocholinesterase) 활성도가 측정된 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Pralidoxime 투여는 모든 대상 환자에서 최초 2 g을 부하한 후 12 g/day과 24 g/day을 무작위적인 방법으로 투여한 후 12 g/day의 저용량 투여군(Group Ⅰ)과 24 g/day의 고용량 누여군 (Group Ⅱ)으로 나누어 각 군 간에 ...

배경: 유기인계농약은 혈장 cholinesterase 활성도를 억제하여 신경절 내에 acetylcholine의 과량 축적으로 그 중독증상을 보이며, 치료는 atropine과 pralidoxime(2-PAM)의 사용이 그 근간을 이룬다. 이에 저자는 고용량 pralidoxime사용이 환자의 치료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그 유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료 센터에 내원한 유기인계농약 음독환자 120명에서 내원시와 pralidoxime을 투여한지 24시간이 지난 후, 투여가 종료되는 48시간에 혈장 cholinesterase(pseudocholinesterase) 활성도가 측정된 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Pralidoxime 투여는 모든 대상 환자에서 최초 2 g을 부하한 후 12 g/day과 24 g/day을 무작위적인 방법으로 투여한 후 12 g/day의 저용량 투여군(Group Ⅰ)과 24 g/day의 고용량 누여군 (Group Ⅱ)으로 나누어 각 군 간에 인공호흡기 치료기간 및 중환자실 재실 기간을 비교 분석하고 측정된 cholinesterase 활성도의 증가율을 비교 분석하였고, 회복률과 사망률을 비교하였다. 통계 분석은 SPSS 11.0을 이용하여 t-test, 피어슨의 상관분석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의수준의 p값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과: Pralidoxime투여 후 24시간과 48시간 후에 측정된 혈장 cholinesterase 활성도의 비교에서 Group Ⅰ에 비해 Group Ⅱ에서 회복률이 더 크게 나타났고, 인공호흡기 치료기간과 중환자실 재실기간의 비교에서도 Group Ⅱ에서 더 짧았다. 폐렴발생 여부를 포함시킨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도 GroupⅡ에서 인공호흡기 치료기간과 중환자실 재실기간이 짧았다. 결론: 유기인계농약 중독환자의 치료에서 고용량의 pralidoxime 사용군이 저용량 사용군보다 인공호흡기 이탈기간과 중환자실 재실기간이 짧은 것으로 보아 고용량 pralidoxime사용을 신중히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 AI-Helper

Background : The pralidoxime(2-PAM) is mainstay of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management as a antidote. The author investigated the usefulness of high dose pralidoxime therapy. Methods : From January 2000 to July 2003, eighty six patients presented with organophosphate insecticide intoxication to ...

Background : The pralidoxime(2-PAM) is mainstay of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management as a antidote. The author investigated the usefulness of high dose pralidoxime therapy. Methods : From January 2000 to July 2003, eighty six patients presented with organophosphate insecticide intoxication to the Emergency Medical Center of th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They were randomized into two groups: Group Ⅰ was given continuous iv infusion of pralidoxime in dose of 500 mg/hr after an initial bolus dose of 2 g; Group Ⅱ was given continuous iv infusion of pralidoxime in dose of 1000 mg/hr after an initial bolus dose of 2 g. They were given same therapeutic interventions including the duration of atropine administration. The plasma cholinesterase activities were monitored at admission and 24hr, 48hr after infusion of pralidoxime. Their effectiveness was gauged through comparison of applied mechanical ventilator duration(day), Intensive Care Unit admission dates. Results : Mean mechanical ventilator support duration were 9.82±6.45 days in Group Ⅰ and 6.51±4.50=4.50 days in GroupⅡ. Mean ICU(Intensive Care Unit) care duration were 12.82±7.69 days in Group Ⅰ and 9.15±15.38 days in Group Ⅱ. Group Ⅰ shows that longer duration of mechanical ventilation(r=0.03) and ICU admission date(p＜0.001). Plasma cholinesterase reactivation rate were higher in Group Ⅱ than Group Ⅰ. Conclusion : The results suggest that continuous infusion of high dose pralidoxime therapy may be helpful in organophosphate intox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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