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진입이후 국내에서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중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유병율이 점점 높아지고 정신?신체?사회 기능의 파괴를 동반하며 발병 후 10년 이후까지도 생존 가능한 만성소모성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부양문제, 가족의 상시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족에 의한 간병부담은 가족 전체의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가족자체를 와해시킬 수도 있다. 이렇게 치매는 노인의 문제이자 가족의 문제이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제공 없이 자연스런 노화의 한 현상으로만 여긴다면 치매노인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노인과 가족의 ...
고령화사회 진입이후 국내에서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중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유병율이 점점 높아지고 정신?신체?사회 기능의 파괴를 동반하며 발병 후 10년 이후까지도 생존 가능한 만성소모성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부양문제, 가족의 상시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족에 의한 간병부담은 가족 전체의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가족자체를 와해시킬 수도 있다. 이렇게 치매는 노인의 문제이자 가족의 문제이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제공 없이 자연스런 노화의 한 현상으로만 여긴다면 치매노인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노인과 가족의 삶의 질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의 주 간호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중년성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을 파악하고 치매지식수준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치매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방법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즉, 국내 중년기 성인의 치매지식 수준을 파악하고, 대상자의 특성과 치매간병경험, 치매관련 지식 습득방법에 따른 치매지식수준의 차이를 파악하여 중년기 성인의 치매지식 수준의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경남 일부지역(마산, 통영, 거제)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임의 표집된 중년성인 397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개발한 설문지를 도구로 2004년 5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조사하였다. 통계적 처리는 SPSS프로그램에 의하여 빈도분포와 백분율 등을 산출하였고, 측정치의 차이검증은 t검증과 ANOVA, 그리고 p<.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는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은 평균 68.7점으로 보통수준이었다.치매에 대한 영역별 지식수준은 간호지식이 71.7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치료 관리 지식은 66.7점으로 가장 낮았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를 보면, 성별의 차이는 없었으나, 나이가 많을수록 치매지식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45세 이상의 연령집단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이외에 학력이 낮을수록 지식수준이 유의하게 낮았고, 미혼자와 기혼자의 지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직업형태별로는 생산직, 주부(무직), 자영업 집단에서, 소득수준에서는 소득이 낮을수록 치매지식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대상자의 치매 간병 경험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에서는 동거노인유무, 부모 중 치매의 질환을 앓고 있거나 치매로 사망한 경우, 치매 수발 경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대상자의 치매지식습득방법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에서는 치매정보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치매정보를 갖지 못한 집단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치매정보를 습득한 유형별로 볼 때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단일 정보 유형보다는 다중 정보유형의 경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중년성인의 치매에 관한 지식 수준은 보통수준이고, 치매지식 영역 중 치료관리 지식 점수가 낮게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영역에서 골고루 지식수준이 낮은 문항이 있어 치매에 관한 질병지식, 증상지식, 치료관리지식, 간호지식 모두를 쉽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년성인의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의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살펴본 바 고령자, 저학력자, 저소득자, 무 배우자인 중년성인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교육기회와 적절한 교육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치매 간병 경험 유무에 따른 지식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치매의 경우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조기발견과 병의 경과에 따른 적절한 관리와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치매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개인, 가족, 지역사회와 정부가 함께 공조하여 치매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대중적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치매지식을 교육하는 방법에 있어 웹 등의 다양한 매체와 전문가집단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치매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이며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 측정을 위한 표준화된 도구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고령화사회 진입이후 국내에서는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중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유병율이 점점 높아지고 정신?신체?사회 기능의 파괴를 동반하며 발병 후 10년 이후까지도 생존 가능한 만성소모성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부양문제, 가족의 상시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족에 의한 간병부담은 가족 전체의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가족자체를 와해시킬 수도 있다. 이렇게 치매는 노인의 문제이자 가족의 문제이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제공 없이 자연스런 노화의 한 현상으로만 여긴다면 치매노인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노인과 가족의 삶의 질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의 주 간호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중년성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을 파악하고 치매지식수준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치매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방법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즉, 국내 중년기 성인의 치매지식 수준을 파악하고, 대상자의 특성과 치매간병경험, 치매관련 지식 습득방법에 따른 치매지식수준의 차이를 파악하여 중년기 성인의 치매지식 수준의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경남 일부지역(마산, 통영, 거제)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임의 표집된 중년성인 397명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개발한 설문지를 도구로 2004년 5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조사하였다. 통계적 처리는 SPSS프로그램에 의하여 빈도분포와 백분율 등을 산출하였고, 측정치의 차이검증은 t검증과 ANOVA, 그리고 p<.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는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은 평균 68.7점으로 보통수준이었다.치매에 대한 영역별 지식수준은 간호지식이 71.7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치료 관리 지식은 66.7점으로 가장 낮았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를 보면, 성별의 차이는 없었으나, 나이가 많을수록 치매지식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45세 이상의 연령집단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이외에 학력이 낮을수록 지식수준이 유의하게 낮았고, 미혼자와 기혼자의 지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직업형태별로는 생산직, 주부(무직), 자영업 집단에서, 소득수준에서는 소득이 낮을수록 치매지식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셋째, 대상자의 치매 간병 경험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에서는 동거노인유무, 부모 중 치매의 질환을 앓고 있거나 치매로 사망한 경우, 치매 수발 경험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대상자의 치매지식습득방법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에서는 치매정보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치매정보를 갖지 못한 집단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치매정보를 습득한 유형별로 볼 때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단일 정보 유형보다는 다중 정보유형의 경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중년성인의 치매에 관한 지식 수준은 보통수준이고, 치매지식 영역 중 치료관리 지식 점수가 낮게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영역에서 골고루 지식수준이 낮은 문항이 있어 치매에 관한 질병지식, 증상지식, 치료관리지식, 간호지식 모두를 쉽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년성인의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의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을 살펴본 바 고령자, 저학력자, 저소득자, 무 배우자인 중년성인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교육기회와 적절한 교육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치매 간병 경험 유무에 따른 지식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치매의 경우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조기발견과 병의 경과에 따른 적절한 관리와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치매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개인, 가족, 지역사회와 정부가 함께 공조하여 치매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대중적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치매지식을 교육하는 방법에 있어 웹 등의 다양한 매체와 전문가집단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치매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할 것이며 치매에 관한 지식수준 측정을 위한 표준화된 도구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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