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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핫(hot) 코드는 ‘문화’다. 현대는 대중매체에 의해 많은 부분이 지배되는 대중문화사회이고, ‘문화’라는 단어에는 항상 ‘교류’라는 말이 함께 한다.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음으로 양으로 서로의 문화를 주고 받았다. 그러던 것이 19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정책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더욱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었다.
한국은 그동안 일본 대중문화에 열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열등감에 시달려 왔다. 그도 그럴 것이 상대는 세계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는 일본 대중문화가 아니던가. 그러나 어찌됐건 한국은 일본 대중문화를 정면승부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단계적인 개방을 거듭해 오면서 우려했던 것보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의 한국 대중문화는 이제 막 시작단계라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서있던 일본은 그간 한국 대중문화를 이끈 주도자의 입장에 있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몇 년간 저변을 넓혀가더니 <겨울연가>라는 드라마를 계기로 그 영향력이 겉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로 퍼져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대중문화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앞다퉈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류가 우리의 민족적 자긍심을 높여주고, 불황에 빠진 우리 경제에 대중 문화상품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그나마 숨통을 틔워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류의 도취감에 취해있는 사이, 우리 사회가 문화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가 혹시 후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한류열풍의 핵심은 ‘문화가 곧 돈’이라는 것이다. 이는 최근 ...
저자 | 유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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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교육학과 일어교육전공 |
발행연도 | 2004 |
총페이지 | iii, 64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9818410&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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