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서구 문명에 바탕을 둔 개념이며 그에 따른 기관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미술관의 시작이 조선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지만, 한국의 대표적 근대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이 1986년도에 개관 한 것을 생각해 보면 한국 미술관의 역사는 서구 사회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짧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짧은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미술관 건축의 역사는 더욱 미천하다. 하지만 미술관 건축의 연구는 그 후 활발히 이루어져 왔고 많은 논문들이 미술관 혹은 박물관 건축을 다루고 있다. 문제는 그 논문들이 주로 형...
미술관은 서구 문명에 바탕을 둔 개념이며 그에 따른 기관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미술관의 시작이 조선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지만, 한국의 대표적 근대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이 1986년도에 개관 한 것을 생각해 보면 한국 미술관의 역사는 서구 사회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짧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짧은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미술관 건축의 역사는 더욱 미천하다. 하지만 미술관 건축의 연구는 그 후 활발히 이루어져 왔고 많은 논문들이 미술관 혹은 박물관 건축을 다루고 있다. 문제는 그 논문들이 주로 형태나 유형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건물은 생활을 담는 그릇이라 했는데, 많은 글들 속에는 미술관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언급이 미미하다.
서구 문명 속에서 미술관은 끊임없이 변화되어 왔고, 현재의 대부분 미술관 건축에서 내부 공간 중 일부는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이며 이들은 이제 미국 내에서 일반적인 미술관 공간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그 공간들을 해석하는데 형태적인 분석만으로는 미흡함이 없지 않다. 이들 공간은 각각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미술관의 업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에 대한 이해를 등한 시 하면서 한국의 미술관 건축이 서구의 그것을 따라 한다면 이러한 건축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건축이라는 것은 그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생활과 그를 담는 공간에 거리가 있으면 이는 설계자의 의도와 상관 없는 죽은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경우를 최소화 하고자 최근 혹은 현재 미국 미술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미술관 내부의 업무를 기술하고 그에 따른 공간을 설명한다.
미술관 건축의 변화는 외형적으로 크게 두개의 전환점을 갖는다. 하나는 고전적 건축에서 근대건축으로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 근대 미술관 건축이고, 또 하나는 근대 건축 이후 나타나는 포스트 모던 경향의 미술관 건축이다. 하지만 본 연구는 미술관 건축 공간의 변화가 미술관 주변의 상황과 업무의 변화에 더욱 그 맥락을 함께한다는 관점에서 출발을 한다. 본 연구는 미술관 건축 공간을 컬렉션이 있는 공공부분, 컬렉션이 없는 공공부분, 컬렉션이 있는 비 공공 부분, 그리고 컬렉션이 없는 비 공공 부분 등 크게 네 개로 나누어 분석하며, 1960년대 말 이후의 미술관 업무의 변화에 그 초점을 맞춘다.
위의 논의점들을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미술관으로 미국 뉴욕 주 시라큐스 시에 있는 the Everson Museum of Art가 현장 연구되었다. 이 미술관이 선택된 배경에는 첫째 1968년도에 개관을 하였기 때문에 60년도 이후의 미술관의 변화를 다룬 앞의 논의점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그 규모면에서 볼 때 중급 미술관이기 때문에 참여 관찰을 하고 있는 연구자가 더욱 세밀히 관찰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일반적으로 미술관은 약 25년을 내다보고 지어지며 그 이후에는 새 미술관의 건립이나 증축이 이어지게 된다. 지어진 지 약 30여 년이 되는 이 미술관은 증축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 혹은 상황은 앞으로 지어는 미술관 건물의 중요한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미술관 건축의 일반적인 요소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례연구와 문헌 연구를 통하여 크게 두개의 중요한 사항이 관찰 되는데, 하나는 미술관의 재정적 상황의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미술관 업무의 변화이다. 재정적 측면을 살펴보면 세금 제도와 정부 지원의 변화, 다양한 레져 산업의 발달, 그리고 한 도시의 재정과 미술관과의 관계가 미술관 건축에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비영리 단체로써 정부로부터의 혜택을 받아 왔던 미국의 미술관은 세금제도의 변화와 함께 많은 타격을 받게 된다. 기증자가 받을 수 있는 세금의 혜택이 감소 되면서, 미술품들은 미술관 보다는 미술 경매 시장으로 가게 되었고 그만큼 미술관이 겪게 되는 재정적 부담은 가중 되었다. 그리고 연방 정부의 미술관에 대한 도움이 격감되면서 미술관은 더욱 심한 재정적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다양한 레져 산업의 발달은 대중을 미술관 보다는 다른 곳으로 그 발길을 돌리게 했고, 이러한 상황은 미술관의 존립 자체를 흔들었다. 한편 잘 운영되는 미술관은 그 미술관이 있는 도시의 재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즉 정부차원에서 미술관을 도시 재정의 근간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장소로 보게 되면서, 미술관 방문객의 증가는 미술관 자체의 재정적 변화 뿐 아니라 도시 재정의 증가와 연관을 맺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재정적인 변화와 그 상황은 미술관으로 하여금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생각하게 하였고, 그에 따라 전시 공간 이외의 다양한 공간들이 미술관 내에 자리잡게 되었던 것이다.
미술관 업무의 변화 역시 미술관 건축의 공간 구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의 영향을 크게 나누어 살펴 본다. 첫째는 미술관이 교육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일어나는 공간의 변화이다.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어떤 프로그램 보다도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상황이다. 이는 미술관이 일반 대중을 위한 하나의 교육기관으로써 그 가치를 다시 찾으려는 의도를 포함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미술관이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대중에게 더욱 다가가려는 교육 프로그램의 발달과 그에 따른 공간의 발달이 요구된다. 둘째는 전시의 개념과 전시 형태의 변화에 따른 공간의 변화이다. 본 연구는 전시 공간 형태 보다는 전시상황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소위 블록 버스터라고 하는 대규모 방문객을 동원하는 전시유형의 발달은 많은 방문객 인원의 동선에 대한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으며, 사회의 다양성과 사람들의 각기 다른 요구에 따른 다양한 전시들의 동시 개관은 위계의 전시 공간 보다는 균형있는 여러 공간의 필요성을 대두 시켰다. 또 한편으로 시간순서에 따른 백과사전식 전시보다는 어떤 주제 아래서 이루어 지는 전시 형태가 많아지면서 규정 지어진 하나의 전시공간 내 동선보다는 방문자로 하여금 다양하지만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셋째로 작품 관리 업무의 발달에 따른 해당 공간의 변화와 발달을 들 수 있다. 작품관리 공간은 미술관내의 중추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잘 설계된 이 공간을 통해서 미술관은 시간, 돈, 노동을 절약할 수 있으며, 특히 미술품의 파손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공간에 대한 선행연구는 매우 미미하며, 너무나도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건축가, 심지어는 미술관 종사자조차도 간과하는 공간이다. 미술관 업무에 따른 공간의 상호간의 근접성은 너무도 중요하며 업무에 따른 공간의 분할 또한 주요시 다루어져야 한다. 특히 수장 공간 그리고 작품 수령 및 발송 공간은 건축가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공간이며, 업무의 비효율성 혹은 작품의 훼손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기에 이는 매우 주요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다양한 미술관 공간의 그 배경을 살펴보고, 미술관 업무의 발달 혹은 변화와 함께 미술관 공간의 변화를 짝을 지어 살펴 보았다. 또한 미술관 직원의 업무 공간을 보다 세밀히 다루면서 건축가가 간과할 수 있는 미술관 업무를 언급 하였다. 일반 대중에게 열린 공간은 대중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그 공간의 발달이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의 업무공간은 업무의 발달과 그 업무 진행과정이 명확히 정의 되면서 그 공간의 분화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미술관이란 대중과 직원, 보존과 전시, 비영리와 영리, 교육과 레져 활동 등이 혼재 되어있는 건물이다. 이러한 복합적 공간의 설계를 위하여 그 공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야 하며 특히 건축가에게 익숙치 않은 미술관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많은 시간, 돈, 노동을 아낄 수 있는 척도임을 분명히 해 둔다.
미술관은 서구 문명에 바탕을 둔 개념이며 그에 따른 기관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미술관의 시작이 조선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지만, 한국의 대표적 근대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이 1986년도에 개관 한 것을 생각해 보면 한국 미술관의 역사는 서구 사회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짧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짧은 미술관의 역사와 함께 미술관 건축의 역사는 더욱 미천하다. 하지만 미술관 건축의 연구는 그 후 활발히 이루어져 왔고 많은 논문들이 미술관 혹은 박물관 건축을 다루고 있다. 문제는 그 논문들이 주로 형태나 유형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건물은 생활을 담는 그릇이라 했는데, 많은 글들 속에는 미술관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언급이 미미하다.
서구 문명 속에서 미술관은 끊임없이 변화되어 왔고, 현재의 대부분 미술관 건축에서 내부 공간 중 일부는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이며 이들은 이제 미국 내에서 일반적인 미술관 공간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그 공간들을 해석하는데 형태적인 분석만으로는 미흡함이 없지 않다. 이들 공간은 각각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미술관의 업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이에 대한 이해를 등한 시 하면서 한국의 미술관 건축이 서구의 그것을 따라 한다면 이러한 건축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건축이라는 것은 그 내부에서 일어나는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생활과 그를 담는 공간에 거리가 있으면 이는 설계자의 의도와 상관 없는 죽은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경우를 최소화 하고자 최근 혹은 현재 미국 미술관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미술관 내부의 업무를 기술하고 그에 따른 공간을 설명한다.
미술관 건축의 변화는 외형적으로 크게 두개의 전환점을 갖는다. 하나는 고전적 건축에서 근대건축으로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 근대 미술관 건축이고, 또 하나는 근대 건축 이후 나타나는 포스트 모던 경향의 미술관 건축이다. 하지만 본 연구는 미술관 건축 공간의 변화가 미술관 주변의 상황과 업무의 변화에 더욱 그 맥락을 함께한다는 관점에서 출발을 한다. 본 연구는 미술관 건축 공간을 컬렉션이 있는 공공부분, 컬렉션이 없는 공공부분, 컬렉션이 있는 비 공공 부분, 그리고 컬렉션이 없는 비 공공 부분 등 크게 네 개로 나누어 분석하며, 1960년대 말 이후의 미술관 업무의 변화에 그 초점을 맞춘다.
위의 논의점들을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미술관으로 미국 뉴욕 주 시라큐스 시에 있는 the Everson Museum of Art가 현장 연구되었다. 이 미술관이 선택된 배경에는 첫째 1968년도에 개관을 하였기 때문에 60년도 이후의 미술관의 변화를 다룬 앞의 논의점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그 규모면에서 볼 때 중급 미술관이기 때문에 참여 관찰을 하고 있는 연구자가 더욱 세밀히 관찰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일반적으로 미술관은 약 25년을 내다보고 지어지며 그 이후에는 새 미술관의 건립이나 증축이 이어지게 된다. 지어진 지 약 30여 년이 되는 이 미술관은 증축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 혹은 상황은 앞으로 지어는 미술관 건물의 중요한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미술관 건축의 일반적인 요소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례연구와 문헌 연구를 통하여 크게 두개의 중요한 사항이 관찰 되는데, 하나는 미술관의 재정적 상황의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미술관 업무의 변화이다. 재정적 측면을 살펴보면 세금 제도와 정부 지원의 변화, 다양한 레져 산업의 발달, 그리고 한 도시의 재정과 미술관과의 관계가 미술관 건축에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비영리 단체로써 정부로부터의 혜택을 받아 왔던 미국의 미술관은 세금제도의 변화와 함께 많은 타격을 받게 된다. 기증자가 받을 수 있는 세금의 혜택이 감소 되면서, 미술품들은 미술관 보다는 미술 경매 시장으로 가게 되었고 그만큼 미술관이 겪게 되는 재정적 부담은 가중 되었다. 그리고 연방 정부의 미술관에 대한 도움이 격감되면서 미술관은 더욱 심한 재정적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다양한 레져 산업의 발달은 대중을 미술관 보다는 다른 곳으로 그 발길을 돌리게 했고, 이러한 상황은 미술관의 존립 자체를 흔들었다. 한편 잘 운영되는 미술관은 그 미술관이 있는 도시의 재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즉 정부차원에서 미술관을 도시 재정의 근간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장소로 보게 되면서, 미술관 방문객의 증가는 미술관 자체의 재정적 변화 뿐 아니라 도시 재정의 증가와 연관을 맺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재정적인 변화와 그 상황은 미술관으로 하여금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생각하게 하였고, 그에 따라 전시 공간 이외의 다양한 공간들이 미술관 내에 자리잡게 되었던 것이다.
미술관 업무의 변화 역시 미술관 건축의 공간 구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의 영향을 크게 나누어 살펴 본다. 첫째는 미술관이 교육에 더욱 중점을 두면서 일어나는 공간의 변화이다.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어떤 프로그램 보다도 중요하게 생각되어지는 상황이다. 이는 미술관이 일반 대중을 위한 하나의 교육기관으로써 그 가치를 다시 찾으려는 의도를 포함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미술관이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대중에게 더욱 다가가려는 교육 프로그램의 발달과 그에 따른 공간의 발달이 요구된다. 둘째는 전시의 개념과 전시 형태의 변화에 따른 공간의 변화이다. 본 연구는 전시 공간 형태 보다는 전시상황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소위 블록 버스터라고 하는 대규모 방문객을 동원하는 전시유형의 발달은 많은 방문객 인원의 동선에 대한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으며, 사회의 다양성과 사람들의 각기 다른 요구에 따른 다양한 전시들의 동시 개관은 위계의 전시 공간 보다는 균형있는 여러 공간의 필요성을 대두 시켰다. 또 한편으로 시간순서에 따른 백과사전식 전시보다는 어떤 주제 아래서 이루어 지는 전시 형태가 많아지면서 규정 지어진 하나의 전시공간 내 동선보다는 방문자로 하여금 다양하지만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셋째로 작품 관리 업무의 발달에 따른 해당 공간의 변화와 발달을 들 수 있다. 작품관리 공간은 미술관내의 중추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잘 설계된 이 공간을 통해서 미술관은 시간, 돈, 노동을 절약할 수 있으며, 특히 미술품의 파손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공간에 대한 선행연구는 매우 미미하며, 너무나도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건축가, 심지어는 미술관 종사자조차도 간과하는 공간이다. 미술관 업무에 따른 공간의 상호간의 근접성은 너무도 중요하며 업무에 따른 공간의 분할 또한 주요시 다루어져야 한다. 특히 수장 공간 그리고 작품 수령 및 발송 공간은 건축가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공간이며, 업무의 비효율성 혹은 작품의 훼손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기에 이는 매우 주요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다양한 미술관 공간의 그 배경을 살펴보고, 미술관 업무의 발달 혹은 변화와 함께 미술관 공간의 변화를 짝을 지어 살펴 보았다. 또한 미술관 직원의 업무 공간을 보다 세밀히 다루면서 건축가가 간과할 수 있는 미술관 업무를 언급 하였다. 일반 대중에게 열린 공간은 대중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그 공간의 발달이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의 업무공간은 업무의 발달과 그 업무 진행과정이 명확히 정의 되면서 그 공간의 분화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미술관이란 대중과 직원, 보존과 전시, 비영리와 영리, 교육과 레져 활동 등이 혼재 되어있는 건물이다. 이러한 복합적 공간의 설계를 위하여 그 공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야 하며 특히 건축가에게 익숙치 않은 미술관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많은 시간, 돈, 노동을 아낄 수 있는 척도임을 분명히 해 둔다.
주제어
#건축미술학 건축계획 건축이론 건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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