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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성경적인 관점에서 재물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재물은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재물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재물은 경제적 효익 으로 우리에게 행복과 편리함을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다. 또한 없으면 누릴 수 없는 불편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재물의 긍정적인 역할과 한계성, 그리고 부정적인 측면을 균형 있게 알고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본 논문을 쓰면서 필자는 그...

지금까지 성경적인 관점에서 재물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재물은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재물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재물은 경제적 효익 으로 우리에게 행복과 편리함을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다. 또한 없으면 누릴 수 없는 불편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재물의 긍정적인 역할과 한계성, 그리고 부정적인 측면을 균형 있게 알고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본 논문을 쓰면서 필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성경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상황에 따라 물질을 복으로 주시기도 하시고 시험으로 주시기도 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물질은 땀을 흘려서 수고한 노동의 댓가 일때 가장 정당 하다는 것과, 우리의 본분인 청지기직을 이행하여 성경의 원리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고 정직하게 물질을 관리해야 함을 느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돈은 분명히 큰 유혹이다. 물론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돈은 우리에게 있어서 있으면 편리한 것이고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복이 될 수 있지만 없는 것이 죄는 아니다. 단지 불편한 것 뿐 이다. 만물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주께서 피 값을 치르고 나의 몸은 사신 바 되었으므로 나의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도 다 그 분의 것이다. 우리는 다만 청지기일 뿐이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주어진 모든 물질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은 가장 어려운 신앙고백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이 고백은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나타내는 뚜렷한 증거이자 우리에게 도전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명령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재물로 우리를 복주시기도 하시고 시험하시기도 하지만 사탄 역시 재물로 우리를 달콤하게 유혹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에게 닥친 재물의 문제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인지, 나를 단련시키시려는 뜻인지, 아니면 사탄의 달콤한 유혹인지 알아차릴 수 있도록 영적 감각에 민감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재물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야 하며 또 물질에 관한 문제에는 항상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고, 더 나아가 공동체적 삶을 위한 청지기로서의 삶의 태도를 갖추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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