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부 각자가 지각한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 부부 의사소통과 부부친밀감에서 부부간 차이를 살펴보고,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연구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어린이집과 교회 주일학교에 다니는 유아의 부모로, 결혼 지속 년수가 2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의 부부 총 128쌍이었다. 원가족 분화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연진(2002)의 원가족 분화수준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원가족 가족규칙은 이종원(2002)의 원가족 가족규칙 질문지, 부부의사소통은 Olson(1983)의 ...
본 연구는 부부 각자가 지각한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 부부 의사소통과 부부친밀감에서 부부간 차이를 살펴보고,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연구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어린이집과 교회 주일학교에 다니는 유아의 부모로, 결혼 지속 년수가 2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의 부부 총 128쌍이었다. 원가족 분화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연진(2002)의 원가족 분화수준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원가족 가족규칙은 이종원(2002)의 원가족 가족규칙 질문지, 부부의사소통은 Olson(1983)의 Enriching and Nurturing Relationship Issues, Communication and Happiness(ENRICH) 목록 중 의사소통 척도를 허윤정(199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부부친밀감을 측정하기 위해 이경희(1998)의 부부친밀감 척도를 사용했다.부부가 지각한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 부부 의사소통과 부부친밀감이 남편과 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부부가 지각한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부부가 각자 지각한 부부친밀감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부의 인구론적 변인.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과 부부의사소통을 독립변인으로 투입하는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원가족 분화수준이 부부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원가족 분화수준의 각 하위영역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부부가 지각한 원가족의 가족규칙에서는 전체적으로 남편이 아내보다 원가족의 가족규칙을 더 강하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성과 성역할규칙, 위계규칙 그리고 감정규칙을 남편이 더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과 아내가 지각한 부부의사소통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부부친밀감에 있어 남편이 아내보다 친밀감을 더 많이 지각하였으며, 특히 남편이 정서적 친밀감과 성적 친밀감을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둘째, 부부 각자의 인구론적 변인,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과 부부의사소통이 부부가 지각한 부부친밀감의 각 하위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편의 인지적 친밀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과 남편의 원가족 생활규칙이었다. 남편의 정서적 친밀감은 남편의 의사소통, 남편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원가족 위계규칙, 아내의 의사소통이 설명 변인이었다. 또한 남편이 지각하는 성적 친밀감에 대해서는 남편의 의사소통, 남편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원가족 성과 성역할규칙 순으로 설명력이 높았다.한편 아내의 인지적 친밀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아내의 의사소통, 가족 총수입, 아내의 종교, 그리고 아내의 원가족 생활규칙이었다. 아내의 정서적 친밀감에 대해서는 아내의 의사소통, 가족 총수입, 아내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종교, 그리고 남편의 원가족 감정규칙의 순으로 설명력을 가졌으며, 아내의 성적 친밀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아내의 의사소통, 아내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원가족 성과 성역할규칙 그리고 아내의 학력이었다.
본 연구는 부부 각자가 지각한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 부부 의사소통과 부부친밀감에서 부부간 차이를 살펴보고,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연구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어린이집과 교회 주일학교에 다니는 유아의 부모로, 결혼 지속 년수가 2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의 부부 총 128쌍이었다. 원가족 분화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연진(2002)의 원가족 분화수준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원가족 가족규칙은 이종원(2002)의 원가족 가족규칙 질문지, 부부의사소통은 Olson(1983)의 Enriching and Nurturing Relationship Issues, Communication and Happiness(ENRICH) 목록 중 의사소통 척도를 허윤정(199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부부친밀감을 측정하기 위해 이경희(1998)의 부부친밀감 척도를 사용했다.부부가 지각한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 부부 의사소통과 부부친밀감이 남편과 부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부부가 지각한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부부가 각자 지각한 부부친밀감을 종속변인으로 하고, 부부의 인구론적 변인.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과 부부의사소통을 독립변인으로 투입하는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원가족 분화수준이 부부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원가족 분화수준의 각 하위영역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부부가 지각한 원가족의 가족규칙에서는 전체적으로 남편이 아내보다 원가족의 가족규칙을 더 강하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성과 성역할규칙, 위계규칙 그리고 감정규칙을 남편이 더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과 아내가 지각한 부부의사소통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부부친밀감에 있어 남편이 아내보다 친밀감을 더 많이 지각하였으며, 특히 남편이 정서적 친밀감과 성적 친밀감을 더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둘째, 부부 각자의 인구론적 변인, 원가족 분화수준, 원가족 가족규칙과 부부의사소통이 부부가 지각한 부부친밀감의 각 하위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편의 인지적 친밀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과 남편의 원가족 생활규칙이었다. 남편의 정서적 친밀감은 남편의 의사소통, 남편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원가족 위계규칙, 아내의 의사소통이 설명 변인이었다. 또한 남편이 지각하는 성적 친밀감에 대해서는 남편의 의사소통, 남편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원가족 성과 성역할규칙 순으로 설명력이 높았다.한편 아내의 인지적 친밀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아내의 의사소통, 가족 총수입, 아내의 종교, 그리고 아내의 원가족 생활규칙이었다. 아내의 정서적 친밀감에 대해서는 아내의 의사소통, 가족 총수입, 아내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종교, 그리고 남편의 원가족 감정규칙의 순으로 설명력을 가졌으며, 아내의 성적 친밀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변인은 아내의 의사소통, 아내의 원가족 생활규칙, 아내의 원가족 성과 성역할규칙 그리고 아내의 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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