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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 속에 파묻혀서 살고 있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인간의 생존 문제는 다른 많은 생물과 마찬가지로 전적으로 자연의 법칙에 맡겨져 있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하면서 인간은 스스로 자연을 극복하고 주어진 환경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왔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연을 인간의 삶에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현대에 접어들면서 기계, 과학문명의 발전과 디지털 정보화시대라는 또 다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산업의 발달로 콘크리트와 플라스틱과 같은 화학제품 등의 다양한 재료로 인하여 인류는 풍요로운 삶을 ...

인류의 조상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 속에 파묻혀서 살고 있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인간의 생존 문제는 다른 많은 생물과 마찬가지로 전적으로 자연의 법칙에 맡겨져 있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하면서 인간은 스스로 자연을 극복하고 주어진 환경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왔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연을 인간의 삶에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현대에 접어들면서 기계, 과학문명의 발전과 디지털 정보화시대라는 또 다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산업의 발달로 콘크리트와 플라스틱과 같은 화학제품 등의 다양한 재료로 인하여 인류는 풍요로운 삶을 만끽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빠른 기계문명의 발달과 화학제품들의 무분별한 사용은 인간성 상실과 자연의 파괴라는 사회적으로 커다란 문제점을 안겨주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하나로 자연 친화적인 재료사용이 요구되어졌고,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듯 최근 세계적으로 목재를 활용한 건축이나 구조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목재를 사용한 가구는 자연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서 공간의 활용 기능 뿐만 아니라 인간이 얻고자 하는 미적 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생활의 도구라고 할 수 있으며. 콘크리트나 화학제품에서 찾을 수 없는 인간의 정서와 심성을 풍요롭게 함으로서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가치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목재를 사용한 가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현대 가구디자인 분야에서 실용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기능적 가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며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미적 가치 기준으로서의 가구디자인이 되고자 노력하였으며, 가구 디자이너로 하여금 실용적 가치 그리고 재료사용과 자연의 소중함을 모두 표현 가능하게 하는 창조적 영역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정리해 보았다. 동시에 목재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향후 작품을 전개함에 있어 목재의 적절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