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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은행들이 재량적 발생액중 대손충당금을 통해 경영자의 재량권을 행사하여 성과를 조정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았다. 대손충당금은 미래에 발생할 대출채권의 손실에 대한 은행의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경영자의 재량권 행사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량적 발생액의 하나인 대손충당금은 은행의 주가수익율이나 미래현금흐름과 긍정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은행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겪었고 감독당국은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국제기준에 맞게 강화하였지만 자산건전성분류시 개별 거래상황에 대한 규정이 어려워 개념의 정립만 하고 있다. 따라서 대손충당금 적립시 경영자의 재량권 행사가 가능하다. 경영자의 재량권 행사가 가능한 대손충당금 적립은 은행의 가치와 유의한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국내은행들의 재량적 발생액인 대손충당금에 대한 평가를 하려는 것으로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외환위기를 전후로 기간을 구분하여 경영자의 재량성이 높은 대손충당금 기말추가적립액을 이용한 성과조정과 시장반응을 분석하였다. 또한, 대손충당금 기말추가적립액의 재량적 부분이 미래현금흐름의 신호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대손충당금은 대손충당금 기말추가적립액을 사용하였으며 재량적 대손충당금은 회귀분석결과인 ...

본 연구는 국내은행들이 재량적 발생액중 대손충당금을 통해 경영자의 재량권을 행사하여 성과를 조정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았다. 대손충당금은 미래에 발생할 대출채권의 손실에 대한 은행의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경영자의 재량권 행사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량적 발생액의 하나인 대손충당금은 은행의 주가수익율이나 미래현금흐름과 긍정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은행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겪었고 감독당국은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국제기준에 맞게 강화하였지만 자산건전성분류시 개별 거래상황에 대한 규정이 어려워 개념의 정립만 하고 있다. 따라서 대손충당금 적립시 경영자의 재량권 행사가 가능하다. 경영자의 재량권 행사가 가능한 대손충당금 적립은 은행의 가치와 유의한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국내은행들의 재량적 발생액인 대손충당금에 대한 평가를 하려는 것으로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외환위기를 전후로 기간을 구분하여 경영자의 재량성이 높은 대손충당금 기말추가적립액을 이용한 성과조정과 시장반응을 분석하였다. 또한, 대손충당금 기말추가적립액의 재량적 부분이 미래현금흐름의 신호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였다. 대손충당금은 대손충당금 기말추가적립액을 사용하였으며 재량적 대손충당금은 회귀분석결과인 잔차를 가지고 추정하였다. 은행가치 관련성에 관한 분석결과 외환위기 이후 대손충당금의 재량적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재량적 대손충당금으로 인한 당기순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이를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는 긍정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또한 외환위기이후 재량적 대손충당금은 은행의 미래현금흐름과도 긍정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어 재량적 대손충당금이 미래 잠재손실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은행 경영자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