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은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1세대 작가로서 한국 근현대미술에 추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을 도입하고, 발전시켰던 산증인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 울진에서 태어나 1930년대 동경 문화학원에 유학하면서 미술을 시작했던 유영국은 유학 직후부터 2002년 11월 타계할 때까지 그는 오로지 추상작업만 추구해왔다. 추상미술은 이러한 20세기 초의 새로운 양식에 영향을 받아 발아하였다. 특히 인간의 이성적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차가운 추상’과 인간의 내면적 감성의 흐름에 따르는 ‘뜨거운 추상’으로 발전한 추상미술이 유영국의 추상미술을 촉진시켰다. 유영국은 자연의 근원적 세계를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순수하게 표상하였다. 엄격한 추상성을 띠면서도 차갑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조형성을 보여주는 유영국의 작품은 양식의 변천에 따라 크게 다섯 시기로 나눠 이해할 수 있다. 첫 번째 시기는 1937년부터 1942년까지로 ‘추상 실험기’, 두 번째는 해방 이후 1948년부터 1959년까지의 ‘자연이미지 구성시기’, 세 번째는 1960년부터 1966년까지의 ‘추상 표현주의적 시기’, 네 번째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의 ‘기하학적 구성시기’, 다섯 번째는 1973년부터 1979년까지의 ‘평면화 시기’,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는 1980년대 이후부터 타계할 때까지의 ‘단순화 시기’다. 유영국이 동경 문화학원 유화과에 유학하던 1930년대의 일본 화단(畵壇)은 프랑스에 유학했던 화가들이 속속 귀국하면서 20세기의 새로운 미술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추상주의와 초현실주의 미술이 새롭게 소개되었다. 당시 문부성이 주최하는 《문부성 미술전람회(약칭 ‘문전’)》이 화단의 보수 세력을 형성하면서 아카데미즘의 아성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일부 화가들은 이러한 아카데미즘에 반발하여 《이과회전(二科會展)》, 《독립전》, 《자유전》을 개최하였다. 유영국은 이들 단체 가운데서 가장 전위적인 《자유전》에 1937년부터 6년간 작품을 출품하였다. 특히 1940년에 지방 순회 형식으로 개최된 《자유전》의 ...
유영국은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1세대 작가로서 한국 근현대미술에 추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을 도입하고, 발전시켰던 산증인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 울진에서 태어나 1930년대 동경 문화학원에 유학하면서 미술을 시작했던 유영국은 유학 직후부터 2002년 11월 타계할 때까지 그는 오로지 추상작업만 추구해왔다. 추상미술은 이러한 20세기 초의 새로운 양식에 영향을 받아 발아하였다. 특히 인간의 이성적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차가운 추상’과 인간의 내면적 감성의 흐름에 따르는 ‘뜨거운 추상’으로 발전한 추상미술이 유영국의 추상미술을 촉진시켰다. 유영국은 자연의 근원적 세계를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순수하게 표상하였다. 엄격한 추상성을 띠면서도 차갑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조형성을 보여주는 유영국의 작품은 양식의 변천에 따라 크게 다섯 시기로 나눠 이해할 수 있다. 첫 번째 시기는 1937년부터 1942년까지로 ‘추상 실험기’, 두 번째는 해방 이후 1948년부터 1959년까지의 ‘자연이미지 구성시기’, 세 번째는 1960년부터 1966년까지의 ‘추상 표현주의적 시기’, 네 번째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의 ‘기하학적 구성시기’, 다섯 번째는 1973년부터 1979년까지의 ‘평면화 시기’,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는 1980년대 이후부터 타계할 때까지의 ‘단순화 시기’다. 유영국이 동경 문화학원 유화과에 유학하던 1930년대의 일본 화단(畵壇)은 프랑스에 유학했던 화가들이 속속 귀국하면서 20세기의 새로운 미술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추상주의와 초현실주의 미술이 새롭게 소개되었다. 당시 문부성이 주최하는 《문부성 미술전람회(약칭 ‘문전’)》이 화단의 보수 세력을 형성하면서 아카데미즘의 아성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일부 화가들은 이러한 아카데미즘에 반발하여 《이과회전(二科會展)》, 《독립전》, 《자유전》을 개최하였다. 유영국은 이들 단체 가운데서 가장 전위적인 《자유전》에 1937년부터 6년간 작품을 출품하였다. 특히 1940년에 지방 순회 형식으로 개최된 《자유전》의 경성 전에는 유영국?김환기?이규상?이중섭?안기풍 등 추상미술 위주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이는 국내에 추상미술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고 추상미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추상미술은 1945년 해방 이후에야 이 땅에 정착할 수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첨단의 추상미술을 받아들일 여건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방 후 유영국의 그림은 명확하고 단순한 구성주의적 경향에서 자연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하는 비구상적 경향으로 변하였다. 《신사실파전》을 통해 발표된 유영국의 작품에는 산이나 바다 등 자연의 보편형상이 화면구성의 형식적 요인으로 드러나 있다. 이 같은 구상적 풍경화는 고향의 근처 해변에 나가 온종일 먼 산을 바라보거나 수영하는 것으로 소일했던 일상이 자양분이 됐을 것이다. 신사실파 시절에 유영국은 서울대 응용미술부에서 교직생활을 했으나 2년 3개월 만에 그만 두고 자유인 생활을 하였다. 그 뒤 1960년대에 홍익대에서 다시 교편을 잡았으나 그의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성격이 틀에 짜인 조직생활에는 어울리지 않아 3년 만에 그만두고 말았다. 신사실파 활동 이후 유영국은 잠시 휴지기를 맞다가 1957년 ‘모던아트협회’ 결성과 함께 작품 활동을 재개하였다. 유영국?황염수?이규상?정점식?정규?박고석?한묵 등이 회원이었는데, 이들은 양식상의 확고한 이념보다는 반(反)아카데미즘 성향을 가진 중견작가들이었다. 유영국은 1962년 현대작가 초대전에 참가하던 작가들과 함께 ‘신상회(新像會)’를 조직하였다. 신상회는 화단의 새로운 모색을 추구하면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시켰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합집산하고 유영국 역시 1964년에 이탈해버렸다. 그 뒤 유영국은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전과 《상파울로 비엔날레》(1963), 《동경국제비엔날레》(1967), 《동경 한국현대회화전》(1967)과 인도, 네팔,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국제전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79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유영국 초대전》은 그에 대한 평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1996년 호암갤러리에서 개최한 《한국 추상화의 정신전》은 그의 독자성을 다른 작가와 견주어 평가하는 기회였다. 1980년대 전후에서 작고할 때까지는 자연 대상이 관계하는 기본형에서부터 자연이 놓인 시간과 계절 등의 다양한 다각적 공간을 상상할 수 있는 추상적 개념으로까지 비약된다. 형과 색채 상호관계를 선과 면이 서로 균형 있게 구축하여 극도로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2002년 9월에 열렸던 《유영국전-한국추상미술의 기원과 정점전》은 유영국의 생애 마지막 개인전이었다. 유영국은 이 전시회를 통하여 자신의 고증에 따라 복원한 1930년대의 초기 작품 3점과 해방 전 작품 17점을 공개하였다. 유영국은 우리의 현대미술에서 초기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기하학적 구성 방법으로 일관되게 조형세계를 구축했던 기하학적 추상 화가다. 그는 자연의 이미지를 단순한 형태로 평면에 구축하고, 그 자연 이미지의 근원적 형태에 순수한 색채를 사용하여 계산된 구상적 추상성을 보여주면서도 서정성이 넘치는 색채의 사용으로 감성적 느낌이 결합된 기하학적 추상세계를 열어보였다.
유영국은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1세대 작가로서 한국 근현대미술에 추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을 도입하고, 발전시켰던 산증인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 울진에서 태어나 1930년대 동경 문화학원에 유학하면서 미술을 시작했던 유영국은 유학 직후부터 2002년 11월 타계할 때까지 그는 오로지 추상작업만 추구해왔다. 추상미술은 이러한 20세기 초의 새로운 양식에 영향을 받아 발아하였다. 특히 인간의 이성적 합리주의에 바탕을 둔 ‘차가운 추상’과 인간의 내면적 감성의 흐름에 따르는 ‘뜨거운 추상’으로 발전한 추상미술이 유영국의 추상미술을 촉진시켰다. 유영국은 자연의 근원적 세계를 가장 간결하면서도 가장 순수하게 표상하였다. 엄격한 추상성을 띠면서도 차갑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조형성을 보여주는 유영국의 작품은 양식의 변천에 따라 크게 다섯 시기로 나눠 이해할 수 있다. 첫 번째 시기는 1937년부터 1942년까지로 ‘추상 실험기’, 두 번째는 해방 이후 1948년부터 1959년까지의 ‘자연이미지 구성시기’, 세 번째는 1960년부터 1966년까지의 ‘추상 표현주의적 시기’, 네 번째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의 ‘기하학적 구성시기’, 다섯 번째는 1973년부터 1979년까지의 ‘평면화 시기’,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는 1980년대 이후부터 타계할 때까지의 ‘단순화 시기’다. 유영국이 동경 문화학원 유화과에 유학하던 1930년대의 일본 화단(畵壇)은 프랑스에 유학했던 화가들이 속속 귀국하면서 20세기의 새로운 미술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추상주의와 초현실주의 미술이 새롭게 소개되었다. 당시 문부성이 주최하는 《문부성 미술전람회(약칭 ‘문전’)》이 화단의 보수 세력을 형성하면서 아카데미즘의 아성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일부 화가들은 이러한 아카데미즘에 반발하여 《이과회전(二科會展)》, 《독립전》, 《자유전》을 개최하였다. 유영국은 이들 단체 가운데서 가장 전위적인 《자유전》에 1937년부터 6년간 작품을 출품하였다. 특히 1940년에 지방 순회 형식으로 개최된 《자유전》의 경성 전에는 유영국?김환기?이규상?이중섭?안기풍 등 추상미술 위주의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이는 국내에 추상미술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였고 추상미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추상미술은 1945년 해방 이후에야 이 땅에 정착할 수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첨단의 추상미술을 받아들일 여건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방 후 유영국의 그림은 명확하고 단순한 구성주의적 경향에서 자연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하는 비구상적 경향으로 변하였다. 《신사실파전》을 통해 발표된 유영국의 작품에는 산이나 바다 등 자연의 보편형상이 화면구성의 형식적 요인으로 드러나 있다. 이 같은 구상적 풍경화는 고향의 근처 해변에 나가 온종일 먼 산을 바라보거나 수영하는 것으로 소일했던 일상이 자양분이 됐을 것이다. 신사실파 시절에 유영국은 서울대 응용미술부에서 교직생활을 했으나 2년 3개월 만에 그만 두고 자유인 생활을 하였다. 그 뒤 1960년대에 홍익대에서 다시 교편을 잡았으나 그의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성격이 틀에 짜인 조직생활에는 어울리지 않아 3년 만에 그만두고 말았다. 신사실파 활동 이후 유영국은 잠시 휴지기를 맞다가 1957년 ‘모던아트협회’ 결성과 함께 작품 활동을 재개하였다. 유영국?황염수?이규상?정점식?정규?박고석?한묵 등이 회원이었는데, 이들은 양식상의 확고한 이념보다는 반(反)아카데미즘 성향을 가진 중견작가들이었다. 유영국은 1962년 현대작가 초대전에 참가하던 작가들과 함께 ‘신상회(新像會)’를 조직하였다. 신상회는 화단의 새로운 모색을 추구하면서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시켰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합집산하고 유영국 역시 1964년에 이탈해버렸다. 그 뒤 유영국은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전과 《상파울로 비엔날레》(1963), 《동경국제비엔날레》(1967), 《동경 한국현대회화전》(1967)과 인도, 네팔,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국제전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79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유영국 초대전》은 그에 대한 평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1996년 호암갤러리에서 개최한 《한국 추상화의 정신전》은 그의 독자성을 다른 작가와 견주어 평가하는 기회였다. 1980년대 전후에서 작고할 때까지는 자연 대상이 관계하는 기본형에서부터 자연이 놓인 시간과 계절 등의 다양한 다각적 공간을 상상할 수 있는 추상적 개념으로까지 비약된다. 형과 색채 상호관계를 선과 면이 서로 균형 있게 구축하여 극도로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2002년 9월에 열렸던 《유영국전-한국추상미술의 기원과 정점전》은 유영국의 생애 마지막 개인전이었다. 유영국은 이 전시회를 통하여 자신의 고증에 따라 복원한 1930년대의 초기 작품 3점과 해방 전 작품 17점을 공개하였다. 유영국은 우리의 현대미술에서 초기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기하학적 구성 방법으로 일관되게 조형세계를 구축했던 기하학적 추상 화가다. 그는 자연의 이미지를 단순한 형태로 평면에 구축하고, 그 자연 이미지의 근원적 형태에 순수한 색채를 사용하여 계산된 구상적 추상성을 보여주면서도 서정성이 넘치는 색채의 사용으로 감성적 느낌이 결합된 기하학적 추상세계를 열어보였다.
Yoo Young-Guk is the pioneer of Korean abstract art who introduced art of new concept of abstraction to the Korean modern art as the first generation artist of Korean modernism art. He was born in Uljin in 1916 and began to study art when he studied at Tokyo Culture Academy in 1930s and pursued only...
Yoo Young-Guk is the pioneer of Korean abstract art who introduced art of new concept of abstraction to the Korean modern art as the first generation artist of Korean modernism art. He was born in Uljin in 1916 and began to study art when he studied at Tokyo Culture Academy in 1930s and pursued only abstract works from his study in Japan to death in November of 2002 Abstract art was spurted under the influence of new style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particular, abstract art developed to 'cold abstraction' based on man's reasonable rationalism and 'hot abstraction' following the stream of man's internal emotion fostered Yoo's abstract art. Yoo Young-Guk symbolized the fundamental world of nature most briefly and purely. His works showing brief and clear formation with strict abstraction can be understood by dividing into six periods. The first period was 'experimental period of abstraction' from 1937 to 1942, the second was 'period of composing natural image' from 1948 to 1959, the third was 'period of abstract expressionism' from 1960 to 1966, the fourth was 'period of geometrical composition' from 1967 to 1972, the fifth was 'period of being plane' from 1973 to 1979 and the sixth was 'period of simplification' from 1980 to his death. In Japanese painting circle in 1930s when he studied at Tokyo Culture Academy, Japanese artists who studied in France returned to Japan and new arts of the 20th century like abstractionism and surrealsim were newly introduced in Japan.《Munbusung Art Exhibition》 held by Munbusung (Ministry of Art and culture) formed conservative power of Japanese art circle and was settled as stronghold of academism. Some artists resisted such an academism and held《Yigwahoi Exhibition》, 《Indpendence Exhibition》and 《Liberty Exhibition》. Yoo Young-Guk participated in 《Liberty Exhibition》 for 6 years from 1937. In particular, Gyeongsung Exhibition of 《Liberty Exhibition》held as tour exhibition in 1940 exhibited abstract arts centering around Yoo Young-Guk, Kim Hwan-Ki, Lee Gyu-Sang, Lee Jung-Seop and Ahn Ki-Pung and this exhibition was the first to introduce abstract art in Korea and became a chance to inform abstract art widely. But, abstract art was settled in Korea since the Korean Liberation in 1945. After the Korean Liberation, Yoo's paintings were changed into non-representational trend to convey deep impression of nature from clear and simple constructivism. Yoo's works published through 《Neorealism Exhibition》revealed universal shapes of nature like mountain and sea as formal factors of canvas composition. Yoo Young-Guk taught students at the Dept. of Applied Arts, Seoul National University while he belonged to neorealism branch, but he left university after 2 years and 3 months and became a freeman. After that, he taught at Hongik University in 1960s, but he left it after 3 years because his liberal and unconstrained character was not appropriate to organized society. He resumed artistic activities with establishment of 'Modern Art Association' in 1957. This association had the members including Yoo Young-Guk, Hwang Yeom-Su, Lee Gyu-Sang, Jeong Jeom-Sik, Jeong Gyu, Park Go-Seok and Han Muk and they were elite artists having anti-academism inclination rather than firm ideology of style. Yoo Young-Guk organized 'Sinsanghoi' with artists participating in Invited Exhibition of Contemporary Artists' in 1962. Sinsanghoi pursued a new trend of painting circle and developed ambitious activities like holding public exhibition, but it was dissolved and he also left it in 1964. Then he stopped group activity and held solo exhibition and participated in 《Saao Paulo Biennale》(1963), 《Tokyo International Biennale》(1967), 《Tokyo Korean Contemporary Painting Exhibition》(1967) and other international exhibitions in India, Nepal, Afghanistan, etc. 《Invited Exhibition of Yoo Young-Guk》held at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s in 1979 became a chance to solidify evaluation and praise of him and 《Exhibition of Spirit of Korean Abstract Painting》 held at Hoam Gallery in 1996 became a chance to evaluate his originality compared to others. He developed his painting from basic type of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objects to abstract concept that can imagine a variety of spaces with time and seasons in nature from the late 1980s to his death. He built correlations of form and color with balance and pursued extremely simple geometrical forms. 《Yoo Young-Guk Exhibition - Origin and Peak of Korean Abstract Art》held in September of 2002 was his last exhibition. He exhibited 3 works completed in early period of 1930s and 17 works before the Korean Liberation. Yoo Young-Guk was the pioneer of geometrical abstract art in contemporary art of Korea and the geometrical abstract artist who built his own formative world consistently with geometrical compositions. He composed natural image on plane with simple forms and opened geometrical abstract world combining emotional feeling with lyricism and calculated abstraction using pure colors to fundamental forms of natural images.
Yoo Young-Guk is the pioneer of Korean abstract art who introduced art of new concept of abstraction to the Korean modern art as the first generation artist of Korean modernism art. He was born in Uljin in 1916 and began to study art when he studied at Tokyo Culture Academy in 1930s and pursued only abstract works from his study in Japan to death in November of 2002 Abstract art was spurted under the influence of new style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particular, abstract art developed to 'cold abstraction' based on man's reasonable rationalism and 'hot abstraction' following the stream of man's internal emotion fostered Yoo's abstract art. Yoo Young-Guk symbolized the fundamental world of nature most briefly and purely. His works showing brief and clear formation with strict abstraction can be understood by dividing into six periods. The first period was 'experimental period of abstraction' from 1937 to 1942, the second was 'period of composing natural image' from 1948 to 1959, the third was 'period of abstract expressionism' from 1960 to 1966, the fourth was 'period of geometrical composition' from 1967 to 1972, the fifth was 'period of being plane' from 1973 to 1979 and the sixth was 'period of simplification' from 1980 to his death. In Japanese painting circle in 1930s when he studied at Tokyo Culture Academy, Japanese artists who studied in France returned to Japan and new arts of the 20th century like abstractionism and surrealsim were newly introduced in Japan.《Munbusung Art Exhibition》 held by Munbusung (Ministry of Art and culture) formed conservative power of Japanese art circle and was settled as stronghold of academism. Some artists resisted such an academism and held《Yigwahoi Exhibition》, 《Indpendence Exhibition》and 《Liberty Exhibition》. Yoo Young-Guk participated in 《Liberty Exhibition》 for 6 years from 1937. In particular, Gyeongsung Exhibition of 《Liberty Exhibition》held as tour exhibition in 1940 exhibited abstract arts centering around Yoo Young-Guk, Kim Hwan-Ki, Lee Gyu-Sang, Lee Jung-Seop and Ahn Ki-Pung and this exhibition was the first to introduce abstract art in Korea and became a chance to inform abstract art widely. But, abstract art was settled in Korea since the Korean Liberation in 1945. After the Korean Liberation, Yoo's paintings were changed into non-representational trend to convey deep impression of nature from clear and simple constructivism. Yoo's works published through 《Neorealism Exhibition》revealed universal shapes of nature like mountain and sea as formal factors of canvas composition. Yoo Young-Guk taught students at the Dept. of Applied Arts, Seoul National University while he belonged to neorealism branch, but he left university after 2 years and 3 months and became a freeman. After that, he taught at Hongik University in 1960s, but he left it after 3 years because his liberal and unconstrained character was not appropriate to organized society. He resumed artistic activities with establishment of 'Modern Art Association' in 1957. This association had the members including Yoo Young-Guk, Hwang Yeom-Su, Lee Gyu-Sang, Jeong Jeom-Sik, Jeong Gyu, Park Go-Seok and Han Muk and they were elite artists having anti-academism inclination rather than firm ideology of style. Yoo Young-Guk organized 'Sinsanghoi' with artists participating in Invited Exhibition of Contemporary Artists' in 1962. Sinsanghoi pursued a new trend of painting circle and developed ambitious activities like holding public exhibition, but it was dissolved and he also left it in 1964. Then he stopped group activity and held solo exhibition and participated in 《Saao Paulo Biennale》(1963), 《Tokyo International Biennale》(1967), 《Tokyo Korean Contemporary Painting Exhibition》(1967) and other international exhibitions in India, Nepal, Afghanistan, etc. 《Invited Exhibition of Yoo Young-Guk》held at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s in 1979 became a chance to solidify evaluation and praise of him and 《Exhibition of Spirit of Korean Abstract Painting》 held at Hoam Gallery in 1996 became a chance to evaluate his originality compared to others. He developed his painting from basic type of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objects to abstract concept that can imagine a variety of spaces with time and seasons in nature from the late 1980s to his death. He built correlations of form and color with balance and pursued extremely simple geometrical forms. 《Yoo Young-Guk Exhibition - Origin and Peak of Korean Abstract Art》held in September of 2002 was his last exhibition. He exhibited 3 works completed in early period of 1930s and 17 works before the Korean Liberation. Yoo Young-Guk was the pioneer of geometrical abstract art in contemporary art of Korea and the geometrical abstract artist who built his own formative world consistently with geometrical compositions. He composed natural image on plane with simple forms and opened geometrical abstract world combining emotional feeling with lyricism and calculated abstraction using pure colors to fundamental forms of natural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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