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할태도·폭력허용도·동네위신이 가정폭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 of gender role attitude, violence, tolerance, village prestige on domestic violence원문보기
가정폭력과 관련한 많은 선행연구들이 지역 문화 및 환경에 근간을 두지 않고 이루어져왔다. 이에 본 연구는 제주지역의 가정폭력 실태는 어떠한지,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는 있는지, 제주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가정폭력의 원인에 있어서 가정폭력의 차이는 있는지,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불안·우울·감정표현불능증의 차이는 있는지 알아보고 향후 제주도 가정폭력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졌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제주도내 가정폭력의 실태와 지역간의 차이를 조사하였고,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성역할태도·폭력허용도·동네위신에 따라 가정폭력 차이는 보이는지,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라 불안·우울·감정표현불능증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기혼 남녀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나 중복대답, 중단 등을 제외한 446명의 설문지만을 실증조사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실증조사에 근거가 되는 선행연구들을 이론적인 배경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실증적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지역 가정폭력 실태 중 언어폭력은 세 가구 중에서 두 가 구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군지역이 시지역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 신체적 폭력인 경우에는 다섯 가구 중에서 한 가구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심한 폭력인 경우 20가구 중에서 한 가구에서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생폭력인 경우 두 가구 중 한 가구에서 가정폭력 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를 살펴보면, 연령에 있어서 언어폭력인 경우 30대 이하에서 높은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p<0. 05), 신체적 폭력인 경우 각 연령에 관계없이 비슷한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령이 높아져도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력에 있어서는 언어폭력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신체적 폭력인 경우 중졸이하의 저학력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종교는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 모두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서 높은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에서 언어폭력 발생률이 높으며, 신체적 폭력에서는 농어업의 발생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성역할태도·폭력허용도·동네위신의 정도에 따른 가정폭력 차이는 폭력허용 정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p<0. 01). 동네위신인 경우 시지역에 있어서만 동네위신이 강한 집단이 심한 폭력에 있어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 01). 넷째,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불안·우울·감정표현 불능증의 차이를 살펴보면, 언어폭력을 경험한 사람인 경우 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 05). 또한 심한 폭력인 경우에는 불안과 ...
가정폭력과 관련한 많은 선행연구들이 지역 문화 및 환경에 근간을 두지 않고 이루어져왔다. 이에 본 연구는 제주지역의 가정폭력 실태는 어떠한지,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는 있는지, 제주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가정폭력의 원인에 있어서 가정폭력의 차이는 있는지,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불안·우울·감정표현불능증의 차이는 있는지 알아보고 향후 제주도 가정폭력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졌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제주도내 가정폭력의 실태와 지역간의 차이를 조사하였고,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성역할태도·폭력허용도·동네위신에 따라 가정폭력 차이는 보이는지,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라 불안·우울·감정표현불능증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기혼 남녀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나 중복대답, 중단 등을 제외한 446명의 설문지만을 실증조사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실증조사에 근거가 되는 선행연구들을 이론적인 배경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실증적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지역 가정폭력 실태 중 언어폭력은 세 가구 중에서 두 가 구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군지역이 시지역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 신체적 폭력인 경우에는 다섯 가구 중에서 한 가구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심한 폭력인 경우 20가구 중에서 한 가구에서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생폭력인 경우 두 가구 중 한 가구에서 가정폭력 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를 살펴보면, 연령에 있어서 언어폭력인 경우 30대 이하에서 높은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p<0. 05), 신체적 폭력인 경우 각 연령에 관계없이 비슷한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령이 높아져도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력에 있어서는 언어폭력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신체적 폭력인 경우 중졸이하의 저학력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종교는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 모두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서 높은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에서 언어폭력 발생률이 높으며, 신체적 폭력에서는 농어업의 발생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성역할태도·폭력허용도·동네위신의 정도에 따른 가정폭력 차이는 폭력허용 정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p<0. 01). 동네위신인 경우 시지역에 있어서만 동네위신이 강한 집단이 심한 폭력에 있어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 01). 넷째,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불안·우울·감정표현 불능증의 차이를 살펴보면, 언어폭력을 경험한 사람인 경우 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 05). 또한 심한 폭력인 경우에는 불안과 감정표현 불능증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p<0. 01).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가정폭력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우선, 생태체계론적 접근의 필요성이다. 언어폭력의 높은 발생비율, 인구사회학적인 부분과 관계없이 넓게 분포되어있음, 연령이 높아져도 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은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한 생대체계론적 접근의 필요함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가족체계론적 접근의 필요성이다. 연령이 높아져도 폭력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은 가정폭력이 한 번 발생되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가족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향상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치료프로그램의 개입의 필요성이다. 가정폭력의 발생원인 중 폭력허용도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심한 폭력에 있어서 동네위신이 관계하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에 폭력허용도와 동네위신을 중요 요인으로 행위자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피해여성의 정서적인 영향인 경우 불안과 감정표현불능증이 가정폭력 영향으로 피해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한 치료프로그램의 개발, 개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향후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개입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폭력과 관련한 많은 선행연구들이 지역 문화 및 환경에 근간을 두지 않고 이루어져왔다. 이에 본 연구는 제주지역의 가정폭력 실태는 어떠한지,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는 있는지, 제주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가정폭력의 원인에 있어서 가정폭력의 차이는 있는지,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불안·우울·감정표현불능증의 차이는 있는지 알아보고 향후 제주도 가정폭력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졌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제주도내 가정폭력의 실태와 지역간의 차이를 조사하였고,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성역할태도·폭력허용도·동네위신에 따라 가정폭력 차이는 보이는지,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라 불안·우울·감정표현불능증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기혼 남녀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나 중복대답, 중단 등을 제외한 446명의 설문지만을 실증조사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실증조사에 근거가 되는 선행연구들을 이론적인 배경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실증적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지역 가정폭력 실태 중 언어폭력은 세 가구 중에서 두 가 구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군지역이 시지역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 신체적 폭력인 경우에는 다섯 가구 중에서 한 가구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심한 폭력인 경우 20가구 중에서 한 가구에서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생폭력인 경우 두 가구 중 한 가구에서 가정폭력 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가정폭력의 차이를 살펴보면, 연령에 있어서 언어폭력인 경우 30대 이하에서 높은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p<0. 05), 신체적 폭력인 경우 각 연령에 관계없이 비슷한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령이 높아져도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력에 있어서는 언어폭력은 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신체적 폭력인 경우 중졸이하의 저학력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종교는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 모두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서 높은 발생비율을 보이고 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에서 언어폭력 발생률이 높으며, 신체적 폭력에서는 농어업의 발생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성역할태도·폭력허용도·동네위신의 정도에 따른 가정폭력 차이는 폭력허용 정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가정폭력 발생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p<0. 01). 동네위신인 경우 시지역에 있어서만 동네위신이 강한 집단이 심한 폭력에 있어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 01). 넷째, 가정폭력 경험 유·무에 따른 불안·우울·감정표현 불능증의 차이를 살펴보면, 언어폭력을 경험한 사람인 경우 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 05). 또한 심한 폭력인 경우에는 불안과 감정표현 불능증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p<0. 01).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가정폭력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우선, 생태체계론적 접근의 필요성이다. 언어폭력의 높은 발생비율, 인구사회학적인 부분과 관계없이 넓게 분포되어있음, 연령이 높아져도 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음은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한 생대체계론적 접근의 필요함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가족체계론적 접근의 필요성이다. 연령이 높아져도 폭력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은 가정폭력이 한 번 발생되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가족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향상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치료프로그램의 개입의 필요성이다. 가정폭력의 발생원인 중 폭력허용도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심한 폭력에 있어서 동네위신이 관계하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에 폭력허용도와 동네위신을 중요 요인으로 행위자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피해여성의 정서적인 영향인 경우 불안과 감정표현불능증이 가정폭력 영향으로 피해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한 치료프로그램의 개발, 개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향후 후속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개입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