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우리 사회의 문화 특수적(culture-specific)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적 자기(self)인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 성향과 대상관계 수준이 주관적 안녕감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대상자들의 연령은 만 13세부터 19세까지였다. 측정도구로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Singelis (1994)가 고안한 IND-COL 척도를 사용하였고, 대상관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Bell, Billigton, 그리고 Becker (1986)가 개발한 벨 대상관계척도(Bell Object Relations Inventory: BORI)를 사용하였다. 주관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옥스퍼드 행복척도 (Oxford Happiness Inventory: OHI), 생활만족도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
이 연구는 우리 사회의 문화 특수적(culture-specific)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적 자기(self)인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 성향과 대상관계 수준이 주관적 안녕감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대상자들의 연령은 만 13세부터 19세까지였다. 측정도구로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Singelis (1994)가 고안한 IND-COL 척도를 사용하였고, 대상관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Bell, Billigton, 그리고 Becker (1986)가 개발한 벨 대상관계척도(Bell Object Relations Inventory: BORI)를 사용하였다. 주관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옥스퍼드 행복척도 (Oxford Happiness Inventory: OHI), 생활만족도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질문지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ale: PANAS)를 사용하였다. 각 척도는 모두 5점 척도로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집단주의 성향과 대상관계 수준, 주관적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집단주의적 성향이 높은 청소년들일수록 대상관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주의 성향은 생활만족도와 정적 상관을, 대상관계 수준은 행복도와 긍정정서와 정적인 상관을, 부정정서와는 부적인 상관을 각각 나타냈다. 집단주의 점수에서 청소년들을 상위 1/3과 하위 1/3에 해당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집단주의 성향에 따른 대상관계 수준 및 주관적 안녕감 점수를 비교해 본 결과, 집단주의 성향이 높은 청소년들이 개인주의적 성향의 청소년들에 비해 대상관계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에서 각각의 하위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집단주의적 성향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대상관계 수준에 따른 주관적 안녕감의 점수는 큰 상관을 보이지 않았던 반면, 개인주의적 성향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대상관계 수준은 생활만족도와 행복도, 긍정 및 부정정서 모두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대상관계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와 행복도, 긍정정서는 더 높게 나타나고 부정정서는 반대로 더 낮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적 성향과 대상관계 수준이 주관적 안녕감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변인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문화적 자기 수준에 따라서 대상관계 수준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연구 표집 대상을 청소년에 국한시키지 않고 성인으로 확대하여 이들 간의 비교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성별을 고루 표집함으로써 대상관계 수준, 집단주의 성향, 주관적 안녕감 간의 상관에 있어서 남·여 간에 성차가 존재하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또한, 개인의 문화적 자기 수준과 대상관계 수준과의 인과적 상관관계를 밝히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겠다.
이 연구는 우리 사회의 문화 특수적(culture-specific) 상황을 고려하여 문화적 자기(self)인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 성향과 대상관계 수준이 주관적 안녕감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대상자들의 연령은 만 13세부터 19세까지였다. 측정도구로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Singelis (1994)가 고안한 IND-COL 척도를 사용하였고, 대상관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Bell, Billigton, 그리고 Becker (1986)가 개발한 벨 대상관계척도(Bell Object Relations Inventory: BORI)를 사용하였다. 주관적 안녕감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옥스퍼드 행복척도 (Oxford Happiness Inventory: OHI), 생활만족도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질문지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ale: PANAS)를 사용하였다. 각 척도는 모두 5점 척도로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집단주의 성향과 대상관계 수준, 주관적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집단주의적 성향이 높은 청소년들일수록 대상관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주의 성향은 생활만족도와 정적 상관을, 대상관계 수준은 행복도와 긍정정서와 정적인 상관을, 부정정서와는 부적인 상관을 각각 나타냈다. 집단주의 점수에서 청소년들을 상위 1/3과 하위 1/3에 해당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집단주의 성향에 따른 대상관계 수준 및 주관적 안녕감 점수를 비교해 본 결과, 집단주의 성향이 높은 청소년들이 개인주의적 성향의 청소년들에 비해 대상관계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에서 각각의 하위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집단주의적 성향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대상관계 수준에 따른 주관적 안녕감의 점수는 큰 상관을 보이지 않았던 반면, 개인주의적 성향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대상관계 수준은 생활만족도와 행복도, 긍정 및 부정정서 모두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대상관계 수준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와 행복도, 긍정정서는 더 높게 나타나고 부정정서는 반대로 더 낮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적 성향과 대상관계 수준이 주관적 안녕감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변인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문화적 자기 수준에 따라서 대상관계 수준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연구 표집 대상을 청소년에 국한시키지 않고 성인으로 확대하여 이들 간의 비교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성별을 고루 표집함으로써 대상관계 수준, 집단주의 성향, 주관적 안녕감 간의 상관에 있어서 남·여 간에 성차가 존재하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 또한, 개인의 문화적 자기 수준과 대상관계 수준과의 인과적 상관관계를 밝히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겠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be how the Individualism-Collectivism as cultural self are related to the level of object relations and subjective well-being, considering the cultural specific aspects of Korea.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198 secondary school students, whose ages ranged from 13 to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be how the Individualism-Collectivism as cultural self are related to the level of object relations and subjective well-being, considering the cultural specific aspects of Korea.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198 secondary school students, whose ages ranged from 13 to 19 and their mean age was 15.7. Several research materials were adopted for this study: IND-COL designed by Singelis (1994) to measure personal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Bell Object Relations Inventory invented by Bell, Billinton, and Becker (1986) for the level of object relations; Oxford Happiness Inventory,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and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ale for subjective well-being. Each of them consist of 5 scales and were used as organized forms of questionnaires. The result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more score the adolescents get in collectivism, the higher object relations level they have. The collectivism at personal level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life satisfaction, while the object relations level correlates with the degree of happiness and positive emotions. When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collectivist score, a third of higher score at collectivism had higher scores in object relations. In the meantime, subjects who had higher individualism scores showed high correlations between life satisfaction, happiness, and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with the level of object relation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revealed that personal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as well as object relations level can be important variables to explain the subjective well-being. However, further study is needed to extend the subject pool to that of adults and to confirm whether there is a sex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s of object relations level, individualism-collectivism, and subjective well-being. In addition, this study also remained further research on the cause and effect relation between cultural self and object relations level.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be how the Individualism-Collectivism as cultural self are related to the level of object relations and subjective well-being, considering the cultural specific aspects of Korea.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198 secondary school students, whose ages ranged from 13 to 19 and their mean age was 15.7. Several research materials were adopted for this study: IND-COL designed by Singelis (1994) to measure personal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Bell Object Relations Inventory invented by Bell, Billinton, and Becker (1986) for the level of object relations; Oxford Happiness Inventory,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and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ale for subjective well-being. Each of them consist of 5 scales and were used as organized forms of questionnaires. The result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more score the adolescents get in collectivism, the higher object relations level they have. The collectivism at personal level was positively related to the life satisfaction, while the object relations level correlates with the degree of happiness and positive emotions. When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collectivist score, a third of higher score at collectivism had higher scores in object relations. In the meantime, subjects who had higher individualism scores showed high correlations between life satisfaction, happiness, and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with the level of object relation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revealed that personal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as well as object relations level can be important variables to explain the subjective well-being. However, further study is needed to extend the subject pool to that of adults and to confirm whether there is a sex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s of object relations level, individualism-collectivism, and subjective well-being. In addition, this study also remained further research on the cause and effect relation between cultural self and object relations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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