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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에 나타난“한 새 사람”과“새 사람”연구 원문보기


김진용 (基督神學大學院 大學校 신학과 신약신학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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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는 1장-3장까지의 전반부와 4장-6장까지를 후반부로 나눠진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으로 인해 전반부와 후반부가 예리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전반부는 후반부의 윤리적 부분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후반부는 전반부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는 에베소서를 대할 때 교회론적인 관심과 함께 교회공동체의 윤리적 측면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 새 사람”과 “새 사람”은 다같이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한 새 사람”은 교회의 창조로, “새 사람”은 새로운 인간상의 창조를 말하고 있다. 이 둘은 전반부의 교회와 후반부의 공동체의 윤리적 명령을 이야기하기 위한 핵심적인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에베소서 2장 15절의 “한 새 사람”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창조되었다. 우리는 “한 새 사람”의 의미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한”은 연합을 이룬 공동체로서의 교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방인과 유대인으로 나눠져 있는 상태를 하나로 연합시켰다는 것이다. “새”가 가지는 의미를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으로서의 교회라는 의미와 종말론적인 교회라는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종말론적인 의미를 통해 교회는 끊임없이 새로운 존재를 향해 나가야 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사람”이라는 단어 속에서 유기체(有機體)로서의 교회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교회는 유기체적 본질을 유지할 때에만 자신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 유기체로서 교회는 성장을 향한 움직임이 없이 멈춰 있을 때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다. 이 성장은 그리스도를 향한 성장이며 교회를 세워 나가는 일임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우리는 “옛 사람”과 대별된 자로서의 “새 사람”에 대해 살펴보았다.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이스라엘 나라밖에 있으며, 소망이 없는 사람들(엡 4:22)로 그리고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사람(엡 2:12)으로 나타난다. 새사람은 이러한 옛사람과는 대별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새로운 창조물로 나타난다. 하나님에 의해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새로운 인간형(人間形)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새 사람"은 “한 새 사람”을 구성하는 구성원이 된다. 이런 관계로 인해 “새 사람”의 윤리적 활동은 개인적인 활동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적 활동이라는 성격을 갖게 된다. 또한 “새 사람”은 “한 새 사람”으로서의 교회가 가지는 유기체적인 성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새 사람”은 이런 유기체적인 특징으로 인해 그 활동이 관계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지금까지 “한 새 사람”과 “새 사람”에 대한 의미를 간략하게 정리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것이 우리에게 어떠한 빛을 던지고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한 새 사람”과 “새 사람”을 하나로 묶어 살펴봄으로 그것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새 사람”의 이해는 “한 새 사람”의 이해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새 사람”은 “한 새 사람”의 구성인으로서 “새 사람”의 행동은 곧 “한 새 사람”의 모습을 좌우한다. 즉 “한 새 사람”이 가지는 종말론적인 의미와 유기체적인 의미는 “새 사람”의 활동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종말론적인 의미는 “한 새 사람”과 “새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한 새 사람”으로서의 교회공동체와 “새 사람”으로서의 구성원 모두는 온전한 새로움을 향한 끊임없는 활동의 강력한 요구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한 새 사람”과 “새 사람”의 생존의 문제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새 사람”을 입어감을 통해서 나타난다. 결국 “새 사람”의 “옷 입음”의 활동이 “한 새 사람”의 모습을 좌우하게 되며, 이것은 “한 새 사람”의 교회가 얼마나 새로움을 향해 노력하는지의 척도가 될 것이다. 또한 “한 새 사람”으로서의 교회는 유기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새 사람”의 유기적인 관계가 원활히 유지될 때 “한 새 사람”인 교회는 바르게 서갈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그 몸을 자라게 하며(엡 4:16)”에 적합한 활동으로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 일이 되는 것이다. “새 사람”의 유기적인 활동은 “한 새 사람”의 유기적인 특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된다. “한 새 사람”의 “옷 입음”이란 표현으로 논문을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새 사람”의 “옷 입음”은 곧 “한 새 사람”의 “옷 입음”으로 나타나야 한다. 이것은 교회 본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 이다. 우리 교회는 시급하게 종말론적, 유기체적인 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행동을 실행해야만 한다. 그러한 때 성장제일주의로 인해 방향성을 상실하는 기형적인 모습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또한 지체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이기주의와 적자생존과 같은 정글의 법칙은 사라질 것이다. 우리교회는 교회답게 성장해 갈 것이다. 그러한 때 참 교회로서 이 땅에 그 영향력을 펼쳐 ...

주제어

#에베소서 한 새 사람 새 사람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진용
학위수여기관 基督神學大學院 大學校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신학과 신약신학전공
발행연도 2001
총페이지 43p.
키워드 에베소서 한 새 사람 새 사람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035595&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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