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임상적으로 유병율이 높다. 심한 경우 천식보다도 더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특히 청소년기의 두통은 학습력 저하로 연결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조사나 연구가 극히 미미한 실정하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두통에 대해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두통약 복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두통약 복용율과 두통약 복용에 관련된 요인들을 밝히는데 있다.
단면연구로 설계하였으며, 경기도내의 시·군과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9개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262명(남학생, 1,285명; 여학생, 977명; 평균연령, 16.7세)의 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로부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인 항목, 건강, 수면습관, 불면증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고등학생의 두통약 복용율은 8.4%이었으며, 남학생은 6.9%, 여학생은 10.2% 이었다. 현재 흡연하는 경우 두통약 복용율은 12.6%, 흡연하다 금연한 경우는 12.1%, 그리고 전혀 흡연하지 않는 경우는 7.5%이었다. 카페인 음료를 매일 마시는 경우는 두통약 복용율이 15.2%로 가끔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각각, 7.0%, 6.8%)보다 매우 높았다. 지난 한달 간 수면제 복용을 경험한 경우 두통약 복용율은 39.1%로 그렇지 않은 경우(8.0%)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자가인지 건강상태가 나쁠수록(건강하지 않은 편, 14.4%; 보통, 10.1%; 건강한편, 6.4%) 두통약 복용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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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임상적으로 유병율이 높다. 심한 경우 천식보다도 더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특히 청소년기의 두통은 학습력 저하로 연결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조사나 연구가 극히 미미한 실정하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두통에 대해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두통약 복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두통약 복용율과 두통약 복용에 관련된 요인들을 밝히는데 있다.
단면연구로 설계하였으며, 경기도내의 시·군과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9개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262명(남학생, 1,285명; 여학생, 977명; 평균연령, 16.7세)의 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로부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인 항목, 건강, 수면습관, 불면증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고등학생의 두통약 복용율은 8.4%이었으며, 남학생은 6.9%, 여학생은 10.2% 이었다. 현재 흡연하는 경우 두통약 복용율은 12.6%, 흡연하다 금연한 경우는 12.1%, 그리고 전혀 흡연하지 않는 경우는 7.5%이었다. 카페인 음료를 매일 마시는 경우는 두통약 복용율이 15.2%로 가끔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각각, 7.0%, 6.8%)보다 매우 높았다. 지난 한달 간 수면제 복용을 경험한 경우 두통약 복용율은 39.1%로 그렇지 않은 경우(8.0%)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자가인지 건강상태가 나쁠수록(건강하지 않은 편, 14.4%; 보통, 10.1%; 건강한편, 6.4%) 두통약 복용율이 높았다.
로지스틱다중회귀 모형을 이용하여 연령, 성별, 부모의 자녀에 대한 학업 관심도, 카페인 음료, 잠들기 어려움, 악몽, 지난 한달 간 수면제 복용 경험들을 통제했을 때 흡연하는 학생은 흡연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두통약을 복용할 odds가 1.8배(95% 신뢰구간(CI), 1.1-3.0)이었고, 금연한 경우는 2.0배(95% CI, 1.1-3.9)이었다. 다른 변수들을 통제했을 때 카페인 음료를 매일 마시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두통약을 복용할 odds ratio가 1.8(95% CI, 1.2-2.6)이었다. 두통약 복용은 잠들기 어려운 경우 (수정된 OR, 2.0; 95% CI, 1.4-3.0)와 수면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수정된 OR, 4.2; 95% CI, 1.7-10.6)에 더 높았다.
따라서 학생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면을 정상적으로 취할 수 있게 하며, 카페인 음료를 줄이고, 흡연을 줄이는 방안 등 청소년기에 건강습관을 바로 가질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책을 세워야 하겠다.
두통은 임상적으로 유병율이 높다. 심한 경우 천식보다도 더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특히 청소년기의 두통은 학습력 저하로 연결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조사나 연구가 극히 미미한 실정하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두통에 대해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두통약 복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두통약 복용율과 두통약 복용에 관련된 요인들을 밝히는데 있다.
단면연구로 설계하였으며, 경기도내의 시·군과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9개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262명(남학생, 1,285명; 여학생, 977명; 평균연령, 16.7세)의 학생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로부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인 항목, 건강, 수면습관, 불면증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고등학생의 두통약 복용율은 8.4%이었으며, 남학생은 6.9%, 여학생은 10.2% 이었다. 현재 흡연하는 경우 두통약 복용율은 12.6%, 흡연하다 금연한 경우는 12.1%, 그리고 전혀 흡연하지 않는 경우는 7.5%이었다. 카페인 음료를 매일 마시는 경우는 두통약 복용율이 15.2%로 가끔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각각, 7.0%, 6.8%)보다 매우 높았다. 지난 한달 간 수면제 복용을 경험한 경우 두통약 복용율은 39.1%로 그렇지 않은 경우(8.0%)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자가인지 건강상태가 나쁠수록(건강하지 않은 편, 14.4%; 보통, 10.1%; 건강한편, 6.4%) 두통약 복용율이 높았다.
로지스틱 다중회귀 모형을 이용하여 연령, 성별, 부모의 자녀에 대한 학업 관심도, 카페인 음료, 잠들기 어려움, 악몽, 지난 한달 간 수면제 복용 경험들을 통제했을 때 흡연하는 학생은 흡연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두통약을 복용할 odds가 1.8배(95% 신뢰구간(CI), 1.1-3.0)이었고, 금연한 경우는 2.0배(95% CI, 1.1-3.9)이었다. 다른 변수들을 통제했을 때 카페인 음료를 매일 마시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두통약을 복용할 odds ratio가 1.8(95% CI, 1.2-2.6)이었다. 두통약 복용은 잠들기 어려운 경우 (수정된 OR, 2.0; 95% CI, 1.4-3.0)와 수면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수정된 OR, 4.2; 95% CI, 1.7-10.6)에 더 높았다.
따라서 학생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면을 정상적으로 취할 수 있게 하며, 카페인 음료를 줄이고, 흡연을 줄이는 방안 등 청소년기에 건강습관을 바로 가질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책을 세워야 하겠다.
The headache is a clinically high prevalent symptom. A serious headache could has a higher impact on the quality of life than asthma. In particular headaches of adolescents would cause poor performance in studying. However, studies on them have been rarely reported in Korea. This study aims to exami...
The headache is a clinically high prevalent symptom. A serious headache could has a higher impact on the quality of life than asthma. In particular headaches of adolescents would cause poor performance in studying. However, studies on them have been rarely reported in Korea.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taking painkillers for headache in high school students.
It is designed with a cross-sectional study. Nine high schools in the urban and rural areas in the mid and southern Korea were randomly selected. A total of 2,262 (1,285 boys and 977 girls) students completed the questionnaire (response rate 84%). Data were collected o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and sleep-related factors.
The prevalence of taking painkillers was 8.4%: 6.9% for boys and 10.2% for girls. Prevalence of taking painkillers for smokers was 12.6%; for ex-smokers 12.1%; and for never-smokers 7.5%. The prevalence of taking pain medication in students using caffeine like coffee and soft drink everyday was 15.2%. That of students using caffeine sometimes and never using caffeine was 7.0% and 6.8%, respectively. Among students having taken hypnotics last month, students taking painkillers were 39.1%, while 8.0% of students having not taken hypnotics last month took painkillers.
With adjustment for age, sex, parents' interest in child's study, using caffeine, having difficulties in initiating sleep, having nightmare and the experience of taking hypnotics during the last month, the odds of taking painkillers for smokers was 1.8 times (95% confidence interval [CI], 1.1-3.0) as high as for never-smokers and the odds for ex-smokers was 2.0 times (95% CI, 1.1-3.9) higher than for never-smokers. When other variables were adjusted, the odds ratio (OR) of taking painkillers for students using caffeine everyday compared to never caffeine using students was 1.8 (95% CI, 1.2-2.6). The adjusted OR of taking painkillers for students having difficulties in initiating sleep compared to students having no difficulties was 2.0 (95% CI, 1.4-3.0).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for adolescents to have right health habits. Students should be instructed to get enough sleep, quit smoking and reduce using caffeine so that they can keep good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this regard. a proper educational policy should be established.
The headache is a clinically high prevalent symptom. A serious headache could has a higher impact on the quality of life than asthma. In particular headaches of adolescents would cause poor performance in studying. However, studies on them have been rarely reported in Korea.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taking painkillers for headache in high school students.
It is designed with a cross-sectional study. Nine high schools in the urban and rural areas in the mid and southern Korea were randomly selected. A total of 2,262 (1,285 boys and 977 girls) students completed the questionnaire (response rate 84%). Data were collected o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and sleep-related factors.
The prevalence of taking painkillers was 8.4%: 6.9% for boys and 10.2% for girls. Prevalence of taking painkillers for smokers was 12.6%; for ex-smokers 12.1%; and for never-smokers 7.5%. The prevalence of taking pain medication in students using caffeine like coffee and soft drink everyday was 15.2%. That of students using caffeine sometimes and never using caffeine was 7.0% and 6.8%, respectively. Among students having taken hypnotics last month, students taking painkillers were 39.1%, while 8.0% of students having not taken hypnotics last month took painkillers.
With adjustment for age, sex, parents' interest in child's study, using caffeine, having difficulties in initiating sleep, having nightmare and the experience of taking hypnotics during the last month, the odds of taking painkillers for smokers was 1.8 times (95% confidence interval [CI], 1.1-3.0) as high as for never-smokers and the odds for ex-smokers was 2.0 times (95% CI, 1.1-3.9) higher than for never-smokers. When other variables were adjusted, the odds ratio (OR) of taking painkillers for students using caffeine everyday compared to never caffeine using students was 1.8 (95% CI, 1.2-2.6). The adjusted OR of taking painkillers for students having difficulties in initiating sleep compared to students having no difficulties was 2.0 (95% CI, 1.4-3.0).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for adolescents to have right health habits. Students should be instructed to get enough sleep, quit smoking and reduce using caffeine so that they can keep good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this regard. a proper educational policy should be esta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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