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한국의 간월호에서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 Sterna albifrons의 번식생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some aspects of breeding ecology of little terns Sterna albifrons at Ganwol Lake, Korea원문보기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쇠제비갈매기 Sterna albifrons의 번식기(4월-6월)에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36° 37′ 01″ N, 126° 27′ 40″ E)에 위치한 간월호 내의 모래섬에서 수행되었다. 쇠제비갈매기는 구애기간에 취식지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참붕어Pseudorasbora parva를 주요 먹이로 이용하였다(92.7%). 참붕어는 채집 장소 및 깊이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포(패치상 분포)하였으나, 취식장소 전체에 분포하는 개체수는 채집 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컷은 구애급이를 위해 크기 선택적으로 먹이를 운반하는 경향을 보였다. 쇠제비갈매기들은 작은 먹이를 사냥했을 때 자가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큰 먹이를 사냥했을 때에는 번식지로 운반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번식지로 운반된 먹이의 크기는 취식지에서 사냥된 먹이보다 큰 특성을 보였다. 암컷들은 수컷이 제공하는 먹이 중 4-8 cm(폭 1.3-1.8 cm) 크기의 먹이를 선호하였다. 이는 암컷이 삼킬 수 있는 먹이의 폭이 수컷의 먹이선택에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수컷은 포획한 먹이 중 작은 먹이는 자신이 섭식함으로써 에너지를 충당하고, 큰 먹이는 구애급이에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몸 상태를 유지 및 구애 성공의 효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사료된다. 쇠제비갈매기 집단의 구성원들은 번식기 초기에 동시적으로 번식을 시작하였다. 집단의 동시적인 번식 시도는 포식률을 낮출 수 있어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으나(Darling 효과), 홍수에 의한 집단의 침수 피해가 커서 조사지에서 이러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둥지장소의 주성분은 은폐도와 관련된 식생 피도(PC1)와 수변으로부터의 둥지 위치 특성(PC2)을 나타내었다. 식생 피도, 경사 및 이웃 둥지와의 거리 등의 요인은 부화성공률 차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반면, 둥지장소의 높이와 수변까지의 거리는 부화성공을 좌우하는 요인들이었다. 이는 본 조사지에서의 주요 둥지 파손이 요인이 홍수였기 때문에 둥지 생존율은 둥지 장소 특성들의 차이에 의한 영향 보다는 한차례의 발생만으로도 번식집단에게 치명적인 홍수로부터 생존할 수 있는 둥지 높이 및 수변까지의 거리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번식 집단에서 쇠제비갈매기의 한배산란수가 2개 및 3개인 둥지가 우점하였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는 번식기 초기에 우세하였지만 후기로 갈수록 2개인 둥지가 우세하였다.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의 알은 산란순서에 따라 알 크기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쇠제비갈매기의 알 크기 차이는 알 성분(노른자, 흰자, 껍질) 구성 차이에서 기인된 것이었다. 알 크기와 마찬가지로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의 알은 산란순서에 따라 알 성분 구성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의 노른자 및 껍질 무게 등이 다른 두 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의 마지막 알은 선천적인 불이익 뿐 아니라 비동시적인 부화에 의한 후천적인 불이익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에서는 모든 알이 동시적으로 부화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이 다른 두 알보다 늦게 부화하여 한 배 내에 연령 계급을 형성하였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의 마지막 알에서 부화된 새끼는 생존율도 낮았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하면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 개체는 모든 새끼를 키워내려는 새끼생존전략을 구사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3개의 알을 낳는 개체는 환경조건이 열악할 때 새끼의 일부를 도태시켜 다른 새끼들의 생존율을 높이려는 새끼감소전략을 구사하려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조사지에서는 과산란수의 둥지와 ...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쇠제비갈매기 Sterna albifrons의 번식기(4월-6월)에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36° 37′ 01″ N, 126° 27′ 40″ E)에 위치한 간월호 내의 모래섬에서 수행되었다. 쇠제비갈매기는 구애기간에 취식지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참붕어Pseudorasbora parva를 주요 먹이로 이용하였다(92.7%). 참붕어는 채집 장소 및 깊이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포(패치상 분포)하였으나, 취식장소 전체에 분포하는 개체수는 채집 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컷은 구애급이를 위해 크기 선택적으로 먹이를 운반하는 경향을 보였다. 쇠제비갈매기들은 작은 먹이를 사냥했을 때 자가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큰 먹이를 사냥했을 때에는 번식지로 운반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번식지로 운반된 먹이의 크기는 취식지에서 사냥된 먹이보다 큰 특성을 보였다. 암컷들은 수컷이 제공하는 먹이 중 4-8 cm(폭 1.3-1.8 cm) 크기의 먹이를 선호하였다. 이는 암컷이 삼킬 수 있는 먹이의 폭이 수컷의 먹이선택에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수컷은 포획한 먹이 중 작은 먹이는 자신이 섭식함으로써 에너지를 충당하고, 큰 먹이는 구애급이에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몸 상태를 유지 및 구애 성공의 효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사료된다. 쇠제비갈매기 집단의 구성원들은 번식기 초기에 동시적으로 번식을 시작하였다. 집단의 동시적인 번식 시도는 포식률을 낮출 수 있어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으나(Darling 효과), 홍수에 의한 집단의 침수 피해가 커서 조사지에서 이러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둥지장소의 주성분은 은폐도와 관련된 식생 피도(PC1)와 수변으로부터의 둥지 위치 특성(PC2)을 나타내었다. 식생 피도, 경사 및 이웃 둥지와의 거리 등의 요인은 부화성공률 차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반면, 둥지장소의 높이와 수변까지의 거리는 부화성공을 좌우하는 요인들이었다. 이는 본 조사지에서의 주요 둥지 파손이 요인이 홍수였기 때문에 둥지 생존율은 둥지 장소 특성들의 차이에 의한 영향 보다는 한차례의 발생만으로도 번식집단에게 치명적인 홍수로부터 생존할 수 있는 둥지 높이 및 수변까지의 거리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번식 집단에서 쇠제비갈매기의 한배산란수가 2개 및 3개인 둥지가 우점하였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는 번식기 초기에 우세하였지만 후기로 갈수록 2개인 둥지가 우세하였다.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의 알은 산란순서에 따라 알 크기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쇠제비갈매기의 알 크기 차이는 알 성분(노른자, 흰자, 껍질) 구성 차이에서 기인된 것이었다. 알 크기와 마찬가지로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의 알은 산란순서에 따라 알 성분 구성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의 노른자 및 껍질 무게 등이 다른 두 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의 마지막 알은 선천적인 불이익 뿐 아니라 비동시적인 부화에 의한 후천적인 불이익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에서는 모든 알이 동시적으로 부화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이 다른 두 알보다 늦게 부화하여 한 배 내에 연령 계급을 형성하였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의 마지막 알에서 부화된 새끼는 생존율도 낮았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하면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 개체는 모든 새끼를 키워내려는 새끼생존전략을 구사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3개의 알을 낳는 개체는 환경조건이 열악할 때 새끼의 일부를 도태시켜 다른 새끼들의 생존율을 높이려는 새끼감소전략을 구사하려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조사지에서는 과산란수의 둥지와 흰물떼새의 알이 포함된 이종 알 혼합 둥지 등 비정상적인 둥지들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둥지들이 알 회수행동(egg retrieval behaviour)에서 기인된 것인지 규명하기 위해 알 회수행동 유도 실험을 수행하였다. 알 회수행동의 빈도는 한배산란수와 관계없이 두 번째 산란 이후에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알 회수 본능이 포란 개시 이후에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그러나 포란 단계와는 관계없이 높은 알 회수 행동 빈도를 보였다. 알 회수 거리는 이웃 둥지와의 거리보다 가까웠으므로 자연 상태에서 이웃 둥지의 알을 자신의 알로 혼동하여 회수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쇠제비갈매기들은 알 무늬 및 크기와 상관없이 둥지주변의 모든 알을 자신의 둥지로 편입하였다. 또한 자신의 한배산란수 인지능력도 불완전한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에서 쇠제비갈매기들은 자신의 한배산란수와 관계없이 둥지 주변에 놓여진 모든 종류의 알들을 회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알 무늬 인지 실험에서는 자신의 알과 가장 유사한 패턴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불완전하였으며, 알 인지 능력 보다는 알 회수 본능이 우세하였다. 알 이탈 확률이 높은 번식지 환경에서는 알 인지능력보다 알 회수 본능이 강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행동이 비정상적인 둥지(과산란수의 둥지 및 이종 알 혼합 둥지)를 생성하여 개체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을지라도 알 회수 본능은 번식성공률을 높이는 수단으로 발전되어왔을 것이다. 본 조사에서 쇠제비갈매기들은 한배산란수에 따라 서로 다른 번식전략을 구사하여 새끼의 생존율을 높이려는 경향을 추정할 수 있었으며. 일부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에서 부화된 새끼가 도태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주변 환경의 온도변화로부터 자신의 알을 보호하여 포란온도 유지 및 온도 변이 폭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조사지에서는 전체 둥지 중 50.7%(2003년 53.6%; 2004년 53.9%; 2005년 45.5%)의 둥지가 침수피해를 입어 번식 초기단계에서의 실패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새끼의 대부분은 포식에 의해 사망하였다 (2003년 80.7%; 2004년 77.6%; 2005년 60.9%; 전체 73.9%). 번식에 성공한 부모의 비율은 2003년에 0.7%, 2004년에 1.0%, 2005년에 2.1% 로 매우 낮았다. 포식이나 자연재해에 의한 새끼의 사망은 산란순서와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본 번식지에서 많은 자손을 남기려는 부모의 노력이나 번식전략은 이러한 요인 앞에서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지에서 부모의 번식 노력이 포식 및 자연재해를 극복하지 못하여 매년 낮은 번식성공률이 반복된다면, 본 번식집단은 머지않아 쇠퇴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쇠제비갈매기 Sterna albifrons의 번식기(4월-6월)에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36° 37′ 01″ N, 126° 27′ 40″ E)에 위치한 간월호 내의 모래섬에서 수행되었다. 쇠제비갈매기는 구애기간에 취식지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참붕어Pseudorasbora parva를 주요 먹이로 이용하였다(92.7%). 참붕어는 채집 장소 및 깊이에 따라 불균등하게 분포(패치상 분포)하였으나, 취식장소 전체에 분포하는 개체수는 채집 시기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수컷은 구애급이를 위해 크기 선택적으로 먹이를 운반하는 경향을 보였다. 쇠제비갈매기들은 작은 먹이를 사냥했을 때 자가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큰 먹이를 사냥했을 때에는 번식지로 운반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번식지로 운반된 먹이의 크기는 취식지에서 사냥된 먹이보다 큰 특성을 보였다. 암컷들은 수컷이 제공하는 먹이 중 4-8 cm(폭 1.3-1.8 cm) 크기의 먹이를 선호하였다. 이는 암컷이 삼킬 수 있는 먹이의 폭이 수컷의 먹이선택에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수컷은 포획한 먹이 중 작은 먹이는 자신이 섭식함으로써 에너지를 충당하고, 큰 먹이는 구애급이에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몸 상태를 유지 및 구애 성공의 효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사료된다. 쇠제비갈매기 집단의 구성원들은 번식기 초기에 동시적으로 번식을 시작하였다. 집단의 동시적인 번식 시도는 포식률을 낮출 수 있어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으나(Darling 효과), 홍수에 의한 집단의 침수 피해가 커서 조사지에서 이러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둥지장소의 주성분은 은폐도와 관련된 식생 피도(PC1)와 수변으로부터의 둥지 위치 특성(PC2)을 나타내었다. 식생 피도, 경사 및 이웃 둥지와의 거리 등의 요인은 부화성공률 차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반면, 둥지장소의 높이와 수변까지의 거리는 부화성공을 좌우하는 요인들이었다. 이는 본 조사지에서의 주요 둥지 파손이 요인이 홍수였기 때문에 둥지 생존율은 둥지 장소 특성들의 차이에 의한 영향 보다는 한차례의 발생만으로도 번식집단에게 치명적인 홍수로부터 생존할 수 있는 둥지 높이 및 수변까지의 거리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번식 집단에서 쇠제비갈매기의 한배산란수가 2개 및 3개인 둥지가 우점하였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는 번식기 초기에 우세하였지만 후기로 갈수록 2개인 둥지가 우세하였다.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의 알은 산란순서에 따라 알 크기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쇠제비갈매기의 알 크기 차이는 알 성분(노른자, 흰자, 껍질) 구성 차이에서 기인된 것이었다. 알 크기와 마찬가지로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의 알은 산란순서에 따라 알 성분 구성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의 노른자 및 껍질 무게 등이 다른 두 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의 마지막 알은 선천적인 불이익 뿐 아니라 비동시적인 부화에 의한 후천적인 불이익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배산란수가 2개인 둥지에서는 모든 알이 동시적으로 부화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3개인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이 다른 두 알보다 늦게 부화하여 한 배 내에 연령 계급을 형성하였다. 한배산란수가 3개인 둥지의 마지막 알에서 부화된 새끼는 생존율도 낮았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하면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 개체는 모든 새끼를 키워내려는 새끼생존전략을 구사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3개의 알을 낳는 개체는 환경조건이 열악할 때 새끼의 일부를 도태시켜 다른 새끼들의 생존율을 높이려는 새끼감소전략을 구사하려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조사지에서는 과산란수의 둥지와 흰물떼새의 알이 포함된 이종 알 혼합 둥지 등 비정상적인 둥지들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둥지들이 알 회수행동(egg retrieval behaviour)에서 기인된 것인지 규명하기 위해 알 회수행동 유도 실험을 수행하였다. 알 회수행동의 빈도는 한배산란수와 관계없이 두 번째 산란 이후에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알 회수 본능이 포란 개시 이후에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그러나 포란 단계와는 관계없이 높은 알 회수 행동 빈도를 보였다. 알 회수 거리는 이웃 둥지와의 거리보다 가까웠으므로 자연 상태에서 이웃 둥지의 알을 자신의 알로 혼동하여 회수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쇠제비갈매기들은 알 무늬 및 크기와 상관없이 둥지주변의 모든 알을 자신의 둥지로 편입하였다. 또한 자신의 한배산란수 인지능력도 불완전한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에서 쇠제비갈매기들은 자신의 한배산란수와 관계없이 둥지 주변에 놓여진 모든 종류의 알들을 회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알 무늬 인지 실험에서는 자신의 알과 가장 유사한 패턴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불완전하였으며, 알 인지 능력 보다는 알 회수 본능이 우세하였다. 알 이탈 확률이 높은 번식지 환경에서는 알 인지능력보다 알 회수 본능이 강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행동이 비정상적인 둥지(과산란수의 둥지 및 이종 알 혼합 둥지)를 생성하여 개체에게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을지라도 알 회수 본능은 번식성공률을 높이는 수단으로 발전되어왔을 것이다. 본 조사에서 쇠제비갈매기들은 한배산란수에 따라 서로 다른 번식전략을 구사하여 새끼의 생존율을 높이려는 경향을 추정할 수 있었으며. 일부 둥지에서는 마지막 알에서 부화된 새끼가 도태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주변 환경의 온도변화로부터 자신의 알을 보호하여 포란온도 유지 및 온도 변이 폭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조사지에서는 전체 둥지 중 50.7%(2003년 53.6%; 2004년 53.9%; 2005년 45.5%)의 둥지가 침수피해를 입어 번식 초기단계에서의 실패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새끼의 대부분은 포식에 의해 사망하였다 (2003년 80.7%; 2004년 77.6%; 2005년 60.9%; 전체 73.9%). 번식에 성공한 부모의 비율은 2003년에 0.7%, 2004년에 1.0%, 2005년에 2.1% 로 매우 낮았다. 포식이나 자연재해에 의한 새끼의 사망은 산란순서와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본 번식지에서 많은 자손을 남기려는 부모의 노력이나 번식전략은 이러한 요인 앞에서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지에서 부모의 번식 노력이 포식 및 자연재해를 극복하지 못하여 매년 낮은 번식성공률이 반복된다면, 본 번식집단은 머지않아 쇠퇴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Some aspects of breeding ecology of little terns Sterna albifrons were studied at Ganwol Lake, Hongseong-gun, Chungcheongnam-do, Korea from 2003 to 2005. The major food species taken by little terns during the courtship period was topmouth gudgeons Pseudorasbora parva. Little terns took a variet...
Some aspects of breeding ecology of little terns Sterna albifrons were studied at Ganwol Lake, Hongseong-gun, Chungcheongnam-do, Korea from 2003 to 2005. The major food species taken by little terns during the courtship period was topmouth gudgeons Pseudorasbora parva. Little terns took a variety of different sizes of this fish at foraging site. They fed themselves more frequently with smaller fish (≤4 cm), but they tended to deliver larger fish to the breeding site for courtship feeding. Fish served to female terns (from males) were typically 4-8 cm (breadth 1.3-1.8 cm). Little terns selected nest sites elevated from the water on low-lying sand Islands. In this study vegetation cover, slope of nest site and distance to nearest neighbor nest did not affect nest survival. Whereas nests built at higher site far from shore were safe from flooding. For this breeding colony, the predominant clutch size was either 2 or 3. Little terns that breed earlier in the season had more 3-egg clutches. Overtime during the breeding season 2-egg clutches became the dominant clutch size. In 2-egg clutche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egg size and composition (yolk and albumen) in relation to laying sequence. In 3-egg clutches the third eggs were smaller and had less yolk and shell than first and second eggs. 3-egg clutches tended to hatch more asynchronously than 2-egg clutche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egg size, composition and hatching pattern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eggs in 2- and 3-egg clutches. In this breeding colony, 10 supernormal and 7 mixed species egg-clutches were detected from 2003 to 2005. The frequency of egg retrieval by little terns was greater after the second egg was laid regardless of the clutch size and incubation stage. The frequency of egg retrieval was greatest (approximately 100%) when experimental eggs were placed approximately 15 cm from the nests, although this frequency decreased, over distance, to zero at 55 cm from the nest. Egg retrieval behavior was more dominate than the awareness of clutch size or own egg recognition in breeding little terns. They showed poor clutch size recognition, because they accepted all eggs near their nests regardless of their clutch size and they demonstrated poor recognition of their own eggs by accepting eggs of other species. Breeding success was most adversely affected by flooding and predation, at this site. Overall, 50.7% of nests were destroyed by flooding. Whereas, 73.9% of chicks were taken by predators. The breeding success at this colony was low every year. These results show that the breeding of little terns, at this site, was dominated by flooding and predation.
Some aspects of breeding ecology of little terns Sterna albifrons were studied at Ganwol Lake, Hongseong-gun, Chungcheongnam-do, Korea from 2003 to 2005. The major food species taken by little terns during the courtship period was topmouth gudgeons Pseudorasbora parva. Little terns took a variety of different sizes of this fish at foraging site. They fed themselves more frequently with smaller fish (≤4 cm), but they tended to deliver larger fish to the breeding site for courtship feeding. Fish served to female terns (from males) were typically 4-8 cm (breadth 1.3-1.8 cm). Little terns selected nest sites elevated from the water on low-lying sand Islands. In this study vegetation cover, slope of nest site and distance to nearest neighbor nest did not affect nest survival. Whereas nests built at higher site far from shore were safe from flooding. For this breeding colony, the predominant clutch size was either 2 or 3. Little terns that breed earlier in the season had more 3-egg clutches. Overtime during the breeding season 2-egg clutches became the dominant clutch size. In 2-egg clutche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egg size and composition (yolk and albumen) in relation to laying sequence. In 3-egg clutches the third eggs were smaller and had less yolk and shell than first and second eggs. 3-egg clutches tended to hatch more asynchronously than 2-egg clutche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egg size, composition and hatching pattern between the first and second eggs in 2- and 3-egg clutches. In this breeding colony, 10 supernormal and 7 mixed species egg-clutches were detected from 2003 to 2005. The frequency of egg retrieval by little terns was greater after the second egg was laid regardless of the clutch size and incubation stage. The frequency of egg retrieval was greatest (approximately 100%) when experimental eggs were placed approximately 15 cm from the nests, although this frequency decreased, over distance, to zero at 55 cm from the nest. Egg retrieval behavior was more dominate than the awareness of clutch size or own egg recognition in breeding little terns. They showed poor clutch size recognition, because they accepted all eggs near their nests regardless of their clutch size and they demonstrated poor recognition of their own eggs by accepting eggs of other species. Breeding success was most adversely affected by flooding and predation, at this site. Overall, 50.7% of nests were destroyed by flooding. Whereas, 73.9% of chicks were taken by predators. The breeding success at this colony was low every year. These results show that the breeding of little terns, at this site, was dominated by flooding and pre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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