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연주하는 피아노 곡 안에서 스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스케일은 피아노 레파토리의 초급부터 고급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그 수준에 올라감에 따라 빠르기, 운지, 셈여림 등으로 인해 더욱 복합적인 테크닉으로 변형 발전되어가므로 계속적으로 연마하고 연구해야 하는 테크닉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에게 스케일에튀드를 연습시키는 교사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현재 연주하고 있는 곡에서 등장하는 스케일을 따로 떼어내어 연습하는 방법으로 이를 대체하지만, 곡 안에서 스케일이 등장하는 상황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스케일 테크닉의 근본적인 해결을 가져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더구나 최근에는 다수의 초 중급 학생들이 하농과 체르니 같은 테크닉의 교재를 진부하고 재미없다고 느껴, 이에 피아노 교사들은 원본과 거리가 먼 흥미 위주의 편집교재로 가르친다던가, 혹 일부는 거의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교육은 초급수준의 학생이 다루게 되는 곡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으나, 중 고급으로 그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곡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스케일 테크닉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므로 실제 연주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이 스케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의 해결과 스케일 테크닉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신체를 이해하여 피아노 테크닉을 유형별로 구체화한 죠르지 샨도르(Gyorgy Sandor)의 이론을 바탕으로 스케일 연주를 위한 자세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또한 그 이론을 중급수준 이상의 학생들에게 적합한 테크닉 교재인 모슈코프스키(Moszkowski)의 연습곡 op. 72 중 No. 1, 2, 5, 6, 12에 적용하여, 각 연습곡에 나타난 스케일을 분석하고 이것을 연주할 때 겪게 되는 문제점과 그 원인을 찾아보아, 그에 따른 ...
우리가 연주하는 피아노 곡 안에서 스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스케일은 피아노 레파토리의 초급부터 고급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그 수준에 올라감에 따라 빠르기, 운지, 셈여림 등으로 인해 더욱 복합적인 테크닉으로 변형 발전되어가므로 계속적으로 연마하고 연구해야 하는 테크닉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에게 스케일에튀드를 연습시키는 교사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현재 연주하고 있는 곡에서 등장하는 스케일을 따로 떼어내어 연습하는 방법으로 이를 대체하지만, 곡 안에서 스케일이 등장하는 상황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스케일 테크닉의 근본적인 해결을 가져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더구나 최근에는 다수의 초 중급 학생들이 하농과 체르니 같은 테크닉의 교재를 진부하고 재미없다고 느껴, 이에 피아노 교사들은 원본과 거리가 먼 흥미 위주의 편집교재로 가르친다던가, 혹 일부는 거의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교육은 초급수준의 학생이 다루게 되는 곡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으나, 중 고급으로 그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곡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스케일 테크닉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므로 실제 연주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이 스케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의 해결과 스케일 테크닉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신체를 이해하여 피아노 테크닉을 유형별로 구체화한 죠르지 샨도르(Gyorgy Sandor)의 이론을 바탕으로 스케일 연주를 위한 자세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또한 그 이론을 중급수준 이상의 학생들에게 적합한 테크닉 교재인 모슈코프스키(Moszkowski)의 연습곡 op. 72 중 No. 1, 2, 5, 6, 12에 적용하여, 각 연습곡에 나타난 스케일을 분석하고 이것을 연주할 때 겪게 되는 문제점과 그 원인을 찾아보아,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No. 1 에서는 엄지를 포함한 스케일, 운지의 문제, 양손 엄지끼리 교대로 연주하는 하나의 선율, 양손의 반진행과 병행진행에 대해서, No. 2 에서는 손목의 운동(수평, 수직, 회전), 양손이 교차될 때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한 세부박과 셈여림에 대해서 연구하였으며, No. 5 장음계 스케일 연습곡에서는 빠르기와 진행방향에 따른 손목의 기울기, 반복되는 음형에서 다른 셈여림을 표현하기 위한 손의 움직임, 같은 운지로 다른 상황을 연주할 때의 팔목운동의 차이에 대해서, No. 6 반음계 스케일 연습곡에서는 좁은 음 간격에 따른 손의 사용 그리고 No.12 에서는 각 손가락의 독립을 위한 팔목의 수평적 조절 작용 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본 논문의 연구가 피아노 교사에게 스케일을 연주할 때 발생하는 문제의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신체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방안을 연구, 제시함으로서 학생들의 스케일 연주 향상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실제 곡의 연주에 있어서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우리가 연주하는 피아노 곡 안에서 스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스케일은 피아노 레파토리의 초급부터 고급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그 수준에 올라감에 따라 빠르기, 운지, 셈여림 등으로 인해 더욱 복합적인 테크닉으로 변형 발전되어가므로 계속적으로 연마하고 연구해야 하는 테크닉이다. 그럼에도 학생들에게 스케일에튀드를 연습시키는 교사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현재 연주하고 있는 곡에서 등장하는 스케일을 따로 떼어내어 연습하는 방법으로 이를 대체하지만, 곡 안에서 스케일이 등장하는 상황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스케일 테크닉의 근본적인 해결을 가져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더구나 최근에는 다수의 초 중급 학생들이 하농과 체르니 같은 테크닉의 교재를 진부하고 재미없다고 느껴, 이에 피아노 교사들은 원본과 거리가 먼 흥미 위주의 편집교재로 가르친다던가, 혹 일부는 거의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교육은 초급수준의 학생이 다루게 되는 곡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으나, 중 고급으로 그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곡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스케일 테크닉에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므로 실제 연주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발생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이 스케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의 해결과 스케일 테크닉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신체를 이해하여 피아노 테크닉을 유형별로 구체화한 죠르지 샨도르(Gyorgy Sandor)의 이론을 바탕으로 스케일 연주를 위한 자세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또한 그 이론을 중급수준 이상의 학생들에게 적합한 테크닉 교재인 모슈코프스키(Moszkowski)의 연습곡 op. 72 중 No. 1, 2, 5, 6, 12에 적용하여, 각 연습곡에 나타난 스케일을 분석하고 이것을 연주할 때 겪게 되는 문제점과 그 원인을 찾아보아,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No. 1 에서는 엄지를 포함한 스케일, 운지의 문제, 양손 엄지끼리 교대로 연주하는 하나의 선율, 양손의 반진행과 병행진행에 대해서, No. 2 에서는 손목의 운동(수평, 수직, 회전), 양손이 교차될 때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한 세부박과 셈여림에 대해서 연구하였으며, No. 5 장음계 스케일 연습곡에서는 빠르기와 진행방향에 따른 손목의 기울기, 반복되는 음형에서 다른 셈여림을 표현하기 위한 손의 움직임, 같은 운지로 다른 상황을 연주할 때의 팔목운동의 차이에 대해서, No. 6 반음계 스케일 연습곡에서는 좁은 음 간격에 따른 손의 사용 그리고 No.12 에서는 각 손가락의 독립을 위한 팔목의 수평적 조절 작용 등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본 논문의 연구가 피아노 교사에게 스케일을 연주할 때 발생하는 문제의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신체를 과학적으로 이해하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방안을 연구, 제시함으로서 학생들의 스케일 연주 향상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실제 곡의 연주에 있어서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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