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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사키바이러스 B군(CVBs)은 6가지의 혈청형으로 나뉘며, 다른 장바이러스와 같이 급성 열성질환(acute febrile illness)이나 무균성 수막염(aceptic meningitis) 등을 유발하는 중요한 병원체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영유아는 물론 성인에서도 발병하는 심근염(myocarditis) 및 확장성 심근염(DCM; dilated cardiomyopathy) 등의 중요 병원체로도 보고되어 있다. CVBs의 감염은 ...

콕사키바이러스 B군(CVBs)은 6가지의 혈청형으로 나뉘며, 다른 장바이러스와 같이 급성 열성질환(acute febrile illness)이나 무균성 수막염(aceptic meningitis) 등을 유발하는 중요한 병원체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영유아는 물론 성인에서도 발병하는 심근염(myocarditis) 및 확장성 심근염(DCM; dilated cardiomyopathy) 등의 중요 병원체로도 보고되어 있다. CVBs의 감염은 아형(subtype)에 따라 그 증상에 다소 차이가 있는데 어떠한 요인에 의해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지는 아직 연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VBs의 아형인 CVB1과 CVB3, CVB5가 유도하는 면역반응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을 위해 6-8주령 Balb/c mice에 104 PFU의 CVB1, 3 그리고 5를 복강 내 주사한 후 3일, 7일, 14일에 각각 비장과 혈액을 채취하여 Flow cytometry와 ELISA, 그리고 중화반응시험을 통하여 CVB감염 후 각 아형간의 세포성 매개 면역반응과 체액성 면역반응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FACS 분석 결과 3일의 경우CVB3 에서CD4+ T세포의 감소를 제외하고는 CVB1, 3, 5 모두 대조군 마우스에 비해T 세포와 B 세포에서 5%-10%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의(cytokine) 경우 CVB3에 의한 IFN-γ은 7일에서 14일로 가면서 10%정도 증가한 반면 CVB1과 5는 오히려 5-10%정도 감소하였다. 이것은 IL-12의 결과와 그 양상이 동일하며 따라서 CD4+ Th1반응에 의한 IFN-γ유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실질적으로 CVB3 감염 후 IL-12에 의해 만성 심근염으로 진행된다는 연구도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반응의 어떠한 요인에 의해서 CVBs가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되는 지의 여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ELISA와 중화시험을 통해 항체가를 측정해 본 결과 7일보다는 14일에서 더 많은 IgG 항체가 측정되었으며. CVB1보다는 CVB3와 CVB5의 항체가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증가한IgG 항체는 CVBs 노출에 의해 증가된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CVBs의 감염에 의해 T cell과 B cell이 증가하였고, 타입간의 면역반응의 유의한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CVB3의 경우 다른 군과 달리 IFN-γ와 IL-12의 발현율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CD4+ Th1반응에 의한 IFN-γ유도에 의한 것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가 분자생물학적 특성과 병행 되면 CVB에 의한 면역세포의 발현 및 조절에 관한 기초자료로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