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온 만성정신장애인은 인지기능과 사회적 기능에 많은 어려움을 보이고, 음성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음성증상은 꾸준한 약물치료에도 한계를 드러내어 잦은 재발을 가져오고, 이에 따른 입·퇴원이 반복되면서 만성정신장애인은 낮은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및 사회부적응을 초래하게 된다. 만성정신장애인의 궁극적인 치료목표는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하여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데 있다. 만성정신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방법으로 약물치료 외에 다양한 재활서비스가 요구되며, 이러한 ...
오랜 기간 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온 만성정신장애인은 인지기능과 사회적 기능에 많은 어려움을 보이고, 음성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음성증상은 꾸준한 약물치료에도 한계를 드러내어 잦은 재발을 가져오고, 이에 따른 입·퇴원이 반복되면서 만성정신장애인은 낮은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및 사회부적응을 초래하게 된다. 만성정신장애인의 궁극적인 치료목표는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하여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데 있다. 만성정신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방법으로 약물치료 외에 다양한 재활서비스가 요구되며, 이러한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제공은 만성정신장애인에게 가족 외에 이용 가능한 지지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기관에서 제공되는 사회재활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대인관계능력 증진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통하여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완전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서는 정신장애인들의 재발율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서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효과 검증을 위하여 충남에 있는 C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통제 집단을 각각 10명씩 20명으로 구성하여 연구실험을 하였다. 사회재활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기술훈련, 대인관계기술훈련, 인간관계훈련, 인지재활, 정신건강교육, 예술요법, 여가·오락 등으로 구성하여 총 16회기로 주2회 2시간씩 진행하였다. 자료분석은 실헙집단과 통제집단간 차이를 검정하는 비모수 추리통계 방법인 Mann-Whitney의 U검정을 이용하여 두 모집단 사이의 유의미성을 검증하였다.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이 통제집단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이는 대인관계훈련과 인지재활, 여가활동 등 다양한 하위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회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아존중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사회재활 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도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검사점수의 향상을 보였으며, 통계상으로도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만성적인 정신질환과 빈번한 재발, 장기적인 입원으로 인하여 사회적응력이 부족하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결여된 만성정신장애인들이 프로그램 참여로 동료와의 상호작용과 지역사회 이용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정기적인 활동을 통하여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나면서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획득한 결과로 보인다. 셋째, 사회행동 증진에 대한 효과성 또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언어적, 비언어적 대화 내용으로 구성된 하위영역 척도에서 향상을 보여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이 소집단 내에서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교환하고 공유하면서, 스스로는 자신감을 획득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타인을 인식하고 배려하는 자연스런 관계형성이 유도해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으로의 효과성을 높이고, 후속연구자들의 발전된 연구를 위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일상생활 속에서의 적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현장과제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비교 분석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재활 프로그램에서 얻은 치료적 효과를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와 더불어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지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만성정신장애인에게 나타나는 음성증상은 정보처리과정에 오류를 발생시키는 인지장애를 갖게 하는데, 이에 대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지역사회에 있는 만성정신장애인들이 약물치료와 함께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 사회행동에 변화를 보여 완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독립된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임을 입증해 주었다.
오랜 기간 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온 만성정신장애인은 인지기능과 사회적 기능에 많은 어려움을 보이고, 음성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음성증상은 꾸준한 약물치료에도 한계를 드러내어 잦은 재발을 가져오고, 이에 따른 입·퇴원이 반복되면서 만성정신장애인은 낮은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및 사회부적응을 초래하게 된다. 만성정신장애인의 궁극적인 치료목표는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하여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데 있다. 만성정신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방법으로 약물치료 외에 다양한 재활서비스가 요구되며, 이러한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제공은 만성정신장애인에게 가족 외에 이용 가능한 지지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기관에서 제공되는 사회재활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대인관계능력 증진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통하여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완전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서는 정신장애인들의 재발율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서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효과 검증을 위하여 충남에 있는 C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만성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통제 집단을 각각 10명씩 20명으로 구성하여 연구실험을 하였다. 사회재활 프로그램은 일상생활기술훈련, 대인관계기술훈련, 인간관계훈련, 인지재활, 정신건강교육, 예술요법, 여가·오락 등으로 구성하여 총 16회기로 주2회 2시간씩 진행하였다. 자료분석은 실헙집단과 통제집단간 차이를 검정하는 비모수 추리통계 방법인 Mann-Whitney의 U검정을 이용하여 두 모집단 사이의 유의미성을 검증하였다.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성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이 통제집단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이는 대인관계훈련과 인지재활, 여가활동 등 다양한 하위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회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아존중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사회재활 프로그램이 만성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도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검사점수의 향상을 보였으며, 통계상으로도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만성적인 정신질환과 빈번한 재발, 장기적인 입원으로 인하여 사회적응력이 부족하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결여된 만성정신장애인들이 프로그램 참여로 동료와의 상호작용과 지역사회 이용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정기적인 활동을 통하여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나면서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획득한 결과로 보인다. 셋째, 사회행동 증진에 대한 효과성 또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언어적, 비언어적 대화 내용으로 구성된 하위영역 척도에서 향상을 보여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이 소집단 내에서 서로의 느낌과 생각을 교환하고 공유하면서, 스스로는 자신감을 획득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타인을 인식하고 배려하는 자연스런 관계형성이 유도해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만성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으로의 효과성을 높이고, 후속연구자들의 발전된 연구를 위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일상생활 속에서의 적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현장과제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비교 분석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재활 프로그램에서 얻은 치료적 효과를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와 더불어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지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만성정신장애인에게 나타나는 음성증상은 정보처리과정에 오류를 발생시키는 인지장애를 갖게 하는데, 이에 대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지역사회에 있는 만성정신장애인들이 약물치료와 함께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 사회행동에 변화를 보여 완전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독립된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임을 입증해 주었다.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over a long period of time have a lot of defects in cognitive and social functions, and so their negative symptoms are worsened as time goes by. These negative functions are limitedly treated with medication, and the recurrence of the disorder is seen so often. T...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over a long period of time have a lot of defects in cognitive and social functions, and so their negative symptoms are worsened as time goes by. These negative functions are limitedly treated with medication, and the recurrence of the disorder is seen so often. The recurrence results in repetitive hospitalization, which, in turn, leads to low self-esteem, insufficient interpersonal skills and social maladjustment. The ultimate goal of the treatment for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should be to stop recurrence of the mental disorder and to help them lead an independent living by improving their adjustment to the society. Considering this situation, various rehabilitation services are required to help those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s adjust to society, and these services have their importance in providing supportive resources other than family members of the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s. In this sense, this study has its purpose of verifying effects of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to help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improve their self-esteem and develop interpersonal and social skills for them to live as an independent human-being, and to decrease the recurrence rate of mental disorder.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experiments were conducted on twenty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who were taken care of in a social welfare center in Chungnam province. Ten persons were assigned in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each. The programs included the training of daily activity skills and interpersonal skills, cognitive rehabilitation, mental health, art therapy, and leisure activities, and they were applied for two hours a week in sixteen session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Mann-Whitney's U-test, one of non-population inference methods of statistics, to verify their meaningfuln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elf-esteem of the persons in experimental group proved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ones in the control group. It seems that the sub-programs such as the training of daily activity skills and interpersonal skills, cognitive rehabilitation, and so on were effective in building their self-esteem. Second, it was verified that the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s were also effective in developing interpersonal skills of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effectiveness was statistically meaningful. It is estimat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members increased peer interaction and developed skills of utilizing the community resources, and so regained confidence in social life, getting out of an inactive life through regular activities. Third, in terms of social behavior, the experimental group was also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in the scale of sub-domain consisting of verbal and non-verbal communication. It is analyzed that the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s were effective in getting the experimental group to regain confidence and feel sense of achievement and to build up the consciousness of others in the course of exchanging and sharing feelings and thoughts between members of the group. In addition to the conclusions mentioned above, some suggestions should be made to heighten the effectiveness of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for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and for some improved subsequent studies. First, the application of field task program and its effectiveness need to be analyzed to verify its effectiveness in a daily life. Second, subsequent studies and continuous follow-up service are required to maintain and reinforce the treatment effects of the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Third, the study should also be done of cognitive disorder that causes errors of information processing, which often develops with negative symptoms found in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Notwithstanding these limitations of this study, it was verified, as some previous studies showed, that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in addition to medical care had a positive influence on building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skills, and further getting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s to lead an independent life as a complete social member.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over a long period of time have a lot of defects in cognitive and social functions, and so their negative symptoms are worsened as time goes by. These negative functions are limitedly treated with medication, and the recurrence of the disorder is seen so often. The recurrence results in repetitive hospitalization, which, in turn, leads to low self-esteem, insufficient interpersonal skills and social maladjustment. The ultimate goal of the treatment for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should be to stop recurrence of the mental disorder and to help them lead an independent living by improving their adjustment to the society. Considering this situation, various rehabilitation services are required to help those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s adjust to society, and these services have their importance in providing supportive resources other than family members of the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s. In this sense, this study has its purpose of verifying effects of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to help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improve their self-esteem and develop interpersonal and social skills for them to live as an independent human-being, and to decrease the recurrence rate of mental disorder.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experiments were conducted on twenty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who were taken care of in a social welfare center in Chungnam province. Ten persons were assigned in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each. The programs included the training of daily activity skills and interpersonal skills, cognitive rehabilitation, mental health, art therapy, and leisure activities, and they were applied for two hours a week in sixteen session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Mann-Whitney's U-test, one of non-population inference methods of statistics, to verify their meaningfuln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elf-esteem of the persons in experimental group proved to be higher than that of the ones in the control group. It seems that the sub-programs such as the training of daily activity skills and interpersonal skills, cognitive rehabilitation, and so on were effective in building their self-esteem. Second, it was verified that the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s were also effective in developing interpersonal skills of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effectiveness was statistically meaningful. It is estimat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members increased peer interaction and developed skills of utilizing the community resources, and so regained confidence in social life, getting out of an inactive life through regular activities. Third, in terms of social behavior, the experimental group was also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in the scale of sub-domain consisting of verbal and non-verbal communication. It is analyzed that the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s were effective in getting the experimental group to regain confidence and feel sense of achievement and to build up the consciousness of others in the course of exchanging and sharing feelings and thoughts between members of the group. In addition to the conclusions mentioned above, some suggestions should be made to heighten the effectiveness of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for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and for some improved subsequent studies. First, the application of field task program and its effectiveness need to be analyzed to verify its effectiveness in a daily life. Second, subsequent studies and continuous follow-up service are required to maintain and reinforce the treatment effects of the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Third, the study should also be done of cognitive disorder that causes errors of information processing, which often develops with negative symptoms found in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 Notwithstanding these limitations of this study, it was verified, as some previous studies showed, that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in addition to medical care had a positive influence on building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skills, and further getting persons with chronic mental disorders to lead an independent life as a complete social member.
주제어
#사회재활 프로그램 만성정신장애인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사회적응 chronic mental disorder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self-esteem interpersonal skill society
학위논문 정보
저자
임순옥
학위수여기관
공주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사회복지학과
지도교수
강희숙
발행연도
2008
총페이지
vii, 80 p.
키워드
사회재활 프로그램 만성정신장애인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사회적응 chronic mental disorder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self-esteem interpersonal skil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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