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부모의 이혼, 사별, 유기 등으로 인하여 부모로부터 당연히 받아야 할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정상가정 아동들보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 이 아동들은 부모의 갈등으로 인하여 어려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르지 못하면 평생 그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성장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의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행동에 대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여주기 위하여 한부모가정의 보호시설인 충남 계룡시의 모자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구 목적은 첫째,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한부모가정 아동의 ...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부모의 이혼, 사별, 유기 등으로 인하여 부모로부터 당연히 받아야 할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정상가정 아동들보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 이 아동들은 부모의 갈등으로 인하여 어려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르지 못하면 평생 그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성장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의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행동에 대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여주기 위하여 한부모가정의 보호시설인 충남 계룡시의 모자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구 목적은 첫째,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한부모가정 아동의 자기효능감은 향상될 것이다. 둘째,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한부모가정 아동의 친구관계는 향상될 것이다. 프로그램 실시는 7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12회기 주2회 90분씩 실시하였고, 5학년 여아3명, 6학년 남아1명으로 대상으로 하였다. 사용한 측정도구는 개인의 일반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김아영, 차정은(1996)이 자기효능감과 관련된 문헌과 척도 등을 종합분석하여 문항을 작성하고 김아영(1997)이 수정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를 한혜진(2002)이 초등학생에게 알맞은 표현으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친구관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아동들에 적용하도록 개발된 이은혜와 고윤주(1999)의 친구관계의 질 척도(Friendship Quality Scale: FQS)를 사용하고자 한다. 자료처리는 사전·사후검사 자기효능감, 사전·사후검사 친구관계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SPSS12를 사용하여 자료를 처리하였다. 이러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얻어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 효능감은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며, 친구관계의 평균 점수는 증가하였으나 유의미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동의 전체적인 자기효능감 평균 점수는 증가하였다. 이는 p< .05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점은 한부모가정 아동의 자기효능감은 보통 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한부모가정 아동의 자기효능감은 단기간의 프로그램의 개입으로 향상되기 어렵고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개인별 변화를 보면 아동5B는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비교할 때 자기효능감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아동5C와 아동5A는 경미하게 증가하였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보다 실시하고 난 뒤 한부모가정 아동의 친구관계 평균점수는 증가하였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친구관계가 가장 많이 향상된 아동은 아동5A였고 아동6A와, 아동5B는 프로그램 전후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본 연구의 목적인 자기효능감과 친구관계의 개선뿐 아니라 사회성, 가족애, 타인에 대한 배려심, 자신감, 자아존중감 등 아동의 사회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이 발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동들은 12회기 동안 연구자와 마음을 터놓고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었으며, 그 해결책을 강구하여 자기의 문제에 대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모든 생활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같은 시설에 거주하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동들이 친구와의 관계가 원활해졌으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스스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양보하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다. 아울러 학습동기도 유발시킬 수 있었으며,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깨닫는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살펴볼 때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한부모가정 아동들의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올 뿐 아니라 책속의 주인공을 통하여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자신의 보다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단기간에 끝나는 상담 프로그램 이기보다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아동들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부모의 이혼, 사별, 유기 등으로 인하여 부모로부터 당연히 받아야 할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정상가정 아동들보다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 이 아동들은 부모의 갈등으로 인하여 어려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르지 못하면 평생 그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성장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의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행동에 대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친구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여주기 위하여 한부모가정의 보호시설인 충남 계룡시의 모자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구 목적은 첫째,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한부모가정 아동의 자기효능감은 향상될 것이다. 둘째,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한부모가정 아동의 친구관계는 향상될 것이다. 프로그램 실시는 7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12회기 주2회 90분씩 실시하였고, 5학년 여아3명, 6학년 남아1명으로 대상으로 하였다. 사용한 측정도구는 개인의 일반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김아영, 차정은(1996)이 자기효능감과 관련된 문헌과 척도 등을 종합분석하여 문항을 작성하고 김아영(1997)이 수정한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를 한혜진(2002)이 초등학생에게 알맞은 표현으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친구관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아동들에 적용하도록 개발된 이은혜와 고윤주(1999)의 친구관계의 질 척도(Friendship Quality Scale: FQS)를 사용하고자 한다. 자료처리는 사전·사후검사 자기효능감, 사전·사후검사 친구관계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SPSS12를 사용하여 자료를 처리하였다. 이러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얻어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 효능감은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며, 친구관계의 평균 점수는 증가하였으나 유의미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동의 전체적인 자기효능감 평균 점수는 증가하였다. 이는 p< .05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점은 한부모가정 아동의 자기효능감은 보통 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한부모가정 아동의 자기효능감은 단기간의 프로그램의 개입으로 향상되기 어렵고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개인별 변화를 보면 아동5B는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비교할 때 자기효능감이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아동5C와 아동5A는 경미하게 증가하였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보다 실시하고 난 뒤 한부모가정 아동의 친구관계 평균점수는 증가하였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친구관계가 가장 많이 향상된 아동은 아동5A였고 아동6A와, 아동5B는 프로그램 전후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본 연구의 목적인 자기효능감과 친구관계의 개선뿐 아니라 사회성, 가족애, 타인에 대한 배려심, 자신감, 자아존중감 등 아동의 사회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이 발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동들은 12회기 동안 연구자와 마음을 터놓고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었으며, 그 해결책을 강구하여 자기의 문제에 대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으며, 모든 생활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같은 시설에 거주하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동들이 친구와의 관계가 원활해졌으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스스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양보하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다. 아울러 학습동기도 유발시킬 수 있었으며, 가족의 소중함도 함께 깨닫는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살펴볼 때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한부모가정 아동들의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올 뿐 아니라 책속의 주인공을 통하여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자신의 보다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단기간에 끝나는 상담 프로그램 이기보다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아동들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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