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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에게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데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틀은 Peterson과 Stumbo의 여가능력모델로 구성하였으며 O′morrow의 치료레크리에이션 활동영역 13가지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시 S정신보건센터 내의 정신장애인중 연구대상 선정기준에 의해 선정된 총 13명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2006년 3월 22일부터 2006년 5월 17일까지 주 2회씩 16회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관계형성기술을 위한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에게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데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틀은 Peterson과 Stumbo의 여가능력모델로 구성하였으며 O′morrow의 치료레크리에이션 활동영역 13가지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시 S정신보건센터 내의 정신장애인중 연구대상 선정기준에 의해 선정된 총 13명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2006년 3월 22일부터 2006년 5월 17일까지 주 2회씩 16회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관계형성기술을 위한 클라이언트 관찰지, 의사소통기술검사지, 자기표현 평정 척도이다. 연구 설계는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설계로 설정하여 SPSS 12.0을 활용하여 Paired-Sample t-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각 개인별 변화에 대한 질적 분석도 병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사후 검사결과 관계형성기술을 위한 클라이언트 관찰지에서 정신장애인들은 t-test결과 평균 최소 0.40에서 0.63으로 향상된 차이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사전․사후 검사결과 의사소통기술의 변화는 t-test결과 평균 0.45의 증가 p값 0.000로 가장 큰 향상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 셋째, 사전․사후 검사결과 자기표현 평정 척도에서 정신장애인들은 t-test결과 평균 0.29의 점수로 향상된 차이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98). 이와 같은 결과에 의해, 본 연구의 목적인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 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한다. 첫째, 본 집단의 크기가 작고 특정기관의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연구했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둘째, 본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외에 다른 재활 관련 요인들을 통제하여야 하나, 본 프로그램을 연구대상자들에게 실시하는 동안 통제하지 못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에 다른 재활관련 요인들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셋째,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종료 후 follow up 을 하지 않아 프로그램효과의 지속성여부에는 제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