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계와 업계의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비해 연구가 저조한 디자인 전략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디자인 전략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Pilot Study와 Study 1을 통해 디자인 전략을 유형화하였으며, 문헌연구를 통하여 연구모델을 설정하고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디자인 전략이 기업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디자인 전략과 기업성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내ㆍ외적 요인들은 무엇이며, 이들 요인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의류제조업체들을 선택하였다. 이 산업에서 디자인 전략과 관련한 핵심 영향내용들을 추출하기 위한 Pilot Study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6명의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Study 1에서는 의류제조업 산업의 42개 업체, 101명의 경영자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디자인 전략과 관련한 핵심요소를 찾아내었으며, 이를 기초로 디자인 전략 유형을 분류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32개 업체에 업체별로 5부씩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29개 업체에 종사하는 114명의 디자이너로부터 회수한 설문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결과변수 중 객관적 자료인 ...
본 연구는 학계와 업계의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비해 연구가 저조한 디자인 전략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디자인 전략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Pilot Study와 Study 1을 통해 디자인 전략을 유형화하였으며, 문헌연구를 통하여 연구모델을 설정하고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디자인 전략이 기업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디자인 전략과 기업성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내ㆍ외적 요인들은 무엇이며, 이들 요인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의류제조업체들을 선택하였다. 이 산업에서 디자인 전략과 관련한 핵심 영향내용들을 추출하기 위한 Pilot Study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6명의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Study 1에서는 의류제조업 산업의 42개 업체, 101명의 경영자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디자인 전략과 관련한 핵심요소를 찾아내었으며, 이를 기초로 디자인 전략 유형을 분류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32개 업체에 업체별로 5부씩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29개 업체에 종사하는 114명의 디자이너로부터 회수한 설문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결과변수 중 객관적 자료인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확보가 가능한 업체를 연구대상으로 함으로써 동일 측정 오류(common method bias)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디자인 전략의 유형은 디자인 정체성과 시장에서의 역할을 기준으로 선도-저 정체성 전략, 선도-고 정체성 전략, 추종-저 정체성 전략, 추종-고 정체성 전략으로 분류하였다. 가설검증 결과를 보면, 디자인 정체성과 기업이미지, 시장에서의 역할과 기업이미지, 시장에서의 역할과 시장점유율은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자인 정체성과 매출액 증가율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불확실성, 기업전략, 최고경영자 리더십의 조절효과 분석에서는, 환경 불확실성이 디자인 정체성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의 조절효과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디자인 정체성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관계에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이 디자인 정체성과 시장점유율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정(+)의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전략 유형별 기업성과에 관한 평균 비교에서는 기업이미지와 시장점유율에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선도-고 정체성 전략 집단과 추종-저 정체성 전략 집단 간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문적, 실무적인 시사점들을 논의하였다. 먼저 학문적으로는 그동안 개념적으로만 인식해 온 디자인 전략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분류하여 이들과 기업성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실무적으로는 디자인 전략 유형에 따라 기업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디자인 전략과 기업성과의 관계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기업전략과 디자인 전략의 적합성이 기업성과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실무에서의 적용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학계와 업계의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비해 연구가 저조한 디자인 전략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디자인 전략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Pilot Study와 Study 1을 통해 디자인 전략을 유형화하였으며, 문헌연구를 통하여 연구모델을 설정하고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디자인 전략이 기업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디자인 전략과 기업성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내ㆍ외적 요인들은 무엇이며, 이들 요인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설을 수립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의류제조업체들을 선택하였다. 이 산업에서 디자인 전략과 관련한 핵심 영향내용들을 추출하기 위한 Pilot Study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6명의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Study 1에서는 의류제조업 산업의 42개 업체, 101명의 경영자 및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디자인 전략과 관련한 핵심요소를 찾아내었으며, 이를 기초로 디자인 전략 유형을 분류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32개 업체에 업체별로 5부씩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29개 업체에 종사하는 114명의 디자이너로부터 회수한 설문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결과변수 중 객관적 자료인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확보가 가능한 업체를 연구대상으로 함으로써 동일 측정 오류(common method bias)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디자인 전략의 유형은 디자인 정체성과 시장에서의 역할을 기준으로 선도-저 정체성 전략, 선도-고 정체성 전략, 추종-저 정체성 전략, 추종-고 정체성 전략으로 분류하였다. 가설검증 결과를 보면, 디자인 정체성과 기업이미지, 시장에서의 역할과 기업이미지, 시장에서의 역할과 시장점유율은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자인 정체성과 매출액 증가율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불확실성, 기업전략, 최고경영자 리더십의 조절효과 분석에서는, 환경 불확실성이 디자인 정체성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의 조절효과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디자인 정체성과 영업이익 증가율의 관계에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이 디자인 정체성과 시장점유율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정(+)의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전략 유형별 기업성과에 관한 평균 비교에서는 기업이미지와 시장점유율에서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선도-고 정체성 전략 집단과 추종-저 정체성 전략 집단 간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문적, 실무적인 시사점들을 논의하였다. 먼저 학문적으로는 그동안 개념적으로만 인식해 온 디자인 전략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분류하여 이들과 기업성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실무적으로는 디자인 전략 유형에 따라 기업성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디자인 전략과 기업성과의 관계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기업전략과 디자인 전략의 적합성이 기업성과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실무에서의 적용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The present study has three primary purposes: firstly to classify types of design strategies, secondly to identify how design strategies influence business performances, and finally to explore how environmental uncertainty, corporate strategy, and CEO's strategic leadership moderate between design s...
The present study has three primary purposes: firstly to classify types of design strategies, secondly to identify how design strategies influence business performances, and finally to explore how environmental uncertainty, corporate strategy, and CEO's strategic leadership moderate between design strategy and business performance. The current study is composed of Study 1 and Study 2. STUDY 1 develops types of design strategy as in Proactive- Low Identity, Proactive-High Identity, Reactive-Low Identity, Reactive-High Identity, based upon in-depth interviews with practicing designers. In addition, STUDY 2 provides insight into what are antecedents, moderators and dependent variables in business performance. A comprehensive research model, ensued by hypotheses, were developed and empirically tested with data from 114 designers from 29 small to medium-sized fashion companies in Korea. Specifically antecedents of design strategy were selected from literature review and the results of Study 1, including such variables as design identity and each company's role in the market. Also moderator variables between design strategy and business performance have been identified as in environmental uncertainty, corporate strategy, and CEO's strategic leadership with such archival business performance data as sales rate, benefit rate, image of firm, and market share dependent variables. In the last part of the study,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limits of the study, and the future research agenda are presented.
The present study has three primary purposes: firstly to classify types of design strategies, secondly to identify how design strategies influence business performances, and finally to explore how environmental uncertainty, corporate strategy, and CEO's strategic leadership moderate between design strategy and business performance. The current study is composed of Study 1 and Study 2. STUDY 1 develops types of design strategy as in Proactive- Low Identity, Proactive-High Identity, Reactive-Low Identity, Reactive-High Identity, based upon in-depth interviews with practicing designers. In addition, STUDY 2 provides insight into what are antecedents, moderators and dependent variables in business performance. A comprehensive research model, ensued by hypotheses, were developed and empirically tested with data from 114 designers from 29 small to medium-sized fashion companies in Korea. Specifically antecedents of design strategy were selected from literature review and the results of Study 1, including such variables as design identity and each company's role in the market. Also moderator variables between design strategy and business performance have been identified as in environmental uncertainty, corporate strategy, and CEO's strategic leadership with such archival business performance data as sales rate, benefit rate, image of firm, and market share dependent variables. In the last part of the study,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limits of the study, and the future research agenda a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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