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관한 연구 : 자아정체감, 부부의사소통, 양성평등의식을 중심으로 A Study on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Men and Women : Focusing on Ego Identity, Marital Communication,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원문보기
본 연구는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자아정체감, 부부의사소통, 양성평등의식이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대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59세 미만의 결혼 지속년수가 10년 이상 된 중년기 기혼남녀 220명이었고, 분석방법은 기술통계방법, t 검증과 일원변량분석, ...
본 연구는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자아정체감, 부부의사소통, 양성평등의식이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대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59세 미만의 결혼 지속년수가 10년 이상 된 중년기 기혼남녀 220명이었고, 분석방법은 기술통계방법, t 검증과 일원변량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의 특성에 따른 부부친밀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기혼남성이 여성보다 부부친밀감을 더 높게 지각하였으며, 연령으로서는 40대가 50대에 비해 부부친밀감이 더 높았다. 교육정도에 따른 부부친밀감은 대학원 이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소득에 있어서는 소득이 높을수록 부부친밀감이 높았으며, 결혼지속 년수가 10년 이상 20년 미만인 경우가 20년 이상 된 경우보다 부부친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정체감, 부부의사소통, 양성평등의식 그리고 부부친밀감의 남녀간 차이를 살펴보면, 자아정체감과 부부의사소통에 있어서는 남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가정생활과 사회문화생활에 관한 양성평등의식에서는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이 두 하위요인 모두에서 남성보다 높은 양성평등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친밀감에 있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간에 차이를 보였다. 셋째,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성별이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부부의사소통과 가정생활에서의 양성평등의식, 결혼년수와 월평균소득, 자아정체감 순으로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년기의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남녀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 부부의사소통이 가장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자아정체감과 가정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으로 나타나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사회문화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은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여성의 경우 교육정도가 부부친밀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가정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 결혼년수, 부부의사소통 순으로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적 접근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성별이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탐색해보고, 부부가 이를 공유함으로 비슷한 수준의 부부친밀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부부상호적인 요인인 부부의사소통이 개인적인 요인인 자아정체감과 사회문화적인 요인인 양성평등의식보다 부부친밀감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부부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시급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가정생활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이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진 바 기혼여성과 남성 모두 양성평등의식으로의 변화와 실천으로 권한을 공유하고, 평등하고 동반자적 부부관계를 격려하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와 실천전략이 필요하겠다. 넷째, 중년기의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남녀 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는 부부의사소통과 자아정체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여성의 경우는 교육정도와 가정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변인이 부부친밀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부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남성과 여성에게 적용되는 전략이 달라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년기의 이혼예방 및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부부상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차후 부부치료나 가족치료와 연계된 양성평등의식과 실천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심층적인 연구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자아정체감, 부부의사소통, 양성평등의식이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대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59세 미만의 결혼 지속년수가 10년 이상 된 중년기 기혼남녀 220명이었고, 분석방법은 기술통계방법, t 검증과 일원변량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의 특성에 따른 부부친밀감의 차이를 살펴보면, 기혼남성이 여성보다 부부친밀감을 더 높게 지각하였으며, 연령으로서는 40대가 50대에 비해 부부친밀감이 더 높았다. 교육정도에 따른 부부친밀감은 대학원 이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소득에 있어서는 소득이 높을수록 부부친밀감이 높았으며, 결혼지속 년수가 10년 이상 20년 미만인 경우가 20년 이상 된 경우보다 부부친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정체감, 부부의사소통, 양성평등의식 그리고 부부친밀감의 남녀간 차이를 살펴보면, 자아정체감과 부부의사소통에 있어서는 남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가정생활과 사회문화생활에 관한 양성평등의식에서는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이 두 하위요인 모두에서 남성보다 높은 양성평등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친밀감에 있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간에 차이를 보였다. 셋째,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성별이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부부의사소통과 가정생활에서의 양성평등의식, 결혼년수와 월평균소득, 자아정체감 순으로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년기의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남녀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 부부의사소통이 가장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자아정체감과 가정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으로 나타나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사회문화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은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여성의 경우 교육정도가 부부친밀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가정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 결혼년수, 부부의사소통 순으로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적 접근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성별이 중년기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탐색해보고, 부부가 이를 공유함으로 비슷한 수준의 부부친밀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부부상호적인 요인인 부부의사소통이 개인적인 요인인 자아정체감과 사회문화적인 요인인 양성평등의식보다 부부친밀감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부부의사소통 프로그램이 시급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가정생활에서의 양성평등의식이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진 바 기혼여성과 남성 모두 양성평등의식으로의 변화와 실천으로 권한을 공유하고, 평등하고 동반자적 부부관계를 격려하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와 실천전략이 필요하겠다. 넷째, 중년기의 부부친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남녀 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는 부부의사소통과 자아정체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여성의 경우는 교육정도와 가정생활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의식변인이 부부친밀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부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남성과 여성에게 적용되는 전략이 달라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년기의 이혼예방 및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부부상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차후 부부치료나 가족치료와 연계된 양성평등의식과 실천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심층적인 연구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several factors on the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men and women. To accomplish the purpose, I examined several factors influencing on marital intimacy by dividing the subject into demo-sociological variables and self-identity, marital communication, 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several factors on the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men and women. To accomplish the purpose, I examined several factors influencing on marital intimacy by dividing the subject into demo-sociological variables and self-identity, marital communication,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categor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220 middle-aged men and women living in Seoul, Gyunggi, and Daegu areas, aged from 40 to 59, who have been married over ten years. To process and analyze the data, I used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one-way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the difference of marital intimacy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married men showed more marital intimacy than married women. In terms of age, the couples in their 40's showed higher awareness than those in their 50's. In terms of the level of education, people with graduate school education are the highest in couple intimacy, followed by people with college education. In terms of level of average income, the higher the average income is, the higher the marital intimacy is. Finally in terms of spans of marriage, the couples with 10 to 20 years of marriage showed stronger marital intimacy than those with over 20 years of marriage. Second, I investigated the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in such categories as self-identity, marital communication, gender equality, and marital intimacy. There was a slight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in self-identity and marital communication. However, their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and social and cultural life showed distinguished differences, which indicates women have higher gender equality awareness than men in those two sub-factors. Moreover, in terms of marital intimacy, married men have higher awareness than women. Third,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gender is the greatest factor as a variable on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men and women, followed by marital communication,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spans of marriage, average income per month and self-identity. Fourth, when looking into the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in the factors influencing middle-aged marital intimacy, men think the factor of marital communication is the most meaningful in marital intimacy, which is followed by self-identity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The factors of demo-sociological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the area of social and cultural life were not so significant. On the other hand, women consider the factor of level of education is the greatest and the most meaningful in marital intimacy. Other factors of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 spans of marriage, and marital communication are also meaningful to marital intimacy. According to these results of the study, the suggestions for enhancing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couples in the light of social welfare can be made as follows. First, it is needed to work out the reason why gender i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couples, and to find various ways to help maintain couple intimacy by sharing that. Second, it is needed to develop and apply marital communication programs which enable middle-aged couples to interact each other more smoothly and functionally, for marital communication as an interactive factor is more influential than self-identity as an individual factor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as a social and cultural one. Third, since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is influential on marital intimacy, both married men and women need to move into gender equality awareness and practice it sharing their rights, and then they need to be equipped with various ways to encourage equal partnership and acting strategies for achieving that. Fourth, there is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in the factors of middle- aged couples' marital intimacy. In the case of men, the factor of marital communication and self-identity are the most influential. In the case of women, on the other hand, level of education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are the most influential to marital intimacy. Therefore, there must be different strategies for facilitating marital intimacy. I hope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as a basic material for marital counselling which helps to prevent rapidly increasing middle-age divorces and maintain sound couple relation. I look forward to more clarified and profound studies as to gender equality awareness and its implement related to marital healing and family heal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several factors on the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men and women. To accomplish the purpose, I examined several factors influencing on marital intimacy by dividing the subject into demo-sociological variables and self-identity, marital communication,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categor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220 middle-aged men and women living in Seoul, Gyunggi, and Daegu areas, aged from 40 to 59, who have been married over ten years. To process and analyze the data, I used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one-way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the difference of marital intimacy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married men showed more marital intimacy than married women. In terms of age, the couples in their 40's showed higher awareness than those in their 50's. In terms of the level of education, people with graduate school education are the highest in couple intimacy, followed by people with college education. In terms of level of average income, the higher the average income is, the higher the marital intimacy is. Finally in terms of spans of marriage, the couples with 10 to 20 years of marriage showed stronger marital intimacy than those with over 20 years of marriage. Second, I investigated the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in such categories as self-identity, marital communication, gender equality, and marital intimacy. There was a slight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in self-identity and marital communication. However, their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and social and cultural life showed distinguished differences, which indicates women have higher gender equality awareness than men in those two sub-factors. Moreover, in terms of marital intimacy, married men have higher awareness than women. Third,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gender is the greatest factor as a variable on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men and women, followed by marital communication,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spans of marriage, average income per month and self-identity. Fourth, when looking into the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in the factors influencing middle-aged marital intimacy, men think the factor of marital communication is the most meaningful in marital intimacy, which is followed by self-identity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The factors of demo-sociological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the area of social and cultural life were not so significant. On the other hand, women consider the factor of level of education is the greatest and the most meaningful in marital intimacy. Other factors of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 spans of marriage, and marital communication are also meaningful to marital intimacy. According to these results of the study, the suggestions for enhancing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couples in the light of social welfare can be made as follows. First, it is needed to work out the reason why gender i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marital intimacy of middle-aged couples, and to find various ways to help maintain couple intimacy by sharing that. Second, it is needed to develop and apply marital communication programs which enable middle-aged couples to interact each other more smoothly and functionally, for marital communication as an interactive factor is more influential than self-identity as an individual factor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as a social and cultural one. Third, since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is influential on marital intimacy, both married men and women need to move into gender equality awareness and practice it sharing their rights, and then they need to be equipped with various ways to encourage equal partnership and acting strategies for achieving that. Fourth, there is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in the factors of middle- aged couples' marital intimacy. In the case of men, the factor of marital communication and self-identity are the most influential. In the case of women, on the other hand, level of education and gender equality awareness in domestic life are the most influential to marital intimacy. Therefore, there must be different strategies for facilitating marital intimacy. I hope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as a basic material for marital counselling which helps to prevent rapidly increasing middle-age divorces and maintain sound couple relation. I look forward to more clarified and profound studies as to gender equality awareness and its implement related to marital healing and family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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