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한류현상으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콘텐츠의 발전과 드라마의 한류현상의 유지 및 확산을 위해 아시아 드라마,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 드라마의 트렌드를 비교 연구할 목적으로 쓰여 졌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지리적으로 서로 근접해 있고, 역사적?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TV 방송과 드라마의 발전도 서로 큰 영향을 받았다. 일본에 의해 한국과 대만에 TV 방송이 전해졌고, 그로 인해 삼국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먼저 드라마가 발달하였다. 그러나 현재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 정서에 영향을 받아 한국의 드라마 방영 비율이 가장 높으며, 드라마의 시청률 역시 매우 높고, 오락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시청자가 많은 일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한국의 드라마 방영비율과 시청률이 낮은 편이다. 대만은 초기 비용의 문제로 드라마의 대부분을 수입해 방영하였으나, 최근에는 국내 제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한국은 ...
이 논문은 한류현상으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콘텐츠의 발전과 드라마의 한류현상의 유지 및 확산을 위해 아시아 드라마,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 드라마의 트렌드를 비교 연구할 목적으로 쓰여 졌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지리적으로 서로 근접해 있고, 역사적?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TV 방송과 드라마의 발전도 서로 큰 영향을 받았다. 일본에 의해 한국과 대만에 TV 방송이 전해졌고, 그로 인해 삼국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먼저 드라마가 발달하였다. 그러나 현재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 정서에 영향을 받아 한국의 드라마 방영 비율이 가장 높으며, 드라마의 시청률 역시 매우 높고, 오락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시청자가 많은 일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한국의 드라마 방영비율과 시청률이 낮은 편이다. 대만은 초기 비용의 문제로 드라마의 대부분을 수입해 방영하였으나, 최근에는 국내 제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한국은 프로젝트형 드라마가 제작경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형 드라마는 당대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하여 장기간에 걸쳐 대량의 자본을 투자하여 제작되어 진다. 일본은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는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소설, 만화, 혹은 영화 등의 원작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원소스 멀티유스가 보편적이다. 대만에서는 과거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작품을 새롭게 리메이크하는 경향이 많은데, 특히 최근에는 대만식 트렌디 드라마인 ‘우상극’이 다수 제작되고 있다. 내용면에 있어서 한국은 혈연관계를 중시하여 가족 관계 안에서의 갈등을, 일본은 사회 집단 속에서 개인과 집단의 갈등을 주로 다룬다. 내용면에서 명확하게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한국, 일본과는 달리 대만 드라마의 내용은 그 구조가 불규칙하고 다변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에서 2007년도에 방영된 드라마 작품에 드러난 공통적인 트렌드는 바로 전통적인 성 역할을 변화이다.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그려지는 것이 보편적이었던 과거 드라마와 달리 남자 같은 여자, 여자보다 예쁜 남자와 같은 기존의 성 역할에 관한 지배이데올로기를 거부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은 한류현상으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콘텐츠의 발전과 드라마의 한류현상의 유지 및 확산을 위해 아시아 드라마,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 드라마의 트렌드를 비교 연구할 목적으로 쓰여 졌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지리적으로 서로 근접해 있고, 역사적?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TV 방송과 드라마의 발전도 서로 큰 영향을 받았다. 일본에 의해 한국과 대만에 TV 방송이 전해졌고, 그로 인해 삼국 가운데 일본에서 가장 먼저 드라마가 발달하였다. 그러나 현재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 정서에 영향을 받아 한국의 드라마 방영 비율이 가장 높으며, 드라마의 시청률 역시 매우 높고, 오락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시청자가 많은 일본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한국의 드라마 방영비율과 시청률이 낮은 편이다. 대만은 초기 비용의 문제로 드라마의 대부분을 수입해 방영하였으나, 최근에는 국내 제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한국은 프로젝트형 드라마가 제작경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형 드라마는 당대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하여 장기간에 걸쳐 대량의 자본을 투자하여 제작되어 진다. 일본은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는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소설, 만화, 혹은 영화 등의 원작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원소스 멀티유스가 보편적이다. 대만에서는 과거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작품을 새롭게 리메이크하는 경향이 많은데, 특히 최근에는 대만식 트렌디 드라마인 ‘우상극’이 다수 제작되고 있다. 내용면에 있어서 한국은 혈연관계를 중시하여 가족 관계 안에서의 갈등을, 일본은 사회 집단 속에서 개인과 집단의 갈등을 주로 다룬다. 내용면에서 명확하게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한국, 일본과는 달리 대만 드라마의 내용은 그 구조가 불규칙하고 다변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에서 2007년도에 방영된 드라마 작품에 드러난 공통적인 트렌드는 바로 전통적인 성 역할을 변화이다.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그려지는 것이 보편적이었던 과거 드라마와 달리 남자 같은 여자, 여자보다 예쁜 남자와 같은 기존의 성 역할에 관한 지배이데올로기를 거부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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