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 성인들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말을 더듬어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더듬 행동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이들은 반복, 연장, 막힘 등과 같은 외현적 특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말더듬에 대해 부정적으로 지각하며, 말더듬을 경험했던 특정 낱말이나 특정 상황에서 공포, 두려움,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 및 태도가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말더듬 성인들은 사회적이고 공적인 말하기 상황을 피하고, 그러한 상황에 처하면 불안을 경험하며, 말더듬이 심할수록 의사소통 불안이 높게 나타나고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자아지각이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말더듬 성인들은 말더듬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임상적으로 말더듬 성인들은 ...
말더듬 성인들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말을 더듬어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더듬 행동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이들은 반복, 연장, 막힘 등과 같은 외현적 특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말더듬에 대해 부정적으로 지각하며, 말더듬을 경험했던 특정 낱말이나 특정 상황에서 공포, 두려움,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 및 태도가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말더듬 성인들은 사회적이고 공적인 말하기 상황을 피하고, 그러한 상황에 처하면 불안을 경험하며, 말더듬이 심할수록 의사소통 불안이 높게 나타나고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자아지각이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말더듬 성인들은 말더듬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임상적으로 말더듬 성인들은 사회불안을 보이는 사람들과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말더듬과 사회불안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어 왔으나, 이들 선행연구들은 주로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의 사회불안 특성이나 정도를 비교하였으며, 말더듬 성인의 사회불안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말더듬의 외현적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내재적 특성 때문인지 즉, 사회불안이 타인의 평가에 의한 말더듬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에 의해 지각되는 말더듬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를 살펴본 연구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의 사회불안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말더듬 성인의 말더듬 정도 및 말더듬 지각 정도와 사회불안 간에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말더듬 성인 20명과 정상 성인 20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말더듬 성인은 자신의 말더듬에 대하여 걱정을 나타내고 있고, 치료사가 지각적으로 말더듬이라 판단되며, 신체, 정서 및 발달 장애가 없고,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성별ㆍ연령을 일치시킨 정상 성인은 병리적인 말ㆍ언어문제가 없고, 신체, 정서 및 발달 장애가 없으며,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의 사회불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김향숙(2001)의 연구에서 사용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SIAS; Mattick & Clarke, 1998)를 실시하였고, 말더듬 성인들의 말더듬 정도는 파라다이스-유창성 검사(P-FA; 심현섭, 신문자, 이은주, 2004)로 평가하였으며, 말더듬 지각 정도는 전희숙(2005)의 연구에서 사용된 말더듬 지각 검사(PSI; Woolfe, 1967)를 실시하여 SIAS, P-FA 및 PSI 결과 간에 상관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이 경험하는 사회불안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말더듬 성인의 말더듬 정도와 말더듬 지각 정도 간, 말더듬 정도와 사회불안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말더듬 지각 정도와 사회불안 간에는 유의하게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말더듬 성인은 정상 성인보다 사회불안이 높으며, 이들이 느끼는 사회불안은 타인에 의해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말더듬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말더듬 정도와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사회불안이 타인이 아닌 자신의 관점과 더 관련되는 것은 개인이 처한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화된 기준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말더듬 성인들의 경우, 오랜 시간동안 말을 더듬어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더듬 행동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이들은 반복, 연장, 막힘 등과 같은 외현적 특성뿐만 아니라 자신의 말더듬에 대해 부정적으로 지각하며, 말더듬을 경험했던 특정 낱말이나 특정 상황에서 공포, 두려움,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 및 태도가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말더듬 성인들은 사회적이고 공적인 말하기 상황을 피하고, 그러한 상황에 처하면 불안을 경험하며, 말더듬이 심할수록 의사소통 불안이 높게 나타나고 의사소통 능력에 대한 자아지각이 낮게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말더듬 성인들은 말더듬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임상적으로 말더듬 성인들은 사회불안을 보이는 사람들과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말더듬과 사회불안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어 왔으나, 이들 선행연구들은 주로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의 사회불안 특성이나 정도를 비교하였으며, 말더듬 성인의 사회불안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말더듬의 외현적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내재적 특성 때문인지 즉, 사회불안이 타인의 평가에 의한 말더듬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본인에 의해 지각되는 말더듬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를 살펴본 연구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의 사회불안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말더듬 성인의 말더듬 정도 및 말더듬 지각 정도와 사회불안 간에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말더듬 성인 20명과 정상 성인 20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말더듬 성인은 자신의 말더듬에 대하여 걱정을 나타내고 있고, 치료사가 지각적으로 말더듬이라 판단되며, 신체, 정서 및 발달 장애가 없고,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성별ㆍ연령을 일치시킨 정상 성인은 병리적인 말ㆍ언어문제가 없고, 신체, 정서 및 발달 장애가 없으며,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의 사회불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김향숙(2001)의 연구에서 사용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SIAS; Mattick & Clarke, 1998)를 실시하였고, 말더듬 성인들의 말더듬 정도는 파라다이스-유창성 검사(P-FA; 심현섭, 신문자, 이은주, 2004)로 평가하였으며, 말더듬 지각 정도는 전희숙(2005)의 연구에서 사용된 말더듬 지각 검사(PSI; Woolfe, 1967)를 실시하여 SIAS, P-FA 및 PSI 결과 간에 상관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말더듬 성인과 정상 성인이 경험하는 사회불안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말더듬 성인의 말더듬 정도와 말더듬 지각 정도 간, 말더듬 정도와 사회불안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말더듬 지각 정도와 사회불안 간에는 유의하게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말더듬 성인은 정상 성인보다 사회불안이 높으며, 이들이 느끼는 사회불안은 타인에 의해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말더듬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말더듬 정도와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사회불안이 타인이 아닌 자신의 관점과 더 관련되는 것은 개인이 처한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화된 기준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social anxiety between adults who stutter and normally fluent adults who did not stutter. A second goal was to determine correlation among stuttering severity,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social anxiety of adults who stutter.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social anxiety between adults who stutter and normally fluent adults who did not stutter. A second goal was to determine correlation among stuttering severity,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social anxiety of adults who stutter. The subject consists of two groups ; 20 stutters(mean age= 31.1 years)and age-and sex-matched 20 nonstutters(mean age= 31.7 year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social anxiety, a version of SIAS(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of Mattick & Clarke (1998), which was adapted by Hyang-Sook Kim(1983) was used, and a survey constructed from the P-FA(Paradise-fluency Assessment) by Hyun-Sub Sim, Moon-Ja Shin, Eun-Ju Lee(2004) was employed to evaluate the stuttering severity of adults who stutter. And the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was tested by PSI(Perception Stuttering Inventory; Woolfe, 1967), which was adapted by Hee-Sook, Jeon's study(2005). The data was analyzed by Independent-samples t-test, Pearson's simple product moment correlation. An independent-samples t-test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difference in two groups. Pearson's simple product moment correlation was used to analyze the correlation among P-FA scores, PSI scores and SIAS scores.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adults who stuttered display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social anxiety in social situations compared to their nonstutter peers. Second, Correlational analyses revealed that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stuttering severity and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stuttering severity and social anxiety. But,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of adults who stutter ha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ocial anxiety. These findings might have following educational implications: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that the measurement of social anxiety is an important element in the assessment and therapy of adults who stutter.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social anxiety between adults who stutter and normally fluent adults who did not stutter. A second goal was to determine correlation among stuttering severity,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social anxiety of adults who stutter. The subject consists of two groups ; 20 stutters(mean age= 31.1 years)and age-and sex-matched 20 nonstutters(mean age= 31.7 year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social anxiety, a version of SIAS(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of Mattick & Clarke (1998), which was adapted by Hyang-Sook Kim(1983) was used, and a survey constructed from the P-FA(Paradise-fluency Assessment) by Hyun-Sub Sim, Moon-Ja Shin, Eun-Ju Lee(2004) was employed to evaluate the stuttering severity of adults who stutter. And the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was tested by PSI(Perception Stuttering Inventory; Woolfe, 1967), which was adapted by Hee-Sook, Jeon's study(2005). The data was analyzed by Independent-samples t-test, Pearson's simple product moment correlation. An independent-samples t-test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difference in two groups. Pearson's simple product moment correlation was used to analyze the correlation among P-FA scores, PSI scores and SIAS scores.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adults who stuttered display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social anxiety in social situations compared to their nonstutter peers. Second, Correlational analyses revealed that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stuttering severity and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stuttering severity and social anxiety. But, stuttering perception severity of adults who stutter ha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ocial anxiety. These findings might have following educational implications: The results of the study suggest that the measurement of social anxiety is an important element in the assessment and therapy of adults who stutt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