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通文化는 기나긴 시간으로부터 견뎌내고, 존속해온 그 자신의 생명력에 관한 한 증거라고 말하여 질 수 있다. 이것은 실용과 사상, 현실과 이상을 포괄하고 아우르며 유형과 무형이라는 구분 없이 우리의 삶, 일상의 틈새에 내재하여 전래되어 오고 있는 관행적, 사회 계약적 생활 방식이라고 정의된다. 우리 민족문화의 토대인 태극사상(음양오행)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아시아 문화전반에 깔려 있고 관통하는 사고방식이며, 그것은 동양문화의 기초가 된 사상이고, 하나의 관념이라기보다, 장구한 시대에 존재하여 온 우주(자연)와 인생을 바라보는 사유...
傳通文化는 기나긴 시간으로부터 견뎌내고, 존속해온 그 자신의 생명력에 관한 한 증거라고 말하여 질 수 있다. 이것은 실용과 사상, 현실과 이상을 포괄하고 아우르며 유형과 무형이라는 구분 없이 우리의 삶, 일상의 틈새에 내재하여 전래되어 오고 있는 관행적, 사회 계약적 생활 방식이라고 정의된다. 우리 민족문화의 토대인 태극사상(음양오행)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아시아 문화전반에 깔려 있고 관통하는 사고방식이며, 그것은 동양문화의 기초가 된 사상이고, 하나의 관념이라기보다, 장구한 시대에 존재하여 온 우주(자연)와 인생을 바라보는 사유의 체계, 그에 대한 철학적 접근의 시도인 것이다. 만물(생명)이 생성하는 원리에서 하늘의 천문을 밝힌 것은 결국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였다. 하늘의 움직임이 인간이 살고 있는 지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농사를 위한 때, 앞일의 길흉, 전란의 승패, 즉 하늘이 이 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가 가장 중대한 관심사였으며 하늘로부터 온 지식, 외경(畏敬), 도덕, 진리를 읽기 시작하여 추론되었을 음양오행은 의학, 풍수, 날씨, 달력, 건축, 점술 등 인간의 의식주와 생· 노· 병· 사 에 대해 근본적이고, 통합된 이해방식으로 접근하였고, 그것은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자리매김 되어왔다. 이렇듯, 문화전반에서 확인되고 활용되어오고 있는 그 사실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민족의 사고 유형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음양오행은 추상적 원리의 세계뿐 아니라 일상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사상임을 말해준다. 동양에서 음양론은 의미생성의 중요한 원리이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또한 음양오행을 빼놓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근본적 사유 체계와 수많은 문화유산은 오행이라는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음양오행을 모르고는 ‘우리’를 알 수 없다. 더 이상 철학사의 연구과제가 아닌 삶의 바탕으로 ‘음양오행에 대한 이해’를 끌어내야 된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이다. 음양오행을 이해하는 것은 사회와 역사 속의 자신을 알게 되는 한 방편이다. 그러나 수천년 간의 익숙함이 오히려 부 정확한 이해를 낳고, 오도하는 경우마저 있다. 비논리적이며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적지 않게 존재하기 때문에, 온갖 미신을 낳는 본거지로 질시되고, 시대에 맞지 않는 학문으로 여겨지는 부정적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또한 사실임을 인지하고, 그에 대응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이 논문을 풀어나갈 것이다. 논지의 순서는 첫째 종교와 철학, 둘째는 예술, 셋째는 실용의 연역적인 순으로 배열하였다. 첫째의 철학은 삶(사람)을 밝히는 학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주는 어떻게 움직이며, 생명은 어떠한 방식으로 그 속에서 변화하면서 생멸하는가 하는 문제를 종교적이고 추상적인 방식으로 기술하였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는 피타고라스의 선언은 철학이 우리의 삶과 필연적으로 연관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우주를 경외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자연과 우주를 설명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의 도를 찾고자 출발한 음양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음양오행이 긍정적이고 과학적인 의미를 연구하여 본다. 둘째의 예술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禮經」,「詩經」,「四書三經」을 통해서 얻어진 예의 기본을 논하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음양오행의 궁극적 성질인 ‘화합’의 뜻을 되새겨 본다. 셋째의 실용에 대하여는 일상에 적용된 숨어있는 음양사상을 드러내어, 하나의 사상이 실생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다시금 느끼며 이해하고, 앞으로 그 활용의 범위와 한계에 대해 논하여 본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음양오행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때인 것이다. 생각하는 마음이 다르면 형태도 달라지고 문화 또한달라진다. 자기의 것을 소중히 여기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가장 민족적인 문화가 가장 세계적이고, 세계의 중심에 ‘우리’가 있음이다.
傳通文化는 기나긴 시간으로부터 견뎌내고, 존속해온 그 자신의 생명력에 관한 한 증거라고 말하여 질 수 있다. 이것은 실용과 사상, 현실과 이상을 포괄하고 아우르며 유형과 무형이라는 구분 없이 우리의 삶, 일상의 틈새에 내재하여 전래되어 오고 있는 관행적, 사회 계약적 생활 방식이라고 정의된다. 우리 민족문화의 토대인 태극사상(음양오행)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아시아 문화전반에 깔려 있고 관통하는 사고방식이며, 그것은 동양문화의 기초가 된 사상이고, 하나의 관념이라기보다, 장구한 시대에 존재하여 온 우주(자연)와 인생을 바라보는 사유의 체계, 그에 대한 철학적 접근의 시도인 것이다. 만물(생명)이 생성하는 원리에서 하늘의 천문을 밝힌 것은 결국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을 위해서였다. 하늘의 움직임이 인간이 살고 있는 지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농사를 위한 때, 앞일의 길흉, 전란의 승패, 즉 하늘이 이 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가 가장 중대한 관심사였으며 하늘로부터 온 지식, 외경(畏敬), 도덕, 진리를 읽기 시작하여 추론되었을 음양오행은 의학, 풍수, 날씨, 달력, 건축, 점술 등 인간의 의식주와 생· 노· 병· 사 에 대해 근본적이고, 통합된 이해방식으로 접근하였고, 그것은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자리매김 되어왔다. 이렇듯, 문화전반에서 확인되고 활용되어오고 있는 그 사실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민족의 사고 유형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음양오행은 추상적 원리의 세계뿐 아니라 일상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사상임을 말해준다. 동양에서 음양론은 의미생성의 중요한 원리이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또한 음양오행을 빼놓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근본적 사유 체계와 수많은 문화유산은 오행이라는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음양오행을 모르고는 ‘우리’를 알 수 없다. 더 이상 철학사의 연구과제가 아닌 삶의 바탕으로 ‘음양오행에 대한 이해’를 끌어내야 된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이다. 음양오행을 이해하는 것은 사회와 역사 속의 자신을 알게 되는 한 방편이다. 그러나 수천년 간의 익숙함이 오히려 부 정확한 이해를 낳고, 오도하는 경우마저 있다. 비논리적이며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들이 적지 않게 존재하기 때문에, 온갖 미신을 낳는 본거지로 질시되고, 시대에 맞지 않는 학문으로 여겨지는 부정적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또한 사실임을 인지하고, 그에 대응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이 논문을 풀어나갈 것이다. 논지의 순서는 첫째 종교와 철학, 둘째는 예술, 셋째는 실용의 연역적인 순으로 배열하였다. 첫째의 철학은 삶(사람)을 밝히는 학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주는 어떻게 움직이며, 생명은 어떠한 방식으로 그 속에서 변화하면서 생멸하는가 하는 문제를 종교적이고 추상적인 방식으로 기술하였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는 피타고라스의 선언은 철학이 우리의 삶과 필연적으로 연관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우주를 경외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자연과 우주를 설명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사람의 도를 찾고자 출발한 음양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음양오행이 긍정적이고 과학적인 의미를 연구하여 본다. 둘째의 예술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禮經」,「詩經」,「四書三經」을 통해서 얻어진 예의 기본을 논하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음양오행의 궁극적 성질인 ‘화합’의 뜻을 되새겨 본다. 셋째의 실용에 대하여는 일상에 적용된 숨어있는 음양사상을 드러내어, 하나의 사상이 실생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다시금 느끼며 이해하고, 앞으로 그 활용의 범위와 한계에 대해 논하여 본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음양오행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때인 것이다. 생각하는 마음이 다르면 형태도 달라지고 문화 또한달라진다. 자기의 것을 소중히 여기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가장 민족적인 문화가 가장 세계적이고, 세계의 중심에 ‘우리’가 있음이다.
One‘s tradition can be described as the evidence of withstanding vitality against extensive period of history that embraces one’s utility, ideology, actuality, extraordinariness and being interdependent with all things concrete and abstract. It could also be illustrated as the societys hereditary cu...
One‘s tradition can be described as the evidence of withstanding vitality against extensive period of history that embraces one’s utility, ideology, actuality, extraordinariness and being interdependent with all things concrete and abstract. It could also be illustrated as the societys hereditary custom and way of life. The Great Absolute Um-Yang-Oh-Hang(陰陽五行) has long been the foundation and the essential philosophy to explaining the eastern Asian cultures from the ancient to modern ages. Um-Yang-Oh-Hang is not only the foundation of the Orient tradition and its notion; it is more of an approach to human life from universal and eternal point of view. Um-Yang-Oh-Hang is believed to be originated from the principle of creation of all nature. It approaches every aspect of human life such as politics, medicine, teng-sul, weather, calendar, architecture, and divination. With understanding of necessities (food, clothing and residence) and basics (life, death, sickness, and aging) of human nature, this ideology has been the groundwork for our Korean tradition and culture. This clarifies that Um-Yang-Oh-Hang is an abstract notion as well as a practical utility that we can apply to our day-to-day life.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bring out this principle to understanding us from history to life. Understanding Um-Yang-Oh-Hang is one way to identify ourselves in our society and history. However, being accustomed to this paradigm for extensive period of time, in some cases, people misunderstand and misapply the true meaning of this philosophy. Acknowledging the fact that Um-Yang-Oh-Hang has certain characteristics that have not been logically and clearly explained, thus it has been perceived as outdated and superstitious. I would like to disentangle the truth of this key principle from being accounted as ancient beliefs to being a study topic in understanding Korean culture and tradition. Today, the attention on our culture and tradition is increasing. I believe that recognizing Um-Yang-Oh-Hang will guide us through comprehending our tradition correctly. When we harmonize our surroundings with the old and the new, we find wisdom to live life to the fullest. The most universal cultures (traditions) are the ones which preserve their authenticity and realize us as the center of the world.
One‘s tradition can be described as the evidence of withstanding vitality against extensive period of history that embraces one’s utility, ideology, actuality, extraordinariness and being interdependent with all things concrete and abstract. It could also be illustrated as the societys hereditary custom and way of life. The Great Absolute Um-Yang-Oh-Hang(陰陽五行) has long been the foundation and the essential philosophy to explaining the eastern Asian cultures from the ancient to modern ages. Um-Yang-Oh-Hang is not only the foundation of the Orient tradition and its notion; it is more of an approach to human life from universal and eternal point of view. Um-Yang-Oh-Hang is believed to be originated from the principle of creation of all nature. It approaches every aspect of human life such as politics, medicine, teng-sul, weather, calendar, architecture, and divination. With understanding of necessities (food, clothing and residence) and basics (life, death, sickness, and aging) of human nature, this ideology has been the groundwork for our Korean tradition and culture. This clarifies that Um-Yang-Oh-Hang is an abstract notion as well as a practical utility that we can apply to our day-to-day life.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bring out this principle to understanding us from history to life. Understanding Um-Yang-Oh-Hang is one way to identify ourselves in our society and history. However, being accustomed to this paradigm for extensive period of time, in some cases, people misunderstand and misapply the true meaning of this philosophy. Acknowledging the fact that Um-Yang-Oh-Hang has certain characteristics that have not been logically and clearly explained, thus it has been perceived as outdated and superstitious. I would like to disentangle the truth of this key principle from being accounted as ancient beliefs to being a study topic in understanding Korean culture and tradition. Today, the attention on our culture and tradition is increasing. I believe that recognizing Um-Yang-Oh-Hang will guide us through comprehending our tradition correctly. When we harmonize our surroundings with the old and the new, we find wisdom to live life to the fullest. The most universal cultures (traditions) are the ones which preserve their authenticity and realize us as the center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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