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베트남 직접투자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 : 1996·2000년 투입산출분석을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the economic effects of Korean companies' foreign direct investment to Vietnam :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analysis of input-output tables of 1996 and 2000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베트남에 투자진출 한 한국계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에 미친 미시적 및 거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기존의 제 이론들을 고찰하여 한국기업 직접투자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살펴보았다. 미시적 분석은 현지진출 법인들의 경영실적보고서를 분석하여 진출 동기, 경영 실적, 영업 구조 등을 분석하였다. 거시적 분석은 베트남의 1996년도 및 2000년도 ...
본 연구의 목적은 베트남에 투자진출 한 한국계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에 미친 미시적 및 거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기존의 제 이론들을 고찰하여 한국기업 직접투자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살펴보았다. 미시적 분석은 현지진출 법인들의 경영실적보고서를 분석하여 진출 동기, 경영 실적, 영업 구조 등을 분석하였다. 거시적 분석은 베트남의 1996년도 및 2000년도 투입산출표를 이용하여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외환위기를 전후한 베트남 경제의 구조변화를 살펴보고, 한국 기업의 산업 부문별 투자가 베트남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를 근대경제학적인 관점과 정치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비교하면,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베트남의 경제발전 전략이 실증분석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으므로, 베트남의 경우 정치경제학적인 관점 보다는 해외직접투자가 기술이전과 함께 산업구조 고도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기여를 한다는 근대경제학적인 관점이 더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고지마가 제시한 미국형 투자와 일본형 투자의 기준을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에 적용해 보면, 어느 한 유형이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진출 시기 및 분야에 따라 그 유형이 상이하다. 둘째,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분석하면 진출 동기는 내수시장 진출이 가장 많았으나 실제 경영실적 분석에서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진출시의 예상보다는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이 어렵고 현지 구매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셋째, 베트남의 투입산출표를 이용하여 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위기를 전후한 베트남의 경제구조 변화를 보면 공급 및 수요측면은 국내산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수입 및 수출의 비중이 증가하여 베트남의 대외의존도가 1996년 37.3%에서 2000년에는 42.8%로 증가하여 개방정책이 긍정적 성과를 얻고 있다. 넷째, 비교 기간중 후방연관효과를 의미하는 중간투입률과 전방연관효과를 의미하는 중간수요율의 평균이 각각 상승하여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의 중간투입률과 중간수요율이 모두 상승세를 보여 베트남 경제가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1996년의 경우 전후방연관효과가 모두 높은 산업인 중간수요적 제조업형 산업은 광업, 제조업, 전력․가스․수도 등이었으나 2000년에는 제조업만 해당되고 있어, 베트남 경제가 제조업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다섯째, 생산유발계수의 열합계는 부문별 최종수요변화에 따른 전체 생산유발효과를 의미하는데, 베트남 제조업의 경우 열합계가 1996년 2.64에서 2000년에 2.94로 소폭 상승하고 전산업의 열합계도 39.8에서 41.9로 상승하여, 베트남 경제가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외환위기로 인한 경기 부진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섯째,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가 베트남 경제에 미친 효과중 총산출액 파급효과를 보면 1996년에 비하여 2000년도 한국기업의 제조업 한 단위당 베트남 총산출액 증대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한국기업의 제조업 부문 투자가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커졌다. 제조업 부문의 부가가치 파급효과를 보면 1996년의 제조업 부문 투자금액이 더 크지만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2000년의 투자가 더 커서 한국 제조업의 베트남 투자가 베트남 부가가치 창출에 질적으로 더 큰 기여를 하였다. 일곱째, 1996년에는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부품 등을 조달할 여건이 좋지 않아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으나, 2000년에는 베트남 내수시장 성장으로 베트남내에서의 부품 조달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가 한국과 베트남간의 교역에 미친 효과를 보면 아직은 수출보완형 또는 수출대체형이라는 특정한 유형을 규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는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진출한 한국기업의 투자 유형은 베트남이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고용효과는 여타 국가의 외국인투자기업 보다 월등히 크다. 한편, 1996년과 2000년의 베트남 경제구조를 비교 분석하면 베트남이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외환위기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는 양국 경제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을 위해 주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베트남에 투자진출 한 한국계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에 미친 미시적 및 거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기존의 제 이론들을 고찰하여 한국기업 직접투자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살펴보았다. 미시적 분석은 현지진출 법인들의 경영실적보고서를 분석하여 진출 동기, 경영 실적, 영업 구조 등을 분석하였다. 거시적 분석은 베트남의 1996년도 및 2000년도 투입산출표를 이용하여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외환위기를 전후한 베트남 경제의 구조변화를 살펴보고, 한국 기업의 산업 부문별 투자가 베트남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를 근대경제학적인 관점과 정치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비교하면,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베트남의 경제발전 전략이 실증분석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으므로, 베트남의 경우 정치경제학적인 관점 보다는 해외직접투자가 기술이전과 함께 산업구조 고도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기여를 한다는 근대경제학적인 관점이 더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고지마가 제시한 미국형 투자와 일본형 투자의 기준을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에 적용해 보면, 어느 한 유형이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진출 시기 및 분야에 따라 그 유형이 상이하다. 둘째,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경영성과를 분석하면 진출 동기는 내수시장 진출이 가장 많았으나 실제 경영실적 분석에서는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진출시의 예상보다는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이 어렵고 현지 구매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셋째, 베트남의 투입산출표를 이용하여 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위기를 전후한 베트남의 경제구조 변화를 보면 공급 및 수요측면은 국내산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수입 및 수출의 비중이 증가하여 베트남의 대외의존도가 1996년 37.3%에서 2000년에는 42.8%로 증가하여 개방정책이 긍정적 성과를 얻고 있다. 넷째, 비교 기간중 후방연관효과를 의미하는 중간투입률과 전방연관효과를 의미하는 중간수요율의 평균이 각각 상승하여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의 중간투입률과 중간수요율이 모두 상승세를 보여 베트남 경제가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1996년의 경우 전후방연관효과가 모두 높은 산업인 중간수요적 제조업형 산업은 광업, 제조업, 전력․가스․수도 등이었으나 2000년에는 제조업만 해당되고 있어, 베트남 경제가 제조업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다섯째, 생산유발계수의 열합계는 부문별 최종수요변화에 따른 전체 생산유발효과를 의미하는데, 베트남 제조업의 경우 열합계가 1996년 2.64에서 2000년에 2.94로 소폭 상승하고 전산업의 열합계도 39.8에서 41.9로 상승하여, 베트남 경제가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외환위기로 인한 경기 부진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섯째,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가 베트남 경제에 미친 효과중 총산출액 파급효과를 보면 1996년에 비하여 2000년도 한국기업의 제조업 한 단위당 베트남 총산출액 증대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 한국기업의 제조업 부문 투자가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커졌다. 제조업 부문의 부가가치 파급효과를 보면 1996년의 제조업 부문 투자금액이 더 크지만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2000년의 투자가 더 커서 한국 제조업의 베트남 투자가 베트남 부가가치 창출에 질적으로 더 큰 기여를 하였다. 일곱째, 1996년에는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부품 등을 조달할 여건이 좋지 않아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으나, 2000년에는 베트남 내수시장 성장으로 베트남내에서의 부품 조달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가 한국과 베트남간의 교역에 미친 효과를 보면 아직은 수출보완형 또는 수출대체형이라는 특정한 유형을 규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는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진출한 한국기업의 투자 유형은 베트남이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고용효과는 여타 국가의 외국인투자기업 보다 월등히 크다. 한편, 1996년과 2000년의 베트남 경제구조를 비교 분석하면 베트남이 1990년대 후반의 아시아 외환위기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한국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는 양국 경제협력 확대와 공동 발전을 위해 주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icro and macro effects that Korean companies making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had on the Vietnamese economy. To this end, based on existing own theories on overseas direct investment, a set of theoretical grounds were explored to analyze the ripple eff...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icro and macro effects that Korean companies making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had on the Vietnamese economy. To this end, based on existing own theories on overseas direct investment, a set of theoretical grounds were explored to analyze the ripple effects of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Micro analysis was carried out on motives of advancement, managerial results and business structure by analyzing management performance reports of Korean corporates operating in Vietnam. The Macro analysis focused on the structural change of the Vietnamese economy before and after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the 1990s by using the input-output table of Vietnam in 1996 and 2000. An empirical analysis was also conducted on the ripple effects of Korean companies' investment in the Vietnamese economy by industrial sector. The following is a summary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ly, in viewing the effects of Korean companies' investment in Vietnam from the modern economic and political economic viewpoints, visible effects were witnessed in the Vietnamese economy, as shown in the empirical analysis, through Vietnam's economic development strategy to attract foreign investment. Hence, in case of Vietnam, the modern economic viewpoint that stresses the positive contribution of overseas direct investment, along with technology transfer, in the development of industrial structure and creation of jobs explains the situation better than the political economic viewpoint. Upon applying the standard of the Kojima-suggested U.S.-type investment and Japanese-type investment to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it was difficult to confirm which type these Korean investments belonged to, as the type of investment varied according to the timing and area of investment. Secondly, the analysis on the managerial reports of Korean companies in Vietnam shows that their biggest investment motive was to enter the domestic market. However, an analysis on the actual performance report shows that exports represented a significantly large share instead, demonstrating that it is difficult to advance into the Vietnamese local market and the local purchasing power is not so big. Thirdly, in viewing the changes of the Vietnamese economic structure before and after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the latter half of the 1990s using the input-output table of Vietnam from the supply and demand viewpoints, the portion of domestic output was reduced and that of imports and exports was increased. As a result, the external dependency ratio of Vietnam rose from 37.3 percent in 1996 to 42.8 percent in 2000, showing that its deregulation policy is gaining positive achievements. Fourth, the average intermediate input rate showing backward linkage effect and the average intermediate demand rate showing forward linkage effect rose, respectively, facilitating the economy. In particular, both the intermediate input rate and the intermediate demand rate of the manufacturing industry showed an upward trend, illustrating that the Vietnamese economy is growing centering on the manufacturing sector. In 1996, intermediate demand manufacturing-type industries with high forward and backward linkage effects were mining, manufacturing, electric power, gas, and piped water. In 2000, however, only manufacturing fell under the category, indicating that the Vietnamese economy is changing into a structure that is largely dependent on manufacturing. Fifth, the sum of row of production inducement coefficients means the total production inducement effect following final demand change by sector. In case of the Vietnamese manufacturing industry, the sum of row edged up from 2.64 in 1996 to 2.94 in 2000. The sum of row of all industries also rose from 39.8 to 41.9. With these figures, we can confirm that the Vietnamese economy is successfully tiding over the economic slump following the Asian financial crisis. Sixth, in viewing the impact of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on the Vietnamese economy, in particular, the ripple effect of the total output amount shows that the total output per unit of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in 2000 was greater than that in 1996. This indicates that the positive effect of Korean companies' investment in the manufacturing sector on the Vietnamese economy became greater. Taking a look at the ripple effect of value added in the manufacturing sector, it was found that although the investment amount in the manufacturing sector was bigger in 1996, the investment in 2000 created larger ripple effects in terms of the value added. Accordingly,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investment in Vietnam greatly contributed, in a qualitative manner, to creating value added for the Vietnamese economy. Seventh, in 1996, Korean companies had to depend on imports as the condition to mobilize parts in the local markets of Vietnam was bad. In 2000, however, procuring parts from the domestic market increased in 2000 thanks to the growth of the Vietnamese local market. And in viewing the effect of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on the trade between Korea and Vietnam, it is difficult to describe it as an export supplementary type or an export replacement type at present. In conclusion,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has a structure that positively contributes to the economic development of Vietnam. In particular, the investment type of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Vietnam centering on manufacturing has a positive impact on the manufacturing-oriented economic growth of Vietnam directly and indirectly. Specifically, the effect it has on employment is much bigger than foreign-invested companies of other countries. Meanwhile, a comparison between the Vietnamese economic structure in 1996 and that in 2000 shows that Vietnam has successfully achieved a manufacturing-centered economic growth despite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the latter half of the 1990s. Accordingly,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will become a key means for expansion of economic cooperation and joint development of the two countr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icro and macro effects that Korean companies making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had on the Vietnamese economy. To this end, based on existing own theories on overseas direct investment, a set of theoretical grounds were explored to analyze the ripple effects of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Micro analysis was carried out on motives of advancement, managerial results and business structure by analyzing management performance reports of Korean corporates operating in Vietnam. The Macro analysis focused on the structural change of the Vietnamese economy before and after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the 1990s by using the input-output table of Vietnam in 1996 and 2000. An empirical analysis was also conducted on the ripple effects of Korean companies' investment in the Vietnamese economy by industrial sector. The following is a summary of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ly, in viewing the effects of Korean companies' investment in Vietnam from the modern economic and political economic viewpoints, visible effects were witnessed in the Vietnamese economy, as shown in the empirical analysis, through Vietnam's economic development strategy to attract foreign investment. Hence, in case of Vietnam, the modern economic viewpoint that stresses the positive contribution of overseas direct investment, along with technology transfer, in the development of industrial structure and creation of jobs explains the situation better than the political economic viewpoint. Upon applying the standard of the Kojima-suggested U.S.-type investment and Japanese-type investment to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it was difficult to confirm which type these Korean investments belonged to, as the type of investment varied according to the timing and area of investment. Secondly, the analysis on the managerial reports of Korean companies in Vietnam shows that their biggest investment motive was to enter the domestic market. However, an analysis on the actual performance report shows that exports represented a significantly large share instead, demonstrating that it is difficult to advance into the Vietnamese local market and the local purchasing power is not so big. Thirdly, in viewing the changes of the Vietnamese economic structure before and after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the latter half of the 1990s using the input-output table of Vietnam from the supply and demand viewpoints, the portion of domestic output was reduced and that of imports and exports was increased. As a result, the external dependency ratio of Vietnam rose from 37.3 percent in 1996 to 42.8 percent in 2000, showing that its deregulation policy is gaining positive achievements. Fourth, the average intermediate input rate showing backward linkage effect and the average intermediate demand rate showing forward linkage effect rose, respectively, facilitating the economy. In particular, both the intermediate input rate and the intermediate demand rate of the manufacturing industry showed an upward trend, illustrating that the Vietnamese economy is growing centering on the manufacturing sector. In 1996, intermediate demand manufacturing-type industries with high forward and backward linkage effects were mining, manufacturing, electric power, gas, and piped water. In 2000, however, only manufacturing fell under the category, indicating that the Vietnamese economy is changing into a structure that is largely dependent on manufacturing. Fifth, the sum of row of production inducement coefficients means the total production inducement effect following final demand change by sector. In case of the Vietnamese manufacturing industry, the sum of row edged up from 2.64 in 1996 to 2.94 in 2000. The sum of row of all industries also rose from 39.8 to 41.9. With these figures, we can confirm that the Vietnamese economy is successfully tiding over the economic slump following the Asian financial crisis. Sixth, in viewing the impact of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on the Vietnamese economy, in particular, the ripple effect of the total output amount shows that the total output per unit of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in 2000 was greater than that in 1996. This indicates that the positive effect of Korean companies' investment in the manufacturing sector on the Vietnamese economy became greater. Taking a look at the ripple effect of value added in the manufacturing sector, it was found that although the investment amount in the manufacturing sector was bigger in 1996, the investment in 2000 created larger ripple effects in terms of the value added. Accordingly,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investment in Vietnam greatly contributed, in a qualitative manner, to creating value added for the Vietnamese economy. Seventh, in 1996, Korean companies had to depend on imports as the condition to mobilize parts in the local markets of Vietnam was bad. In 2000, however, procuring parts from the domestic market increased in 2000 thanks to the growth of the Vietnamese local market. And in viewing the effect of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on the trade between Korea and Vietnam, it is difficult to describe it as an export supplementary type or an export replacement type at present. In conclusion,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has a structure that positively contributes to the economic development of Vietnam. In particular, the investment type of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Vietnam centering on manufacturing has a positive impact on the manufacturing-oriented economic growth of Vietnam directly and indirectly. Specifically, the effect it has on employment is much bigger than foreign-invested companies of other countries. Meanwhile, a comparison between the Vietnamese economic structure in 1996 and that in 2000 shows that Vietnam has successfully achieved a manufacturing-centered economic growth despite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the latter half of the 1990s. Accordingly, Korean companies'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will become a key means for expansion of economic cooperation and joint development of the two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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