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석사학위청구 논문으로 2008년 본인의 개인전 ‘집 속의 집’展을 중심으로 하여 본 연구자의 작품에 대한 정리이며, 식물성이 작업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지고 형상화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관한 이론적 근거와 표현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인 분석과 그 내용의 정당성을 규명해 본 것이다. 개인적인 공간인 ‘집’에서부터 파생되어지는 각각의 사물들 중 개인적 애정, 자아의 감정이입이 된 식물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가운데 식물성에 관련하여 이론적 연구를 구축하고 작품전개 및 설명이 이루어진다. 식물은 인간과 서로 대립적 입장이 아니라 상호 교환적 관계로 노장에서는 자연을 생명이 없는 물질세계로만 보지 않는다. 자연은 결코 물질적, 기계적인 대상이 아니라 생명력과 가치를 내함하고 있다. 노장의 미적 자연관에서 나타나는 생태학적 사유는 지금 현 시대의 인간중심주의를 부정하는 자연 생태학적 사유, 형이상학적 일원론을 바탕으로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런 노자의 사상에서 말하고 있는 자연은 자연물(自然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도’의 본질적 성향으로 천지만물을 존재하고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노자적인 의미에서 자연개념과, ...
본 논문은 석사학위청구 논문으로 2008년 본인의 개인전 ‘집 속의 집’展을 중심으로 하여 본 연구자의 작품에 대한 정리이며, 식물성이 작업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지고 형상화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관한 이론적 근거와 표현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인 분석과 그 내용의 정당성을 규명해 본 것이다. 개인적인 공간인 ‘집’에서부터 파생되어지는 각각의 사물들 중 개인적 애정, 자아의 감정이입이 된 식물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가운데 식물성에 관련하여 이론적 연구를 구축하고 작품전개 및 설명이 이루어진다. 식물은 인간과 서로 대립적 입장이 아니라 상호 교환적 관계로 노장에서는 자연을 생명이 없는 물질세계로만 보지 않는다. 자연은 결코 물질적, 기계적인 대상이 아니라 생명력과 가치를 내함하고 있다. 노장의 미적 자연관에서 나타나는 생태학적 사유는 지금 현 시대의 인간중심주의를 부정하는 자연 생태학적 사유, 형이상학적 일원론을 바탕으로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런 노자의 사상에서 말하고 있는 자연은 자연물(自然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도’의 본질적 성향으로 천지만물을 존재하고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노자적인 의미에서 자연개념과, 프랙탈 구조에서 말하는 탈근대 과학이 제시한 불규칙하면서도 규칙성을 만들어 가고, 자기-조직을 하는 자연현상은 ‘스스로 그러하다’, ‘자연스럽다’는 의미에서 서로 일맥상통한다. 이 사상은 현대인들에게 더욱 자연에 집착하고 몰입 요인으로 원래는 생태학적 자연중심주의 사유를 기본적으로 받아드리는 인간들이 사회의 발달로 본인들의 인간중심주의 사유가 결국에는 자연중심주의에 집착을 보인다. 이 논고에서 이것을 식물성이라는 단어로 좁힌다. 이 식물성에서 소우주의 모든 생태를 읽을 수 있으며 인간의 욕구와 동일하다. 그 연구 방법으로 노장사상의 자연관과, 현대사회의 자연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식물이 햇볕이 강한 쪽으로 자라는 ‘향일성(向日性)’에 대한 논의와 프렉탈(Frectal) 이론에서 얘기 될 수 있는 식물에서 나타나는 물리적 특성을 분석 비교 해본다. 이 이론적 근거들이 어떻게 기존 회화에서 나타나는지, 또한 본인의 작품은 어떻게 얘기 될 수 있으며 각각에서 나타난 소재적인 이야기와 그 곳에서 나타난 식물성에 대해 해석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다. 결국, 본 논문은 앞으로의 새로운 작업에서의 모색을 위한 방법적 지표를 삼고자 하며, 좀 더 심화된 작업의 전개를 통하여 더욱 발전된 조형세계를 계속해서 추구해 나갈 것에 의의를 둔다.
본 논문은 석사학위청구 논문으로 2008년 본인의 개인전 ‘집 속의 집’展을 중심으로 하여 본 연구자의 작품에 대한 정리이며, 식물성이 작업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지고 형상화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관한 이론적 근거와 표현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인 분석과 그 내용의 정당성을 규명해 본 것이다. 개인적인 공간인 ‘집’에서부터 파생되어지는 각각의 사물들 중 개인적 애정, 자아의 감정이입이 된 식물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가운데 식물성에 관련하여 이론적 연구를 구축하고 작품전개 및 설명이 이루어진다. 식물은 인간과 서로 대립적 입장이 아니라 상호 교환적 관계로 노장에서는 자연을 생명이 없는 물질세계로만 보지 않는다. 자연은 결코 물질적, 기계적인 대상이 아니라 생명력과 가치를 내함하고 있다. 노장의 미적 자연관에서 나타나는 생태학적 사유는 지금 현 시대의 인간중심주의를 부정하는 자연 생태학적 사유, 형이상학적 일원론을 바탕으로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런 노자의 사상에서 말하고 있는 자연은 자연물(自然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도’의 본질적 성향으로 천지만물을 존재하고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노자적인 의미에서 자연개념과, 프랙탈 구조에서 말하는 탈근대 과학이 제시한 불규칙하면서도 규칙성을 만들어 가고, 자기-조직을 하는 자연현상은 ‘스스로 그러하다’, ‘자연스럽다’는 의미에서 서로 일맥상통한다. 이 사상은 현대인들에게 더욱 자연에 집착하고 몰입 요인으로 원래는 생태학적 자연중심주의 사유를 기본적으로 받아드리는 인간들이 사회의 발달로 본인들의 인간중심주의 사유가 결국에는 자연중심주의에 집착을 보인다. 이 논고에서 이것을 식물성이라는 단어로 좁힌다. 이 식물성에서 소우주의 모든 생태를 읽을 수 있으며 인간의 욕구와 동일하다. 그 연구 방법으로 노장사상의 자연관과, 현대사회의 자연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식물이 햇볕이 강한 쪽으로 자라는 ‘향일성(向日性)’에 대한 논의와 프렉탈(Frectal) 이론에서 얘기 될 수 있는 식물에서 나타나는 물리적 특성을 분석 비교 해본다. 이 이론적 근거들이 어떻게 기존 회화에서 나타나는지, 또한 본인의 작품은 어떻게 얘기 될 수 있으며 각각에서 나타난 소재적인 이야기와 그 곳에서 나타난 식물성에 대해 해석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다. 결국, 본 논문은 앞으로의 새로운 작업에서의 모색을 위한 방법적 지표를 삼고자 하며, 좀 더 심화된 작업의 전개를 통하여 더욱 발전된 조형세계를 계속해서 추구해 나갈 것에 의의를 둔다.
As a Master’s Thesis, this paper summarizes my work, with particular focus on the 2008 solo exhibition “Home Inside Home.”I first examine how plant-like characteristics are demonstrated and expressed in the paintings and then develop a specific analysis, along theoretical grounds and expression meth...
As a Master’s Thesis, this paper summarizes my work, with particular focus on the 2008 solo exhibition “Home Inside Home.”I first examine how plant-like characteristics are demonstrated and expressed in the paintings and then develop a specific analysis, along theoretical grounds and expression methods, toclarify the point. Of the many objects in our homes, my focus is on plants which I believe are infused with an ego and personal adoration. I have conducted theoretical research relating to plant-like characteristics and have provided an explanation of the paintings. A plant does not challenge a human being’s existence rather the relationship is an interdependent one. In Taoism, nature is more than a world without a human life. Nature is never a materialistic or a technical object, but is a subject with vitality and values. Ecological thoughts, expressed by the Taoistic aesthetical view of nature, are based on the metaphysical Monism that denies the Anthropocentrism of the present era. In Taoism, nature does not merely refer to natural creatures, but rather it indicates the essential characteristic of the Tao, which stands behind the existence and movements of all creation. The Taoistic viewpoint of nature has a thread of connection with self-similarity in Fractal structure, which was suggested in post-modern science. In Fractal theory, natural phenomenon develop and organize with irregular rules and nature can be interpreted in the context of phrases such as ‘being itself’ or ‘being natural’, which is similar to the Taoist meaning of nature. This philosophy drives modern society back to nature. Even though human beings originally accepted ecological Ecocentrism, social development has taken them far from nature, leading to the dominance of ecological Anthropocentrism. However, human beings eventually show a deep attachment to nature, and hence, Ecocentrism reappears. In this paper, this phenomenon is referred to as “plant-like characteristics.” In plant-like characteristics, we can see living creatures in a microcosm and this is analogous with human desire. As for the methodology, I compare a Taoistic view of nature with that which prevails in modern society, and discuss positive heliotropism as well as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plants as described in Fractal theo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theoretical evidence is shown both in earlier paintings and in my own works. Furthermore, this study will interpret the expression of plant-like characteristics and the stories behind them. This paper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a methodological direction, upon which I will base my pursuit of more sophisticated art through further advanced work.
As a Master’s Thesis, this paper summarizes my work, with particular focus on the 2008 solo exhibition “Home Inside Home.”I first examine how plant-like characteristics are demonstrated and expressed in the paintings and then develop a specific analysis, along theoretical grounds and expression methods, toclarify the point. Of the many objects in our homes, my focus is on plants which I believe are infused with an ego and personal adoration. I have conducted theoretical research relating to plant-like characteristics and have provided an explanation of the paintings. A plant does not challenge a human being’s existence rather the relationship is an interdependent one. In Taoism, nature is more than a world without a human life. Nature is never a materialistic or a technical object, but is a subject with vitality and values. Ecological thoughts, expressed by the Taoistic aesthetical view of nature, are based on the metaphysical Monism that denies the Anthropocentrism of the present era. In Taoism, nature does not merely refer to natural creatures, but rather it indicates the essential characteristic of the Tao, which stands behind the existence and movements of all creation. The Taoistic viewpoint of nature has a thread of connection with self-similarity in Fractal structure, which was suggested in post-modern science. In Fractal theory, natural phenomenon develop and organize with irregular rules and nature can be interpreted in the context of phrases such as ‘being itself’ or ‘being natural’, which is similar to the Taoist meaning of nature. This philosophy drives modern society back to nature. Even though human beings originally accepted ecological Ecocentrism, social development has taken them far from nature, leading to the dominance of ecological Anthropocentrism. However, human beings eventually show a deep attachment to nature, and hence, Ecocentrism reappears. In this paper, this phenomenon is referred to as “plant-like characteristics.” In plant-like characteristics, we can see living creatures in a microcosm and this is analogous with human desire. As for the methodology, I compare a Taoistic view of nature with that which prevails in modern society, and discuss positive heliotropism as well as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plants as described in Fractal theo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theoretical evidence is shown both in earlier paintings and in my own works. Furthermore, this study will interpret the expression of plant-like characteristics and the stories behind them. This paper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a methodological direction, upon which I will base my pursuit of more sophisticated art through further advanced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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