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포레는 19세기 말 프랑스 음악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작곡가이다. 그는 프랑스 음악의 전통에 기초하여 후기낭만의 음악적 어법을 혁신적으로 융합하여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보면 긴 세월동안 창작해온 13개의 녹턴(Nocturnes)에서 그의 특징과 음악적 어법들의 변화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녹턴 Op. 37을 중심으로 살펴 본 초기의 작품들은 전형적인 녹턴의 형식을 사용했다. 화성에서는 3도관계의 병행 장·단조의 자유로운 사용과 연속 7화음, 9화음, 11화음, 및 나폴리 6화음등을 ...
가브리엘 포레는 19세기 말 프랑스 음악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작곡가이다. 그는 프랑스 음악의 전통에 기초하여 후기낭만의 음악적 어법을 혁신적으로 융합하여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보면 긴 세월동안 창작해온 13개의 녹턴(Nocturnes)에서 그의 특징과 음악적 어법들의 변화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녹턴 Op. 37을 중심으로 살펴 본 초기의 작품들은 전형적인 녹턴의 형식을 사용했다. 화성에서는 3도관계의 병행 장·단조의 자유로운 사용과 연속 7화음, 9화음, 11화음, 및 나폴리 6화음등을 통한 반음계적 진행 및 다채로운 화성을 볼 수 있다. Op.84, No.8이 포함된 중기의 작품에서는 초기보다 더욱 복잡하고 발전된 형식을 보여준다. 화성면에서는 선법(mode)의 사용이 가장 큰 특징이며, 유연한 분산화음과 음계의 사용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선율의 동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마지막 작품인 Op. 119를 중심으로 본 후기 녹턴은 화려함보다는 오히려 절제와 잘 다듬어진 간결함속에서 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대위법과 선법의 사용으로 3도 구성화음에서 벗어났으며 온음계 사용으로 (whole-tone scale) 인상파적인 생채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요 3화음을 중심으로 한 기능화성은 약해졌지만 Ⅰ, Ⅱ, Ⅲ도의 사용으로 특유의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음악적 경향은 프랑스 음악 역사상 중요한 업적을 남기고 인상주의의 드뷔시(Debussy, 1862-1918)와 프랑스 국민음악의 6인조의 음악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가브리엘 포레는 19세기 말 프랑스 음악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작곡가이다. 그는 프랑스 음악의 전통에 기초하여 후기낭만의 음악적 어법을 혁신적으로 융합하여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피아노 작품을 중심으로 보면 긴 세월동안 창작해온 13개의 녹턴(Nocturnes)에서 그의 특징과 음악적 어법들의 변화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녹턴 Op. 37을 중심으로 살펴 본 초기의 작품들은 전형적인 녹턴의 형식을 사용했다. 화성에서는 3도관계의 병행 장·단조의 자유로운 사용과 연속 7화음, 9화음, 11화음, 및 나폴리 6화음등을 통한 반음계적 진행 및 다채로운 화성을 볼 수 있다. Op.84, No.8이 포함된 중기의 작품에서는 초기보다 더욱 복잡하고 발전된 형식을 보여준다. 화성면에서는 선법(mode)의 사용이 가장 큰 특징이며, 유연한 분산화음과 음계의 사용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선율의 동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마지막 작품인 Op. 119를 중심으로 본 후기 녹턴은 화려함보다는 오히려 절제와 잘 다듬어진 간결함속에서 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대위법과 선법의 사용으로 3도 구성화음에서 벗어났으며 온음계 사용으로 (whole-tone scale) 인상파적인 생채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요 3화음을 중심으로 한 기능화성은 약해졌지만 Ⅰ, Ⅱ, Ⅲ도의 사용으로 특유의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음악적 경향은 프랑스 음악 역사상 중요한 업적을 남기고 인상주의의 드뷔시(Debussy, 1862-1918)와 프랑스 국민음악의 6인조의 음악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Gabriel Faure is a composer who led the Renaissance in French music history at the end of the nineteenth century. He made his own musical style by combining the Romantic expression based on the tradition of French music. In his piano works, we can find his musical character and stylistic changes thr...
Gabriel Faure is a composer who led the Renaissance in French music history at the end of the nineteenth century. He made his own musical style by combining the Romantic expression based on the tradition of French music. In his piano works, we can find his musical character and stylistic changes throughout the thirteen Nocturnes which had been creat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His early Nocturnes including Op. 37 show the typical form of Nocturne but they are various in the aspect of harmony. He used the parallel major and minor third complicatedly. He also used 7th, 9th, 11th, and Neoapolitan 6th, etc. His middle period works including Op. 84 No.8 show more complicated and developed pattern. The usage of mode is the most noticeable character and he frequently used broken chords and scales. Melodic motive is shown clearly. In his later years, the music is more refined and concise, such as his last work, Op. 119. He mostly usesd the counterpoint and modes which make harmonies in interchangeable ways. He also developed the Impressionistic character through the use of whole-tone scale. His later work shows the sense of stability by using the unique harmony, whereas the functional transformation became weak. His style had a lot of influence on the history of French music, especially Debussy and music formation of the 'Les-Six' representing French national music, in the end of nineteenth century.
Gabriel Faure is a composer who led the Renaissance in French music history at the end of the nineteenth century. He made his own musical style by combining the Romantic expression based on the tradition of French music. In his piano works, we can find his musical character and stylistic changes throughout the thirteen Nocturnes which had been created over a long period of time. His early Nocturnes including Op. 37 show the typical form of Nocturne but they are various in the aspect of harmony. He used the parallel major and minor third complicatedly. He also used 7th, 9th, 11th, and Neoapolitan 6th, etc. His middle period works including Op. 84 No.8 show more complicated and developed pattern. The usage of mode is the most noticeable character and he frequently used broken chords and scales. Melodic motive is shown clearly. In his later years, the music is more refined and concise, such as his last work, Op. 119. He mostly usesd the counterpoint and modes which make harmonies in interchangeable ways. He also developed the Impressionistic character through the use of whole-tone scale. His later work shows the sense of stability by using the unique harmony, whereas the functional transformation became weak. His style had a lot of influence on the history of French music, especially Debussy and music formation of the 'Les-Six' representing French national music, in the end of nineteenth century.
주제어
#Op. 37 Op. 84 No. 8 Op.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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