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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실행해 온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2007년을 전후로 양분하여 볼 수 있다. 2007년 이전에 시행되었던 소크라테스(Socrates) 프로그램은 모든 분야의 학업을 포함시킨다. 공교육에서 비공식 교육까지, 보육원에서 대학교육까지, 그리고 성인교육까지 포함시킨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프로그램은 직업 훈련과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을 훈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유럽시민들이 자국 외의 국가에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쌓게 해줌으로써 유럽 노동시장의 경쟁력을 뒷받침해준다. 2007년부터는 평생교육(LLP, Lifelong Learning Programme) 프로그램으로 통합되어졌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2007년까지의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편성함으로써 기존의 소크라테스 프로그램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그램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진보된 지식사회와 경제발전 그리고 양적・질적으로 더 나은 직업에 기반한 ...

EU가 실행해 온 교육프로그램은 크게 2007년을 전후로 양분하여 볼 수 있다. 2007년 이전에 시행되었던 소크라테스(Socrates) 프로그램은 모든 분야의 학업을 포함시킨다. 공교육에서 비공식 교육까지, 보육원에서 대학교육까지, 그리고 성인교육까지 포함시킨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프로그램은 직업 훈련과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을 훈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유럽시민들이 자국 외의 국가에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쌓게 해줌으로써 유럽 노동시장의 경쟁력을 뒷받침해준다. 2007년부터는 평생교육(LLP, Lifelong Learning Programme) 프로그램으로 통합되어졌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2007년까지의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편성함으로써 기존의 소크라테스 프로그램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그램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진보된 지식사회와 경제발전 그리고 양적・질적으로 더 나은 직업에 기반한 유럽공동체의 발전에 있다. 또한 유럽공동체 안에서의 교육과 훈련시스템 사이의 협력과 상호작용의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현재 진행되어가고 있는 EU의 통합노력은 다양한 민족과 국가가 평화적인 방법을 통하여 단계를 밟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제는 경제공동체의 단계를 넘어서 정치적인 영역과 문화적으로 유럽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단계까지 나아왔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EU의 교육이 기독교 문화권을 가진 지역에서만 이루어진 것과 서유럽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을 고려한다면 앞으로의 확대된 EU에서의 교육은 새로운 과제들을 해결해야만 할 것이다. 유럽이 확대됨에 따라서 경제격차가 큰 동유럽 국가들을 EU가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가 관건이다. 무엇보다도 터키의 EU 가입으로 제시되는 이슬람 문화권과의 통합은 새로운 시도로 간주되어질 것이다. EU가 비록 경제적인 이익에 따라서 지금껏 발전되어 왔지만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의 EU헌법부결이 보여주는 것은 앞으로의 EU의 발전을 무조건 낙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EU의 교육이라는 것은 유럽시민교육이라는 효과의 기대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럽통합의 움직임이 지체된다면 지금 유럽교육도 마찬가지로 그 이상의 교육을 시도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교육이라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사업이라고도 볼 수 있기에, 현재의 EU 교육의 혜택이 앞으로의 유럽통합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 지금까지 EU에서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인 소크라테스 프로그램과 직업교육의 일환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그램은 현재 평생교육 프로그램(LLP)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 그의 성공 여부를 완벽히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진행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2007년부터 통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LLP)은 이러한 다민족 다국가 체제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고, 학교교육과 고등교육의 교류를 통하여 EU의 내부협력을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직업훈련과 성인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을 삶에서 지속적인 부분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시 말해서, 다양한 민족과 국가를 일방적으로 통합시키려는 것이 아닌,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서로 발전되어 감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EU의 교육 프로그램은 지금까지의 국가 교육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EU의 교육 프로그램은 그 범위와 대상이 초국가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앞으로 EU의 확대에 따라 EU 교육프로그램의 장애요소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