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순서(Ordo Salutis)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지는 구원의 사역이 죄인들의 심령과 삶에 주관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서술하는 용어이다. 전통적으로 구원의 순서에 대해서 J. Calvin은 소명과 신앙, 중생과 회심, 성화, 칭의, 예정, 부활의 순서를 말한다. 그리고 Louis Berkhof는 그의 조직신학에서 신비적 연합, 외적 소명, 중생과 효과적 소명, 회심, 신앙, 칭의, 성화, 성도의 견인 등의 구원의 순서를 말하고 있다. 박형룡 박사는 구원의 순서에 대해서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수양, 성화, 성도의 견인, 영화 등 9단계의 순서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인 구원의 순서에 대한 접근법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전통적인 구원 순서의 논의는 그것이 직선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다 보니,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예수님에 대한 초점을 잃어버릴 위험성을 지니게 되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각각의 구원의 요소에 대한 축복들의 수여자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제1원인자로만 바라보도록 했으며, 그 모든 영적 축복들 속에서 예수님을 핵심적인 존재로 바라보지 못하게 됨으로서, 그 모든 영적 축복들이 수여자 되신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이해하게 될 위험성을 가져왔다. 셋째, ...
구원의 순서(Ordo Salutis)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지는 구원의 사역이 죄인들의 심령과 삶에 주관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서술하는 용어이다. 전통적으로 구원의 순서에 대해서 J. Calvin은 소명과 신앙, 중생과 회심, 성화, 칭의, 예정, 부활의 순서를 말한다. 그리고 Louis Berkhof는 그의 조직신학에서 신비적 연합, 외적 소명, 중생과 효과적 소명, 회심, 신앙, 칭의, 성화, 성도의 견인 등의 구원의 순서를 말하고 있다. 박형룡 박사는 구원의 순서에 대해서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수양, 성화, 성도의 견인, 영화 등 9단계의 순서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인 구원의 순서에 대한 접근법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전통적인 구원 순서의 논의는 그것이 직선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다 보니,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예수님에 대한 초점을 잃어버릴 위험성을 지니게 되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각각의 구원의 요소에 대한 축복들의 수여자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제1원인자로만 바라보도록 했으며, 그 모든 영적 축복들 속에서 예수님을 핵심적인 존재로 바라보지 못하게 됨으로서, 그 모든 영적 축복들이 수여자 되신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이해하게 될 위험성을 가져왔다. 셋째, 바울의 구원론에 대한 성경신학적인 통찰, 신약시대의 종말론적 성격이 결여되어 설명되므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풍부한 역동적 성격이 배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정적 성화에 대한 성경신학적 근거는 제시한 사람은 종교 개혁자 John Calvin으로 본다. 그는 칭의와 성화 이 두 가지 일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에 이루어지고, 그리고 우리가 참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 한다면,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롬6:6) 썩은 본성이 마음대로 힘을 쓸 수 없게 된다고 주장 한다. 또한 우리가 그의 부활에 연합한다면 우리는 그 부활의 힘으로 부활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으며 하나님의 의에 합당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이런 특성 때문에, 성화는 우리의 다시 태어남과 그리고 성화에 있어서 결정적인(definitive) 양상을 갖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결정적 성화에 대한 근거는 J. Murray의 연구를 통해서 더욱 분명하게 개진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성경에서 성화의 결정적 측면을 보여주는 구절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성화의 결정성을 분명하게 강조함으로, 이전에 점진적인 성화만을 주장했던 Charles Hodge나 Louis Berkhof의 조직 신학을 넘어서 서구사회에 처음으로 결정적 성화를 주장함으로서, 성화에 대한 성경적인 바른 이해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J. Murray의 결정적 성화에 대한 연구는 Anthony A. Hoekema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지지되고 있으며, 한층 더 분명하게 고찰되었다. J. Murray, Anthony. A. Hoekema 등은 성경본문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결정적 성화에 대한 성경의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J. Murray는 로마서 6장을 근거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는 죄에 대해서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죄 가운데 살아갈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그러므로 사람이 죽게 되면 그가 죽은 영역에서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게 되는 것처럼, 그 영역과의 관련성은 끊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은 더 이상 그 영역에서 살지 않으며, 그것과의 관계는 끊겼고, 다른 영역으로 옮겨졌음을 뜻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말하는 결정적인 간격이고, 여기에서 바울의 관심은 칭의의 은총을 입은 신자는 결정적으로 죄의 영역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 있는 성화의 은총도 받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J. Murray는 결정적 성화를 주장하면서도, 성경에서 점진적인 성화에로의 말씀도 함께 주어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성경에서는 이 둘의 관계를 서로 모순되거나 충돌되는 내용들로 제시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결정적 성화와 점진적 성화의 관계는 전자는 신자에게 후자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가 되며, 점진적 성화의 작업을 유효하게 성취토록 해주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결정적인 성화가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에게 죄로부터의 확정적인 단절을 가져왔을 때, 그것은 결코 더 이상 그에게는 죄의 도전이 없어졌거나 죄가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단지 죄가 더 이상 그의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없음을, 죄의 세력이 더 이상 그의 삶을 주관하는 지배자의 위치에 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지막 결론적으로 결정적 성화론의 신학적 의의는 첫째, Murray 교수의 결정적 성화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그와 연합한 신자의 성화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죄에 대하여 죽음’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분명히 제시함으로, 성화도 칭의와 마찬가지로 복음의 은총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은총에 기초해서만 추구될 수 있는 것임을 더욱 밝혀주었다고 의의를 둘 수 있다. 둘째, Wesley의 완전성화 교리의 이해 속에서 우리는 구원의 영적인 축복들이 중생과 완전성
구원의 순서(Ordo Salutis)란 그리스도 안에서 행해지는 구원의 사역이 죄인들의 심령과 삶에 주관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서술하는 용어이다. 전통적으로 구원의 순서에 대해서 J. Calvin은 소명과 신앙, 중생과 회심, 성화, 칭의, 예정, 부활의 순서를 말한다. 그리고 Louis Berkhof는 그의 조직신학에서 신비적 연합, 외적 소명, 중생과 효과적 소명, 회심, 신앙, 칭의, 성화, 성도의 견인 등의 구원의 순서를 말하고 있다. 박형룡 박사는 구원의 순서에 대해서 소명,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수양, 성화, 성도의 견인, 영화 등 9단계의 순서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인 구원의 순서에 대한 접근법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전통적인 구원 순서의 논의는 그것이 직선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다 보니,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예수님에 대한 초점을 잃어버릴 위험성을 지니게 되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각각의 구원의 요소에 대한 축복들의 수여자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제1원인자로만 바라보도록 했으며, 그 모든 영적 축복들 속에서 예수님을 핵심적인 존재로 바라보지 못하게 됨으로서, 그 모든 영적 축복들이 수여자 되신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이해하게 될 위험성을 가져왔다. 셋째, 바울의 구원론에 대한 성경신학적인 통찰, 신약시대의 종말론적 성격이 결여되어 설명되므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풍부한 역동적 성격이 배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정적 성화에 대한 성경신학적 근거는 제시한 사람은 종교 개혁자 John Calvin으로 본다. 그는 칭의와 성화 이 두 가지 일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에 이루어지고, 그리고 우리가 참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 한다면,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롬6:6) 썩은 본성이 마음대로 힘을 쓸 수 없게 된다고 주장 한다. 또한 우리가 그의 부활에 연합한다면 우리는 그 부활의 힘으로 부활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으며 하나님의 의에 합당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이런 특성 때문에, 성화는 우리의 다시 태어남과 그리고 성화에 있어서 결정적인(definitive) 양상을 갖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결정적 성화에 대한 근거는 J. Murray의 연구를 통해서 더욱 분명하게 개진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성경에서 성화의 결정적 측면을 보여주는 구절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성화의 결정성을 분명하게 강조함으로, 이전에 점진적인 성화만을 주장했던 Charles Hodge나 Louis Berkhof의 조직 신학을 넘어서 서구사회에 처음으로 결정적 성화를 주장함으로서, 성화에 대한 성경적인 바른 이해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J. Murray의 결정적 성화에 대한 연구는 Anthony A. Hoekema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지지되고 있으며, 한층 더 분명하게 고찰되었다. J. Murray, Anthony. A. Hoekema 등은 성경본문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결정적 성화에 대한 성경의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J. Murray는 로마서 6장을 근거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는 죄에 대해서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죄 가운데 살아갈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그러므로 사람이 죽게 되면 그가 죽은 영역에서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게 되는 것처럼, 그 영역과의 관련성은 끊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은 더 이상 그 영역에서 살지 않으며, 그것과의 관계는 끊겼고, 다른 영역으로 옮겨졌음을 뜻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말하는 결정적인 간격이고, 여기에서 바울의 관심은 칭의의 은총을 입은 신자는 결정적으로 죄의 영역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 있는 성화의 은총도 받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J. Murray는 결정적 성화를 주장하면서도, 성경에서 점진적인 성화에로의 말씀도 함께 주어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성경에서는 이 둘의 관계를 서로 모순되거나 충돌되는 내용들로 제시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결정적 성화와 점진적 성화의 관계는 전자는 신자에게 후자로 나아갈 수 있는 기초가 되며, 점진적 성화의 작업을 유효하게 성취토록 해주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결정적인 성화가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에게 죄로부터의 확정적인 단절을 가져왔을 때, 그것은 결코 더 이상 그에게는 죄의 도전이 없어졌거나 죄가 완전히 소멸되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단지 죄가 더 이상 그의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없음을, 죄의 세력이 더 이상 그의 삶을 주관하는 지배자의 위치에 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지막 결론적으로 결정적 성화론의 신학적 의의는 첫째, Murray 교수의 결정적 성화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그와 연합한 신자의 성화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죄에 대하여 죽음’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분명히 제시함으로, 성화도 칭의와 마찬가지로 복음의 은총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은총에 기초해서만 추구될 수 있는 것임을 더욱 밝혀주었다고 의의를 둘 수 있다. 둘째, Wesley의 완전성화 교리의 이해 속에서 우리는 구원의 영적인 축복들이 중생과 완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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