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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사도성에 관한 소고 원문보기


이태석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신학과 조직신학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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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는 “자신의 회심과 체험을 통해 영혼 구원을 지상 사명으로 인식한 후, 교회의 제도, 구조, 전통 등이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전도활동에 지장이 될 때 과감히 갱신하였다.”고 말했다. 그가 영국 교구의 두꺼운 장벽을 뛰어 넘어 ‘온 세계가 내 교구이다’라는 명언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말씀에 입각한 교회론이 정립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교회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교회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데서 출발하였다.
교회는 어원적으로 구약과 신약, 심지어 중간사까지 전 세대를 통해 하나의 단어로 고정화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일반적인 통용어까지 교회를 지칭하는 단어로 다양하게 표현되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어원을 어디에 두고 있든지 그것은 단순한 비전문적인 용어에서 점차적으로 예배 공동체로서의 하나님의 백성을 지칭하는 특수한 의미로 구별되어 사용되었다. 그러나 교회는 성경에 나타난 여러 비유들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단순히 “믿는 무리의 모임,” 즉 성도를 가리키는 1차적인 개념에 그치지 않고 2차 적으로 장소, 성격, 역할 등과 같은 다른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세상의 단체는 어떤 종류이든지 그 단체를 성립, 유지 시켜주는 특유의 속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기에 이 기관을 대표하는 속성은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기관과는 달리 인간끼리 정한 속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회를 유지시키기 위해 부여하신 속성이다. 초대교회 시대부터 교회는 이를 고백하였고, 잘 전달하였다. 교회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에서 “우리는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를 … 믿는다.”고 네 개의 속성으로 확립하였다. 진정한 교회는 이 속성들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조직신학계의 한 편에서는 사도성을 타부시하여 세 가지의 속성만을 다루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가톨릭교회가 사도성을 악용함으로 생기는 부작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도성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를 주목하였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사도성을 정위치 해야 함을 밝혔다. 다른 작업에 대한 제언으로 역사적으로 확립된 네 속성은 교회의 본질과 성격을 규정하는 최소한의 조항일 뿐이다. 필자는 더 자세하고 많은 조항들이 필요하고, 세분화해서 성경의 정확한 정신을 구현하는 노력이 있어야 함을 과제로 제시한다.
사도성을 강조해 온 가톨릭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는 베드로 위에 세워졌으므로 가톨릭 교회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참 교회’라고 말하며, 보편적(catholic) 교회관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사도성을 인간에게 초점을 맞추어 수秀 사도인 베드로 한 사람에게서 출발하여, 이를 교황에게 계승하였다 한다. 또한 말씀의 유일한 해석자로서의 권한을 주장키 위해 교황무류의 이론을 만들었고, 심지어 종교개혁 전까지 말씀을 독점하기까지 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서 사도성의 범위를 넓혔다고 말하지만, 이는 스스로 교황의 무류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개신교회는 가톨릭교회가 사도성의 잘못된 강조를 함에 따른 부작용의 반발하지만, 우리도 여전히 만인 제사장을 운운하면서 목회자 중심의 교회로 자리잡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본고를 통해서 교회의 사도적 본질은 사도성이 어떤 개인이나 어떤 직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인 모든 교회에 주어진 것으로서 사도적 교훈과 사역을 통해 바른 봉사를 하며 항상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항상 새롭게 목양 사역을 감당해야 되겠다는 것이다.
교회의 본질과 기능, 속성 등을 통하여 교회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임으로 그의 사역을 계속해 나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사도성을 확고히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도 여전히 세상 속에 교회를 남겨 두신 이유는 교회는 선교하고, 봉사하며, 열국의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한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교회가 사도적인가의 여부에 따라 그것이 성경적인 교회인가의 여부가 결정된다. 교회는 이 사도성을 교회론의 중심에 두고 사명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그 사명은 예배와 건덕, 증거, 그리고 ...

주제어

#교회 사도성 소고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태석
학위수여기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신학과 조직신학전공
지도교수 김길성
발행연도 2008
총페이지 51 p.
키워드 교회 사도성 소고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533089&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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