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의 목적, 그리고 이 목적의 중심적 위치에 있는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기독교학교 교육이 이루어야할 과제들을 살펴 보면서, 우리는 지금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기독교학교 교육이 무엇을 하고자 시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 논문은 이 질문에 대한 자성적인 성찰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기독교학교 교육의 목적은 단지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얻게 하고 단순히 복음을 이해시키는데만 있지 않다. 기독교학교 교육은 그리스도의 참 제자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속적인 문화가 아닌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르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독교학교에서 근무하는 기독교사는 일반교사들과 달리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도록 돕는데 가장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학교 교육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독교학교 교육은 그 사명,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은 학교들이 처해 있는 현황과 문제점들이 그것을 잘 말해 주고 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해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기독교학교들의 예를 보면 아주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면, 첫째, 성화의 명령은 ‘교사의 영성’에 대한 부르심으로 기독교학교에서 기독교사들의 영향력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많은 기독교사들이 사역자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일반교사들과 동일화 되어 교권 침해, 촌지, 교사 체벌, 성폭행 등의 교권 붕괴 문제 가운데서 기독교사의 영성회복이라는 해결 과제만을 남기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독교사는 지속적인 영성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야한다. 그 좋은 예로 기독교사 단체의 운동인 좋은 교사 운동이 있다. 둘째, 선교에 대한 명령인 ‘학원 복음화와 제자도’는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으로 이땅에 기독교학교가 세워진 목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복음화를 위한 핵심적인 교육활동인 예배가 학교의 관습이 되어 무의미하게 되고 무분별한 변형에 의해 신념을 잃어가며 학원 선교로서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진정으로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회복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올려드리는 예배로의 회복을 과제로 말한다. 그런의미에서 숭덕여고와 동명고의 예배는 좋은 예가 된다. 셋째, 문화적 명령은 ‘기독교적 교수 방법’을 말한다. 이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가르침을 이야기 하는데 현재의 공교육은 기독교교육을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막으며, 학생들 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무시한 채, 입시위주의 주입식, 획일화된 지식위주의 교육만을 하며 학생들을 입시전쟁 속으로 몰아고 있다. 이에 기독교사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한 교과 개발이라는 과제에 힘써야 할 것이다. 샘물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 과정과 존헤이, 부르멜른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한 교과 과정 개발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웃사랑’의 명령인데, 이는 우리가 공통체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하지만 공동체 속의 학생들은 집단따돌림, ...
기독교교육의 목적, 그리고 이 목적의 중심적 위치에 있는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기독교학교 교육이 이루어야할 과제들을 살펴 보면서, 우리는 지금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기독교학교 교육이 무엇을 하고자 시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 논문은 이 질문에 대한 자성적인 성찰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기독교학교 교육의 목적은 단지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얻게 하고 단순히 복음을 이해시키는데만 있지 않다. 기독교학교 교육은 그리스도의 참 제자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속적인 문화가 아닌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르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독교학교에서 근무하는 기독교사는 일반교사들과 달리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도록 돕는데 가장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학교 교육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독교학교 교육은 그 사명,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은 학교들이 처해 있는 현황과 문제점들이 그것을 잘 말해 주고 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해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기독교학교들의 예를 보면 아주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면, 첫째, 성화의 명령은 ‘교사의 영성’에 대한 부르심으로 기독교학교에서 기독교사들의 영향력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많은 기독교사들이 사역자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일반교사들과 동일화 되어 교권 침해, 촌지, 교사 체벌, 성폭행 등의 교권 붕괴 문제 가운데서 기독교사의 영성회복이라는 해결 과제만을 남기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독교사는 지속적인 영성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야한다. 그 좋은 예로 기독교사 단체의 운동인 좋은 교사 운동이 있다. 둘째, 선교에 대한 명령인 ‘학원 복음화와 제자도’는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으로 이땅에 기독교학교가 세워진 목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복음화를 위한 핵심적인 교육활동인 예배가 학교의 관습이 되어 무의미하게 되고 무분별한 변형에 의해 신념을 잃어가며 학원 선교로서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진정으로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회복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올려드리는 예배로의 회복을 과제로 말한다. 그런의미에서 숭덕여고와 동명고의 예배는 좋은 예가 된다. 셋째, 문화적 명령은 ‘기독교적 교수 방법’을 말한다. 이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가르침을 이야기 하는데 현재의 공교육은 기독교교육을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막으며, 학생들 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무시한 채, 입시위주의 주입식, 획일화된 지식위주의 교육만을 하며 학생들을 입시전쟁 속으로 몰아고 있다. 이에 기독교사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한 교과 개발이라는 과제에 힘써야 할 것이다. 샘물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 과정과 존헤이, 부르멜른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한 교과 과정 개발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웃사랑’의 명령인데, 이는 우리가 공통체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하지만 공동체 속의 학생들은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가출과 비행, 자살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에 기독교학교는 이런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 줄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두레공동체라는 공동체 안에서 기독교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두레자연고등학교는 그 좋은 예가 된다. 이 네가지 명령은 서로 의존되어 있으며, 서로를 강화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무시되어서는 안된다. 사실 성화 없이는 선교는 불가능 하고, 복음 전파 없이 교과목을 기독교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이웃사랑과 정의가 없는 선교나 성화는 불완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을 연구하며 앞에 제시된 과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기독교학교들의 예를 조사하면서 한국 교육의 희망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례들이 기독교대안학교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게 만들었다. 아직 많은 기독교학교와 기독교인 학생들이 공교육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교육 밖에 있는 기독교대안학교만이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대안학교들은 다른 학교들과 소통하며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면에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기독교선교학교(미션스쿨)와의 연계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비전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연구를 통해 또 하나 느낀 것은 ‘선데이 크리스천’(Sunday Christian)을 넘어 ‘인 처치 크리스천’(In Church Christian)의 학생들이 늘어만 가는 이 시대에 기독교학교가 기독교교육의 장으로서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교회에서 할 수 없는 가르침이 기독교학교에선 가능하며, 교회가 넘을 수 없는 선교의 범위를 기독교학교는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생활권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독교학교 교육을 실천해 나가는 진정한 기독교학교의 회복이 필요하며 나아가 기독교사들이 더욱 많이 세워져 ‘하나님의 교육’이 이뤄지길 소망한다.
기독교교육의 목적, 그리고 이 목적의 중심적 위치에 있는 기독교학교의 정체성과 기독교학교 교육이 이루어야할 과제들을 살펴 보면서, 우리는 지금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기독교학교 교육이 무엇을 하고자 시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 논문은 이 질문에 대한 자성적인 성찰에서부터 시작 되었다. 기독교학교 교육의 목적은 단지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얻게 하고 단순히 복음을 이해시키는데만 있지 않다. 기독교학교 교육은 그리스도의 참 제자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세속적인 문화가 아닌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르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독교학교에서 근무하는 기독교사는 일반교사들과 달리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도록 돕는데 가장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학교 교육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독교학교 교육은 그 사명,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은 학교들이 처해 있는 현황과 문제점들이 그것을 잘 말해 주고 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해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기독교학교들의 예를 보면 아주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면, 첫째, 성화의 명령은 ‘교사의 영성’에 대한 부르심으로 기독교학교에서 기독교사들의 영향력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하지만, 많은 기독교사들이 사역자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일반교사들과 동일화 되어 교권 침해, 촌지, 교사 체벌, 성폭행 등의 교권 붕괴 문제 가운데서 기독교사의 영성회복이라는 해결 과제만을 남기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독교사는 지속적인 영성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야한다. 그 좋은 예로 기독교사 단체의 운동인 좋은 교사 운동이 있다. 둘째, 선교에 대한 명령인 ‘학원 복음화와 제자도’는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으로 이땅에 기독교학교가 세워진 목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복음화를 위한 핵심적인 교육활동인 예배가 학교의 관습이 되어 무의미하게 되고 무분별한 변형에 의해 신념을 잃어가며 학원 선교로서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진정으로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회복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올려드리는 예배로의 회복을 과제로 말한다. 그런의미에서 숭덕여고와 동명고의 예배는 좋은 예가 된다. 셋째, 문화적 명령은 ‘기독교적 교수 방법’을 말한다. 이는 기독교적 세계관의 가르침을 이야기 하는데 현재의 공교육은 기독교교육을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막으며, 학생들 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무시한 채, 입시위주의 주입식, 획일화된 지식위주의 교육만을 하며 학생들을 입시전쟁 속으로 몰아고 있다. 이에 기독교사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한 교과 개발이라는 과제에 힘써야 할 것이다. 샘물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 과정과 존헤이, 부르멜른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통한 교과 과정 개발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웃사랑’의 명령인데, 이는 우리가 공통체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음을 말해 준다. 하지만 공동체 속의 학생들은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가출과 비행, 자살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에 기독교학교는 이런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 줄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두레공동체라는 공동체 안에서 기독교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두레자연고등학교는 그 좋은 예가 된다. 이 네가지 명령은 서로 의존되어 있으며, 서로를 강화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무시되어서는 안된다. 사실 성화 없이는 선교는 불가능 하고, 복음 전파 없이 교과목을 기독교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이웃사랑과 정의가 없는 선교나 성화는 불완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을 연구하며 앞에 제시된 과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기독교학교들의 예를 조사하면서 한국 교육의 희망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례들이 기독교대안학교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게 만들었다. 아직 많은 기독교학교와 기독교인 학생들이 공교육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교육 밖에 있는 기독교대안학교만이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대안학교들은 다른 학교들과 소통하며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면에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기독교선교학교(미션스쿨)와의 연계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비전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연구를 통해 또 하나 느낀 것은 ‘선데이 크리스천’(Sunday Christian)을 넘어 ‘인 처치 크리스천’(In Church Christian)의 학생들이 늘어만 가는 이 시대에 기독교학교가 기독교교육의 장으로서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교회에서 할 수 없는 가르침이 기독교학교에선 가능하며, 교회가 넘을 수 없는 선교의 범위를 기독교학교는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생활권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독교학교 교육을 실천해 나가는 진정한 기독교학교의 회복이 필요하며 나아가 기독교사들이 더욱 많이 세워져 ‘하나님의 교육’이 이뤄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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