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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은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사비절감과 공기단축 등으로 인하여 양적인 성장은 거듭하였으나, 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는 것이 각종 건축물의 하자와 결함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변함없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면에는 예상밖의 많은 유지관리, 보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30～100년 이상 기대했든 콘크리트 구조물이 불과 5년만 경과하면 유지, 보수비용이 발생하여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불과 30년도 안된 건축물의 구조성능을 평가하여 재건축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물론 경제상황...

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은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사비절감과 공기단축 등으로 인하여 양적인 성장은 거듭하였으나, 질적인 문제점으로 부각되는 것이 각종 건축물의 하자와 결함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경우 변함없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면에는 예상밖의 많은 유지관리, 보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30～100년 이상 기대했든 콘크리트 구조물이 불과 5년만 경과하면 유지, 보수비용이 발생하여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불과 30년도 안된 건축물의 구조성능을 평가하여 재건축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물론 경제상황과 삶의 환경변화로 인하여 재건축을 하는 경향도 배제할 수는 없으나, 불과 몇 년만 경과하면 노후 건축물로 취급하는 경향이 많으며, 각종 결함과 하자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건축물에 발생하는 많은 결함과 하자중 콘크리트에 발생하는 결함의 경우는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콘크리트는 구조체의 뼈대(骨組)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다른 공종처럼 노화에 따른 교체, 또는 수선의 곤란한 점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며 안전과도 직결된다는 문제점을 수반하고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최초 계획된 성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게 실정이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콘크리트의 성능을 확보하고자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근래에는 건설산업의 상품 브랜드화와 기업이미지 부각등의 방편으로 품질관리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성능확보를 위하여 기존에 연구된 많은 이론과 해석을 개괄적으로 분석하여 시공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함으로써 콘크리트 구조물의 성능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