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요약
21세기에 있어 우리 군의 주축이 되는 세대는 소위 말하는 ‘신세대’들이다. 이들은 유래 없는 정보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성장하여 기존세대와는 다소 생소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군 조직의 운영에 있어 어떠한 부분은 더욱 긍정적이고, 어떠한 부분은 부정적일 수 있다. 이러한 신세대 병사들의 사기양양을 위하여서는 어느 리더쉽이 적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리더쉽에서 신세대 성향과 부합하여 요소의 결합을 통해 적절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만이 사기양양차원에서, 군 전투력 증강차원에서...
국문 요약
21세기에 있어 우리 군의 주축이 되는 세대는 소위 말하는 ‘신세대’들이다. 이들은 유래 없는 정보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성장하여 기존세대와는 다소 생소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군 조직의 운영에 있어 어떠한 부분은 더욱 긍정적이고, 어떠한 부분은 부정적일 수 있다. 이러한 신세대 병사들의 사기양양을 위하여서는 어느 리더쉽이 적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리더쉽에서 신세대 성향과 부합하여 요소의 결합을 통해 적절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만이 사기양양차원에서, 군 전투력 증강차원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군이 나아갈 바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리더유형에 따른 리더쉽 결과 즉 리더효과와 직책 및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둘간의 관계를 병사의 특성에 의하여 조절되는가를 실증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두가지의 연구문제를 초점으로 연구하였다. 첫째, 리더 유형에 따라 병사들의 리더쉽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차이가 날 것이다. 둘째, 리더유형과 리더쉽결과와의 관계는 병사의 가치관에 의해 조절되는가이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방법은 연구와 관련된 변수들에 대한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모형을 설계하였으며, 육군의 전방사단 1개개대대 병사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에 대한 자료를 통계처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리더유형에 따라 병사들에게 미치는 리더쉽 결과는 차이가 있을것이다는 가설은 예측한대로 확인되었다. 독립변수인 통합형, 과업형, 위임형의 리더유형중 종속변수인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가장높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유형은 통합형이었으며, 리더효과에 가장 낮은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유형은 과업형으로 조사되었다. 직책/직무만족도에 가장 낮은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유형은 위임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병사들은 과업수행시 부하를 정신적으로 지원해주고 심리적인 위로와 격려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며,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덜어주어 자신감이나 의욕을 높여주는 인간관계 위주 행동에 주안을 두는 지휘통솔 유형과 통합형(인간관계위주 + 과업위주) 리더유형을 채택시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겠다.
둘째, 병사들의 특성인 수평적 가치관은 통합형과 리더효과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통합형 리더유형이 높을수록 리더효과는 올라가고, 수평적 가치관이 높을수록 리더효과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병사들은 과업형이나 위임형보다는 통합형 리더유형을 선호하고 있으며, 신세대 병사들의 특성인 수평적 가치관은 리더효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병사들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위임형과 리더효과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위임형의 리더유형과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가 높을수록 리더효과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리더효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병사들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위임형과 직책/직무만족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위임형의 리더유형과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가 높을수록 직책/직무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병사들의 직책/직무 만족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병사들에게 효과적인 리더유형은 통합형(인간관계 + 통합형)으로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병사의 특성인 수평적 가치관과 합리주의 성향은 리더유형과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의 관계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신세대 병사의 특성을 고려한 지휘통솔기법이 요구된다 하겠다.
간부들에 대한 면접조사 결과 첫째, 자신의 리더유형이 어떤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인간형, 통합형, 과업형, 위임형 순으로 나왔다. 이런 결과로 볼 때 병사들이 선호하는 리더유형이 통합형(인간형 +통합형), 과업형, 위임형순 이었음을 감안할 때, 병사들이 선호하는 리더유형과 간부자신의 리더유형이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리더쉽 효과에 있어서 간부자신의 리더쉽이 병사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에 대부분이 ‘그런편이다’로 답변하고 있어 간부가 발휘하는 리더쉽에 대해서 병사들에게 효과가 있을것이다고 하였다. 셋째, 직책/직무만족도에 있어서도 병사들의 직책과 직무에 대해서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이 ‘그런편이다’라고 답변하고 있어 간부들이 생각하기에 병사들의 직책 및 직무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하였다. 넷째, 간부들이 생각하고 있는 병사들의 특성은 어떤가에 대한 답변으로 합리주의, 수평적가치관, 자기중심주의 순으로 나왔다. 병사들의 특징인 합리주의 및 수평적 가치관에 대부분이 ‘그런편이다’, 또는 ‘보통이다’로 답변하였으나 자기중심주의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편이다’가 대체적으로 많이 나왔다. 이런 결과는 이론적 고찰과 상충되는 개념으로서 간부들이 병사들에 대해서 자기중심주의 보다는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병사의 설문조사에서도 ‘그렇지 않은 편이다’에 많은 답변을 하고 있어 병사와 간부 모두 자기중심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군에서 집단주의 내지는 단체정신을 강조한 결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전술한 바와 같이 리더 유형과 리더쉽 결과와의 관계에서 병사의 특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사대상의 한계에 따른 일반화의 문제, 종속변수의 다양함의 부족, 지휘통솔자의 집중적인 연구부족 등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면, 첫째, 제대의 단위, 병과의 특성, 전시와 평시의 상황 등 보다 구체적인 연구범위를 설정하여 이론에 근거한 리더쉽 향상 방안 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병사의 가치관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게 됨에 따라 변화된 가치관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병사와 직접 접촉하고 있는 소부대급 지휘자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번 연구결과가 앞으로의 군 리더쉽 개발과 연구, 그리고 신세대병사의 지휘통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국문 요약
21세기에 있어 우리 군의 주축이 되는 세대는 소위 말하는 ‘신세대’들이다. 이들은 유래 없는 정보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성장하여 기존세대와는 다소 생소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군 조직의 운영에 있어 어떠한 부분은 더욱 긍정적이고, 어떠한 부분은 부정적일 수 있다. 이러한 신세대 병사들의 사기양양을 위하여서는 어느 리더쉽이 적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리더쉽에서 신세대 성향과 부합하여 요소의 결합을 통해 적절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만이 사기양양차원에서, 군 전투력 증강차원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군이 나아갈 바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리더유형에 따른 리더쉽 결과 즉 리더효과와 직책 및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둘간의 관계를 병사의 특성에 의하여 조절되는가를 실증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두가지의 연구문제를 초점으로 연구하였다. 첫째, 리더 유형에 따라 병사들의 리더쉽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차이가 날 것이다. 둘째, 리더유형과 리더쉽결과와의 관계는 병사의 가치관에 의해 조절되는가이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방법은 연구와 관련된 변수들에 대한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모형을 설계하였으며, 육군의 전방사단 1개개대대 병사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에 대한 자료를 통계처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리더유형에 따라 병사들에게 미치는 리더쉽 결과는 차이가 있을것이다는 가설은 예측한대로 확인되었다. 독립변수인 통합형, 과업형, 위임형의 리더유형중 종속변수인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가장높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유형은 통합형이었으며, 리더효과에 가장 낮은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유형은 과업형으로 조사되었다. 직책/직무만족도에 가장 낮은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유형은 위임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병사들은 과업수행시 부하를 정신적으로 지원해주고 심리적인 위로와 격려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며,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덜어주어 자신감이나 의욕을 높여주는 인간관계 위주 행동에 주안을 두는 지휘통솔 유형과 통합형(인간관계위주 + 과업위주) 리더유형을 채택시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할 수 있겠다.
둘째, 병사들의 특성인 수평적 가치관은 통합형과 리더효과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통합형 리더유형이 높을수록 리더효과는 올라가고, 수평적 가치관이 높을수록 리더효과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병사들은 과업형이나 위임형보다는 통합형 리더유형을 선호하고 있으며, 신세대 병사들의 특성인 수평적 가치관은 리더효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병사들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위임형과 리더효과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위임형의 리더유형과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가 높을수록 리더효과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리더효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병사들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위임형과 직책/직무만족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위임형의 리더유형과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가 높을수록 직책/직무만족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대 병사의 특성인 합리주의는 병사들의 직책/직무 만족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병사들에게 효과적인 리더유형은 통합형(인간관계 + 통합형)으로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병사의 특성인 수평적 가치관과 합리주의 성향은 리더유형과 리더효과와 직책/직무만족도의 관계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신세대 병사의 특성을 고려한 지휘통솔기법이 요구된다 하겠다.
간부들에 대한 면접조사 결과 첫째, 자신의 리더유형이 어떤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인간형, 통합형, 과업형, 위임형 순으로 나왔다. 이런 결과로 볼 때 병사들이 선호하는 리더유형이 통합형(인간형 +통합형), 과업형, 위임형순 이었음을 감안할 때, 병사들이 선호하는 리더유형과 간부자신의 리더유형이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리더쉽 효과에 있어서 간부자신의 리더쉽이 병사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에 대부분이 ‘그런편이다’로 답변하고 있어 간부가 발휘하는 리더쉽에 대해서 병사들에게 효과가 있을것이다고 하였다. 셋째, 직책/직무만족도에 있어서도 병사들의 직책과 직무에 대해서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이 ‘그런편이다’라고 답변하고 있어 간부들이 생각하기에 병사들의 직책 및 직무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하였다. 넷째, 간부들이 생각하고 있는 병사들의 특성은 어떤가에 대한 답변으로 합리주의, 수평적가치관, 자기중심주의 순으로 나왔다. 병사들의 특징인 합리주의 및 수평적 가치관에 대부분이 ‘그런편이다’, 또는 ‘보통이다’로 답변하였으나 자기중심주의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편이다’가 대체적으로 많이 나왔다. 이런 결과는 이론적 고찰과 상충되는 개념으로서 간부들이 병사들에 대해서 자기중심주의 보다는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병사의 설문조사에서도 ‘그렇지 않은 편이다’에 많은 답변을 하고 있어 병사와 간부 모두 자기중심주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군에서 집단주의 내지는 단체정신을 강조한 결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전술한 바와 같이 리더 유형과 리더쉽 결과와의 관계에서 병사의 특성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사대상의 한계에 따른 일반화의 문제, 종속변수의 다양함의 부족, 지휘통솔자의 집중적인 연구부족 등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면, 첫째, 제대의 단위, 병과의 특성, 전시와 평시의 상황 등 보다 구체적인 연구범위를 설정하여 이론에 근거한 리더쉽 향상 방안 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병사의 가치관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게 됨에 따라 변화된 가치관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병사와 직접 접촉하고 있는 소부대급 지휘자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번 연구결과가 앞으로의 군 리더쉽 개발과 연구, 그리고 신세대병사의 지휘통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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