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림프종의 클론성 분석을 위한 면역글로불린과 T 세포 수용체 유전자 재배열 검사의 진단적 의의 Diagnostic utility of polymerase chain reaction-based clonality analysis for immunoglobulin and T-cell receptor gene rearrangement in lymphoid neoplasms원문보기
악성 림프종의 진단은 고전적인 방법인 조직학적 그리고 면역염색학적 방법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진단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악성 림프종은 여전히 병리의사들에게 진단의 어려움을 주고 있다. 부가적인 진단방법으로 악성 종양은 단일 클론 증식을 보이는 반면 양성 증식성 질환에서는 다클론성을 가지는 사실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Immunoglobulin (IG)과 T cell ...
악성 림프종의 진단은 고전적인 방법인 조직학적 그리고 면역염색학적 방법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진단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악성 림프종은 여전히 병리의사들에게 진단의 어려움을 주고 있다. 부가적인 진단방법으로 악성 종양은 단일 클론 증식을 보이는 반면 양성 증식성 질환에서는 다클론성을 가지는 사실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Immunoglobulin (IG)과 T cell receptor (TCR)에 대한 분자면역방법이 도입되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 기관별로 그 결과가 상반되는 경우가 있어 규격화된 방법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악성 림프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최근 유럽에서 IG과 TCR 등에 대하여 제작된 BIOMED-2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전남대학교 병원과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2004년부터 2008년 6월까지 진단된 B 세포 림프종 70예, T 세포 림프종 41예, 그리고 양성 증식성 림프절염 62예 등 총 173예의 파라핀 조직에서 DNA를 추출하여 IGH 5가지 tube, IGK 2가지 tube, 그리고 TCR beta tube 3가지, TCR gamma tube 2가지를 사용하여 각각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시행하였다. B 세포 림프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IGH 유전자 재배열 검사의 민감도는 85.7%, IGK 유전자 재배열은 47.1%, IGH 또는 IGK 유전자 재배열은 95.7%였으며, T 세포 림프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TCR beta 유전자 재배열의 민감도는 61%, TCR gamma는 39%를 보였고 TCR beta 또는 TCR gamma는 92.7%였다. B 세포 림프종과 T 세포 림프종은 각각 2.9%와 2.4%의 위양성을 보였으며, 양성 증식성 림프절염에서는 대부분 다클론성을 보였지만 7.3%에서 IGK와 TCRB, TCRG에 위양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B 세포와 T 세포 림프종이 의심되는 예에서 IGH이나 IGK, TCR의 유전자 재배열 검사가 림프종의 진단에 유용함을 알 수 있었고 소수에서 위양성율을 보일 수 있으므로 본 검사는 조직학적, 면역학적 검사들과 함께 병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 시간적 비용적으로 B 세포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IGH tube A, B, C 그리고 IGK tube A, B를 먼저 실시한 후 클론성을 보이지 않으면 IGH tube D와 tube E를 실시하고, T 세포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TCR beta와 TCR gamma 5가지 tube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생각된다. B 또는 T 세포 림프종이 의심될 때는 IG과 TCR을 순서대로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악성 림프종의 진단은 고전적인 방법인 조직학적 그리고 면역염색학적 방법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진단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악성 림프종은 여전히 병리의사들에게 진단의 어려움을 주고 있다. 부가적인 진단방법으로 악성 종양은 단일 클론 증식을 보이는 반면 양성 증식성 질환에서는 다클론성을 가지는 사실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Immunoglobulin (IG)과 T cell receptor (TCR)에 대한 분자면역방법이 도입되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 기관별로 그 결과가 상반되는 경우가 있어 규격화된 방법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악성 림프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최근 유럽에서 IG과 TCR 등에 대하여 제작된 BIOMED-2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전남대학교 병원과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2004년부터 2008년 6월까지 진단된 B 세포 림프종 70예, T 세포 림프종 41예, 그리고 양성 증식성 림프절염 62예 등 총 173예의 파라핀 조직에서 DNA를 추출하여 IGH 5가지 tube, IGK 2가지 tube, 그리고 TCR beta tube 3가지, TCR gamma tube 2가지를 사용하여 각각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시행하였다. B 세포 림프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IGH 유전자 재배열 검사의 민감도는 85.7%, IGK 유전자 재배열은 47.1%, IGH 또는 IGK 유전자 재배열은 95.7%였으며, T 세포 림프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TCR beta 유전자 재배열의 민감도는 61%, TCR gamma는 39%를 보였고 TCR beta 또는 TCR gamma는 92.7%였다. B 세포 림프종과 T 세포 림프종은 각각 2.9%와 2.4%의 위양성을 보였으며, 양성 증식성 림프절염에서는 대부분 다클론성을 보였지만 7.3%에서 IGK와 TCRB, TCRG에 위양성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B 세포와 T 세포 림프종이 의심되는 예에서 IGH이나 IGK, TCR의 유전자 재배열 검사가 림프종의 진단에 유용함을 알 수 있었고 소수에서 위양성율을 보일 수 있으므로 본 검사는 조직학적, 면역학적 검사들과 함께 병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 시간적 비용적으로 B 세포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IGH tube A, B, C 그리고 IGK tube A, B를 먼저 실시한 후 클론성을 보이지 않으면 IGH tube D와 tube E를 실시하고, T 세포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TCR beta와 TCR gamma 5가지 tube를 모두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생각된다. B 또는 T 세포 림프종이 의심될 때는 IG과 TCR을 순서대로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Biomed-2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assays for clonality analysis of immunoglobulin (IG) and T-cell receptor (TCR) gene rearrangements were evaluated in routine haematopathological practice where paraffin-embedded tissues constitute the majority of specimens. One hundred seventy paraffin specim...
Biomed-2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assays for clonality analysis of immunoglobulin (IG) and T-cell receptor (TCR) gene rearrangements were evaluated in routine haematopathological practice where paraffin-embedded tissues constitute the majority of specimens. One hundred seventy paraffin specimens were analysed for DNA quality and clonality. Theses specimens were analysed with the complete set of BIOMED-2 reactions for IG (7 reactions) and/or TCR (5 reactions) gene rearrangements. The rate of detection of clonality was 95.7% in mature B-cell neoplasms and 92.7% in mature T-cell neoplasms whereas the treat majority of reactive lesions shows polyclonality. Because the value of sole use of any individual BIOMED-2 reaction in clonality detection was limited, we can assess combinations of reactions for detecting of IGH and/or IGK and TCR gene rearrangements, and be implemented in routine lymphoma diagnostics. The use of this multiplex PCR in patients with a suspect lymphoproliferation will result in improved diagnosis of malignant lymphoma.
Biomed-2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assays for clonality analysis of immunoglobulin (IG) and T-cell receptor (TCR) gene rearrangements were evaluated in routine haematopathological practice where paraffin-embedded tissues constitute the majority of specimens. One hundred seventy paraffin specimens were analysed for DNA quality and clonality. Theses specimens were analysed with the complete set of BIOMED-2 reactions for IG (7 reactions) and/or TCR (5 reactions) gene rearrangements. The rate of detection of clonality was 95.7% in mature B-cell neoplasms and 92.7% in mature T-cell neoplasms whereas the treat majority of reactive lesions shows polyclonality. Because the value of sole use of any individual BIOMED-2 reaction in clonality detection was limited, we can assess combinations of reactions for detecting of IGH and/or IGK and TCR gene rearrangements, and be implemented in routine lymphoma diagnostics. The use of this multiplex PCR in patients with a suspect lymphoproliferation will result in improved diagnosis of malignant lymph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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