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된 서양 여성의복과 헤드드레스의 상관성 연구 :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를 중심으로 (A)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in Western Women, -Focused on the 15th-19th Centurie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상대방에게 이미지를 지각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인 의복과 헤드드레스를 중심으로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의 상관성을 분석해 봄으로써 이들의 유기적 관계와 형태별 특성을 규명하고 미래의 패션 코디네이션의 방향 예측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데 있다. 연구의 대상은 의복과 헤드드레스로 한정하여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가 나타나기 시작한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복식과장에 관련된 자료로 이론적 고찰을 하고 시대별 대표적인 복식 도판을 선정하여 의류학 전공자 5인과 함께 평가단을 구성하여 과장된 정도를 측정하는 실증적 분석을 행하였다. 인간은 서로 의식하고 주목받길 원하며, 존경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복식을 통해 표현하였으며 신체적 고통이나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를 착용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표출시키고 과시하고자 하였다. 과장의 표현방법에 따라 역사적 고찰을 하고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실루엣이 수직적 과장 형태를 보인 15세기와 19세기의 경우 인체가 수직적으로 길어 보이는 하이 웨이스트에 ...
본 연구의 목적은 상대방에게 이미지를 지각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인 의복과 헤드드레스를 중심으로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의 상관성을 분석해 봄으로써 이들의 유기적 관계와 형태별 특성을 규명하고 미래의 패션 코디네이션의 방향 예측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데 있다. 연구의 대상은 의복과 헤드드레스로 한정하여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가 나타나기 시작한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복식과장에 관련된 자료로 이론적 고찰을 하고 시대별 대표적인 복식 도판을 선정하여 의류학 전공자 5인과 함께 평가단을 구성하여 과장된 정도를 측정하는 실증적 분석을 행하였다. 인간은 서로 의식하고 주목받길 원하며, 존경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복식을 통해 표현하였으며 신체적 고통이나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를 착용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표출시키고 과시하고자 하였다. 과장의 표현방법에 따라 역사적 고찰을 하고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실루엣이 수직적 과장 형태를 보인 15세기와 19세기의 경우 인체가 수직적으로 길어 보이는 하이 웨이스트에 트레인으로 인한 유사한 의복 실루엣을 보이며 에넹과 깃털장식으로 헤드드레스에 있어서도 동시에 수직적으로 과장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17세기의 경우는 허리선은 제자리에 있고 스커트 자락을 뒤쪽으로 걷어 올려 벗슬의 형태가 보이긴 했지만 로브의 트레인과 퐁탕주 헤드드레스로 인하여 전체적인 실루엣은 수직적 과장 형태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의복의 실루엣이 수직적으로 과장 될 경우 헤드드레스도 함께 수직적으로 과장되어 더욱 인체의 신장을 연장하는 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수평적 과장 형태를 보인 16세기와 18세기, 19세기의 로맨틱 스타일, 크리놀린 스타일 시대에는 의복과 헤드드레스의 형태가 수평적으로 과장된 형태가 나타났지만 16세기와 19세기의 크리놀린 스타일 시대에는 의복의 특정한 부위를 강조하면서 헤드드레스는 단순한 형태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부분적 과장 형태를 보인 19세기 벗슬 스타일 시대와 S자형 스타일 시대에는 스커트 자락을 걷어 올리고 벗슬을 착용하여 엉덩이를 강조시켰으나 높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화려하게 장식된 헤드드레스를 착용하여 부분적인 과장은 보이나 형태적인 과장이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의복의 실루엣이 부분적인 과장으로 인하여 특정한 부위를 강조하는 경우 헤드드레스에서도 부분적인 과장이 나타나고 형태적인 과장을 줄여 강조한 부위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S자형 스타일 시대는 전반기에는 소매가 과장되다가 후반기에는 가슴과 힙이 과장되면서 허리를 가늘게 조이는 수평적 과장이 보였지만 전체적인 의복의 실루엣이 날씬하며 직선적이었다. 부풀린 퐁파두르 헤어스타일과 챙이 넓은 모자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T자형의 실루엣이 나타나면서 직선적인 의복의 실루엣과 반비례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패션 코디네이션을 예측한다면, 의복 스타일과 헤드드레스는 비례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의복의 강조하는 부위에 따라 헤드드레스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복과 헤드드레스의 관계를 고려하고 신발, 메이크업, 장신구를 종합한 토탈 패션 코디네이션 측면에서 연구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상대방에게 이미지를 지각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인 의복과 헤드드레스를 중심으로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의 상관성을 분석해 봄으로써 이들의 유기적 관계와 형태별 특성을 규명하고 미래의 패션 코디네이션의 방향 예측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데 있다. 연구의 대상은 의복과 헤드드레스로 한정하여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가 나타나기 시작한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복식과장에 관련된 자료로 이론적 고찰을 하고 시대별 대표적인 복식 도판을 선정하여 의류학 전공자 5인과 함께 평가단을 구성하여 과장된 정도를 측정하는 실증적 분석을 행하였다. 인간은 서로 의식하고 주목받길 원하며, 존경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복식을 통해 표현하였으며 신체적 고통이나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과장된 의복과 헤드드레스를 착용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표출시키고 과시하고자 하였다. 과장의 표현방법에 따라 역사적 고찰을 하고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실루엣이 수직적 과장 형태를 보인 15세기와 19세기의 경우 인체가 수직적으로 길어 보이는 하이 웨이스트에 트레인으로 인한 유사한 의복 실루엣을 보이며 에넹과 깃털장식으로 헤드드레스에 있어서도 동시에 수직적으로 과장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17세기의 경우는 허리선은 제자리에 있고 스커트 자락을 뒤쪽으로 걷어 올려 벗슬의 형태가 보이긴 했지만 로브의 트레인과 퐁탕주 헤드드레스로 인하여 전체적인 실루엣은 수직적 과장 형태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의복의 실루엣이 수직적으로 과장 될 경우 헤드드레스도 함께 수직적으로 과장되어 더욱 인체의 신장을 연장하는 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인 실루엣이 수평적 과장 형태를 보인 16세기와 18세기, 19세기의 로맨틱 스타일, 크리놀린 스타일 시대에는 의복과 헤드드레스의 형태가 수평적으로 과장된 형태가 나타났지만 16세기와 19세기의 크리놀린 스타일 시대에는 의복의 특정한 부위를 강조하면서 헤드드레스는 단순한 형태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부분적 과장 형태를 보인 19세기 벗슬 스타일 시대와 S자형 스타일 시대에는 스커트 자락을 걷어 올리고 벗슬을 착용하여 엉덩이를 강조시켰으나 높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화려하게 장식된 헤드드레스를 착용하여 부분적인 과장은 보이나 형태적인 과장이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의복의 실루엣이 부분적인 과장으로 인하여 특정한 부위를 강조하는 경우 헤드드레스에서도 부분적인 과장이 나타나고 형태적인 과장을 줄여 강조한 부위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S자형 스타일 시대는 전반기에는 소매가 과장되다가 후반기에는 가슴과 힙이 과장되면서 허리를 가늘게 조이는 수평적 과장이 보였지만 전체적인 의복의 실루엣이 날씬하며 직선적이었다. 부풀린 퐁파두르 헤어스타일과 챙이 넓은 모자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T자형의 실루엣이 나타나면서 직선적인 의복의 실루엣과 반비례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패션 코디네이션을 예측한다면, 의복 스타일과 헤드드레스는 비례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의복의 강조하는 부위에 따라 헤드드레스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복과 헤드드레스의 관계를 고려하고 신발, 메이크업, 장신구를 종합한 토탈 패션 코디네이션 측면에서 연구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hich can help to predict the direction of fashion coordination in the future.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ith i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hich can help to predict the direction of fashion coordination in the future.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ith its focus on shapes and decorations which are important elements for the other person to perceive imag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limited to costume and headdress and theoretical review was conducted by exaggerated costume-related materials from the Middle Age to the Modern Age wh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began to emerge. First, each age's typical costume style were selected 15 to 20, then 5 people, who study costume and textiles, analyse and measure the degree of exaggeration of those costumes and headdresses. Human beings have expressed their desires to be conscious each other, draw attention and win the respect through costumes. Furthermore they intended to manifest and show off their identities by wearing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illingly submitting to physical pain or inconvenience. Historical review was conducted and correlation was analyzed according to the methods of exaggerated expression. In case of the 15th and 19th centuries when the general silhouette showed vertical exaggeration, a similar costume silhouette was found due to trained high waist for the human body to look vertically long. Hennin and feather decoration also contributed to vertical exaggeration in headdress. In the 17th century, the waist lied in the original place and the train of a skirt was raised to represent a bustle form, but the general silhouette showed a form of vertical exaggeration because of the train of a robe and fontange headdress. In this way, when the costume silhouette was exaggerated vertically, so was headdress, which showed the effect of extending the height of the human body. While in the romantic and crinoline eras of the 16, 18, and 19th centuries that showed a horizontally exaggerated silhouette, the forms of costume and headdress were horizontally exaggerated, in the crinoline era of 16th and 19th centuries, the specific parts of costume were emphasized and headdress beame simple. Finally, in the bustle and S-curve style of the 19th century when the general silhouette showed a partial exaggerated form, the train of a skirt was raised and a bustle was put on to emphasize the bottom. A high up-do hair style and gorgeously ornamented headdress showed a partial exaggeration but did not show a formative exaggeration. In this way, when the costumeing silhouette emphasized a specific part by partial exaggeration, the headdress was also partially exaggerated, and reduced a formative exaggeration to set off the emphasized part. In the S-curve style period, although the first half exaggerated a sleeve and the latter half did the breast and the bottom, showing a horizontal exaggeration which tightened up a waist, the silhouette was slim and vertical. The total silhouette looked T-shaped because of a pompadour hair style and a wide-brimmed hat(merry widow hat), which represent an inversely proportional silhouette to the vertical costume. Therefore, based on this analysis, the fashion coordination in the future can be predicted that although a costume and headdress had a organic relationship, the forms of headdress will vary with the emphasized parts of costume. It is suggested that further study will focus on the total fashion coordination of combining shoes, make-up, and accessories in conside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stume and headdr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hich can help to predict the direction of fashion coordination in the future.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ith its focus on shapes and decorations which are important elements for the other person to perceive imag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limited to costume and headdress and theoretical review was conducted by exaggerated costume-related materials from the Middle Age to the Modern Age when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began to emerge. First, each age's typical costume style were selected 15 to 20, then 5 people, who study costume and textiles, analyse and measure the degree of exaggeration of those costumes and headdresses. Human beings have expressed their desires to be conscious each other, draw attention and win the respect through costumes. Furthermore they intended to manifest and show off their identities by wearing exaggerated costume and headdress, willingly submitting to physical pain or inconvenience. Historical review was conducted and correlation was analyzed according to the methods of exaggerated expression. In case of the 15th and 19th centuries when the general silhouette showed vertical exaggeration, a similar costume silhouette was found due to trained high waist for the human body to look vertically long. Hennin and feather decoration also contributed to vertical exaggeration in headdress. In the 17th century, the waist lied in the original place and the train of a skirt was raised to represent a bustle form, but the general silhouette showed a form of vertical exaggeration because of the train of a robe and fontange headdress. In this way, when the costume silhouette was exaggerated vertically, so was headdress, which showed the effect of extending the height of the human body. While in the romantic and crinoline eras of the 16, 18, and 19th centuries that showed a horizontally exaggerated silhouette, the forms of costume and headdress were horizontally exaggerated, in the crinoline era of 16th and 19th centuries, the specific parts of costume were emphasized and headdress beame simple. Finally, in the bustle and S-curve style of the 19th century when the general silhouette showed a partial exaggerated form, the train of a skirt was raised and a bustle was put on to emphasize the bottom. A high up-do hair style and gorgeously ornamented headdress showed a partial exaggeration but did not show a formative exaggeration. In this way, when the costumeing silhouette emphasized a specific part by partial exaggeration, the headdress was also partially exaggerated, and reduced a formative exaggeration to set off the emphasized part. In the S-curve style period, although the first half exaggerated a sleeve and the latter half did the breast and the bottom, showing a horizontal exaggeration which tightened up a waist, the silhouette was slim and vertical. The total silhouette looked T-shaped because of a pompadour hair style and a wide-brimmed hat(merry widow hat), which represent an inversely proportional silhouette to the vertical costume. Therefore, based on this analysis, the fashion coordination in the future can be predicted that although a costume and headdress had a organic relationship, the forms of headdress will vary with the emphasized parts of costume. It is suggested that further study will focus on the total fashion coordination of combining shoes, make-up, and accessories in conside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stume and he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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