脈診은 診斷의 기초로 그 연원은 『內經』에서부터 시작하여 『難經』을 거쳐 『脈經』으로 집대성된다. 그러나 『脈經』의 방대한 분량과 일목요연하지 못한 구성으로 그 이후 수많은 의학자들에 의해 정리과정을 거치지만 통일성을 갖춘 脈學書의 출현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요연하지 못한 맥학의 계통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중기에 확립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허준의 『纂圖方論脈訣集成』이다. 『纂圖方論脈訣集成』은 許浚이 高陽生의 『脈訣』을 교정하여 만든 것으...
脈診은 診斷의 기초로 그 연원은 『內經』에서부터 시작하여 『難經』을 거쳐 『脈經』으로 집대성된다. 그러나 『脈經』의 방대한 분량과 일목요연하지 못한 구성으로 그 이후 수많은 의학자들에 의해 정리과정을 거치지만 통일성을 갖춘 脈學書의 출현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요연하지 못한 맥학의 계통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중기에 확립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허준의 『纂圖方論脈訣集成』이다. 『纂圖方論脈訣集成』은 許浚이 高陽生의 『脈訣』을 교정하여 만든 것으로 1581년에 初刊, 光海君 4년(1612)에 開刊된 책이다. 『脈訣』은 원래 王叔和의 『脈經』을 7언의 노래가사로 만든 것으로, 그 중 元代에 쓰인 『纂圖脈訣』이란 책이 고려 말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이 『纂圖方論脈訣集成』 교정의 저본이 되었다. 저자는 이전 논문에서 許浚의 『纂圖方論脈訣集成』이 가지는 의의를 파악해 보았다. 즉, 발문을 통해 기존에 사용되었던 『纂圖脈訣』의 문제점들을 許浚의 교정으로 이전의 번잡함을 완전히 극복하였음을 알아보았다. 또한 醫科考試 考講書로서 확실히 자리잡음으로 脈學書로서 자리매김 하는 상황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조선전기와 중기에 간행되었던 여타의서들과의 비교를 통해 『纂圖方論脈訣集成』이 그 당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脈學書였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이전의 논문에서는 전체적인 흐름의 파악에만 주력하여, 정작 중요한 내용을 심도 있게 살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다른 선행연구가 있었으나 『脈訣』의 원문에 편향되는 연구가 진행되어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저자는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의 형성과정과 조선의 의학에 미친 영향에 관해 고찰하고자 한다. 우선 『脈訣』에 관한 생성연대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여말선초에 들어왔다는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이전판본과 원대판본을 허준의 교정본과 비교 연구하여 허준이 한 작업들을 상세히 밝혀보고자 한다. 또한 麗末鮮初에 출간된 정도전의 『診脈圖說』, 『鄕藥集成方』, 『醫方類聚』와 같은 의서들로부터 조선중기에 발간된 『醫林撮要』, 『東醫寶鑑』과의 연계성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아울러, 許浚의 『東醫寶鑑』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조명하여 구성과 내용면에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조선전기와 중기의 醫書에서 나타나는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쓰임을 살펴봄으로써 診脈의 활용도를 살펴보고,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역할과 『東醫寶鑑』과의 체제와 내용상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볼 것이다. 두 번째로 권1에 있는 「診脈入式」과 「三焦門」, 그리고 권4에 수록된 「小兒門」을 중심으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의 내용을 분석할 것이다. 「診脈入式」은 『纂圖方論脈訣集成』에서만 보여지는 특징적인 부분으로 脈學의 기초이론과 핵심적인 사상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을 이해하는데 중요 부분이다. 또한 「三焦門」은 다른 의서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책의 분량에 비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자세한 논거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纂圖方論脈訣集成』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小兒門」은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임상적 활용을 예시하여, ‘열 남자보다 한 여자를 치료하기 어려우며, 열 여자보다 한 아이를 치료하기 어렵다’는 임상적 난이도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여긴다. 이러한 소아진단의 어려움을 『纂圖方論脈訣集成』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그리하여 전체적인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이론과 중심사상, 그리고 임상에서의 예시까지 그 활용적 측면에서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선후기의 診斷學이 변화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다. 조선후기는 사회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기로 의학의 변화가 불가피하였다. 이 시기에 의학은 實證的이면서 簡易化되는 방향으로 흘러 많은 장점을 가져왔지만, 의학의 발전에는 오히려 저해가 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러한 변화와 문제점들을 조선중기 이후 만들어지는 『廣濟秘笈』, 『濟衆新編』, 『醫門寶鑑』등의 의서를 통해 살펴보겠다. 또한 증치방에 대한 폐해를 극복하고 자정하기 위한 노력들이 조선후기와 구한말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 시발점이 된 것이 黃度淵의 『醫宗損益』이었고, 진단법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이다. 의학의 격동기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시기의 의학적 변화를 黃度淵의 『醫宗損益』과 일제시대 출간된 잡지들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纂圖方論脈訣集成』이 위의 의서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 진단학에서 『纂圖方論脈訣集成』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찰하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醫學의 正統性 회복에 관한 문제를 『纂圖方論脈訣集成』을 통하여 그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脈診은 診斷의 기초로 그 연원은 『內經』에서부터 시작하여 『難經』을 거쳐 『脈經』으로 집대성된다. 그러나 『脈經』의 방대한 분량과 일목요연하지 못한 구성으로 그 이후 수많은 의학자들에 의해 정리과정을 거치지만 통일성을 갖춘 脈學書의 출현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요연하지 못한 맥학의 계통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중기에 확립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허준의 『纂圖方論脈訣集成』이다. 『纂圖方論脈訣集成』은 許浚이 高陽生의 『脈訣』을 교정하여 만든 것으로 1581년에 初刊, 光海君 4년(1612)에 開刊된 책이다. 『脈訣』은 원래 王叔和의 『脈經』을 7언의 노래가사로 만든 것으로, 그 중 元代에 쓰인 『纂圖脈訣』이란 책이 고려 말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이 『纂圖方論脈訣集成』 교정의 저본이 되었다. 저자는 이전 논문에서 許浚의 『纂圖方論脈訣集成』이 가지는 의의를 파악해 보았다. 즉, 발문을 통해 기존에 사용되었던 『纂圖脈訣』의 문제점들을 許浚의 교정으로 이전의 번잡함을 완전히 극복하였음을 알아보았다. 또한 醫科考試 考講書로서 확실히 자리잡음으로 脈學書로서 자리매김 하는 상황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조선전기와 중기에 간행되었던 여타의서들과의 비교를 통해 『纂圖方論脈訣集成』이 그 당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脈學書였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이전의 논문에서는 전체적인 흐름의 파악에만 주력하여, 정작 중요한 내용을 심도 있게 살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다른 선행연구가 있었으나 『脈訣』의 원문에 편향되는 연구가 진행되어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저자는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의 형성과정과 조선의 의학에 미친 영향에 관해 고찰하고자 한다. 우선 『脈訣』에 관한 생성연대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여말선초에 들어왔다는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이전판본과 원대판본을 허준의 교정본과 비교 연구하여 허준이 한 작업들을 상세히 밝혀보고자 한다. 또한 麗末鮮初에 출간된 정도전의 『診脈圖說』, 『鄕藥集成方』, 『醫方類聚』와 같은 의서들로부터 조선중기에 발간된 『醫林撮要』, 『東醫寶鑑』과의 연계성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아울러, 許浚의 『東醫寶鑑』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조명하여 구성과 내용면에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조선전기와 중기의 醫書에서 나타나는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쓰임을 살펴봄으로써 診脈의 활용도를 살펴보고,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역할과 『東醫寶鑑』과의 체제와 내용상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볼 것이다. 두 번째로 권1에 있는 「診脈入式」과 「三焦門」, 그리고 권4에 수록된 「小兒門」을 중심으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의 내용을 분석할 것이다. 「診脈入式」은 『纂圖方論脈訣集成』에서만 보여지는 특징적인 부분으로 脈學의 기초이론과 핵심적인 사상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을 이해하는데 중요 부분이다. 또한 「三焦門」은 다른 의서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책의 분량에 비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자세한 논거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纂圖方論脈訣集成』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小兒門」은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임상적 활용을 예시하여, ‘열 남자보다 한 여자를 치료하기 어려우며, 열 여자보다 한 아이를 치료하기 어렵다’는 임상적 난이도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여긴다. 이러한 소아진단의 어려움을 『纂圖方論脈訣集成』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그리하여 전체적인 『纂圖方論脈訣集成』의 이론과 중심사상, 그리고 임상에서의 예시까지 그 활용적 측면에서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선후기의 診斷學이 변화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다. 조선후기는 사회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기로 의학의 변화가 불가피하였다. 이 시기에 의학은 實證的이면서 簡易化되는 방향으로 흘러 많은 장점을 가져왔지만, 의학의 발전에는 오히려 저해가 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러한 변화와 문제점들을 조선중기 이후 만들어지는 『廣濟秘笈』, 『濟衆新編』, 『醫門寶鑑』등의 의서를 통해 살펴보겠다. 또한 증치방에 대한 폐해를 극복하고 자정하기 위한 노력들이 조선후기와 구한말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 시발점이 된 것이 黃度淵의 『醫宗損益』이었고, 진단법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纂圖方論脈訣集成』이다. 의학의 격동기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시기의 의학적 변화를 黃度淵의 『醫宗損益』과 일제시대 출간된 잡지들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纂圖方論脈訣集成』이 위의 의서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 진단학에서 『纂圖方論脈訣集成』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찰하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醫學의 正統性 회복에 관한 문제를 『纂圖方論脈訣集成』을 통하여 그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Ⅴ. ABSTRACT Historical Consideration of 『ChanDoBangRonMackKyulGipSeong』
Jong Heo Department of Medical History Oriental Medicine, KyoungHee Graduate School (Director Professor : Nam-Il Kim, Sang-Woo An)
In the medicine of mid chosun朝鮮 Dynasty, 『ChanDoBangRonMackKyu...
Ⅴ. ABSTRACT Historical Consideration of 『ChanDoBangRonMackKyulGipSeong』
Jong Heo Department of Medical History Oriental Medicine, KyoungHee Graduate School (Director Professor : Nam-Il Kim, Sang-Woo An)
In the medicine of mid chosun朝鮮 Dynasty, 『ChanDoBangRonMackKyulGipSeong纂圖方論脈訣集成』was corrected by Hur Jun and thus the standards of diagnosis became firm and this book became to serve the role as a basic medical book representing chosun Dynasty truly to the name along with 『Donguibogam東醫寶鑑』. Therefore, the diagnostic medicine became to systematically develop as it became possible to make clearer diagnoses using the tool of pulse examinations and as treatment guidelines leading to prescriptions became available.
In 「Jinmaekipsik診脈入式」 of 『纂圖方論脈訣集成』, pulse examinations are widely specified in relation to blood pulsations at gigu氣口, Inyeong人迎, Buyangmaek趺陽脈 etc as well as visual diagnoses based on appearances of facial colors or the body. 「pediatrics-part小兒門」of 『纂圖方論脈訣集成』 describes about pulses and symptoms mainly in relation to acute symptoms. The theory regarding Samcho三焦 in 『纂圖方論脈訣集成』 is more elaborate than 『Uihakjeongjeon醫學正傳』 and suggests the bases of arguments in detail. As such, the medical theory in 『纂圖方論脈訣集成』 is not at all inferior to any medical book at that time.
The fact that 『Uirimchwaryo醫林撮要』 or 『東醫寶鑑』which are representative medical books in mid chosun Dynasty contain detailed medical theories regarding 『纂圖方論脈訣集成』 shows that in-depth studies on books of arteriology were under progression at that time. That is, the fact that 『纂圖方論脈訣集成』 which had been written from early chosun Dynasty showed its trace in 『Hyangyakjipseongbang鄕藥集成方』 or 『Uibang-yuchwi醫方類聚』 but a large part was not utilized means that medical establishment of 『纂圖方論脈訣集成』 was not yet complete. However, the influence is clearly shown in medical books in mid chosun Dynasty. But the use of 『纂圖方論脈訣集成』 as gradually reduced as it was going to the latter part of chosun Dynasty. As it going to the latter part of chosun Dynasty, medical books approached to diseases with the concept of brief prescriptions against symptoms thus studies on pulses were insufficient. Medicine could develop rapidly but it stopped because pulses were excluded in the state where medicine had developed to some extent. Although prescriptions became easy to make by excluding pulses but prescriptions stopped developing as pulses were excluded. But Hwang to-yeon(黃道淵) asserted the study on pulses in his book 『Uijongsonik醫宗損益』. So many korean doctor made an effort to study on pulses in Japanese imperialism. Pulses which are the basic of Korean medicine should be studied through 『纂圖方論脈訣集成』 so that the theory can develop to be sufficiently utilized in order to have an opportunity to achieve the development of Korean medicine.
Ⅴ. ABSTRACT Historical Consideration of 『ChanDoBangRonMackKyulGipSeong』
Jong Heo Department of Medical History Oriental Medicine, KyoungHee Graduate School (Director Professor : Nam-Il Kim, Sang-Woo An)
In the medicine of mid chosun朝鮮 Dynasty, 『ChanDoBangRonMackKyulGipSeong纂圖方論脈訣集成』was corrected by Hur Jun and thus the standards of diagnosis became firm and this book became to serve the role as a basic medical book representing chosun Dynasty truly to the name along with 『Donguibogam東醫寶鑑』. Therefore, the diagnostic medicine became to systematically develop as it became possible to make clearer diagnoses using the tool of pulse examinations and as treatment guidelines leading to prescriptions became available.
In 「Jinmaekipsik診脈入式」 of 『纂圖方論脈訣集成』, pulse examinations are widely specified in relation to blood pulsations at gigu氣口, Inyeong人迎, Buyangmaek趺陽脈 etc as well as visual diagnoses based on appearances of facial colors or the body. 「pediatrics-part小兒門」of 『纂圖方論脈訣集成』 describes about pulses and symptoms mainly in relation to acute symptoms. The theory regarding Samcho三焦 in 『纂圖方論脈訣集成』 is more elaborate than 『Uihakjeongjeon醫學正傳』 and suggests the bases of arguments in detail. As such, the medical theory in 『纂圖方論脈訣集成』 is not at all inferior to any medical book at that time.
The fact that 『Uirimchwaryo醫林撮要』 or 『東醫寶鑑』which are representative medical books in mid chosun Dynasty contain detailed medical theories regarding 『纂圖方論脈訣集成』 shows that in-depth studies on books of arteriology were under progression at that time. That is, the fact that 『纂圖方論脈訣集成』 which had been written from early chosun Dynasty showed its trace in 『Hyangyakjipseongbang鄕藥集成方』 or 『Uibang-yuchwi醫方類聚』 but a large part was not utilized means that medical establishment of 『纂圖方論脈訣集成』 was not yet complete. However, the influence is clearly shown in medical books in mid chosun Dynasty. But the use of 『纂圖方論脈訣集成』 as gradually reduced as it was going to the latter part of chosun Dynasty. As it going to the latter part of chosun Dynasty, medical books approached to diseases with the concept of brief prescriptions against symptoms thus studies on pulses were insufficient. Medicine could develop rapidly but it stopped because pulses were excluded in the state where medicine had developed to some extent. Although prescriptions became easy to make by excluding pulses but prescriptions stopped developing as pulses were excluded. But Hwang to-yeon(黃道淵) asserted the study on pulses in his book 『Uijongsonik醫宗損益』. So many korean doctor made an effort to study on pulses in Japanese imperialism. Pulses which are the basic of Korean medicine should be studied through 『纂圖方論脈訣集成』 so that the theory can develop to be sufficiently utilized in order to have an opportunity to achieve the development of Korea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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