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회학자들은 오늘날 도시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의 많은 부분이 공동체의식의 상실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많은 도시계획가, 건축가, 범죄예방학자, 환경심리학자 등은 도시의 불안정에 대한 치료로서 공동체의식의 개발 및 증진을 꼽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 유형이 된 공동주택단지의 공동체의식의 제고를 위한 방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며, 실제 계획 과정에서의 고려는 다른 제반 목적들에 밀려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의 물리적 공간구조는 상호 교류를 통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공동체의식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공동체의식과 물리적 환경과의 관계를 다룬 기존의 연구들을 보면 일부 설계요소만을 적용하여 분석하였거나 혹은 다양한 설계요소를 적용하여 분석한 경우도 단순히 분리된 각각의 물리적 계획요소와 공동체의식간의 상관관계만을 분석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편 공동체의식 측정에 있어 기존의 연구들은 공동체의식의 측정 방법이 주관적이며 단편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들은 McMillan Chavis(1986)의 SOC(Sense of ...
많은 사회학자들은 오늘날 도시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의 많은 부분이 공동체의식의 상실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많은 도시계획가, 건축가, 범죄예방학자, 환경심리학자 등은 도시의 불안정에 대한 치료로서 공동체의식의 개발 및 증진을 꼽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 유형이 된 공동주택단지의 공동체의식의 제고를 위한 방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며, 실제 계획 과정에서의 고려는 다른 제반 목적들에 밀려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의 물리적 공간구조는 상호 교류를 통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공동체의식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공동체의식과 물리적 환경과의 관계를 다룬 기존의 연구들을 보면 일부 설계요소만을 적용하여 분석하였거나 혹은 다양한 설계요소를 적용하여 분석한 경우도 단순히 분리된 각각의 물리적 계획요소와 공동체의식간의 상관관계만을 분석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편 공동체의식 측정에 있어 기존의 연구들은 공동체의식의 측정 방법이 주관적이며 단편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들은 McMillan Chavis(1986)의 SOC(Sense of Community) 모델과, 이 모델에 근거한 SCI(Sense of Community Index)의 제안은 측정방법에 큰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공동체 연구의 진전을 위해 이 SCI의 한계와 그 개선책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개선책들이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제안되고 있으며, 이 지표의 적용 한계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동주택 단지 거주자의 공동체의식을 측정 할 수 있는 측정항목들을 개발하는 것이며, 다음으로 공동체의식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즉, 『거주자 속성 요인』, 『상호작용 요인』, 『물리적 환경 요인』 등의 영향요인들과의 상관관계 및 상대적 중요도를 규명하여 거주자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는 것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물리적 환경과 거주자의 공동체의식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이를 통해 실제 공동주택의 계획 시 물리적 계획요소들을 적용함에 있어 공동체의식 고양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먼저 기존 문헌 및 선행연구 조사를 통해 공동체의식의 정의 및 구성요소, 측정방법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공동체의식의 요소 및 측정항목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다양한 기존 공동주택단지의 사례와 공동주택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들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계획요소의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공동주택 단지의 물리적 환경과 그 안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분류를 바탕으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단지를 18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공동체의식과 그 영향요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먼저, 선행연구의 분석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개인의 귀속의식」, 「타인과의 유대감」, 「공동체에 대한 만족감」, 「참여의식」, 「장소정주성」의 5가지로 분류하였으며,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을 26개 선정하고 설문조사 후 이를 요인분석하여, 각각 5항목, 5항목, 7항목, 4항목, 4항목, 총 25개(한개 항목 제외)의 공동체의식 측정 항목을 선정하였다.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들은 대분류, 중분류 및 소분류, 조사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대 분류는 『거주자 속성 요인』, 『상호작용 요인』, 『물리적 환경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이들에 대한 중분류에서 『거주자 속성 요인』은 「거주자 배경 특성」과 「거주자의 공동체적 태도 특성」으로 『상호작용 요인』은 「근린 상호작용 특성」, 「시설사용 및 교류장소」, 「환경 만족도 특성」, 「환경 심리적 특성」으로 분류하였다.『물리적 환경 요인』은 「정량적 환경 특성」과 「환경 계획요소」로 분류하였다. 중분류 중 「거주자 배경 특성」은 〈개인적 특성〉과 〈거주 일반 특성〉으로 소분류 하였다. 그리고 중분류 및 소분류 각각에 대해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선정하였다. 분석은 크게 두 가지 줄기로 행해졌다. 첫 번째, 먼저 다양한 영향 요인들과 공동체의식과의 상관관계 및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하였으며, 다음으로 『장소적 특성 요인』 즉, 단지의 정량적 환경 특성 및 거주자의 환경 심리적 특성만을 별도로 분리하여 이 요인들과 공동체의식과의 상관관계를 추가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대상 공동주택 거주자들에 의해 작성된 설문지를 "SPSS 12"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 등의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번째, 「거주자의 배경 특성」과 공동주택의 『물리적 환경 요인』이 거주자들의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은 빈도분석, 집단별 평균, 상관관계 분석, 일원변량분석(ANOVA), Duncan의 사후 검증 등의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분석의 결과는, 「공동체의식」과 영향요인들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거주자 배경 특성」이 3항목, 「거주자의 공동체적 태도 특성」이 3항목, 「근린 상호작용 특성」이 5항목, 「환경에 대한 만족도」 및 「환경 심리적 특성」이 6항목 선택되었으며, 이 요소들 중 단지의 ‘쾌적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긍정적인 「거주자의 공동체적 태도 특성」들과 ‘친한 이웃 수’ 항목이 비교적 높은 영향을 미쳤다. McMillan & Chavis 등(1986)의 SCI와 본 연구와의 비교에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항목에 의한 공동체의식의 설명력은 74.4%였으며, SCI를 이용한 분석의 설명력은 66.1%로 본 연구의 측정항목들이 좀 더 설명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장소적 특성 요인」을 살펴보면, 거주자들이 주거단지에 대해 쾌적하다고 느끼면서, 해당 단지가 다른 단지와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외부공간의 ‘영역성’이 확보되어 있고, ‘길 찾기 쉬운 공간 구조’를 가지며, 거주자들이 ‘공공환경과 단지환경’과 ‘브랜드’에 만족한 단지의「공동체의식」이 높았다. 단지의 규모에 ‘주거동 수’와 ‘용적률’에 대해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두 번째 분석의 결과, 「거주자 배경 특성」측면에서의 「공동체의식」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거주기간이 오래되고, 연령 및 생활주기가 후기에 속하며, 소득수준과 학력과 같은 사회경제적 계층이 높은 사람, 그리고 자기 소유의 집을 가진 사람의 「공동체의식」이 대체적으로 높았다. 또한 「환경 계획요소」와 「공동체의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보차 병렬형 및 병렬+부분분리형과 도로체계에 있어 순환형과 가지형 도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영역성이 분명한 단지, 단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중심적 외부공간과 각지에 골고루 외부공간을 가지고 있는 단지가 「공동체의식」형성에 유리했다. ‘주거동 형태’유형에서는 탑상형이 혼합된 단지, 그리고 주거평형이 절곡형보다는 크게 구성될 수 있는 판상형의 공동체 의식이 높았고, 같은 맥락으로 큰 규모의 주호로 구성되며 ELEV 홀 형의 단지가 「공동체의식」이 높았다. ‘주거동 층수 구성’에서는 전반적으로 층이 높게 구성된 단지의 「공동체의식」이 높았으나 다만 저층형의 경우 「타인과의 유대감」,「참여의식」,「장소정주성」에서 비교적 높은 값을 나타냈다. ‘주차장’ 유형에서는 지상에 외부공간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데크형이 포함된 형이나 전체 녹지 형의 「공동체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 본 결과, 공동주택의 물리적 환경의 계획 요소 적용에 따른 환경의 차이와 그 안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환경 심리적 특성이 거주자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공동주택의 계획 시 공동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물리적 환경을 계획한다면 거주자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이나 만족감, 참여의식, 정주의식을 고양에 영향을 미쳐 거주자들의 지속적인 거주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사회학자들은 오늘날 도시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의 많은 부분이 공동체의식의 상실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많은 도시계획가, 건축가, 범죄예방학자, 환경심리학자 등은 도시의 불안정에 대한 치료로서 공동체의식의 개발 및 증진을 꼽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거 유형이 된 공동주택단지의 공동체의식의 제고를 위한 방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며, 실제 계획 과정에서의 고려는 다른 제반 목적들에 밀려 무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의 물리적 공간구조는 상호 교류를 통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공동체의식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공동체의식과 물리적 환경과의 관계를 다룬 기존의 연구들을 보면 일부 설계요소만을 적용하여 분석하였거나 혹은 다양한 설계요소를 적용하여 분석한 경우도 단순히 분리된 각각의 물리적 계획요소와 공동체의식간의 상관관계만을 분석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편 공동체의식 측정에 있어 기존의 연구들은 공동체의식의 측정 방법이 주관적이며 단편적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들은 McMillan Chavis(1986)의 SOC(Sense of Community) 모델과, 이 모델에 근거한 SCI(Sense of Community Index)의 제안은 측정방법에 큰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공동체 연구의 진전을 위해 이 SCI의 한계와 그 개선책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개선책들이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제안되고 있으며, 이 지표의 적용 한계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동주택 단지 거주자의 공동체의식을 측정 할 수 있는 측정항목들을 개발하는 것이며, 다음으로 공동체의식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즉, 『거주자 속성 요인』, 『상호작용 요인』, 『물리적 환경 요인』 등의 영향요인들과의 상관관계 및 상대적 중요도를 규명하여 거주자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는 것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물리적 환경과 거주자의 공동체의식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이를 통해 실제 공동주택의 계획 시 물리적 계획요소들을 적용함에 있어 공동체의식 고양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먼저 기존 문헌 및 선행연구 조사를 통해 공동체의식의 정의 및 구성요소, 측정방법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 사용되는 공동체의식의 요소 및 측정항목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다양한 기존 공동주택단지의 사례와 공동주택 관련 문헌 및 선행연구들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계획요소의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공동주택 단지의 물리적 환경과 그 안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분류를 바탕으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단지를 18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공동체의식과 그 영향요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먼저, 선행연구의 분석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개인의 귀속의식」, 「타인과의 유대감」, 「공동체에 대한 만족감」, 「참여의식」, 「장소정주성」의 5가지로 분류하였으며,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을 26개 선정하고 설문조사 후 이를 요인분석하여, 각각 5항목, 5항목, 7항목, 4항목, 4항목, 총 25개(한개 항목 제외)의 공동체의식 측정 항목을 선정하였다.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들은 대분류, 중분류 및 소분류, 조사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대 분류는 『거주자 속성 요인』, 『상호작용 요인』, 『물리적 환경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이들에 대한 중분류에서 『거주자 속성 요인』은 「거주자 배경 특성」과 「거주자의 공동체적 태도 특성」으로 『상호작용 요인』은 「근린 상호작용 특성」, 「시설사용 및 교류장소」, 「환경 만족도 특성」, 「환경 심리적 특성」으로 분류하였다.『물리적 환경 요인』은 「정량적 환경 특성」과 「환경 계획요소」로 분류하였다. 중분류 중 「거주자 배경 특성」은 〈개인적 특성〉과 〈거주 일반 특성〉으로 소분류 하였다. 그리고 중분류 및 소분류 각각에 대해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선정하였다. 분석은 크게 두 가지 줄기로 행해졌다. 첫 번째, 먼저 다양한 영향 요인들과 공동체의식과의 상관관계 및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하였으며, 다음으로 『장소적 특성 요인』 즉, 단지의 정량적 환경 특성 및 거주자의 환경 심리적 특성만을 별도로 분리하여 이 요인들과 공동체의식과의 상관관계를 추가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대상 공동주택 거주자들에 의해 작성된 설문지를 "SPSS 12"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 등의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번째, 「거주자의 배경 특성」과 공동주택의 『물리적 환경 요인』이 거주자들의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은 빈도분석, 집단별 평균, 상관관계 분석, 일원변량분석(ANOVA), Duncan의 사후 검증 등의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분석의 결과는, 「공동체의식」과 영향요인들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거주자 배경 특성」이 3항목, 「거주자의 공동체적 태도 특성」이 3항목, 「근린 상호작용 특성」이 5항목, 「환경에 대한 만족도」 및 「환경 심리적 특성」이 6항목 선택되었으며, 이 요소들 중 단지의 ‘쾌적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긍정적인 「거주자의 공동체적 태도 특성」들과 ‘친한 이웃 수’ 항목이 비교적 높은 영향을 미쳤다. McMillan & Chavis 등(1986)의 SCI와 본 연구와의 비교에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항목에 의한 공동체의식의 설명력은 74.4%였으며, SCI를 이용한 분석의 설명력은 66.1%로 본 연구의 측정항목들이 좀 더 설명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장소적 특성 요인」을 살펴보면, 거주자들이 주거단지에 대해 쾌적하다고 느끼면서, 해당 단지가 다른 단지와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외부공간의 ‘영역성’이 확보되어 있고, ‘길 찾기 쉬운 공간 구조’를 가지며, 거주자들이 ‘공공환경과 단지환경’과 ‘브랜드’에 만족한 단지의「공동체의식」이 높았다. 단지의 규모에 ‘주거동 수’와 ‘용적률’에 대해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두 번째 분석의 결과, 「거주자 배경 특성」측면에서의 「공동체의식」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거주기간이 오래되고, 연령 및 생활주기가 후기에 속하며, 소득수준과 학력과 같은 사회경제적 계층이 높은 사람, 그리고 자기 소유의 집을 가진 사람의 「공동체의식」이 대체적으로 높았다. 또한 「환경 계획요소」와 「공동체의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보차 병렬형 및 병렬+부분분리형과 도로체계에 있어 순환형과 가지형 도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영역성이 분명한 단지, 단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중심적 외부공간과 각지에 골고루 외부공간을 가지고 있는 단지가 「공동체의식」형성에 유리했다. ‘주거동 형태’유형에서는 탑상형이 혼합된 단지, 그리고 주거평형이 절곡형보다는 크게 구성될 수 있는 판상형의 공동체 의식이 높았고, 같은 맥락으로 큰 규모의 주호로 구성되며 ELEV 홀 형의 단지가 「공동체의식」이 높았다. ‘주거동 층수 구성’에서는 전반적으로 층이 높게 구성된 단지의 「공동체의식」이 높았으나 다만 저층형의 경우 「타인과의 유대감」,「참여의식」,「장소정주성」에서 비교적 높은 값을 나타냈다. ‘주차장’ 유형에서는 지상에 외부공간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데크형이 포함된 형이나 전체 녹지 형의 「공동체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 본 결과, 공동주택의 물리적 환경의 계획 요소 적용에 따른 환경의 차이와 그 안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환경 심리적 특성이 거주자들의 공동체의식 형성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공동주택의 계획 시 공동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물리적 환경을 계획한다면 거주자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이나 만족감, 참여의식, 정주의식을 고양에 영향을 미쳐 거주자들의 지속적인 거주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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