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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에서 작도 문제는 오래 전부터 다루어 온 탐구 문제로써, 작도문제 해결에 대한 연구는 이미 그리스 시대부터 많은 수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다. 이 후 다양한 작도 문제의 해결과정을 통해 많은 수학적 내용의 발전이 이루어졌고 기하 논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작도 문제들은 유클리드 공준에 바탕을 두고 유클리드적 도구인 자와 컴퍼스로 해결 되었다. 그...

기하학에서 작도 문제는 오래 전부터 다루어 온 탐구 문제로써, 작도문제 해결에 대한 연구는 이미 그리스 시대부터 많은 수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다. 이 후 다양한 작도 문제의 해결과정을 통해 많은 수학적 내용의 발전이 이루어졌고 기하 논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작도 문제들은 유클리드 공준에 바탕을 두고 유클리드적 도구인 자와 컴퍼스로 해결 되었다. 그 이후 많은 학자들이 유클리드적 도구 이외에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작도를 해결하였다. 그 중에서도 컴퍼스만을 이용한 작도로 다양한 기하작도를 해 보는 것은 또 다른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자와 컴퍼스를 이용하여 해결되는 모든 작도 문제는 컴퍼스만을 이용하여 해결된다”라는 모어- 마스케로니 정리를 기본으로 하였다. 증학교 1학년 작도 단원을 중심으로 모어- 마스케로니 정리를 이용하여 컴퍼스만으로 작도 문제들을 해결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직된 사고를 융통성 있게 만들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컴퍼스만을 이용한 작도의 수학적 교육의 의의를 알아보기 위해 대전 소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6명을 선정하여 2차시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 후 학생들의 설문지와 면담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컴퍼스만을 이용한 작도의 소재는 학습동기를 부여하여 학습의 흥미를 일으켰다. 둘째, 작도과정의 분석을 통해 도형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