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에 대한 애착 및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청년기 우울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탐색함으로써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청년들의 우울수준과 신앙상담에 효과적인 개입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강북지역에 소재하는 4개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교회에서 설문조사를 통하여 응답을 받았으며 전체 응답자 288명 가운데 분석에 적당하지 않은 21명을 제외하고, 성실하게 응답한 267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데이터는 SPSS ...
본 연구는 부모에 대한 애착 및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청년기 우울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탐색함으로써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청년들의 우울수준과 신앙상담에 효과적인 개입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강북지역에 소재하는 4개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교회에서 설문조사를 통하여 응답을 받았으며 전체 응답자 288명 가운데 분석에 적당하지 않은 21명을 제외하고, 성실하게 응답한 267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데이터는 SPSSWIN 12.0 프로그램을 통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고, 부모에 대한 애착과 심리적 독립 및 우울수준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및 t검증을 하였다. 또한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단순 상관관계분석을 하였으며, 신앙경력에 따른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수행된 연구에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 및 우울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에 대한 애착은 신뢰감에 대해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에 대한 애착은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신뢰감과 의사소통, 소외감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애착의 경우 어머니에 있어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고, 아버지에 있어서만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인 이영선(1999:47)의 연구와 부분일치하며, 성별에 따라 유의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김수경(2003:38), 이정자(2001:42)와도 일치한다. 또한 아버지에 대한 신뢰감 영역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난 점으로 보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모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Kenny(1987:17-29)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부모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심리적 독립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심리적 독립에서 남녀 차이를 보인 유나현(2005:45)의 연구와는 일치하지 않았으나 차이가 없었다는 류진영(2008:41)의 연구와 일치한다. 우울수준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성별에 따른 우울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현저하게 높았다는 이정자(2001:43)와 홍지연(2005:46-47)의 연구와 일치하며, 계윤정(1991:45), 김홍규(1982:38)와도 일치한다. 둘째, 성별에 따른 부모애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자는 부모애착과 우울에 상관관계가 없었고, 여자는 부모애착과 우울에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다. 즉 여자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애착(신뢰감, 의사소통, 소외감)이 높아질수록 - 소외감은 역채점 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소외지수가 감소한다 - 우울수준이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와의 신뢰감이 잘 형성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소외감이 나타나지 않을수록 우울을 덜 경험 한다고 보고한 최소정(2008:42)의 연구에서 어머니의 부분과 일치한다. 또한 어머니와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면 자신과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내적실행모델을 가지게 되며, 이로써 우울에 빠져들 확률이 적어지고, 반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게 되면 자기와 타인에 대한 내적실행모델이 부정적이 되고 우울에 빠지기 쉽다고 보고한 구성륜(2009:58)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셋째, 성별에 따른 심리적 독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부모에 대한 심리적 독립과 우울에 부적 상관이 있었다. 따라서 남녀 모두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심리적 독립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독립의 하위 영역 중 일관되게 나타나는 갈등적 독립을 탐색하였는데, 이는 부모와의 관계에 있어서 지나친 불만, 불신, 불안, 화남, 억압,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환산하여 얻어진 점수는 갈등적 독립이 높을수록 부모로부터의 독립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여,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에 대한 심리적 독립과 우울에서 남녀 모두 갈등적 독립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는 김성란(2008:42)의 연구와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으나, 대학생에 의해 보고된 정서적 문제들과 우울에 부적 상관이 있었다는 연구와 일치하고 있다.(Hoffman & Wess, 1987:157-58) 넷째, 성별에 따른 부모애착이 심리적 독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아버지에 대한 애착이 심리적 독립과 정적 상관이 있었고, 어머니에 대한 애착은 남자가 신뢰감과 의사소통에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여자는 어머니에 대한 신뢰감과 의사소통, 소외감에서 부적 상관이 있었다. 즉 남녀 모두 아버지에 대한 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높아지고, 반면에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남자는 신뢰감과 의사소통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낮아지며, 여자는 어머니에 대한 신뢰감과 의사소통, 소외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을수록 남녀 모두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어머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롭게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녀 모두 아버지와의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을수록 갈등적 독립이 높게 나타나며, 부모로부터 관계에서 느끼는 죄의식이나 불신, 분노로부터 자유로웠다고 보고한 선상화(2009:47)의 연구와 일치한다. 이것은 또한 부모와의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을수록 여대생은 부모의 인정과 지지를 받으며 정서적으로 친밀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신미(2006:44)의 연구와 부분 일치한다. 다섯째, 신앙경력에 따른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부모로부터 심리적 독립과 신앙경력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심리적 독립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졌으며, 신앙경력이 높아질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신앙경력에 따라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증가하면 우울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앙생활을 오래 안정적으로 할수록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우울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독교 청년들의 우울과 신앙에 대해 알아보면서 조사연구를 통해 기독교 신앙이 우울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고한 김재연(2008:69-71)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또한 대학생의 우울과 신앙성숙도와의 상관성을 알아본 결과, 신앙고백·교회생활성·사회생활성·신앙성숙도가 높을수록 우울이 낮게 나타났다는 염남희(2007:127)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본 연구는 부모에 대한 애착 및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청년기 우울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탐색함으로써 부모와의 관계에서 오는 청년들의 우울수준과 신앙상담에 효과적인 개입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 강북지역에 소재하는 4개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교회에서 설문조사를 통하여 응답을 받았으며 전체 응답자 288명 가운데 분석에 적당하지 않은 21명을 제외하고, 성실하게 응답한 267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데이터는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통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고, 부모에 대한 애착과 심리적 독립 및 우울수준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및 t검증을 하였다. 또한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단순 상관관계분석을 하였으며, 신앙경력에 따른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우울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수행된 연구에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 및 우울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에 대한 애착은 신뢰감에 대해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에 대한 애착은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신뢰감과 의사소통, 소외감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애착의 경우 어머니에 있어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고, 아버지에 있어서만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인 이영선(1999:47)의 연구와 부분일치하며, 성별에 따라 유의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김수경(2003:38), 이정자(2001:42)와도 일치한다. 또한 아버지에 대한 신뢰감 영역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난 점으로 보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모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Kenny(1987:17-29)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부모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심리적 독립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심리적 독립에서 남녀 차이를 보인 유나현(2005:45)의 연구와는 일치하지 않았으나 차이가 없었다는 류진영(2008:41)의 연구와 일치한다. 우울수준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성별에 따른 우울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현저하게 높았다는 이정자(2001:43)와 홍지연(2005:46-47)의 연구와 일치하며, 계윤정(1991:45), 김홍규(1982:38)와도 일치한다. 둘째, 성별에 따른 부모애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자는 부모애착과 우울에 상관관계가 없었고, 여자는 부모애착과 우울에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었다. 즉 여자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애착(신뢰감, 의사소통, 소외감)이 높아질수록 - 소외감은 역채점 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소외지수가 감소한다 - 우울수준이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와의 신뢰감이 잘 형성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소외감이 나타나지 않을수록 우울을 덜 경험 한다고 보고한 최소정(2008:42)의 연구에서 어머니의 부분과 일치한다. 또한 어머니와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면 자신과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내적실행모델을 가지게 되며, 이로써 우울에 빠져들 확률이 적어지고, 반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게 되면 자기와 타인에 대한 내적실행모델이 부정적이 되고 우울에 빠지기 쉽다고 보고한 구성륜(2009:58)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셋째, 성별에 따른 심리적 독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부모에 대한 심리적 독립과 우울에 부적 상관이 있었다. 따라서 남녀 모두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심리적 독립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독립의 하위 영역 중 일관되게 나타나는 갈등적 독립을 탐색하였는데, 이는 부모와의 관계에 있어서 지나친 불만, 불신, 불안, 화남, 억압,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환산하여 얻어진 점수는 갈등적 독립이 높을수록 부모로부터의 독립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여,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에 대한 심리적 독립과 우울에서 남녀 모두 갈등적 독립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는 김성란(2008:42)의 연구와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으나, 대학생에 의해 보고된 정서적 문제들과 우울에 부적 상관이 있었다는 연구와 일치하고 있다.(Hoffman & Wess, 1987:157-58) 넷째, 성별에 따른 부모애착이 심리적 독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아버지에 대한 애착이 심리적 독립과 정적 상관이 있었고, 어머니에 대한 애착은 남자가 신뢰감과 의사소통에서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여자는 어머니에 대한 신뢰감과 의사소통, 소외감에서 부적 상관이 있었다. 즉 남녀 모두 아버지에 대한 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높아지고, 반면에 어머니에 대한 애착에서 남자는 신뢰감과 의사소통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낮아지며, 여자는 어머니에 대한 신뢰감과 의사소통, 소외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을수록 남녀 모두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어머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롭게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독립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녀 모두 아버지와의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을수록 갈등적 독립이 높게 나타나며, 부모로부터 관계에서 느끼는 죄의식이나 불신, 분노로부터 자유로웠다고 보고한 선상화(2009:47)의 연구와 일치한다. 이것은 또한 부모와의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을수록 여대생은 부모의 인정과 지지를 받으며 정서적으로 친밀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신미(2006:44)의 연구와 부분 일치한다. 다섯째, 신앙경력에 따른 부모애착과 심리적 독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부모로부터 심리적 독립과 신앙경력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심리적 독립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졌으며, 신앙경력이 높아질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신앙경력에 따라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증가하면 우울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앙생활을 오래 안정적으로 할수록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우울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독교 청년들의 우울과 신앙에 대해 알아보면서 조사연구를 통해 기독교 신앙이 우울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고한 김재연(2008:69-71)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또한 대학생의 우울과 신앙성숙도와의 상관성을 알아본 결과, 신앙고백·교회생활성·사회생활성·신앙성숙도가 높을수록 우울이 낮게 나타났다는 염남희(2007:127)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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