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한국 중년의 안녕감 : 행복과 삶의 의미에 대한 척도 개발 및 집단 간 비교 Well-being of middle-aged Koreans: development of scales related to happiness and meaning of life, and comparisons between groups원문보기
본 연구는 한국 중년의 안녕감을 구성하는 요인을 다 차원적으로 파악하여 척도를 만들고, 집단 간 비교를 통해 중년의 안녕감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1에서는 안녕감을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의 3 가지 차원으로 구별하여 요인을 탐색하고 척도를 구성하였다. 행복연구에는 3차에 걸쳐 각각 98명, 336명, 171명의 중년 총 605명이 참여하였고, 삶의 의미와 의미있는 삶 연구에는 3차례에 걸쳐 각각 178명, 511명,...
본 연구는 한국 중년의 안녕감을 구성하는 요인을 다 차원적으로 파악하여 척도를 만들고, 집단 간 비교를 통해 중년의 안녕감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1에서는 안녕감을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의 3 가지 차원으로 구별하여 요인을 탐색하고 척도를 구성하였다. 행복연구에는 3차에 걸쳐 각각 98명, 336명, 171명의 중년 총 605명이 참여하였고, 삶의 의미와 의미있는 삶 연구에는 3차례에 걸쳐 각각 178명, 511명, 181명의 중년 총 870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행복척도는 ‘경제적 성공’, ‘배우자’, ‘종교’, ‘대인관계/친구’, ‘자녀’, ‘자기성장’, ‘건강’의 7개 요인, 3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삶의 의미는 ‘가족관계’, ‘자기 가치감’, ‘종교’, ‘물질적 추구’, ‘경제적 안정’의 5개 요인, 3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의미있는 삶은 ‘공동체의식/나눔’, ‘종교’, ‘가족관계/역할’, ‘자아실현’의 4개 요인, 1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녀’와 ‘종교’는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의 공통요인이었다. 그러나 자녀를 통하여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을 경험하는 내용은 질적으로 달랐다. ‘자기가치감’, ‘자아실현’과 같은 자기성장 관련 요인은 행복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공동체의식/나눔’은 의미있는 삶에만 나타났다. ‘배우자’, ‘건강’, ‘대인관계/친구’는 행복에만 나타났다. 이미 획득한 ‘경제력’에 관한 요인은 행복과 삶의 의미에서 나타났으며, ‘경제적 안정’과 ‘물질적 추구’는 결과와 과정에 대해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삶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 척도의 타당성이 확인되었다.
연구 2에서는 연구1에서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여 봉사활동주부와 전업주부, 그리고 소방대원과 일반회사원의 안녕감을 파악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집단에 대해 행복은 경제수준, 성별, 연령과 약간의 상관이 있었고, 삶의 의미는 경제수준과만 낮은 정도의 상관이 있었고, 다른 변인과는 거의 무관하였다. 그리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업주부가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보다 안녕감 수준이 대체로 높았다. 소방대원이 회사원보다 안녕감 수준이 높거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세 척도의 통합척도는 다차원적으로 안녕감을 측정하는데 비교적 타당했다.
연구 결과, 한국 중년의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은 각각 다른 관련이 있지만 다른 개념의 안녕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각을 구성하는 요인은 공통되는 요인도 있었고, 전혀 다른 요인들도 있었으나, 공통요인이라도 그 내용은 달랐다. 그리고 직업이나 활동, 종교유무에 따라 안녕감의 수준이 달랐다.
본 연구는 한국 중년의 안녕감을 구성하는 요인을 다 차원적으로 파악하여 척도를 만들고, 집단 간 비교를 통해 중년의 안녕감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1에서는 안녕감을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의 3 가지 차원으로 구별하여 요인을 탐색하고 척도를 구성하였다. 행복연구에는 3차에 걸쳐 각각 98명, 336명, 171명의 중년 총 605명이 참여하였고, 삶의 의미와 의미있는 삶 연구에는 3차례에 걸쳐 각각 178명, 511명, 181명의 중년 총 870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 행복척도는 ‘경제적 성공’, ‘배우자’, ‘종교’, ‘대인관계/친구’, ‘자녀’, ‘자기성장’, ‘건강’의 7개 요인, 3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삶의 의미는 ‘가족관계’, ‘자기 가치감’, ‘종교’, ‘물질적 추구’, ‘경제적 안정’의 5개 요인, 3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의미있는 삶은 ‘공동체의식/나눔’, ‘종교’, ‘가족관계/역할’, ‘자아실현’의 4개 요인, 1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녀’와 ‘종교’는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의 공통요인이었다. 그러나 자녀를 통하여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을 경험하는 내용은 질적으로 달랐다. ‘자기가치감’, ‘자아실현’과 같은 자기성장 관련 요인은 행복에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공동체의식/나눔’은 의미있는 삶에만 나타났다. ‘배우자’, ‘건강’, ‘대인관계/친구’는 행복에만 나타났다. 이미 획득한 ‘경제력’에 관한 요인은 행복과 삶의 의미에서 나타났으며, ‘경제적 안정’과 ‘물질적 추구’는 결과와 과정에 대해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삶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 척도의 타당성이 확인되었다.
연구 2에서는 연구1에서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여 봉사활동주부와 전업주부, 그리고 소방대원과 일반회사원의 안녕감을 파악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집단에 대해 행복은 경제수준, 성별, 연령과 약간의 상관이 있었고, 삶의 의미는 경제수준과만 낮은 정도의 상관이 있었고, 다른 변인과는 거의 무관하였다. 그리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업주부가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보다 안녕감 수준이 대체로 높았다. 소방대원이 회사원보다 안녕감 수준이 높거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세 척도의 통합척도는 다차원적으로 안녕감을 측정하는데 비교적 타당했다.
연구 결과, 한국 중년의 행복, 삶의 의미, 의미있는 삶은 각각 다른 관련이 있지만 다른 개념의 안녕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각을 구성하는 요인은 공통되는 요인도 있었고, 전혀 다른 요인들도 있었으나, 공통요인이라도 그 내용은 달랐다. 그리고 직업이나 활동, 종교유무에 따라 안녕감의 수준이 달랐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well-being scales for middle-aged Koreans and to compare different groups in terms of well-being. In study 1 three scales for well-being have been developed: scales for Happiness, Meaning of Personal Life and Meaningful Life. Development of scales was proceed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well-being scales for middle-aged Koreans and to compare different groups in terms of well-being. In study 1 three scales for well-being have been developed: scales for Happiness, Meaning of Personal Life and Meaningful Life. Development of scales was proceeded through three phases. Different sets of participants were used for different phases within each scale development: 98, 336 and 171 middle-aged adults for Happiness scale development, and 178, 511 and 181 ones for Meaning of Personal Life and Meaningful Life scale development. At Phase 1 participants were asked to answer open-ended questions relevant to each scale and content analyses were conducted for the participants' responses. Phase 2 concerned item development based on the content analyses from Phase 1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for responses of another set of participants to those items. Finally,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performed on the basis of responses of a third set of participants to items selected at Phase 2. Results indicated that 30 items for 7 factors were derived for Happiness: 'finance', 'spouse', 'religion', 'friends', 'children', 'self-growth' and 'health'. Also, Meaning of Personal Life was construed with 31 items for 5 factors: 'family', 'self-esteem', 'religion', 'material seeking' and 'economic stability'. Finally, Meaningful Life was constituted of 18 items for 4 factors: 'sense of community', 'religion', 'family role' and 'self-actualization'. As can be seen with this results, 'children' and 'religion' are overlapped across the three scales. 'Spouse', 'health' and 'friends', however, only appear in Happiness, whereas ‘self-esteem’ and ‘self-actualization’ do not appear only in Happiness. Further, 'sense of community' only emerge in Meaningful Life. Factors related monetary attainment emerge in Happiness and Meaning of Personal Life. In Study 2, using the three scales developed in study 1, the levels of well-being for 4 groups (Men: 'fire fighters' and 'salarymen'; Women: 'housewives with' and 'housewives without volunteer activities') in middle adulthood were measured and compared between two groups by sex. According to the results, happiness was correlated moderately with economic level, sex and age. Meaning of Personal Life was weakly correlated only with economic level. Also, housewives with volunteer activities were higher than those with no such activities in the level of well-being. In addition, Fire fighters were higher than salarymen in the level of meaningful life, where these two groups were equal in the level of happiness and meaning of personal life. Finally,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in life-span developmental contexts of well-be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well-being scales for middle-aged Koreans and to compare different groups in terms of well-being. In study 1 three scales for well-being have been developed: scales for Happiness, Meaning of Personal Life and Meaningful Life. Development of scales was proceeded through three phases. Different sets of participants were used for different phases within each scale development: 98, 336 and 171 middle-aged adults for Happiness scale development, and 178, 511 and 181 ones for Meaning of Personal Life and Meaningful Life scale development. At Phase 1 participants were asked to answer open-ended questions relevant to each scale and content analyses were conducted for the participants' responses. Phase 2 concerned item development based on the content analyses from Phase 1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for responses of another set of participants to those items. Finally,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performed on the basis of responses of a third set of participants to items selected at Phase 2. Results indicated that 30 items for 7 factors were derived for Happiness: 'finance', 'spouse', 'religion', 'friends', 'children', 'self-growth' and 'health'. Also, Meaning of Personal Life was construed with 31 items for 5 factors: 'family', 'self-esteem', 'religion', 'material seeking' and 'economic stability'. Finally, Meaningful Life was constituted of 18 items for 4 factors: 'sense of community', 'religion', 'family role' and 'self-actualization'. As can be seen with this results, 'children' and 'religion' are overlapped across the three scales. 'Spouse', 'health' and 'friends', however, only appear in Happiness, whereas ‘self-esteem’ and ‘self-actualization’ do not appear only in Happiness. Further, 'sense of community' only emerge in Meaningful Life. Factors related monetary attainment emerge in Happiness and Meaning of Personal Life. In Study 2, using the three scales developed in study 1, the levels of well-being for 4 groups (Men: 'fire fighters' and 'salarymen'; Women: 'housewives with' and 'housewives without volunteer activities') in middle adulthood were measured and compared between two groups by sex. According to the results, happiness was correlated moderately with economic level, sex and age. Meaning of Personal Life was weakly correlated only with economic level. Also, housewives with volunteer activities were higher than those with no such activities in the level of well-being. In addition, Fire fighters were higher than salarymen in the level of meaningful life, where these two groups were equal in the level of happiness and meaning of personal life. Finally,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in life-span developmental contexts of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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