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지도를 제작하는 시대의 자연 환경 뿐 만 아니라 인간이 그것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인문 환경을 일정한 축척과 기호, 그리고 방위 등을 사용해 나타내는 축소판이다. 또 지도는 단순히 그 사회의 표면만을 축소해 나타낸 것일 뿐 만 아니라 지도상에 그와 같은 표현을 한 해당 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세계관까지도 담아낸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지도를 '본다'고 하지 않고 '읽는다'고 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도에 녹아든 지도를 만든 사람들의 사고와 세계관을 읽어 내기 위해서는 지도에 나타난 다양한 요소들을 '해석해야'한다. 본 연구는 서양에서 제작한 고지도를 대상으로 고지도에 나타나는 다양한 표현 가운데 지명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명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지리적 인식을 나타내는 하나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서양 고지도에 나타나는 '동해' 관련 지명의 유형과 변천을 제작 연대에 따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서양 고지도의 제작 연대에 따라 동해에 대한 지리적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시계열적으로 고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연구의 신빙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서양 고지도를 특정 국가, 혹은 특정 제작 연대나 소장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많은 수의 지도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여겼고 이에 약 4천 여 점의 서양 고지도를 수집한 뒤 그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는 파인드코리아 웹사이트의 고지도 가운데 900점 선정해 이를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별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제작연대가 16세기인 서양의 고지도는 33점이었다. 그 가운데 동해에 지명을 표기한 지도를 분석한 결과 '동양해'(Ocean Oriental)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1점, '중국해'(Mare Cin)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3점이었다. '동양해'(Ocean Oriental)의 대표적인 지도는 〈ROYAUME DU IAPON〉(1600)이며, '중국해'(Mare Cin)의 대표적인 지도는 〈Indiae Orientalis Insvlarvmqve Adiacientivm Typvs〉(1570)이다. 제작연대가 17세기 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60점(식별 불가인 지도 4점 제외)이었다. 여전히 동해에 지명 표기를 하지 않은 지도가 37점으로 가장 많지만 '동양해'의 세부 개념으로 '중국양'(The Chinian Ocean) 또는 '중국해'(Mer de la Chine)라고 표기한 지도가 11점으로 나타났다. 뿐 만 아니라 동해를 태평양 또는 태평양의 일부로 표기한 지도가 3점이었으며 요도쿠스 혼디우스(Jodocus Hondius)가 1623년에 제작한 〈Asiae Nova Descriptio Auctore Jodoco Hondio〉에 나타난 'MAR ...
지도는 지도를 제작하는 시대의 자연 환경 뿐 만 아니라 인간이 그것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인문 환경을 일정한 축척과 기호, 그리고 방위 등을 사용해 나타내는 축소판이다. 또 지도는 단순히 그 사회의 표면만을 축소해 나타낸 것일 뿐 만 아니라 지도상에 그와 같은 표현을 한 해당 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세계관까지도 담아낸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지도를 '본다'고 하지 않고 '읽는다'고 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도에 녹아든 지도를 만든 사람들의 사고와 세계관을 읽어 내기 위해서는 지도에 나타난 다양한 요소들을 '해석해야'한다. 본 연구는 서양에서 제작한 고지도를 대상으로 고지도에 나타나는 다양한 표현 가운데 지명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명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지리적 인식을 나타내는 하나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서양 고지도에 나타나는 '동해' 관련 지명의 유형과 변천을 제작 연대에 따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서양 고지도의 제작 연대에 따라 동해에 대한 지리적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시계열적으로 고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연구의 신빙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서양 고지도를 특정 국가, 혹은 특정 제작 연대나 소장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많은 수의 지도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여겼고 이에 약 4천 여 점의 서양 고지도를 수집한 뒤 그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는 파인드코리아 웹사이트의 고지도 가운데 900점 선정해 이를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별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제작연대가 16세기인 서양의 고지도는 33점이었다. 그 가운데 동해에 지명을 표기한 지도를 분석한 결과 '동양해'(Ocean Oriental)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1점, '중국해'(Mare Cin)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3점이었다. '동양해'(Ocean Oriental)의 대표적인 지도는 〈ROYAUME DU IAPON〉(1600)이며, '중국해'(Mare Cin)의 대표적인 지도는 〈Indiae Orientalis Insvlarvmqve Adiacientivm Typvs〉(1570)이다. 제작연대가 17세기 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60점(식별 불가인 지도 4점 제외)이었다. 여전히 동해에 지명 표기를 하지 않은 지도가 37점으로 가장 많지만 '동양해'의 세부 개념으로 '중국양'(The Chinian Ocean) 또는 '중국해'(Mer de la Chine)라고 표기한 지도가 11점으로 나타났다. 뿐 만 아니라 동해를 태평양 또는 태평양의 일부로 표기한 지도가 3점이었으며 요도쿠스 혼디우스(Jodocus Hondius)가 1623년에 제작한 〈Asiae Nova Descriptio Auctore Jodoco Hondio〉에 나타난 'MAR DEL ZUR'가 대표적이다. 제작연대가 17세기 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139점(식별 불가인 7점 제외)으로 동해에 지명 표기를 하지 않은 지도가 82점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시기 눈에 띄는 점은 얀소니우스가 1658년 제작한 〈NOVA ET ACCVRATA IAPONIAE TERRAE ESONIS AC NSUILARUM ADJACENTIUM〉와 같이 '중국해'를 표기한 지도가 20점이었다. 이는 '동양'이라는 막연한 표기에서 '중국양'또는 '중국해' 등으로 구체적인 지명 표기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 만 아니라 이 시기 프랑스의 타베르니에(Jean-Baptiste Tavernier)가 1679년에 제작한 일본 지도인 〈Carte Des Isles Du Japon〉에서와 같이 대한해협에 '한국해(Mer de Coreer)'가 등장하였으며 존 세넥스(John Senex)가 1700년에 제작한 〈ASIA〉에는 '동해'(The Eastern)와 '한국해'(Corea Sea)라고 표기하였으며 이러한 유형의 지도는 총 8점이었다. 제작연대가 18세기 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171점(식별 불가인 5점 제외)으로 그 가운데 72점이 동해에 한국해 표기를 하였다. 한국해 표기 중에서도 'Mer de Coree'이 38점으로 G. De Lisle가 1705년에 제작한 〈Carte Des Indes et De La Chine〉을 기점으로 18세기에 대표적인 동해 지명 표기 유형으로 나타났다. 제작연대가 18세기 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280점으로 그 가운데 한국해 표기 유형이 160점으로 나타났다. S. Janvier는 1760년에 제작한 〈L’Asie divisee en ses principaux etat〉에 'Mer de Coree'로, J. Gibson은 1753년에 제작한 〈Tabula geographica partis septentrionalis Maris Pacifici〉에서 'Sea of Corea'로 표기하였다. 제작연대가 19세기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227점이었다. 특히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는 동해 지명 표기가 4점 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라페루즈 탐사 이후 동해가 일본해 표기로 바뀌었고, 동해는 지금의 동중국해 표기로 대체되는 경향도 보인다. 본 연구는 그 동안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동해 지명 등과 같은 연구가 특정 국가에 소재한 대학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적으면 100여점에서 많아도 수백여점을 대상으로 연구했다는 한계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특정 국가 및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제작한 서양 고지도 900점을 분석하였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제작 연대라는 분석 틀 하나만을 가지고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동해 관련 지명의 유형과 변천을 고찰하였다는 것에서 그 한계가 있었다고 보고 향후 지도 제작 기술의 발달 등과 같은 것에 의해 서양 고지도 속에서 한국에 대한 지리적 인식이나 지명 등을 어떻게 표현하고 또 바뀌어 가는지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지도는 지도를 제작하는 시대의 자연 환경 뿐 만 아니라 인간이 그것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 내는 다양한 인문 환경을 일정한 축척과 기호, 그리고 방위 등을 사용해 나타내는 축소판이다. 또 지도는 단순히 그 사회의 표면만을 축소해 나타낸 것일 뿐 만 아니라 지도상에 그와 같은 표현을 한 해당 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세계관까지도 담아낸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지도를 '본다'고 하지 않고 '읽는다'고 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도에 녹아든 지도를 만든 사람들의 사고와 세계관을 읽어 내기 위해서는 지도에 나타난 다양한 요소들을 '해석해야'한다. 본 연구는 서양에서 제작한 고지도를 대상으로 고지도에 나타나는 다양한 표현 가운데 지명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명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지리적 인식을 나타내는 하나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서양 고지도에 나타나는 '동해' 관련 지명의 유형과 변천을 제작 연대에 따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서양 고지도의 제작 연대에 따라 동해에 대한 지리적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시계열적으로 고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연구의 신빙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서양 고지도를 특정 국가, 혹은 특정 제작 연대나 소장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많은 수의 지도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여겼고 이에 약 4천 여 점의 서양 고지도를 수집한 뒤 그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는 파인드코리아 웹사이트의 고지도 가운데 900점 선정해 이를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별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제작연대가 16세기인 서양의 고지도는 33점이었다. 그 가운데 동해에 지명을 표기한 지도를 분석한 결과 '동양해'(Ocean Oriental)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1점, '중국해'(Mare Cin)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3점이었다. '동양해'(Ocean Oriental)의 대표적인 지도는 〈ROYAUME DU IAPON〉(1600)이며, '중국해'(Mare Cin)의 대표적인 지도는 〈Indiae Orientalis Insvlarvmqve Adiacientivm Typvs〉(1570)이다. 제작연대가 17세기 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60점(식별 불가인 지도 4점 제외)이었다. 여전히 동해에 지명 표기를 하지 않은 지도가 37점으로 가장 많지만 '동양해'의 세부 개념으로 '중국양'(The Chinian Ocean) 또는 '중국해'(Mer de la Chine)라고 표기한 지도가 11점으로 나타났다. 뿐 만 아니라 동해를 태평양 또는 태평양의 일부로 표기한 지도가 3점이었으며 요도쿠스 혼디우스(Jodocus Hondius)가 1623년에 제작한 〈Asiae Nova Descriptio Auctore Jodoco Hondio〉에 나타난 'MAR DEL ZUR'가 대표적이다. 제작연대가 17세기 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139점(식별 불가인 7점 제외)으로 동해에 지명 표기를 하지 않은 지도가 82점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시기 눈에 띄는 점은 얀소니우스가 1658년 제작한 〈NOVA ET ACCVRATA IAPONIAE TERRAE ESONIS AC NSUILARUM ADJACENTIUM〉와 같이 '중국해'를 표기한 지도가 20점이었다. 이는 '동양'이라는 막연한 표기에서 '중국양'또는 '중국해' 등으로 구체적인 지명 표기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 만 아니라 이 시기 프랑스의 타베르니에(Jean-Baptiste Tavernier)가 1679년에 제작한 일본 지도인 〈Carte Des Isles Du Japon〉에서와 같이 대한해협에 '한국해(Mer de Coreer)'가 등장하였으며 존 세넥스(John Senex)가 1700년에 제작한 〈ASIA〉에는 '동해'(The Eastern)와 '한국해'(Corea Sea)라고 표기하였으며 이러한 유형의 지도는 총 8점이었다. 제작연대가 18세기 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171점(식별 불가인 5점 제외)으로 그 가운데 72점이 동해에 한국해 표기를 하였다. 한국해 표기 중에서도 'Mer de Coree'이 38점으로 G. De Lisle가 1705년에 제작한 〈Carte Des Indes et De La Chine〉을 기점으로 18세기에 대표적인 동해 지명 표기 유형으로 나타났다. 제작연대가 18세기 후반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280점으로 그 가운데 한국해 표기 유형이 160점으로 나타났다. S. Janvier는 1760년에 제작한 〈L’Asie divisee en ses principaux etat〉에 'Mer de Coree'로, J. Gibson은 1753년에 제작한 〈Tabula geographica partis septentrionalis Maris Pacifici〉에서 'Sea of Corea'로 표기하였다. 제작연대가 19세기인 서양의 고지도는 총 227점이었다. 특히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는 동해 지명 표기가 4점 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라페루즈 탐사 이후 동해가 일본해 표기로 바뀌었고, 동해는 지금의 동중국해 표기로 대체되는 경향도 보인다. 본 연구는 그 동안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동해 지명 등과 같은 연구가 특정 국가에 소재한 대학 도서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적으면 100여점에서 많아도 수백여점을 대상으로 연구했다는 한계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특정 국가 및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제작한 서양 고지도 900점을 분석하였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제작 연대라는 분석 틀 하나만을 가지고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동해 관련 지명의 유형과 변천을 고찰하였다는 것에서 그 한계가 있었다고 보고 향후 지도 제작 기술의 발달 등과 같은 것에 의해 서양 고지도 속에서 한국에 대한 지리적 인식이나 지명 등을 어떻게 표현하고 또 바뀌어 가는지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types and changes of the geographical names related to the 'East Sea' seen on western old maps according to the time series that those maps were made. Through such an analysis, it is possible to consider how the geographical awareness of the East Sea has changed d...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types and changes of the geographical names related to the 'East Sea' seen on western old maps according to the time series that those maps were made. Through such an analysis, it is possible to consider how the geographical awareness of the East Sea has changed depending on the years when the western old maps were made in a time series manner. One of the ways to improve the reliability of such study is to analyze a number of diverse maps without sticking to a certain country, a certain year or a certain place those maps were made or kept, so the present study selected 900 items out of nearly 4,000 maps whose images are provided by the FindKorea web site and analyzed those over a period from the 16th to 19th century. As a result, 33 items of the western old maps made in the 16th century were found. Among those, the maps marked with geographical names of the East Sea were analyzed to find one map with the Ocean Oriental and three with the Mare Cin. The Ocean Oriental is found in〈ROYAUME DU IAPON〉(1600), and the Mare Cin on made by Jodocus Hondius in 1623. A total of 139 items of old Western maps made in the latter half of the 17th century were found excluding 7 unidentifiable ones, among which 82 items did not mark any geographical names of the East Sea. One thing, however, noticeable about this time is that 20 maps are marked with the 'Mare Cin' as in 〈NOVA ET ACCVRATA IAPONIAE TERRAE ESONIS ACNSUILARUM ADJACENTIUM〉 made by Ioannes Ianssonius in 1658. That means specific geographical names like the 'Chinian Ocean' or the 'Mare Cin' were marked, not the vague marking as the 'Oriental'. Also, as seen on the map of Japan named made by Jean-Baptiste Tavernier in France in 1679, the 'Mer de Coreer'appeared in the Korea Strait for the first time, and the made by John Senex in 1700 marks it with the 'East Sea'(The Eastern) and the 'Corea Sea'. The number of such type of maps is 8. A total of 171 items of old Western maps made in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were found excluding 5 unidentifiable ones, among which 72 items mark the East Sea with the 'Corea Sea'. Among those marked with the 'Corea Sea', 38 items use the 'Mer de Corée',which appears as the typical geographical name for the East Sea in the 18th century starting with the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types and changes of the geographical names related to the 'East Sea' seen on western old maps according to the time series that those maps were made. Through such an analysis, it is possible to consider how the geographical awareness of the East Sea has changed depending on the years when the western old maps were made in a time series manner. One of the ways to improve the reliability of such study is to analyze a number of diverse maps without sticking to a certain country, a certain year or a certain place those maps were made or kept, so the present study selected 900 items out of nearly 4,000 maps whose images are provided by the FindKorea web site and analyzed those over a period from the 16th to 19th century. As a result, 33 items of the western old maps made in the 16th century were found. Among those, the maps marked with geographical names of the East Sea were analyzed to find one map with the Ocean Oriental and three with the Mare Cin. The Ocean Oriental is found in〈ROYAUME DU IAPON〉(1600), and the Mare Cin on made by Jodocus Hondius in 1623. A total of 139 items of old Western maps made in the latter half of the 17th century were found excluding 7 unidentifiable ones, among which 82 items did not mark any geographical names of the East Sea. One thing, however, noticeable about this time is that 20 maps are marked with the 'Mare Cin' as in 〈NOVA ET ACCVRATA IAPONIAE TERRAE ESONIS ACNSUILARUM ADJACENTIUM〉 made by Ioannes Ianssonius in 1658. That means specific geographical names like the 'Chinian Ocean' or the 'Mare Cin' were marked, not the vague marking as the 'Oriental'. Also, as seen on the map of Japan named made by Jean-Baptiste Tavernier in France in 1679, the 'Mer de Coreer'appeared in the Korea Strait for the first time, and the made by John Senex in 1700 marks it with the 'East Sea'(The Eastern) and the 'Corea Sea'. The number of such type of maps is 8. A total of 171 items of old Western maps made in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were found excluding 5 unidentifiable ones, among which 72 items mark the East Sea with the 'Corea Sea'. Among those marked with the 'Corea Sea', 38 items use the 'Mer de Corée',which appears as the typical geographical name for the East Sea in the 18th century starting with the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