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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에 대한 전기 자극치료(VitalstimⓇ therapy)는 2001년 미국 FDA에서 승인된 이후, 의미 있는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전기 자극치료는 설골의 상하 부위와 윤상연골 상하 부위를 자극하는 것으로, 연하단계의 구강기 및 인두기의 문제 정도와 무관하게 시행되어져 왔다. 저자들은 연하과정 중 구강기의 문제가 뚜렷한 환자에 대하여 저작근과 설기저근에 전기 자극 치료를 추가적으로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하과정 중 구강기와 인두기에 뚜렷한 장애가 있는 환자 중 자연 회복경과에 의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뇌졸중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임의로 각각 6명씩의 A, B 2군으로 나누었다. A군에서는 기존의 전기 자극치료 부위에 매일 30분 씩 하루 2회, 주 5일, 총 3주간 전기자극을 시행하였고, B군의 경우 기존의 치료 부위에 매일 30분 씩 하루 1회, 그리고 저작근과 설기저근에 매일 30분 씩 하루 1회, 주 5일, 총 3주일 간 전기자극을 가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군에서 치료 시작 전과 치료 시작 후 3주 째에 기능적 ...

목적: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에 대한 전기 자극치료(VitalstimⓇ therapy)는 2001년 미국 FDA에서 승인된 이후, 의미 있는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전기 자극치료는 설골의 상하 부위와 윤상연골 상하 부위를 자극하는 것으로, 연하단계의 구강기 및 인두기의 문제 정도와 무관하게 시행되어져 왔다. 저자들은 연하과정 중 구강기의 문제가 뚜렷한 환자에 대하여 저작근과 설기저근에 전기 자극 치료를 추가적으로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하과정 중 구강기와 인두기에 뚜렷한 장애가 있는 환자 중 자연 회복경과에 의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뇌졸중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임의로 각각 6명씩의 A, B 2군으로 나누었다. A군에서는 기존의 전기 자극치료 부위에 매일 30분 씩 하루 2회, 주 5일, 총 3주간 전기자극을 시행하였고, B군의 경우 기존의 치료 부위에 매일 30분 씩 하루 1회, 그리고 저작근과 설기저근에 매일 30분 씩 하루 1회, 주 5일, 총 3주일 간 전기자극을 가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군에서 치료 시작 전과 치료 시작 후 3주 째에 기능적 연하곤란 척도, 신 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 척도를 측정하여 기능의 개선 정도를 비교 평가 하였다.
결과: 치료 전후 기능적 연하곤란 척도의 구강기 지표 변화 값은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경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976). 또한, 치료 전후 신 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 척도의 구강기 지표 변화 값도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282). 그러나 치료 전후 기능적 연하곤란 척도와 신 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 척도의 인두기 지표 변화 값은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 저작근과 설기저근에 대한 전기 자극치료의 적용은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 치료에서 구강기 연하장애를 개선하는데 있어 비교적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3주 이후의 추적검사를 아직 시행하지 못하여 효과의 지속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