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퇴적물은 전통적으로 선박의 통행이 용이하도록 유지준설 또는 토목 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기초준설이 대부분이였다. 그러나 최근 환경적인 측면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는 퇴적물에 포함된 영양염류와 중금속 등에 의해 부영양화 또는 수질악화의 원인이 되고 유해물질로 오염된 퇴적물의 직・간접적인 노출경로를 통해 수생생물 및 더 나아가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해저퇴적물의 현황 조사를 위한 지침과 오염된 퇴적토의 관리방안에 대해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는 일부 항목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저퇴적물의 통합적인 관리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해양환경의 화학적 지표인 해양수질의 경우 항목별 ...
해저퇴적물은 전통적으로 선박의 통행이 용이하도록 유지준설 또는 토목 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기초준설이 대부분이였다. 그러나 최근 환경적인 측면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는 퇴적물에 포함된 영양염류와 중금속 등에 의해 부영양화 또는 수질악화의 원인이 되고 유해물질로 오염된 퇴적물의 직・간접적인 노출경로를 통해 수생생물 및 더 나아가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해저퇴적물의 현황 조사를 위한 지침과 오염된 퇴적토의 관리방안에 대해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는 일부 항목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저퇴적물의 통합적인 관리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해양환경의 화학적 지표인 해양수질의 경우 항목별 환경기준이 환경정책기본법에 제시되어 있지만, 해저퇴적물의 경우에는 연구 자체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호소나 하천의 퇴적물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국내 해저퇴적물 제거 공사 현황을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준설량은 154,226,147㎥으로서 부산이 43,4596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광양, 인천, 평택, 군산의 순서를 나타냈다. 광양 지역이 가장 넓은 면적이 준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해저퇴적물 준설공사가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분별한 공사로 인하여 해양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퇴적물에 서식하는 생물 뿐만 아니라 이를 포함하는 수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하기 위해서는 퇴적물을 단순한 수질오염원으로 보기보다는 물, 대기, 토양과 같이 적정한 질을 유지해야하는 독립적인 매체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육상부의 호소 또는 하천의 관리방안 뿐만 아니라 해저퇴적물 별도의 관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남해안의 광양, 고성, 여수, 포항 지역의 해양환경 파악을 위해서 해양수질 및 해저퇴적물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오염된 해역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조사지역의 각종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에 대한 통계자료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종 국내외에서 연구되어진 해저퇴적물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해저퇴적물의 현황 조사방법, 오염원인 파악, 오염퇴적물의 관리방안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해양환경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저퇴적물은 전통적으로 선박의 통행이 용이하도록 유지준설 또는 토목 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기초준설이 대부분이였다. 그러나 최근 환경적인 측면에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내외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는 퇴적물에 포함된 영양염류와 중금속 등에 의해 부영양화 또는 수질악화의 원인이 되고 유해물질로 오염된 퇴적물의 직・간접적인 노출경로를 통해 수생생물 및 더 나아가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해저퇴적물의 현황 조사를 위한 지침과 오염된 퇴적토의 관리방안에 대해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는 일부 항목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저퇴적물의 통합적인 관리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해양환경의 화학적 지표인 해양수질의 경우 항목별 환경기준이 환경정책기본법에 제시되어 있지만, 해저퇴적물의 경우에는 연구 자체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호소나 하천의 퇴적물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국내 해저퇴적물 제거 공사 현황을 살펴보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준설량은 154,226,147㎥으로서 부산이 43,4596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광양, 인천, 평택, 군산의 순서를 나타냈다. 광양 지역이 가장 넓은 면적이 준설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해저퇴적물 준설공사가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분별한 공사로 인하여 해양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퇴적물에 서식하는 생물 뿐만 아니라 이를 포함하는 수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하기 위해서는 퇴적물을 단순한 수질오염원으로 보기보다는 물, 대기, 토양과 같이 적정한 질을 유지해야하는 독립적인 매체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육상부의 호소 또는 하천의 관리방안 뿐만 아니라 해저퇴적물 별도의 관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남해안의 광양, 고성, 여수, 포항 지역의 해양환경 파악을 위해서 해양수질 및 해저퇴적물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오염된 해역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조사지역의 각종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에 대한 통계자료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종 국내외에서 연구되어진 해저퇴적물 관리방안을 검토하여 해저퇴적물의 현황 조사방법, 오염원인 파악, 오염퇴적물의 관리방안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해양환경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Most of sea bottom sediment dredging has been traditionally maintenance dredging for easy passage of ships or base dredging for the safety of the foundation of civil engineering structures. Recently, however, there is the opinion in Korea and other countries that sea bottom sediment should be manage...
Most of sea bottom sediment dredging has been traditionally maintenance dredging for easy passage of ships or base dredging for the safety of the foundation of civil engineering structures. Recently, however, there is the opinion in Korea and other countries that sea bottom sediment should be managed in the environmental aspect. Such opinions are based on the well‐known fact that nutrients and heavy metals contained in sediment cause eutrophication and degenerate water quality, and sediment contaminated with harmful substances has adverse effects on aquatic organisms and people’s health through direct and indirect exposure routes.
At present, guidelines for surveys of sea bottom sediment and domestic research on the management methods of polluted deposit soil are mostly focused on some specific items or viewpoints, and no integrated method has been suggested for the management of sea bottom sediment.
In case of marine water quality, a chemical indicator of marine environment, environmental standards for each item is suggested in the Framework Act on Environmental Policy, but sea bottom sediment has not been even researched and most of related studies are about sediment in lakes, marshes and rivers.
According to data on domestic sea bottom sediment removal works, the volume of dredging made in Korea during the period from 1998 to 2005 was 154,226,147㎥. By area, it was largest as 43,459639㎥ in Busan, which was followed by Gwangyang, Incheon, Pyeongtaek, and Gunsan. The area of dredging was largest in Gwangyang.
In the current situation that sea bottom sediment is being dredged for various purposes, the quality of marine environment is being deteriorated and marine ecosystem is severely damaged by indiscreet dredging works.
Accordingly, in order to maintain and preserve not only living things inhabiting sediment but also aquatic ecosystem healthily, we need to regard sediment not simply as a pollution source of water quality but as an independent medium like water, air and soil, the quality of which should be maintained adequately. Furthermore, detailed discussions are required not only on the management methods of lakes, marshes and rivers on land but also on separate management methods of sea bottom sediment.
This study surveyed marine water quality and sea bottom sediment in order to examine marine environment in Gwangyang, Goseong, Pohang, and Yeosu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and collected and analyzed statistics on various point and non‐point pollution sources in the survey areas in order to identify the cause of marine pollution.
What is more, we reviewed sea bottom sediment management methods suggested in previous domestic and foreign studies, and proposed practical marine environment management methods based on sea bottom sediment survey methods, identified causes of pollution, and contaminated sediment management methods.
Most of sea bottom sediment dredging has been traditionally maintenance dredging for easy passage of ships or base dredging for the safety of the foundation of civil engineering structures. Recently, however, there is the opinion in Korea and other countries that sea bottom sediment should be managed in the environmental aspect. Such opinions are based on the well‐known fact that nutrients and heavy metals contained in sediment cause eutrophication and degenerate water quality, and sediment contaminated with harmful substances has adverse effects on aquatic organisms and people’s health through direct and indirect exposure routes.
At present, guidelines for surveys of sea bottom sediment and domestic research on the management methods of polluted deposit soil are mostly focused on some specific items or viewpoints, and no integrated method has been suggested for the management of sea bottom sediment.
In case of marine water quality, a chemical indicator of marine environment, environmental standards for each item is suggested in the Framework Act on Environmental Policy, but sea bottom sediment has not been even researched and most of related studies are about sediment in lakes, marshes and rivers.
According to data on domestic sea bottom sediment removal works, the volume of dredging made in Korea during the period from 1998 to 2005 was 154,226,147㎥. By area, it was largest as 43,459639㎥ in Busan, which was followed by Gwangyang, Incheon, Pyeongtaek, and Gunsan. The area of dredging was largest in Gwangyang.
In the current situation that sea bottom sediment is being dredged for various purposes, the quality of marine environment is being deteriorated and marine ecosystem is severely damaged by indiscreet dredging works.
Accordingly, in order to maintain and preserve not only living things inhabiting sediment but also aquatic ecosystem healthily, we need to regard sediment not simply as a pollution source of water quality but as an independent medium like water, air and soil, the quality of which should be maintained adequately. Furthermore, detailed discussions are required not only on the management methods of lakes, marshes and rivers on land but also on separate management methods of sea bottom sediment.
This study surveyed marine water quality and sea bottom sediment in order to examine marine environment in Gwangyang, Goseong, Pohang, and Yeosu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and collected and analyzed statistics on various point and non‐point pollution sources in the survey areas in order to identify the cause of marine pollution.
What is more, we reviewed sea bottom sediment management methods suggested in previous domestic and foreign studies, and proposed practical marine environment management methods based on sea bottom sediment survey methods, identified causes of pollution, and contaminated sediment management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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